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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면 내게 도움이 되는 이유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는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거 같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내 입장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 이유는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데에 내 머릿속의 생각과 자료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정원딸린 집”의 블로그의 글을 하나 작성할 때마다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어떤 글들은 하루 종일 자료 조사를 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내 글의 내용이 잘못된 정보나 미흡한 정보가 전달이 되어선 안되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의 주제는 딱히 정해진 것은 없다. 필자가 IT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IT 관련 글들이 주로 많이 분포하고 직장인이기 때문에 직장 관련 글들이 뒤를 잇는다. 그 외에 여행 관련 글, 칼럼, 에세이, 생활정보, 리뷰 관련 글들이 쭉 분포한다. 

딱히 전문 주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을 정리하거나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데에는 블로그 만한 도구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에는 글을 자주 쓰지 못해서 다소 아쉽기는 하다. 

근래 5년동안 틈틈이 글을 작성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 들이 있다. 그중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면 나에게 도움이 되거나 장점인 것에 대하여 한번 정리를 해보기로 하겠다. 

뭔가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블로그 운영은 생각보다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다. 특히 나같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블로그 글 쓸 시간에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퇴근 후나 쉬는날에는 쉬고 싶지 블로그 글을 쓰고 싶지는 않다 – pixabay

하지만 블로그를 짬을 내서 운영을 하다 보면 무언가 나만의 공간을 인터넷 상에서 만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예를 들면 인터넷 상에서 신문사를 운영하거나 도서관을 만드는 듯한 느낌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으면서 정보를 얻어가거나 고맙다는 표현을 하면 내 나름대로는 뿌듯함을 느낀다. 내가 작성한 글들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더군다나 블로그에 글을 써가는 것은 뭔가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한두개의 글들 밖에 없어서 휑한 느낌이었지만 이후에 글이 10개, 20개, 30개, 100개가 넘게 쌓이면 도서관에 책이 점점 쌓이는 거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점점 쌓이는 책들이 있는 도서관이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정보를 얻어가는 모습에 나름 재미가 있다. 

블로그 운영은 생각보다 귀찮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 시간 투자한 만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다. 

글쓰기 실력이 늘어나는 듯 하다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글을 쓰는” 행위이다. 예전 같으면 원고지에 펜을 이용하여 글을 썼지만 블로그로 글을 쓴다는 것은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이용하여 글을 쓰는 것이다. 단지 글을 쓰는 수단이 바뀌었을 뿐이다. 

블로그 글을 쓰면 쓸수록 글솜씨가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 pixabay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는 학교 다닐 때 글을 써본 적이 그리 많지 않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나 글짓기 과제나 대회에 나가기 위해 글을 써봤지만 실력은 형편이 없었던 거 같다. 영 글 쓰는 재주가 없었던 아이인 셈이다. 

중, 고, 대학 때도 마찬가지이다. 참고로 이때는 입시 준비하느라 바쁘거나 대학 때는 술 마시고 놀러 다니느라 바빴지 글을 쓸 일이 거의 없다. 또한 이과 계열, 공대 출신의 나는 글을 쓰는 감수성이나 표현력이 정말 부족한 사람 중에 하나다. 

2015.05.31 – [여행기/내가가본풍경] – 아침고요수목원 방문기

이 블로그를 처음 개설했을 때 쓴 글이다. 2015년이니 벌써 7년 전에 작성을 했던 글이니 놀랍기도 하다. 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처음에 글 쓰는 방식이 이랬다는 게 약간 재밌기도 하다. 내가 쓴 글인데도 글의 내용이 여행기라고 보기엔 좀 부실하다고 해야 하나? 

물론 여전히 글을 잘 쓰지는 못한다. 대신에 블로그 운영 초창기에 비해서 글을 쓰는 속도가 빨라지고 좀 더 설득력 있게 글을 작성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글을 많이 쓰다 보니 나름 적응을 하고 능숙해진 결과라고 보면 될꺼같다. 

자신의 전공이 국문학과나 직업이 작가라면 훨씬 글을 잘 쓰겠지만 나같이 전혀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에게는 글 쓰는 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계속 쓰다 보니 글을 쓰는 요령이 좀 더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즉 블로그를 운영하면 좋은 점은 자신의 글쓰기 능력이 어느 정도 향상이 된다는 점이다. 특히 자신의 전공이 글쓰기와 관련이 있다면 블로그 운영은 금상첨화지 않을까 싶다. 

혹여나같이 글쓰기를 많이 안 해봤거나 전공자가 아닌 사람도 블로그를 운영하면 글쓰기에 어느 정도 습관이 되거나 글쓰기를 잘할 수 있게 된다. 글쓰기 연습을 하고 싶은 사람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사 업무에 도움이 된다

나는 블로그에 주로 IT 관련 지식이나 직장 가이드의 글을 올리고 있다. 특히 IT 관련 글들은 내가 IT 업종에 종사하기 때문에 업무와도 관련성이 있는 편이다. 

티스토리 스킨 편집은 WEB 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pixabay

IT 관련 글을 올릴 때 자료 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검색도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기도 한다. 또한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스킨 편집의 경우에 HTML이나 자바스크립트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웹 개발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개발 환경이 될 수 있다. 물론 나는 웹 개발자는 아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웹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거나 공부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블로그 운영은 IT 개발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도구가 된다. 자신이 개발을 하면서 정리했던 것을 공유하거나 전달을 할 때 블로그 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티스토리는 에디터에서 코드 하이라이트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내가 공부했던 구문이나 코드를 쉽게 올릴 수가 있다. 

따라서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회사 업무와도 나름 관련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아마 개발자들의 경우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이 본인 업무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IT 개발자 외에도 많은 직장인들이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자신이 회사를 다니면서 알게 된 정보나 지식들을 정리하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올린 정보들을 통해 지식을 전달받는다.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티스토리를 비롯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블로거들은 본업 외에 부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다양한 광고 플랫폼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블로거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블로그를 운영하면 미약하게나마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 pixabay

요즘은 부업으로 많인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튜브 외에도 블로그를 운영하고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요즘에는 티스토리의 인기로 인해 광고를 달고 수익 창출을 하는 블로거들이 많아졌다. 

블로그로 수익 창출을 하는 것은 간단하다. 글을 쓰고 난 다음에 내 글에 광고를 달면 된다. 티스토리에 달 수 있는 광고 플랫폼들은 몇 가지가 있는데, 구글 애드센스, 애드핏, 데이블, 텐핑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좋은 것은 “구글 애드센스”이다. 

하지만 수익률이 좋은 만큼 애드센스는 일단 구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광고를 달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광고 승인을 받는 게 어렵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 광고를 다는 블로거들이 급격하게 증가한 탓에 구글에서 승인 조건이 많이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애드센스가 수익률이 좋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하고 승인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워낙 까다로워져서 “애드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승인받는 게 어려워졌지만 승인을 받으면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이렇듯 블로그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들도 부업으로 블로그 운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나 같은 경우에는 수익이 그리 크지 않아서 월마다 치킨 정도 사 먹을 수 있는 수익 정도가 발생한다.(그래도 이게 어딘가?) 

이렇듯 블로그 운영은 나름 장점이 많은 일이다. 이 글을 보는 당신도 블로그 운영의 장점을 얻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블로그 운영을 시작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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