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복랑금을 키우게 된게 벌써 1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키우게 된 계기는 단순한 호기심이었던거 같네요. 워낙 몸값도 비싸고 번식시키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초보였던 제가 어린 모종을 구입하여 뿌리내리기 까지는 성공하였습니다. 아래 제가 방울복랑금 뿌리가 내렸다는 내용을 써놓은 포스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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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으로 뿌리내리는게 쉽지 않다고 들었지만, 제가 직접 뿌리를 내리게 하니 뿌듯하더군요. ㅋ 그게 작년 11월말이었으니 벌써 1년 가까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뿌리가 내렸던 방울복랑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행이도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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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을 하여 키운지는 이제 1년하고도 5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뿌리는 완전히 흙속에 내린듯 하네요. 줄기가 딱 고정되어서 흔들리지 않는듯 합니다. 작년 11월말 이후로 아랫잎이 2개가 떨어졌는데, 그 뒤로 사진에서와 같이 2개의 잎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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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는 처음 뿌리가 내렸을 때보다 많이 성장한 상태에요. 겉표면에 백분이 있으면서도 잎에는 금색을 조금씩 조금씩 띄고 있습니다. 나름 잘 적응하여 성장하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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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보시면 줄기 아랫쪽에 잎이 떨어진 흔적이 보이시죠? 그 위로 줄기가 저만큼 성장했습니다. 또한 잎의 숫자가 6개 정도로 늘었다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 처음 데려왔을때에는 잎이 4장이었어요.)
현재까지의 후기
어린 모종을 삽목하여 키운지 벌써 1년 5개월이 흘렀지만, 제가 키우는 방울복랑금의 성장속도는 더딘듯 합니다. 생각외로 성장속도는 꽤 느린듯 한거 같습니다. 사실 현재 크기로 봤을때는 처음 데려왔을때보다 줄기가 성장한거 외에는 외형상으로는 별다른 변화는 없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변화는 뿌리가 잘 내린것일꺼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잘 살아 있는 거겠죠?ㅋ
또한 올해 여름을 잘 버텨주었는데요, 다른 몇몇 다육이들이 더위에 못이겨 저 세상으로 가버렸지만, 방울복랑금은 꿎꿎이 잘 이겨내며 지금까지 잘 성장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변화라고 하면 사진에서 보면 위의 작은 2개의 잎이 보이시죠? 그 잎이 얼마전에 생긴 거랍니다.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울복랑금을 키워오면서 관리 포인트를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 햇볕은 충분히 쬐어주고 있습니다.
- 통풍도 일정하게 시켜주고 있습니다.
- 물은 아래잎장이 쪼글어들때마다 화분 아래까지 흠뻑 주고 있습니다. 주기는 일정하진 않아요.^^
- 별도의 영양제나 비료를 주고 있진 않습니다.
- 별도의 농약이나 해충제를 사용하고 있진 않습니다.
아직까진 위의 내용대로 키우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거 같네요. 다만 성장이 좀 느리다는점이 있는데, 방울복랑금이 원래 이렇게 성장이 느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래서 몸값이 비쌀려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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