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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기] 핑클루비/미니마/펀퀸/희성금/립스틱/릴리패드

이번에는 다육이넷 주인장이 입양한 아이들을 한꺼번에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제 취향에 맞는 아이들도 있고, 그동안에 위시 리스트에 들어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새로운 식구들을 들이는건 참으로 즐거운 일인거 같네요.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핑클루비

올해도 벌써 11월을 넘어서 12월의 코 앞에 다다랐는데요, 이제 다육이들도 서서히 월동을 준비해야 되는 시기가 된거 같습니다. 이번에 입양한 다육이들은 대부분 10월달에 들여온 다육이들이에요. 먼저 핑클루비부터 소개해 보겠습니다.

핑클루비는 세데베리아속 다육이인데요, 잎이 핑크색을 띄면서 광택이 나는 꽤 예쁜 다육이입니다. 핑클루비를 들이게 된 계기는 여행중에 모 박물관에서 아주 예쁜 핑클루비를 목격하고 나서 위시 리스트에 올렸던 다육이입니다. 그래서 언제 들일지 기회를 엿보던 찰나에 지나가던 상점에서 위의 사진속 예쁜 핑클루비를 보고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상태 또한 아주 좋은 아이이네요ㅋ

현재까지는 별 문제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햇볕도 충분히 쬐어주고 있고, 통풍도 잘 시켜주고 있네요. 물은 보통 겉으로 봤을때 쪼글거리거나 만져봤을때 물렁물렁하면 주는데, 들이고 나서 분갈이를 한 후로 쪼글거림은 없네요. 그래서 분갈이 떄 한번 주고 그 뒤로는 물을 준적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웃자라지도 않고 잘 지내고 있는거 같네요^^

미니마

겁나 이쁘죠?ㅋ 개인적으로 에케베리아 다육이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데려온 미니마는 로제트도 조그맣고 자구가 많이 달린 아이를 데려왔네요. 구입은 일산호수공원에서 했는데, 한눈에 보고 들이고 싶어서 바로 데려왔습니다.ㅋ

저 사진을 다육이넷 도감으로 선정하여 정리를 했습니다ㅋ 사진자체를 봐도 예쁘네요. 미니마는 이름 그대로 로제트가 작은 편인거 같아요. 로제트가 커봤자 5 cm 정도 되는거 같은데, 제가 데려온 아이는 제일큰게 한 4 cm?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자구가 세어보니 8개 씩이나 되더군요. 판매자님이 정말 잘 키우신거 같아요.

이번에 데려온 미니마는 별도를 분갈이를 해주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분갈이를 하다가 다칠까봐 염려가 되어서 안했어요. 나중에 어느정도 성장을 하게 되면 봄이나 가을에 분갈이를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사실 미니마를 다른 아이도 데려왔답니다.

바로 요놈입니다.ㅋ 이 아이는 인터넷 마켓에서 구입한건데요, 근데 일산호수공원에서 데려온 아이와는 약간 달라요. 그 이유인즉 위의 사진속 미니마가 로제트가 꽤 큽니다.  지름이 한 6~7 cm 되는듯 해요. 겉보기에 외형은 미니마로 보이는데, 종이 약간 다른거 같기도 합니다. 일단은 보기에는 미니마로 보여요. 실제로 주문할때도 미니마로 주문 했으니깐요^^

이 두 아이들을 현재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 별탈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햇볕 충분히, 통풍도 잘 시켜주고 있습니다. 잘 자라줘서 자구를 많이 발생시켰으면 좋겠네요ㅋ

펀퀸

펀퀸도 에케베리아속 다육이랍니다. 위시리스트에 있던 펀퀸을 이번에 데려오고 싶어서 인터넷 마켓으로 주문해서 데려왔습니다. 

펀퀸도 다른 에케베리아속 다육이들와 같이 로제트가 장미 모양이에요. 다육이넷 도감의 사진에는 ‘정야’와 비슷하게 생긴듯 하네요. 그런데 이번에 데려온 펀퀸은 ‘정야’와는 생김새가 딱 봐도 다른거 같죠?ㅋ 정야보다 잎이 좀더 넓적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장미모양의 로제트는 비슷한듯 합니다. 

10월달에 들여오고 나서 바로 화분 분갈이를 해주고 일주일 이따가 물을 화분에 흠뻑 줬어요. 그 뒤로는 잎이 말랑말랑 할때마다 물을 화분에 줬습니다. 햇볕도 잘 쬐어주니 별다른 문제없이 잘 자라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까진 웃자라거나 하진 않네요. 

