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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대재앙?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같이 치명적인 대유행 전염병 사례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중국에서만 현재까지 200여명이 넘는 사망자와 1만명의 확진자 판정으로 예상보다 심각한 사태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일명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급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몇년전에 대 유행했던, 사스(SARS), 메르스(MERS) 와 비슷한 호흡기 질환으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가까운 인접 국가인 한국의 경우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12명에 달할 정도로 그 전염속도는 빠르게 퍼져가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27개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언제 사망할지, 누가 감염될지 모를 정도로 그 공포가 전세계를 뒤덮고 있는 듯 합니다.

중국 우한의 어느 시장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 세계의 수많은 음식 재료를 소비하는 중국에서는 우산뱀, 중국 코브라, 박쥐 등의 야생동물을 몸에 좋다는 이유로 우한의 재래시장에서 식용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거 같은데요, 이런 동물들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비 위생적인 환경에서 판매를 하다보니 동물들의 몸에 기생하던 여러 바이러스 들이 변종을 일으켜서 다른 동물이나 사람의 인체에 퍼지게 된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원인이라고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에 들어서도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말고도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도 이들 “변종 바이러스”나 “질병”들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런 바이러스들은 인류의 미래에 재앙을 가져올까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가 꺽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 공포는 우리나라 포함해서 전 세계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보건 기구, WHO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국제 비상 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과거부터 현대 사회까지, 인류에게 재앙을 일으켰던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전파 사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말라리아(Malaria, 학질)

오래전 부터 인류를 괴롭혀오던 악질 같은 전염병이다. “말라리아”는 무려 30만년전부터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고대 시절에는 이 “말라리아”로 인해 도시를 순식간에 폐허를 만드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모기 – Pixabay

한자어로는 “학질”이라고 표현되는 말라리아는 표현 그대로 사람을 학대를 하는 병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인류 역사에서 오랜 시간동안 인류의 생존에 위협을 가한 병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명성에 걸맞게 현재에도 전세계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약 2억명에 달하며, 매년 백만명 이상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치사율이 2~10% 정도로 생각보다 높은편이며,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치사율은 더 높아지는 무서운 질병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전쟁중에 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사망한 군인들이 많았으며,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3세도 이 질병에 감염되어 사망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최근에는 “KBS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현했던 배우 김성찬씨가 해외 촬영도중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한 사례가 있다.

이렇듯 현대에서 정복하지 못한 “말라리아”는 다른 질병과 다르게 치사율도 높고 전파력도 상당하다. 약에 내성을 가진 진화한 말라리아 균 덕택에 가까운 시일내에 말라리아 정복은 사실상 어렵다.

말라리아는 대체로 열대 기후 지역에서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 더운 지역에서 사는 암컷 모기에 말라리아 기생충이 서식하다가, 이 모기가 사람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즉 말라리아를 옮기는 수단은 주로 “모기”라고 볼 수 있다. 8~25일 정도 잠복하다가 발열, 오한, 빈혈등으로 증상이 나타나다가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병중에 하나라고 보면 된다.

말라리아는 열대 지방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철에 무더워지는 지역에도 창궐할 수 있는데, 다행이도 우리나라에서의 “말라리아”는 그 치사율이 매우 낮고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치명적인 전염병은 아니다. DMZ에서 근무하는 군인 병사들이 “말라리아”에 걸렸다는 사례가 많이 보고 되고는 있다.

반면에 더운 기후의 열대 지방에서는 “말라리아”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이 앞전에 언급한 “배우 김성찬씨 사망” 사례로 봤을때,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더운 열대 지방을 여행하다가 말라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높으므로 필시 그 지역 여행시에 “말라리아” 위험 여부를 확인을 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백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약을 필시 지참하여 먹는 식의 대처법을 숙지해야 한다.

말라리아는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일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 적도 부근의 남아메리카 지역이 위험하다. 따라서 이들 지역 여행시에는 “말라리아”를 늘 조심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감염 환자중에 주로 아동 환자들이 많은 “말라리아”는 현재까지도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위협을 가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중에 하나다.

흑사병(Black Plague, 페스트)

중세 유럽을 휩쓸고간 대표적인 전염병. “흑사병”은 단어 그대로 감염이 되면 신체부위가 검은색으로 괴사를 일으켜서 살이 검은 빛깔로 썩어가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에서의 “흑사병”

흑사병은 “천연두”와 더불어 근대 이전 역사에서 인류를 가장 많이 죽인 전염병 중 하나이다. 특히 중세 시절(1346 ~ 1353년) 유럽에서 대 유행을 하여 무려 1억명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전염병이었다.

