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딸린집과 다육이
현재 “정원딸린집” 블로그는 원래 보금자리였던 티스토리에서 떠나 자체 서버에서 운영을 하는 중입니다. 이사한 후에는 여러 부분에 있어서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였지만 현재는 새 서버에서 잘 정착하여 잘 운영되는 거 같습니다.
그동안 티스토리에서 “2차 도메인”을 입혀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성장을 했던 계기는 “다육이” 관련 글들이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집에서 “다육식물”을 키우게 되면서 꽤나 흥미를 가졌던거 같습니다. 위 링크 글은 제가 다육이를 키우면서 정원딸린집 블로그 운영 초창기에 쓴 글인데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이 시점부터 “다육식물” 관련 컨텐츠를 올리면서 정원딸린집 블로그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던거 같습니다. 많은 유입이 시작된 글이 바로 아래의 글이네요.
위 글이 당시 “다음”의 인기글에 소개가 되면서 꽤나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루에도 몇만명씩 방문해 주셔서 저 스스로도 꽤나 놀라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이후로 정원딸린집 블로그의 컨텐츠 중에 메인 컨텐츠를 “다육식물”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러다 생각해 낸 것인 별도의 “다육식물 커뮤니티” 사이트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커뮤니티” 형식으로 다육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의견과 자료 교환을 목표로 했으나 생각보다 “커뮤니티” 운영은 저 혼자 하기에는 버겁더군요. (차라리 네이버 카페를 운영했으면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거진” 형태로 컨셉을 바꿔서 현재까지 “다육이넷”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도부터 시작을 했으니 어느덧 6년이 되었군요.
다육이넷에서는 “다육이 도감”을 메인 컨텐츠로 하여 국내에서 판매하거나 키워지는 다육식물들을 조사하여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목적으로 현재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게으름 탓일까요?ㅋ 한창 다육이넷의 유입량이 우상향 하다가 어느순간부터 유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신규 글들이 업데이트가 되지도 않았고 기존 글들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지요.
사실 “정원딸린집” 블로그 운영도 직장을 다니다 보니 신규 글들을 자주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육이넷”을 동시에 운영하는게 과연 맞을까? 라는 생각이 최근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다육이넷 개편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전혀 진행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다육이넷을 “정원딸린집”의 하위메뉴로 통합
사실 “다육이넷”을 지금와서 포기하기에는 꽤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런데 운영자인 제가 신규 컨텐츠를 잘 올리지 않는 상황에서 정원딸린집 블로그와 동시에 같이 운영하는 것은 “욕심”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다육이넷”의 자료들을 정원딸린집 블로그로 다시 통합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다육이넷”을 운영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사진들을 직접 촬영하고 자료조사를 하는데에 나름대로 꽤나 노력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육이넷의 컨텐츠들이 더이상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거나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을거 같았습니다.
제가 통계적으로 확인을 해봐도 “다육이넷”의 트래픽은 이제 거의 없다시피 한거 같습니다. 당연한 이치인거 같습니다. 현재까지도 나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정원딸린집”에 비해 다육이넷은 “미운 오리 새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육이넷의 글들과 자료들을 “정원딸린집” 블로그로 통합하는 작업을 계획하였습니다. 따라서 정원딸린집 블로그 상위 메뉴에 “다육이” 라는 메뉴를 추가하여 “다육이 도감” 과 “다육이 가이드” 를 이전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전 작업은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합니다. 대략 “한달”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이전이 완료될 때 까지는 “다육이넷”을 그대로 운영하고, 이전이 완료된 이후에는 다육이넷을 폐쇄하고 기존 다육이넷을 접속하더라도 정원딸린집 블로그로 접속하게 할 생각입니다.
이런 결정을 내린게 꽤 아쉽네요. 나름 호기로운 목표를 가지고 “다육이넷”을 만들었지만 관리를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과감히 통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다육이 관련 컨텐츠들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여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생각입니다. 기존 다육이넷 도메인은 제가 보유하고 있으면서 추후에 필요한 서비스가 있으면 다시 찾아뵙도록 하지요.
다육이넷의 다시 부활을 기약하며…..
전에 올리신 글 중에 다육이 관련된 내용을 봤었는데 제가 다육이에 관심이 없어서 글을 다 보지는 못했네요. 다육이넷을 검색해보니 구글에서 가장 먼저 검색되네요. 이것도 대충 훑어보긴 했는데 꽤나 자료가 많아 보였습니다. 저도 예전에 회사에서 생명력이 강한 식물 하나를 키웠는데 어차피 해줄 수 있는게 물 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1주일에 2~3번 정도 보면서 커 나가는 걸 봤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커서 3개월만에 꽃이 피우는 걸 보고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를 키우는 것도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육아일기처럼 주기적으로 커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대신 폭발적인 관심을 끌긴 어렵겠죠…?)
다육이 넷을 이전하게 되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되어 다시 활성화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관심이 없던 저도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봤으니깐요. 물론 다육이 때문에 간건 아니고 정원 딸린 집 블로그를 보고서 들어오긴 했네요 ^^)
이전 한 후에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원래는 정원딸린집 블로그의 메인 주제가 “다육이 키우기” 관련 글이었는데요, 오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다육이넷”을 따로 만들게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정원딸린집 블로그를 다른 서버로 이전하면서 굳이 2개를 별개로 운영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육이넷”을 관리를 통 하지 못해 유입이 지속적으로 줄었고요.
그래서 아예 이참에 관리 수월을 위해 정원딸린집으로 통합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제가 운영 및 자료 관리에서 수월할거 같아서 말이지요.
지금 현재도 통합 작업 중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통합하여 좀더 좋은 게시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다육이 컨텐츠들도 곧 “정원딸린집”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