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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 나무를 구입하다!

안녕하세요 꽃의비밀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약간 특이한 나무가 주제가 될꺼 같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입니다. 바오밥 나무를 보고 온거냐고요? 아닙니다. 우연히 다육이에 대해서 이런저런것들을 알아보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바오밥나무의 어린 묘목을 판매한다는 걸 보고 바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바오밥 나무
바오밥나무 – 용인 한택 식물원

바오밥나무라 함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서 자생하는 매우 오래 자생하는 나무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살아있는 나무들의 나이가 6천년정도 되는 나무가 있을정도로 무지막지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나무인데, 신기하게도 그 나무의 어린 묘목을 국내에서 판매를 하더군요.

정식 수입 절차를 밟아 판매를 한다고 하니, 호기심이 무척 생기기도 하고 실제로 한번 키워 보고 싶었습니다. ( 판매자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 

가격은 대략 3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입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지 이틀만에 집앞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발신자 주소를 보니 제주도?네요ㅋ. 아마 판매자분이 기온이 상대적으로 온화한 제주도에서 직접 키우느라(?) 제주도에 사시나 봅니다.  

포장된 박스를 뜯고 나니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구성품이 되어 있습니다. 친절히도 설명서와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설명서를 쭉 읽어 보고 나서 차근차근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구성품은 위에서처럼 배양토, 난석, 장식돌, 그물망, 바오밥 나무 묘목이 있습니다. 화분은 제가 별도로 구입했습니다. 

먼저 화분 구멍 위에 그물망을 넣고, 물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난석을 깔아주었습니다.

요게 바오밥나무 묘목입니다. 직접 보니 신기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나무 인데, 과연 여기서 잘 클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동봉해 있던 배양토를 절반정도 넣어준다음에, 바오밥나무 묘목을 세워줍니다. 아직 뿌리가 많지 않아서 뿌리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릴꺼 같습니다. 

나머지 봉투에 있던 배양토를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바오밥나무의 화분이 완성이 되갑니다. 

나머지 구성품 중에서 흰색의 장식돌을 넣어 주었습니다. 이제 바오밥나무의 화분이 완성되었습니다. 장식돌을 깔아주니 한결 멋지네요.

설명서를 보니 화분에 바오밥을 심은 다음에 물을 흠뻑 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이제 베란다에 햇볕을 보게 되면 쑥쑥 자라겠지요? 바오밥이 어떻게 자랄지 기대가 될꺼 같습니다. 

바오밥나무를 키울때 몇가지 주의사항을 적어보겠습니다.

화분의 흙이 말랐을때 마다 물을 흠뻑 줄것!(다육이랑은 다르게 물을 자주 줘야 합니다.)

 

분무기로 잎에 자주 분무하면 과습으로 벌레가 생길수 있으니 흙에만 줄것

 

초기 6개월 까지는 그냥 키워도 되나 화분이 양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료를 공급해줘야 잘 자란다고 합니다.

 

1년1번 분갈이를 해주는게 좋다. 흙은 용토 40% + 마사토 30% + 피트모스 30 % 로 배합하면 된다. 

 

다육식물처럼 배수성이 좋아야 바오밥이 건강하다.

 

바오밥은 열대 기후에서 사는 식물이기 때문에 20도 정도가 잘 자란다. 따라서 봄,여름,가을 등이 잘 자라고 겨울에는 최소 10도를 유지해야 한다. 즉 한겨울에는 집안으로 들여놔야 함.

저도 이제 처음 키워보기 때문에, 위의 내용은 설명서와 찾아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 한내용이니 키우면서 바오밥나무의 특징에 대해서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부지런해져야 겠네요. 다육이에 비해 바오밥은 물을 자주 줘야 하니 말이죠.^^ 관심있으신 분들도 한번 키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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