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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새 에디터”를 써야만 되는 이유?

얼마전까지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기존의 “구 에디터”에서 작성하였습니다. 2019년 3월에 티스토리에서 “새 에디터”를 내놓았지만 기대와 다르게 “새 에디터”에서 여러가지 버그를 노출하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저 또한 2019년 3월 새롭게 내놓은 티스토리 “새 에디터”를 써보고 난 뒤에 치명적인 버그(?)를 겪어보고 나서 “새 에디터”를 당분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에 “새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사진을 업로드시에 “새 에디터”에서 정상적으로 업로드가 되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를 겪고나서 입니다.  테스트로 “새 에디터”에서 글을 작성하던 도중에 올렸던 여러 사진 파일들이 에디터상에서 “X박스” 형태로 표시되거나, 올렸던 사진파일들이 깨져버리는 현상은 아무래도 에디터를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꽤 치명적인 요소가 되었을꺼 같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티스토리 “새 에디터”는 외형상이나 기능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운 에디터였습니다. 제가 언급했던 “새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게 된 결정적인 이유인 “사진 업로드” 기능이 만약 출시 당시에 정상적으로 동작했더라면, 저는 당시부터 “새 에디터”를 바로 사용했을꺼 같습니다. 제가 “구 에디터”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사진 파일 업로드시에 일일이 에디터의 탐색기에서 사진 파일을 선택해서 업로드를 했던 점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나 “워드프레스” 같은 설치형 에디터는 사진(이미지) 파일 업로드시에 매우 편리한 “드래그 & 드롭 (Drag and Drop)”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실 이 기능은 최근 트랜드 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이미 많은 에디터에 내장되어 있던 기능인데요, 티스토리 “구 에디터”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글 작성시 이미지를 올리고 작성을 계속하는 저 같은 유저는 꽤나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언제 티스토리는 에디터가 업데이트 되나… 싶었는데, 2019년 3월 드디어 출시된 “새 에디터”는 이런 기능이 드디어 지원이 되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이제 써봐야지… 했지만 그 기능의 버그로 인해 다음으로 기약을 미루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새 에디터”는 여러가지 잔 버그들과 기존 “구 에디터”에서 지원하던 기능이 사라지는 바람에 티스토리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저도 출시 당시에 바로 적용해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깔끔한 화면구성과, 어도비 Flash가 필요없는 에디터, Markdown 문법 및 HTML 모드시에 좀더 가독성이 편리한 점 등이 제게는 꽤 마음에 들었지만 몇몇 치명적인 버그(?)로 인해서 사용을 다음 기회를 미루고, 기존의 불편했던 “구 에디터”를 한동안 계속 사용했었습니다. 

2019년 12월 드디어 “새 에디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새 에디터”가 출시되고 꽤 시간이 지난 후에도 저는 “구 에디터”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끔가다 “새 에디터”에 대한 내용들을 검색해 보니 대다수 티스토리 유저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있지 않더군요. 이런 부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저도 다소 불편한 “구 에디터”를 고수하였으나 몇몇 분들이 “새 에디터”의 버그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한번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제가 가장 글 작성시 중요한 기능인 “이미지 업로드” 가 티스토리 “새 에디터”에서 무난하고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미지 파일들을 차례로 올려보니 초창기의 “새 에디터”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은 거의 개선된것으로 보였습니다. 타사의 블로그 에디터들과 마찬가지로 티스토리 “새 에디터” 에서도 “드로그 앤 드롭” 으로 마음껏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게 가능해진거 같습니다. 

기타 다른 기능들도 제 나름대로 검증을 해보니 딱히 사용하지 못할만한 요소는 발견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2019년 12월 저는 “새 에디터”로 글을 작성하여 발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 에디터로 처음 작성해서 발행한 글입니다. 크리스마스때 기분도 낼겸 와인을 구매하여 시음한 내용을 제 블로그에 올렸었는데요, 확실전 “구 에디터” 사용때보다 글 작성 속도도 빨라지고 좀더 수월하게 글 작성이 이루어지는거 같습니다. 

