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글 작성시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 기본 에디터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티스토리 기본 에디터는 기능상 제약이 어느정도 있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스마트 에디터라는 이름으로 에디터가 최근까지 업데이트 되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의 기본 에디터는 꽤 오랫동안 기능상으로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는 저로써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러나 티스토리 운영진에서 조만간 기본 에디터를 업데이트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떻게 에디터가 업데이트가 될련지 궁금해집니다.
어쨌거나 2019년 초 현재에도 티스토리 에디터는 계속 사용해야 하니 아쉬운대로 사용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때론 필요한 기능이 빠져 있을 경우에는 활용을 해야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블로그 글의 글자수인데요, 현재 자신이 쓴 글이 글자수와 단어수가 몇개가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의 글자수 세기를 이용하여 글자수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대로 네이버의 글자수세기를 사용하면 공백포함과 공백제외한 글자수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한 좋은 도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불편합니다. 자신이 썼던 글을 전체 복사하여 붙혀놓기를 해야만 글자수를 체크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더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고민을 해본결과… 나름 편리한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메모 프로그램인 “에버노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에버노트 이용하여 글자수세기
‘에버노트(Evernot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neNote와 함께 메모앱 중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저 또한 에버노트를 실생활과 업무에 잘 활용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에버노트를 글자수세기를 위하여 설치할 필요가 있을까요?
티스토리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느정도는 다 아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티스토리는 에버노트에 있는 텍스트를 그대로 읽어서 에디터에 로드하여주는 아주 괜찮은 기능이 있다는걸 알고 계시죠?ㅋ 바로 이 기능을 활용하는 겁니다. 에버노트로 블로그 글을 작성한 다음에 글자수를 체크하고, 그 저장된 내용을 티스토리 에디터로 읽어오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먼저 에버노트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그 다음에 에버노트에 가입하여 무료 계정을 제공받습니다. ( 에버노트는 유료 계정도 있습니다만, 자료양이 많지 않거나 비용을 생각하신다면 무료 계정도 충분합니다. ) 에버노트 앱으로 본인의 계정에 접속한 후 티스토리 설정 – 플러그인 –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 플러그인을 클릭하여 자신의 계정으로 인증받은 후 적용합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이제 열심히 에버노트로 글을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자 그러면 글자수는 어떻게 체크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자신이 작성하던 에버노트의 노트창에서 메뉴의 노트 – 단어및 리소스 수(W) 를 클릭만 하면 됩니다.
쉽죠? 자 그럼 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확인해 보니 단어는 총 201개, 공백없는 문자는 710개, 공백포함 문자는 903개가 되네요. 여기에다가 단락이 총 8개, 줄은 총 15줄이 된다고 합니다. 와우 텍스트에 관한 정보를 잘 보여줍니다.
이렇게 확인을 하고 나서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 하여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 글자수를 체크하면서 블로그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티스토리에서 글 작성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