흑사병을 일으키는 원인인 “페스트 균”은 쥐에서 기생하는 벼룩으로 인해 사람에게 전파가 된다. 보통 이런 과정을 거쳐 발병하는 흑사병은 “가래톳 흑사병”으로 치료를 할 경우에는 2~5일 정도면 발열등의 증상이 사라지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흑사병은 벼룩으로 인한 전파외에 감염 환자에 의한 2차 감염이나 감염 동물의 분뇨, 체액 등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폐렴성 흑사병”이라고 한다. “폐렴성 흑사병”은 특히 치사율이 높은데, 잠복기 3~5일이 지나면 갑작스레 발열, 두통, 오한 등을 일으키며 호흡기 이상 증상이 일어난다. 그러다 각혈, 호흡 부전등이 발생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흑사병이 대 유행하던 시기에는 가장 단기간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었다. 기록으로 보면 흑사병에 감염된지 약 6시간만에 사망을 한 사례가 있다!

흑사병 감염 증상

흑사병은 인류의 역사에서 “역병”이라는 이름으로 대 유행을 한적이 있다. 1차 대 역병(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은 서기 541년경부터 약 200여년동안 유행을 하였는데, 콘스탄티노플(현 이스탄불)에서는 이때 도시인구의 무려 60%가 감소하는 치명상을 입었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중세 유럽의 흑사병의 대 유행이 바로 “2차 대역병(14세기 대역병)”이다. 중앙아시아로부터 유입된 페스트 균은 14세기 중반 유럽 전역을 초토화 시켰는데, 이때 사망한 사람만 1억명이 이르며 유럽 대륙의 1/3 내지 절반 가까이가 이때 흑사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시기의 세계는 몽골 제국의 위세가 떨치다가 쇠퇴하는 시기였는데, 설치류의 벼륙에 감염된 유목민들이 동유럽을 침공하면서 유럽에 흑사병이 급속도로 퍼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흑사병은 시대가 지나도 유행을 하던 시기가 있다. 19세기에 아시아에서 중국과 인도 지역에서 대 유행을 한적이 있는데 이를 “3차 대 역병” 이라고 한다. 14세기 중세 유럽의 “2차 대 역병” 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략 1천만명 정도가 흑사병으로 인해 사망하였다고 한다.

인류가 “페니실린”을 발견한 이후에는 흑사병의 위세는 급속히 감소하였지만, 현대에 와서도 흑사병은 오지나 위생이 청결하지 못한 지역을 위주로 아직도 발병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 2019년 11월에도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페스트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

“흑사병”은 아직도 인류 곁에 도사리는 위험한 질병 중 하나이다.

천연두(Smallpox, 마마)

인류 역사와 함께한 공포스러운 전염병인 “천연두”는 1977년 이전까지 “흑사병”과 더불어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였다.

천연두를 묘사한 이미지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부터 존재했던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전부터 “마마”라고 알려진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천연두”는 위의 그림에서도 보듯이 감염되면 특유의 “발진”이 전신에 나타나며, 외형상으로도 매우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런 외형으로 인해 주변인들로부터 고립이 되고, 발열이 지속되며 치사율이 30%에 달해서 말그대로 “공포의 대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무서웠던 점은 그 전염력도 강해서 한번 유행을 하면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곤 했다. 비록 낫더라도 얼굴에 “곰보자국”이라는 흉터가 남으며, 그 휴유증도 상당해서 현대 이전에는 치명적인 감염병이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정조의 왕후인 효의왕후가 어렸을적에 천연두를 앓아서 얼굴이 곰보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일제시대 위대한 독립 운동가인 “김구” 선생도 어렸을적에 천연두를 앓아서 곰보자국이 남아있다고 한다. 기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천연두”로 인해 후유증을 앓거나 목숨을 잃는 사례가 많았다.

이렇듯, “천연두”는 흑사병과 더불어 인류의 생명을 위협한 위험한 질병이었지만, 17세기 제너가 “종두법”을 개발하고 나서 서서히 감소하다가, 1977년에 마지막으로 발병한 사례 이후로 현재 완전 박멸된 전염병으로 남아있다.

폐결핵(백색 페스트)

현대에는 “후진국병”이라고 칭하는 병이지만, 19세기 이전만 하더라도 최근 유행한 “메르스(MERS)”보다 발병률, 전염성, 치사율에서 넘사벽이었던 치명적인 질병이다.