이를 볼때 “티스토리팀”이 나름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디터 소스를 티스토리팀에서 외부에서 구매를 했든, 자가 개발을 했든, 오픈소스를 사용하던 간에 그 소스를 통해서 제품을 새로 출시하면 반드시 이슈가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아마 출시 초반에는 일정에 맞추느라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버그들이 많았을 텐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버그가 개선이 된 점은 분명 그 노고에 박수를 보낼만한 일입니다.

이제 저도 2019년 12월 이후에는 “새 에디터”를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 상태에서 말이죠. 

2달여를 사용해본 결과 “새 에디터”의 장점

현재 작성되는 이 글도 “새 에디터”를 통해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구 에디터”를 사용하여 글 작성을 신규로는 하고 있지 않고 있네요. 대신에 “구 에디터”는 기존에 작성되어 있던 글들을 때때로 수정하는데에 사용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기존 글들의 오류가 때때로 눈에 띄는데, 그때마다 “구 에티터”를 어쩔수(?) 없이 사용하는 중입니다. 

일단 제가 경험해본 “새 에디터”의 장점을 한번 언급해 보면, 

  • 이미지 파일을 업로도 하기가 매우 편리해 졌습니다. “드로그 앤 드롭”으로 글 작성시에 편리하게 이미지 파일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이점은 제가 “새 에디터”를 사용하는데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Flash를 사용하지 않아서 에디터 로딩 속도가 빠르고 화면 구성이 매우 깔끔해 졌습니다. 기존 “구 에디터”는 뭔가 예전스럽고 칙칙한 느낌이 들었는데 “새 에디터”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코드 블럭” 이라는 기능이 추가가 되었네요. 티스토리에서 IT 관련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괜찮은 요소입니다. 기존 “구 에디터”는 소스 파일을 올릴때에 별도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야 했지만, “새 에디터”에서는 그럴일이 없어져서 매우 환영할만한 점인거 같습니다.
  • 에디터 모드 전환이 편리해졌고, HTML 모드 같은 경우에는 가독성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글을 작성할때에 HTML 소스를 넣어야 할 때가 상당히 많은데요, 기존 “구 에디터”는 HTML 모드일때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 다소 불편했었는데 “새 에디터”는 HTML 모드에서 가독성이 꽤 좋아졌습니다. 즉 HTML 모드에서는 HTML 에디터를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또한 마크다운 모드가 추가가 되서 글 작성시 선택 요소가 늘어난 점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 맞춤법 기능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네요. 글 작성하다가 나도 모르게 수많은 오타나 오자가 발생할 수 있는데, “새에디터”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니 한결 더 오타에 대해 점검을 할 수 있어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 링크 삽입시 자동 URL 미리보기 기능이 동작합니다. 이 기능은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이미 들어있던 기능인데요, 제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단순히 링크만 삽입해도 URL에 대한 썸네일, 글이 축약해서 보여주니 첨부한 링크가 어떤 링크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기타 장점이 될 만한 요소가 더 있으나, 큰 틀에서 장점은 위의 언급한 대로 입니다. 위의 언급한 요소들은 충분히 “구 에디터”를 사용하다가 “새 에디터”로 전환하기에는 충분할 듯 싶습니다.

하지만, 명과 암이 있듯이 아직도 “새 에디터”는 단점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아마 제가 언급하는 단점때문에 아직도 “새 에디터”를 사용하기에 주저하는 이용자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한번 언급해 보겠습니다.

새 에디터로 글 발행 후 “N”사에서 검색시 썸네일 누락 현상

아마 많은 분들이 “새 에디터”를 사용하기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요소인거 같습니다. 이 현상은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거 같은데, 저 또한 경험해본 요소라서 “새 에디터”를 사용하는데에 몇몇 분들이 문제라고 지적한 부분입니다. 

썸네일이라는 것은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시에 나타난 글들에서 작은 이미지로 글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표현해주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제 글을 “산테로 모스카토” 라는 검색어로 검색했을때 결과로 나타나는 내용입니다. 일단 위의 결과에서 나타난 글은 “새 에디터”로 작성된 글입니다. 일단 “다음” 에서는 “새에디터”로 작성된 글이라도 썸네일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는 위와 같이 “새 에디터”로 작성된 글들의 썸네일이 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확인해 보니 “새 에디터”와 “구 에디터”로 작성된 글들이 썸네일 표시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블로거 중에서는 썸네일 이미지가 트래픽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썸네일 표시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몇 티스토리 유저는 “티스토리팀”에 관련된 문의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의에 대한 답변은 “딱히 이상이 없다…” 라는 것이라고 하네요. 썸네일을 표시하는 요소는 각 검색 사이트의 정책에 따라 틀린데, 그 요소가 “새 에디터”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 부분을 확인을 하고 나니,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최근에 다시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검색어들을 모니터링 해보면 썸네일이 없는 글들로도 많이 유입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 블로그 글들 중에서 가장 많은 조회가 이루어지는 글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면 “썸네일”이 표시되지 않는 글입니다. 