희성금

희성은 사실 데려올려고 생각하지 않았다가 인터넷 마켓에서 보고 추가로 데려온 아이랍니다. 더군다나 ‘금’이라서 호기심도 생기고 해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실제로 직접 보니 희성이 꽤 크기가 작더라고요. 화분이 지름이 3 cm 정도인데, 그 화분안에 희성 줄기가 4개가 있죠? 상대적으로 화분속의 희성이 작아보이지 않는걸 보니 이번에 데려온 희성이 꽤 작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마 희성과 같은 크라슐라속 다육이들(애성,무을녀) 중 가장 작다고 하니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ㅋ 

10월달에 데려오고 나서 분갈이는 바로 해주었어요. 보통 인터넷 마켓으로 구입한 다육이들은 임시화분에 담겨져서 오는데, 제가 알아보니 판매자들이 키웠던 화분 그대로 보내주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임시 화분’에 흙을 담아서 보내주는거라 제대로 된 환경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다육이들은 꼭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이번에 데려온 아이가 ‘희성금’인데, 기존의 희성보다 금색깔이 더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잘 키우면 희성금을 나눔도 가능하겠죠?ㅋ 잘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햇볕도 잘 쬐어주고 있고, 통풍도 잘 시켜주고 있습니다. 별탈 없이 잘 생장하고 있는듯 하네요. 다만 물을 줄 타이밍을 잘 못잡을꺼 같은데, 일단은 외형으로 물이 고파보이면 주고 있습니다. 자주 주진 않고 있어요.

립스틱

역시나 에케베리아속 다육이인 ‘립스틱’ 입니다. 요놈도 인터넷 마켓으로 데려왔어요. 다행이 건강한 아이로 보내주셨네요.

립스틱의 특징인 딱딱하고 광택있는 잎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니 정말 딱딱하긴 하더군요. 에케베리아 아가보이데스 계열인 립스틱은 아가보이데스 다육이들이 특징이 잘 나타나는 듯 합니다. 광택나는 잎의 끝은 날카롭고, 붉은색으로 띠를 두르고 있다는것ㅋ

립스틱도 10월달에 들여왔고, 처음에는 분갈이를 안해주다가 화분에서 흙이 계속 빠지는 바람에 별도의 토분을 구해다가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햇볕도 잘 쬐어주고 통풍도 잘 시켜주고 하니 웃자라거나 별 문제는 없는거 같네요. 립스틱은 일단 잎 표면을 만져보고 물 주는 타이밍을 보고 있는데, 물렁해지지 않아서 분갈이 후 한번 주고 나서 그 뒤로는 물을 준적은 없습니다. 립스틱도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나 보네요.

릴리패드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아이는 바로 ‘릴리패드’에요. 릴리패드는 위시 리스트에 있던 아이인데, 10월달에 일산호수공원 들렸다가 너무 예뻐서 데리고 온 아이랍니다.

릴리패드는 에오니움속 다육이인데, 다른 에오니움속 다육이들에 비해 로제트가 정말 예쁜거 같습니다. 예전에 시골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릴리패드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 모습에 너무 반했었어요ㅋ 그래서 다음에 꼭 데려와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마침 호수공원에서 목대가 있는 릴리패드가 보이길래 바로 데려왔습니다^^

정말이지 로제트가 장미꽃들이 모여 있는 듯한 느낌이 들죠? 실제로 봐도 꽤 예쁜 다육이인거 같아요. 겨울되면 녹색잎이 약간 노란색으로 변한다는데,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이지만 아직은 광택있는 녹색을 유지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좀더 추워지면 변할려나요?ㅋ 

화분은 구입할때 그대로 쓰던건데요, 판매자가 직접 화분채로 키우고 있는것을 구입한거라서 분갈이를 안해줘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좀더 키운다음에 봄이나 가을에 분갈이를 해주면 될꺼 같네요. 햇볕도 잘 쬐어주고 있고, 통풍도 잘 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릴리패드 잎이 만져보면 굉장히 딱딱한 편인데, 물은 달랑 한번밖에 주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물렁해지거나 하지 않아서 그 뒤로는 물을 안주고 있습니다. 다육이들의 공통점이 물이 부족하면 잎이 물렁해지거나 쪼글어들잖아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렇질 않네요. 릴리패드도 건조한것을 좋아하나 봅니다. 

아직까진 별 탈 없이 잘 자라주고 있어서 잘 키워서 많이 번식을 시켰으면 좋겠네요.ㅋ 나중에 번식을 잘 하면 나눔도 할 계획입니다. 

이상 주인장이 새로 들여온 다육이들을 간략하게 소개를 해 봤습니다. 궁금한점은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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