X-ray로 본 결핵의 사례

결핵균에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가레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인데,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치사율이 7% 정도이지만, “신종 플루”에 비해 치사율이 높고 강한 전염성을 지니고 있다. 만약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그 치사율은 50~60%로 매우 올라간다.

19세기 이전에는 “폐결핵”이 주요 사망 원인중 하나였으며, 무려 9천년전의 미이라에서도 결핵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던 위험한 질병 중에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시대때 유명한 문학가인 “김유정”, “이상” 등이 급성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현대에는 결핵이 경제 규모나 위생 상태에 따라서 발병률이 차이가 발생하는데,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결핵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아마 수도권에 인구의 거의 절반이 모여사는 “인구 집중”이 이런 결핵 발병률이 높은 원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매우 흔한(?) 질병이라고 한다. 현대에는 그 치명성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치사율이 꽤 높은 편이므로 만약 당신이 2주 이상 원인 모를 기침을 한다면 당장 병원을 찾아서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결핵에 감염된 젊은층들이 사망하는 사례가 현대에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결핵”은 대한민국에서는 생각보다 위험한 질병이다. 최근 유행한 “신종 플루” 나 “메르스” 보다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이므로 이상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남아메리카 원주민 몰살

인류의 역사에서 또 하나의 비극은 “남아메리카 원주민” 들의 몰살이다.

아메리카 대륙에 처을 발을디딘 콜럼버스

16세기 유럽에서는 탐험가 “콜럼버스”가 카리브해의 “바하마제도”를 발견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하는 대항해시대가 열렸다. 특히 스페인은 아메리카 대륙 개척에 적극적이었는데, 1519년에 지금의 멕시코 땅에 처음 도착한 이후에 정복군들의 탄압에 의해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희생되었지만, 정작 원주민들이 거의 몰살당하다시피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유럽인들이 가지고온 병원균”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16세기 유럽에는 이미 14세기때 “2차 대역병”으로 홍역을 치룬 흑사병을 경험했고, 특히 당시 유럽은 하수 시설이 꽤 비 위생적이었기 때문에 온갖 병원균을 유럽인들의 몸에 지니고 있다고 봐야 했다. 또한 가축과 같이 지냈던 유럽인들은 가축의 질병에 면역력이 존재하였지만, 반대로 당시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가축과 같이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축에 대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고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14세기때 중앙아시아로부터 전파됐던 흑사병이 유럽을 뒤 흔들었고, 이후에 그 유럽인들이 서로 접촉이 없었던 아메리카 대륙에 접근해서 병균을 전파함으로써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명이 멸망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멀쩡한 정복자 유럽인들과 달리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런 병원균들로 인해 온갖 역병들이 창궐하였고, 단지 접촉만 해도 원주민들이 몰살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따라서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정복자들은 손쉽게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할 수 있었다.

현재는 유럽인들과 원주민들의 혼혈 후손과 유럽인들이 들여온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 소수의 원주민들만이 살아 남아있다. 이 사례를 봤을때 향후에도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신종 바이러스나 면역력이 없는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때에는 현생 인류도 무사하지 못할것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스페인 독감(Spanish influenza)

현대에 들어서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의 사례는, 바로 “스페인 독감”이다.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의 사진

1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인 1918년 부터 1919년까지 대 유행하던 전염병으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의 변형인 H1N1 바이러스의 전파로 유행한 독감의 일종이다. 이 앞전에 설명한 14세기 “2차 대역병”으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의 대 유행에 뒤를 이어서 현대 들어서 가장 단기간에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최악의 전염병이라고 볼 수 있다.

“스페인 독감”이 대유행할 당시에 전세계적으로 무려 5억명이 감염이 되었고, 사망자는 최대 1억명에 달하는 어마 무시한 피해자를 양산하였다. 전파력도 매우 강하여 당시 일제 강점기의 조선에서는 인구의 44%정도가 이 “스페인 독감”에 감염되어 무려 14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스페인 독감”이 무서웠던 점은 기존의 “흑사병”이나 “천연두” 등의 전염병에 비해서 새로운 유형의 전염병이었다는 사실이다. 20세기 초입에는 이미 “페니실린”이나 위생/보건에 대한 개념이 상당히 들어선 상태이지만 “스페인 독감”의 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거 같다. 즉 변종 바이러스에는 속수 무책이었던거 같다.