즉, 썸네일도 트래픽 유입에 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 썸네일의 유뮤가 트래픽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에는 어려운거 같네요. 그래서 썸네일이 표시되지 않는 현상은 문제라고 보기에는 제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네이버에서 썸네일이 표시가 되지 않는 것 뿐이지, 다음에서는 일단 잘 표시 되니 크게 걱정할 요소는 아니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특히 구글같은 경우는 네이버보다 제 블로그에서는 더 많은 트래픽이 유입이 되는데, 구글 검색 결과의 특징이 “썸네일”이 표시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썸네일 표시”는 트래픽 유발 요소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겠다고 제 나름대로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썸네일 미표시” 현상이 “새 에디터”의 사용을 주저하기에 제 입장에서는 불필요할꺼 같네요.

HTML모드 전환시에 HTML 태그 누락 문제

흠, 이건 아직까지 저도 겪고 있는 버그인듯 합니다. 기본 모드에서 글을 작성하다가 HTML모드로 전환하여 HTML 코드를 넣고 난 다음에 다시 기본 모드로 전환하여 글 작성후 발행을 하면, 종종 HTML 태그가 누락되는 현상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티스토리 새에디터의 HTML모드

특히 티스토리를 통해 광고 코드를 삽입하는 유저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민감한듯 합니다. 전에 “구 에디터”는 이런 버그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었는데, “새 에디터”에서 HTML 모드에서 삽입한 HTML 광고 코드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티스토리팀에 불만을 성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꼭 티스토리팀이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줘야 할꺼 같습니다. 제가 “새 에디터”에서 사용시 심각한 버그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다른 미흡한 기능이나 잡다한 버그가 있더라도 “새 에디터”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HTML 모드에서 코드 누락은 꽤 심각한 버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발일을 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HTML 모드의 버그는 빨리 패치되어야 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도 글을 쓸때마다 HTML모드를 이용하고 HTML 코드를 삽입을 하고 있는데요, 종종 코드가 누락되는 현상을 목격해서, 이 문제는 좀 지적을 해야 할꺼 같습니다. 티스토리 팀이 빨리 개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에디터 사용시 취소 버튼이 없다. 

이건 제 개인적으로 불편했던 부분인데요, 기존 구 에디터는 에디터에 별도로 “취소” 라는 버튼이 있었는데, “새 에디터”에서는 취소 버튼이 없습니다.

취소 버튼이 없다…

에디터로 글을 작성하다가 때때로 편집이 잘못되어 “취소” 버튼을 눌러서 에디터를 종료시키는 일이 있었는데, 이번 “새 에디터”에서는 취소 버튼이 없어서 브라우저 상에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야 됩니다. 물론 취소 버튼이란게 굳이 필요할꺼 같지는 않지만, 유저에 따라서는 불편할 만한 요소가 될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외부 컨텐츠 미디어삽입 기능 누락

“새 에디터”에서 티스토리 이용자들이 많이 불편해 하는 부분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글을 작성하다 보면 외부 컨텐츠를 티스토리에 삽입해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기능을 “구 에디터”에서는 “외부컨텐츠” 라는 기능으로 제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구 에디터”의 외부컨텐츠 삽입 기능

위의 화면처럼 “구 에디터”에서는 외부 컨텐츠를 에디터 내에서 편리하게 넣을 수 있었는데, 이 기능이 “새 에디터”에서는 사라졌습니다. 구글 지도나 유튜브, 그 외에 다른 외부 컨텐츠를 이 기능으로 삽입했던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아마 티스토리팀에서 HTML모드의 개선으로 인해 “외부컨텐츠” 기능을 뺀게 아닌가 싶은데요, HTML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상관없겠지만 그 외에 사용자들은 충분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향후에 “새 에디터”에서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글상자 기능 누락

이 부분도 “구 에디터”에서 유용했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지적하셨던 부분입니다. “글상자”는 티스토리에서 나름 유용한 기능이었는데, 이번에 “새 에디터”에서 빠져있는 기능입니다.

