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왜 중요한가?
블로그(Blog)는 블로거가 “웹에 기록한다”라는 의미를 지는 웹서비스이다. 현재는 많은 인터넷 유저들이 블로거의 포트폴리오 작성이나 일기, 자료 공유, 기업 홍보, 수익 등을 이유로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그럼 블로그는 어떻게 방문객들이 내 블로그를 방문하게 될까? 대다수는 “검색”을 통해 내 블로그를 방문하게 된다. 그 이외에는 SNS 공유, 즐겨찾기,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내 블로그를 방문하게 된다.
따라서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데 주요 통로는 “검색”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웹 브라우저를 띄우고 접속하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의 사이트를 통해 “검색” 하여 블로그로 유입을 하게 된다.
2022.05.11 – [Tech & Science/IT] – 블로거는 인내와 체력이 중요하다.
블로그를 처음 운영할 때 1차적인 목표는 다수의 사람들이 내 블로그로 방문을 하게 하는 것이다. 내 블로그에 많은 트래픽(Traffic)이 유입이 되어야 내가 작성한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고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내 블로그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걸까? 그 핵심은 바로 “키워드(Keyword)”에 있다.
키워드(Keyword)는 무엇인가?
키워드(Keyword)는 간단하게 말해서 우리가 인터넷 포털이나 검색 엔진(구글)을 통해 검색을 할 때 입력하는 단어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구글 검색창에서 “컴퓨터”를 입력하여 검색을 하면 결과가 나오듯이 “컴퓨터”라는 한글 단어가 바로 키워드이다.
“컴퓨터”를 입력한 결과로 여러 사이트 혹은 블로그들의 리스트가 검색 결과로 출력되었다. 만약 여기서 내 블로그에 “컴퓨터”라는 단어가 포함된 글을 썼다면 구글 검색 결과에 내 블로그 글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블로그는 이런 “키워드” 들이 꽤나 중요하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워드는 한 단어만 해당되지 않는다. 여러 단어가 조합될 수도 있고 한국어가 아닌 영단어로도 키워드가 만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내 블로그에 많은 유저들이 방문하게 하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가 포함된 글을 쓰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당신이 어떤 키워드가 많은 사람들이 검색하는지 여부는 현 상황에서는 알 수가 없다.
그럼 혹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검색하는 “키워드”가 어느 정도 검색되고 있는지 알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가 종종 사용하는 “키워드마스터”라는 사이트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한다.
키워드 마스터로 키워드 검색 빈도 알아보기
키워드 사용량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으나 그중에서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키워드 마스터”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키워드 마스터는 어느 개발자가 개발해서 운영 중인 키워드 검색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위 링크로 접속하면 키워드마스터의 메인 화면이 나타난다.
화면 구성은 이렇게 간단하다. 화면 상단에는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는 창이 존재하고 여기에 자신이 블로그 제목이나 글에 포함되어 사용하려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된다. 키워드 검색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에 대통령이 된 윤석열 대통령의 키워드 검색량을 조회해 본 것이다. 위 그림을 보면 PC 검색량과 모바일 검색량이 나오는데 PC는 약 29만 회, 모바일은 165만 회 정도 검색이 된 것이다. 위 결과는 최근 일주일의 결과를 반영하여 표시해준다.
위 검색량은 사실 엄청난 검색량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이 “윤석열”이라는 키워드로 블로그 글을 쓴다면 많은 유저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이라는 키워드를 관심 있어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럼 다른 키워드를 조회해보도록 하자.
이번에는 얼마 전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키워드인 “문재인”이다. 상대적으로 윤석열이라는 키워드에 비해 조회량은 적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검색량을 보여준다. PC에서 15만 회, 모바일에서 87만 회 정도 검색이 되었다. 만약 당신이 “문재인”이라는 키워드로 블로그 글을 작성해도 꽤 많은 유저들이 당신의 글에 접속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 마지막으로 다른 키워드로 조회해 보자.
이번에는 이번 20대 대선에 출마했던 허경영 후보의 키워드인 “허경영”을 검색해 봤다. PC 7천 회, 모바일 약 4만 회 정도 조회가 되었다. 이걸 보면 상대적으로 윤석열 이나 문재인이라는 키워드에 비해 검색량은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신이 “허경영”이라는 키워드로 블로그 글을 쓴다면 다른 두 키워드에 비해서는 관심이 떨어져서 그만큼 내 블로그로 유입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위 키워드마스터를 이용하면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에 관심이 많은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이걸 잘 이용하면 인터넷 상의 수많은 키워드 중에 어떤 키워드를 조합하여 내 블로그를 운영할지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적어도 관심이 많지 않은 키워드로 글을 쓰는 것보다 많은 키워드로 글을 쓰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물론 블로그 운영은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만 조합하여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키워드가 중요한 이유는 내 블로그가 활발하게 운영이 되려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어야 한다. 신문사에서 기사 제목을 좀 더 선정적이고 노골적으로 써놓은 이유도 바로 이점에 있다.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키워드”와 내 관심사가 같으면 그것은 정말 금상첨화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