이렇듯 “스페인 독감”은 4차 대역병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희생자를 만들었는데, 이는 현재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변종 바이러스 들이 특히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스페인 독감” 역시 이런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인류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1981년 인류는 아주 독특한 바이러스를 발견한다. “HIV”라는 바이러스 인데 이 바이러서는 인간의 면역력을 서서히 약화시키는 치명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HIV 바이러스의 도식화 – Pixabay

HIV 바이러스(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는 감염이 되게 되면 무려 10여년의 장기적인 잠복기를 가지다가 그 이후로 서서히 인체의 면역력이 결핍되어 간다. 따라서 면역력이 결핍되면서 암이나 당뇨병같은 질병들이 동반되기 때문에 쉽게 질병에 감염되며 치사율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병을 “에이즈(AIDS)” 즉 “후천적 면역 결핍 증후군” 이라고 한다. 발견 당시만 해도 특별한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아서 치료법이 없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관련 치료제가 개발되어 완치는 안되더라도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다.

에이즈는 “21세기 흑사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이 시작되었고 발견 이후 30여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3천만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도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에이즈에 감염이 되고 있고 그 숫자는 쉽사리 파악되지 않을 정도이다.

현재 에이즈는 아프리카 지역에 발병률이 높다. 본래 에이즈의 기원이 아프리카인데 원숭이를 식용으로 키우던 마을이 다녀오거나, 위생적이지 않는 환경에서 인구의 급속한 이동 및 증가로 인해 20세기 들어가 갑자기 발병한 질병이다.

특히 에이즈는 그 감염 경로가 독특한데, 다행이도 호흡기로는 전파되지 않으나 인간간의 성적 접촉이나 성매매, 혈액 수혈 등으로 감염된다. 그리고 남성간의 동성애등으로 그 감염률이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에서 스와질란드, 보츠와나, 메소토,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에이즈의 감염경로로 인해 사실 현대 사회에서는 예방만 잘 하면 충분히 감염률을 줄일 수 있는 질병이다. 성매매 근절이나 성적 접촉시 주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에이즈 감염자는 상당수 존재하고 있지만 국가에서 나서서 무상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 및 예방만 잘 할 수 있다면 에이즈는 감염률을 낮출 수 있는 질병인 셈이다.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21세기 들어서 “스페인 독감”의 대유행이래 다시 한번 신종 호흡기 관련 바이러스가 세상에 나타났다. 이른바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다.

사스(SARS) 유행 당시의 중국의 풍경 – Pixabay

2003년 3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중국 광둥성 일대와 홍콩에서 대유행한 “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인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2003년 3월 홍콩에서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가 “사스”로 인해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당시 언론에서는 “괴질”이라는 표현을 썼다.

“사스”는 증상이 독감의 증세와 유사하지만 감염 기간동안에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증상이 있고, 중증 환자에게는 폐렴과 호흡곤란이 일어난다. 호흡기를 통해서 중국 본토와 인접국으로 빠르게 전파된 “사스”는 2003년 7월까지 8천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중에 11% 정도가 사망하면서 치사율이 꽤 높은 공포의 전염병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사스”의 출현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종되어 전파되는 신종 질병에 대하여 공포가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사스”는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과 달리 치사율이 11%에 달하고 그 전파속도가 빨라서 단 몇 주만에 전세계 37개국에 감염자가 나타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사스”는 중국 광둥성에서 식용으로 사용되는 “사향 고양이” 로부터 전파가 시작된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구결과 사스 바이러스가 중국의 “관박쥐”로 부터 유래가 된 것이라고 나왔다. ( 2020년 우한 폐렴의 전파 과정에서도 박쥐 섭취로 인해 전파되었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

이렇게 맹위를 떨치던 “사스” 였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는데 당시 한국에서 사스에 감염된 환자는 총 3명이고 사망자는 0명이다. 인접국인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무수히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에 비하여 초라한데, 당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사스”의 확산을 막았지 않았느냐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렇듯, 중국 광둥성을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서 급속도로 퍼진 “사스”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에 의한 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근래 들어서 가장 치명적인 공포의 질병으로 확실하게 인식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마치 영화에서만 보던 “접촉만” 해도 감염이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으며, 중국 광둥성이나 홍콩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이나 공공장소에서 사람들끼리 접촉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온갖 루머가 돌거나 중국인에 대한 혐오 현상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런 사회 추세에서 하던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에잇 사스 스럽네!”라는 말이 유행어로 나돌기도 했다. 이렇게 맹위를 떨치던 “사스”는 2004년 7월경에 일단 박멸이 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에볼라 바이러스(Ebola)

20세기 들어서 “에볼라”는 단어 자체가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이 되었다. 그만큼 “에볼라”는 인류에게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다.

