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enstein 3D 소개
울펜슈타인 3D (Wolfenstein 3D)는 1992년 ID Software에서 개발한 최초의 1인칭 슈팅게임입니다. DOS기반에서 동작을 하는 게임이고, 잘 아시는 둠의 개발자 존 카멕이 개발한 굉장히 유명한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당시 DOS기반의 게임중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게임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DOS기반의 환경에서의 화려한 그래픽과 요즘 1인칭 슈팅게임에 비하여 떨어지지 않는 내용과 재미등이 있는 아주 괜찮은 게임입니다.
저는 게임을 개발한 적이 없지만, 게임업계에서는 아마 조상이라고 여겨지는 존 카멕의 작품이라 더더욱 흥미가 가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게임치고 존 카멕의 영향을 안받는 게임들이 없을꺼라고 봅니다.
존 카멕이 개발한 둠 시리즈와 퀘이크 시리즈 같은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게임인데, 그중 퀘이크 같은 경우는 게임 소스를 오픈해 버리는 결정을 존 카멕이 해버리는 바람에 3D 게임 개발에 있어서 존 카멕의 퀘이크 소스를 현재 출시되는 게임이 많이 참조를 하여 개발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존 카멕은 업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통합니다.
존 카멕은 몇몇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그중에서 하나 소개를 해드리자면 한창 게임 개발중인 20대에 집에서 PC를 가지고 게임을 개발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존 카멕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었는데, (물론 친구들 중에는 여자들도 포함) 존 카멕은 게임 개발에 집중한 나머지 친구들을 신경을 안쓰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친구들이 존 카멕을 놀려주기 위해 야한 동영상(?)을 틀었는데, 이에 존 카멕은 미동도 안하고 게임개발에 집중해서 친구들이 기겁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정도로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울펜슈타인 3D도 그 존 카멕이 개발한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처음 접하고 나서 정말 재밌게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접하지 못했던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주인공인 감옥을 탈출하려는 죄수(아마 나치에 붙잡혔던 군인 포로인거 같습니다.)가 헤쳐나가는 모험적인 게임 내용이 환상적이었던거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칼, 총, 기관총등의 다양한 무기와 다양한 적들, 비밀의 문등등 굉장히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Open Source인 Wolfenstein 3D
현재 울펜슈타인 3D는 프리웨어인 동시에 Open Source 입니다. 존 카멕이 이 게임 또한 Open Source로 선언을 해버려서 현재는 자유롭게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서 즐길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보고 느꼈던게 존 카멕이 이런 게임을 Open Source로 공개해 버린 이유가 정말 궁금하긴 했습니다.
또한 요즘은 Open Source가 트렌드이긴 하지만 존 카멕이 Open Source화 해버린 당시에는 트렌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궁금해 지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은 뭔가 다르긴 한거 같습니다.
Wolfenstein 3D 즐기는 법
그럼 그토록 재밌게 했던 울펜슈타인 3D를 현재에는 어떻게 즐길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설명한 대로 프리웨어로 되었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를 해서 즐길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면 다운로드를 할수 있습니다.
https://archive.org/details/softwarelibrary_msdos_games
위 그림은 위 링크에 접속한 화면인데, 첫화면에 바로 울펜슈타인 3D가 있네요. 그만큼 유명했던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운로드를 하셨으면 DOSBOX를 이용하여 게임을 실행할수 있습니다. DOSBOX 사용방법은 제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울펜슈타인 3D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