티스토리 “구 에디터”의 글상자 기능

“글상자”는 글 중에서 문장을 강조할때 유용하게 사용했던거 같네요. 저도 “구 에디터” 사용시에 많이 사용을 했었는데, 현재는 “새 에디터” 에서 이 기능이 빠져있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 않은데, “글상자” 기능이 빠져있어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거 같네요. 이 부분도 티스토리팀이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할 필요는 있을꺼 같습니다.

그림 편집시 텍스트 워터 마크 삽입 기능 미흡

사실 이번 “새 에디터” 에서 사용자들에게 많은 부분 미흡하다고 의견을 줬던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새 에디터”는 그림 편집 기능이 사실 “구 에디터”에 비해 많이 기능상으로 떨어지고 미흡하다고 판단이 들긴 하더군요. 

새 에디터의 워터마크 삽입 장면

“구 에디터”에서는 워터마크나 텍스트를 이미지를 한꺼번에 로드하여 한꺼번에 넣는게 가능했지만, “새 에디터”에서는 그렇게 하는게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일일이 사진 한개씩 넣어야 되는 불편함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또한 텍스트를 이미지에 삽입을 해도 뭔가 허술하고 기능상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텍스트 사이즈, 글꼴 선택도 되지 않고 텍스트 작성도 조금 불편하더군요. “구 에디터”에 비해서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현재 저는 워터마크 및 텍스트는 별도의 이미지 편집기를 사용해서 삽입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만, 다수의 이용자를 위해서 이 부분 또한 개선 여부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새 에디터”는 써야만 한다. 

지금까지 “새 에디터”의 장점 및 단점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서술하고 보니 “구 에디터” 와 “새 에디터” 모두 개선되야 될 점과 문제점을 각각 지니고 있는듯 보입니다. “새 에디터”는 제 입장에서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쓸 생각입니다. 

“새 에디터”는 위에서 언급한 단점 외에도 잡다한 미흡점과 버그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들이 현재 장점에 비해 사용하지 못할만한 요소는 사실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HTML모드에서 HTML 태그 누락” 정도의 버그입니다. 이 부분은 티스토리팀에서 빨리 패치를 해야 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는 불편하고 미흡하긴 하지만 “새 에디터”를 못쓸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2019년 3월 처음 출시했을 때에 심각했던 문제들은 현재 많이 개선되어서 글 작성시에 크게 문제될 부분이 많이 없어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올 연말에 Flash 기능 지원이 종료됨으로써 그 이후로는 더이상 “구 에디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점은 더더욱 “새 에디터”를 사용해야 되는 상황에 이른거 같습니다. 저도 사실 이점이 가장 걸리는 부분이긴 합니다. 기존의 “구 에디터”로 작성되었던 대다수의 글들은 올해 연말 이후로는 필시 “새 에디터”로 전환이 되어야 할텐데, “새 에디터”로 전환을 하려면 기존 “구 에디터”로 작성되었던 글들의 편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는 저만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구 에디터”로 작성된 글들은 더이상 편집을 하지 않으면 되고, 수정이 필요한 글들은 “새 에디터”로 전환해서 편집을 하면 되는 것이지요. 다만 많은 분들이 이런 시기에 약간의 혼란을 겪게 되는 부분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새 에디터”를 사용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소 불편하다고 느끼지만 사실 “새 에디터”는 “구 에디터”에 비해 많은 부분이 편리하고 글 작성에도 효율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또 장점도 위에 언급한대로 꽤 있어서 “구 에디터”를 사용하다가 이제는 아예 “새 에디터”로 전환한 저로써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새 에디터”가 미흡한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출시되는 소프트웨어는 안정화가 되기 까지에는 나름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미흡했던 부분은 티스토리팀에 계속 레포트를 하면서 요청을 하면 차근차근 개선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연말 이후에는 “새 에디터”를 쓸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이제부터 “새 에디터”에 대해 적응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티스토리팀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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