에볼라 감염 환자의 치료 – Pixabay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이 되면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치사율이 무려 50%~90% 에 이른다. 이는 근래 들어서 인간이 감염된 질병중에서 가장 높은 확율의 치사율을 보이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총 5종이 있으며, 콩고에서만 2014년까지 8차례 출현했다. 에볼라는 현재까지 아프리카 지역외에 다른 지역에는 특별히 보고된 적이 없는 질병이다. 에볼라의 감염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큰 박쥐가 다른 동물들에게 전염을 시켰고 그 동물들이 주변의 인간들에게 전염을 시킨걸로 추측을 하고 있다.

사람 간에 전염은 체액이나 혈액, 대소변, 토사물, 정액 등으로 전파되는 걸로 확인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공기중으로 전염이 될 소지가 낮다고 한다. 따라서 잠복기 환자와 같이 생활하거나 음식을 나눠먹는다고 해서 감염이 될 확률이 높지는 않다. 다만 혈액, 대소변, 정액 등으로 전파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들 환자들과의 혈액이나 대소변등을 접촉하는것과 에볼라로 인해 죽은 시체와의 접촉은 절대 피해야 된다.

최근 2014년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세에라리온 등지에서 급성으로 에볼라 출혈열이 퍼져서 수천명의 희생자를 낸 “에볼라 대유행”이 있었다. 이를 볼때 다시 한번 “에볼라”의 치명성이 입증되기도 했다.

에볼라의 증상은 지금까지 발견된 5종류의 바이러스 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감염이 되면 잠복기는 대략 2~20일까지 나타난다. 잠복기가 지나면 보통 독감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나는데, 고열, 오한, 두통, 관절통, 무력감, 근육통 등이 동반된다. 감염된 환자중 40~50% 정도가 출혈이 나타나는 증상이 동반된다. 출혈은 “에볼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지만, 이는 영화에서의 과장된 장면이지만 출혈을 일으키는건 “에볼라”의 한 증상인건 사실이다. 특히 출혈이 일어난다는 것은 인체 내부의 장기들이 파손된다는 의미가 되는데, 쉽게 표현하자면 “장기가 녹는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에볼라 바이러스 중에서는 자이르(현 콩고)에서 발견된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EBOZ)”가 가장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이다. 1976년 발견된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무려 90%에 달하는 엄청난 고위험의 바이러스이다. 이는 에볼라 바이러스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콩고에서는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가 이후에도 자주 출현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특히 2014년 서아프리카를 공포로 몰아넣은 “에볼라 대유행”도 이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가 일으킨 걸로 알려져 있다.

“에볼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라고 해도 무방하다. “에볼라”의 높은 치사율 때문에 공포 영화에서 소재가 되기도 했다.

신종 플루(Influenza A virus subtype H1N1)

2009년부터 느닷없이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는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기 시작했다.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특이한점은 갑자스레 고열이 동반된다는 점이다.  단순히 독감인줄 알았던 “신종 플루”는 발병된지 얼마 안된 멕시코에서 무려 150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온 나라가 마비될 정도였다. 이후에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갔다. 그러다 2010년 4월에 WHO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전 세계 사망자는 최소 1만7천명 정도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당시에 2009~2010년 동안 확진 환자가 70여만명에 사망자는 총 263명 발생하였다. 이때 유명한 사건으로는 배우 이광기씨의 아들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종 플루”는 의외로 치사율이 낮다고 하지만 “신종 플루” 대유행 당시 멕시코에서의 높은 치사율은 아직까지 의문시 되고 있다. 건강한 성인이면 “신종 플루”에 감염되도 잘 치료하면 무리없이 나아질 수 있지만 영유아나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 질환자들의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질병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쨌거나 “신종 플루”가 대유행했을때 국내외로 “신종 플루”로 인해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는 것은 “신종 플루”가 단순한 독감으로 취급하기엔 그 치명성이 높다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메르스(MERS, 중동 호흡기 증후군)

2012년에 “사스”에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종 전염병이 발견된다. 이른바 “중동 호흡기 증후군”인 메르스(MERS)이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습

21세기 초 “사스(SARS)”에 뒤를 이어 또 한번의 호흡기를 통한 신종 전염병이 발병함으로써 전세계가 다시 전염병의 공포에 휩싸인다. “메르스”는 “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한 변종인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에 의해 발병하며 증상은 독감이나 “사스”와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메르스”에 감염되고 증상이 진행되면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일어나며 평상시에 만성 질환이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은 잘못하면 사망하기도 하는 질병이다.

