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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비싼 다육이 종류

오늘도 동글동글 예쁜 다육이들을 보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값이 비싼 다육이들의 종류에는 어떤게 있을까?”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다육이들중 몸값이 비싼 다육이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성장후에 100백만원을 호가하는 다육이를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 용어 정리

몸값이 비싼 다육이들을 알아보다 보니 몇가지 낯선 용어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 다육이들 명칭중에 ‘금’자가 붙은 다육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방울복랑금, 우주목금 등이 있는데요, ‘금’자가 붙은 아이들은 유전적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색깔이 금색을 띤 잎이 자라나는 특수한 품종을 말합니다. 희귀하기 때문에 ‘금’자가 붙은 다육이들은 기본적으로 값이 비싸집니다.

 

철화/군생 : 철화는 식물의 생장점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경우를 뜻합니다. 즉 쉽게 말해서 넓게 분포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비슷한 개념으로는 군생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군생은 여러 뿌리가 함께 심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철화의 경우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보통 철화/군생의 다육이들이 가격대가 비싸지게 됩니다. 

대품 : 말그대로 크게 성장한 다육이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키우는 아메치스를 대품이라고 하면 큰 화분에 나무같이 생긴 목대(줄기)에 아메치스 잎이 작은 나무의 열매같이 주렁주렁 달려있으면 대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럼 몸값 비싼 다육이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방울복랑금 

몸값 비싸기로 유명한 다육이중 하나입니다. 저도 방울복랑금의 어린 가지를 무려 7만원을 주고 구입하여 삽목후 지금껏 애지중지 하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요놈은 삽목용 가지 하나라도 어마무시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요놈도 ‘금’이 붙어 있는 다육이라 기본적으로 비쌉니다. 

방울복랑금은 햇빛을 골고루 쬐서 균형을 이룬 모양이 가격을 더 높게 받는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방울복랑금은 최대 1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의 방울복랑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방울복랑금은 유전자가 이상이 생긴 변종 식물이고 인위적으로 만들기 어려우며, 성장 자체가 쉽지 않은 이유 때문인지 몸값이 아주 비싼 다육이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그래서 인지 재테크용으로 유명한 다육이중 하나입니다.

대략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린 삽목용 가지 : 최소 4만원

6개월~1년된 어린 복랑금 : 30 ~ 50만원 

1년이상 : 최소 300만원 ~ 최대 500만원 

7~8년 :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1000만원


원종 마리아

멕시코가 원산지인 원종 마리아 또한 몸값이 비싼 다육이중 하나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다육이들이 어린 다육이들 때는 저렴하게 구입하고 난 뒤에 대품으로 키우면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입니다. 원종 마리아는 최소 1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어린 아이들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대신에 대품 철화는 1천만원을 호가하는군요. 몸값이 많이 비싸네요.ㅋ

최소 : 8000원
최대 : 철화 1천만원

 

치와와엔시스금 

역시 ‘금’이 들어간 다육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비쌉니다. 그래도 방울복랑금같이 구입하려면 최소 4만원까지의 가격은 아닙니다. 1만원 부터 구입할수 있고, 철화인 종이 대품이 되면 최대 250만원 정도까지 몸값이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최소 : 어린 다육이 1만원 부터

최대 : 대품 철화  250만원 

천대전송금 

조사를 하다보니 대부분 ‘금’류의 다육이들이 비싼 몸값을 자랑하네요. 원산지가 멕시코인 천대전송도 ‘금’은 기본 가격대가 어느정도 비싼걸로 보입니다. 참고로 제가 키우는 천대전송은 어린 아이를 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최소 : 기본 어린 다육이 25000원

최대 : 철화 200만원

아이보리금 

이번에도 어김없이 금류의 다육이가 등장했습니다. 아이보리금이네요. 얘네들도 최대 100만원을 호가하는 몸값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소 : 3만원

최대 : 군생 100만원



홍미인

동글동글한 잎이 이쁜 모양의 홍미인도 가격대가 높은 다육이로 꼽힙니다. 대신에 가성비가 아주 높은 다육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구입시에는 단돈 1천원에 구입을 해서 대품으로 키우면 최대 120만원을 호가하는 몸값을 지니게 됩니다.

최소 : 1천원

최대 : 대품 120만원

화이트 그리니(두들레야속) 

미국 남부, 멕시코 원산지인 두들레야속의 화이트 그리니 또한 대품이 가격대가 높은 다육이에 속합니다. 

최소 : 어린 다육이 1만원

최대 : 대품 500만원

여제금

멕시코 혹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여제의 돌연변이인 여제금 또한 몸값이 비싸네요.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가격대가 3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입니다. 대신에 1년이상된 여제금은 100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최소 : 2만5천원

어린 다육이 : 15만원

1년이상 : 100만원

후레뉴(일레인 라이넬트)

후레뉴는 파키베리아속에 속하는 다육이입니다. 알아보다 보니 미인류(성미인, 홍미인)나, 아메치스, 후레뉴등의 다육이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으면서 대품은 몸값이 비싸지는 즉 가성비가 높은 다육이 종류인거 같습니다. 

최소 : 3000원

최대 : 대품 450만원

아메치스

제가 키우는 다육이입니다. 아메치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동글동글하면서 분홍색을 띄는 그리프토페탈룸속 다육이입니다. 아메치스 또한 가성비가 높은거 같습니다. 어린 다육이는 1천원에 구입할수 있고, 대품이 되면 150만원을 호가하는 몸값을 자랑합니다. 주변에 들은 바로는 다육이 농장을 하시는 분이 중국인들 한테 아메치스를 백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를 했다는 소식을 접했던 적이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 다육이인가 봅니다.ㅋ

최소 : 1천원

최대 : 대품 150만원

할로윈

 

장미모양의 생김새가 특징인 할로윈 또한 몸값이 비싼 다육이들 중에 하나입니다. 철화 대품은 500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소 : 어린 다육이 7000원

철화 : 500만원

기타 ‘금’ 이 붙은 다육이들중 몸값 비싼 아이들

지금까지 몸값비싼 다육이들을 알아보니 ‘금’의 명칭이 붙은 다육이들의 몸값이 비싼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는 추가로 ‘금’이 붙은 몸값이 아주 비싼 다육이들에 대하여 나열해 보겠습니다.

아가보이데스금
피그마에아금
샤넬복륜금
키메라금
트루기디금
에보니복륜금

얘네들은 최대 700 ~ 1천만원을 호가합니다. 몸값이 아주 비싸네요.^^

마무리 하며…

지금까지 몸값 비싼 다육이들을 알아봤습니다. 역시나 ‘금’이 붙은 다육이들이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높고, 어린 다육이들보다는 소위 말하는 대품이 몸값이 비싸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했던 다육이들중에는 단연 ‘방울복랑금’이 어린 다육이의 기본 가격대가 높고 1년이상된 다육이들도 가격대가 1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다육이로 평가되었습니다. 

또 특이점으로는 ‘미인류’나 아메치스, 후레뉴 다육이들이 가성비가 가장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홍미인, 아메치스, 후레뉴 등의 어린 다육이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정성스레 키우면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다육이들이 되는 거 같습니다. 

기타 흔히 볼수 없는 다육이나 키우기 어려운 다육이들 또한 몸값이 높은 다육이들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 사실은 다육이들 뿐만 아니라 경제를 들여다보면 희귀한 것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는 원리와 동일한거 같습니다. 

다육이들을 키우시면서 재테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다육이 키우기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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