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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우주목이 이상하다!

한창 잘 크던 우주목이 8월달이 지나고 나서 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잎에 검은색의 점같은 게 어느순간 생기더니 점점 심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유독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습기때문에 저렇게 된건가 해서 9월달에 접어들면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에 한동안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태는 호전되지 않더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원인분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직 다육이들을 키우면서 이런 증상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구글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하다 보면 식물 관련 포털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사이트들에서 사람들 얘기로는 검은색 반점이 생기면 응애 혹은 탄저병을 의심해 보라고 하더군요. 응애는 거미과의 진드기인거 같은데, 이상하게 저의 우주목은 진드기같은 해충이 돌아다니거나 거미줄같은것을 치지 않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탄저병을 생각해 봤는데, 탄저병은 잎 뒷면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면서 그 반점이 점점 커진다고 하더군요. 물론 우주목이 탄저병에 걸린 사례를 찾을수가 없어서 탄저병이라고 결론 내리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싶습니다.  

그래서 병충해가 아니라, 화분의 흙때문인건지, 아님 다른 요인이 있는지에 대하여 정확히 진달을 내릴수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병충해에 대한 의심이 높아서 살충제를 구입하여 뿌려보기로 했습니다. 

살충제 구입하다.

이번에 우주목에 대한 증상을 알아보면서 다육식물도 병충해에 걸릴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다육이들이 대략 10여종류가 되는데,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잎사귀에 검은색은 반점이 생기는 증상은 2개의 다육이한테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가만히 두자니 다육이들이 죽어버릴꺼 같아서 살충제 정보를 검색을 한결과 나름 가정에서 사용하기 괜찮은 살충제를 발견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구입한 론비타 라는 살충제 입니다. 론비타는 여러가지 장점중에 집에도 사용하기 무리가 없게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요즘 인체에 유해한 살균제들 때문에 말들이 굉장히 많은데, 친환경 살충제라고 하니 인체에 무리가 없는 부분이 장점인거 같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뿌리게 되면 사람이 영향을 분명히 받는건 사실이니까요.) 

론비타 용기의 뒷부분입니다. 론비타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대상해충이 진딧물과 응애 같이 해충을 대상으로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집에 우주목이 응애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에 있어서 적절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충제 사용후

사실 위의 맨 첫번째 사진이 론비타로 뿌린후의 사진입니다. 론비타를 구입하고 나서 이틀에 한번씩 뿌려주다가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뿌리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모르겠으나 사진의 오른쪽 아래의 떨어진 잎같이 노랗게 변한 잎 말고는 상태가 호전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노랗게 변한 잎들은 떼어줬습니다. )

또한 새로운 잎이 성장을 하는게 눈에 띱니다. 그게 타이밍이 맞은건지 아님 살충제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좀더 지켜봐야 알수 있을꺼 같습니다. (또 잎의 검은 반점들이 조금씩 사라지는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추후에 시간이 지난후 어떻게 상태가 변했을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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