“메르스”는 잠복기가 2~14일 까지이며 평균 6.5일 정도이다.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서 서식하는 낙타로 부터 인체에 감염되면서 시작된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그 원인이라고 추측이 되고 있다. “메르스”는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침, 분비물 등으로 감염) 감염되므로 그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다.

2012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한 이래 주로 UAE, 요르단, 카타르 등의 중동 지방에서 발병했던 확진자들을 제치고 한국이 유일하게 사우디에 뒤를 이어 확진자 숫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5년 5월, 바레인에서 부터 입국한 한국인이 “메르스”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국에도 “메르스”가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이후에 한국에서의 전파는 다른 동아시아 지역과 달리 묘하게 돌아가는데, 일본이 확진자가 전혀 없고 중국이 단 1명만 확진자가 있는 와중에도 유독 한국에서만 감염이 급속도로 퍼진것은 당시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방역망이 뚫렸던 이유도 있지만, 중동 지역에서 감염되어 들어온 입국자중 한명이 “슈퍼 전파자(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중 강력한 전염 기능을 가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여서 그 확산 속도가 빨랐거나, 한국에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서 변이가 되어 그 전파 속도가 빨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하기도 했다.

이렇듯, 한국에서의 검역 관리와 의료시설에서의 메르스 대처가 미흡하면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사우디에 뒤를 이어 2015년 5월 ~ 7월까지 186명 감염에 36명이라는 생각보다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한국에서의 치사율은 무려 19.4 %로 나름 전세계적으로 의료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메르스”가 무서운 신종 질병이라는게 증명되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는 25개국에 1211명이 감염되고 사망자는 492명인데, 치사율이 무려 40.6 % 이다.

현재 “메르스”는 그 위세가 줄어들어서 잠잠한 편이다. 현재도 예방을 위해 마땅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있는데, 추후에도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킨다면 또다시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인류를 덮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메르스”로 인한 호흡기 질병의 공포가 잠잠해질만 할때, 2020년 1월 또다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으로 부터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일명 “우한 폐렴” 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로 알려진 “우한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위에서 언급했던 “사스(SARS)”나 “메르스(MERS)” 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킨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이는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바이러스라고 보면 된다.

중국 우한에서 2019년 12월 12일에 최초 보고된 급성 호흡기 증후군인데, 그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서 2020년 2월1일 현재 중국에서만 1만2천명에 육박하는 감염자와 260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27개국으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현재 12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와 “메르스”와 마찬가지로 감염환자로부터 체액, 분비물, 침 등으로 감염된다. 잠복기는 대략 2~14일이고 평균 7일 정도인데,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가래, 두통 등이 동반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 초기에는 우한에 국한되고 잠잠해 질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하필이면 연말, 중국 춘절등의 명절이 겹치면서 지난 “사스(SARS)” 사태처럼 그 전파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이 좋아지면서 명절때에 해외로 나가는 인구가 엄청난데, 그 여파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WHO(세계보건기구)는 국제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 각국은 중국 국적의 입국자를 거부하거나 돌려보내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WHO의 권고대로 국경 폐쇄나 입국금지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바로가기

아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이 초기 단계라서 어떻게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그 확산 속도나 추세로 봤을때 또 다시 “사스(SARS)” 처럼 대유행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각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도 새로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휩싸이는 것 같아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정확하게 밝혀진건 없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요 원인은 중국 우한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구입한 야생 동물 식재료들이 그 원인으로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온갖 식재료들이 시장에서 유통되는데, 그 과정에서 박쥐, 우산뱀, 밍크 등에서 감염된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들을 섭취한 인체로 침투되어 감염되었다는 것을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알아본 치명적인 질병중에는 야생 동물로부터 변이된 바이러스들이 인체에 감염되어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하는데,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도 마찬가지로 야생 동물을 섭취하고 나서 감염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만 260여명이 사망하였는데, 그 치사율은 아직까지는 2%가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최근 21세기 들어서 “사스” 나 “메르스”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예측을 할 수 없다. 또한 현재는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서 감염이 되면 완치에 대한 여부도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우리나라도 현재 12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아직까지는 사망자가 없지만 어떻게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연일 뉴스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가 증폭되고 있는 상태이다.

일단 정부의 권고안대로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당분간 외부인과의 접촉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체액이나 침, 등의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마스크는 잘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중국 우한으로 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21세기 들어서 또다른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병중 하나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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