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Home » 다낭 여행 EP.1 [첫째날, 다낭 이동]

다낭 여행 EP.1 [첫째날, 다낭 이동]

프롤로그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해외 여행을 알아보다가 낙점이 된곳이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다낭’ 입니다. 베트남 중부의 다낭은 최근들어 한국에서는 꽤 인기있는 휴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열심히 일한(?)ㅋ 제가 다낭을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018년 5월 다낭 여행기 올려봅니다.  

베트남 다낭은?

 남북으로 긴 구조로 이루어진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 중부에 있는 5개의 직할시 중 하나이며, 아름답기로 유명한 미케비치가 있는 도시입니다. 다낭과 주변에는 많은 유적지와 볼거리가 많이 있으며, 휴양으로 즐기기에도 꽤 좋은 도시입니다. 

항공권 예약 및 이동 루트  

저희는 다낭 여행 계획을 짤때 대략 3개월 전에 계획을 짰었는데요, 해외를 나갈때는 안가본 지역을 위주로 알아보다 보니 안가본 베트남을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휴양을 생각하다보니까 다낭이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어 다낭가는 항공권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알아본 시기가 올해 2월초였으니 6개월 후를 생각했었는데, 다낭이 3월~5월이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라고 하더군요. 건기에다 비가 잘 안오는 시기라고 해서 5월달에 맞추다 보니 직항 항공권은 좀 비싸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 다낭은 국제공항이 있어서 인천, 부산에서 직항으로 가는게 가능합니다. )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스카이스캐너로 열심히 검색을 했었는데, 생각했던 예산보다 가격대가 비싸서 포기를 할려고 했었는데요, 그래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바로 경유를 이용하는 것이었어요. 베트남 호치민을 거쳐서 다낭으로 경유해서 들어가는 일정으로 가면 1인당 38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항공사는 바로 베트남 항공! 

해외여행 다녀본 경험으로는 되도록 경유해서 가는것을 피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경유의 장점은 바로 2개의 국가를 체험할수 있다는건데요. 이번에는 베트남의 최대도시중 하나인 호치민을 들려서 가는거라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자, 이제 5월이 되어서 드디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여 베트남 항공사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베트남항공은 출발시간 24시간 전에 웹체크인을 할수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에는 웹 체크인 별도 카운터가 따로 있어서 빠른 체크인이 가능하니, 편리하게 웹 체크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웹체크인은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이용가능합니다.  

그래서 빠른 체크인 처리를 하고 표를 발급받고 캐리어 한개를 보낸다음, 출국 수속을 하러 갔습니다. 아래는 호치민을 통해서 다낭까지 이동하는 표입니다. ( 경유라서 2장을 받음 ) 

요거는 호치민 까지 가는 항공권 

요거는 호치민에서 다낭까지 가는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  

음, 베트남 다낭까지 직항으로 가면 대략 5시간이 걸리는데요, 저희같이 호치민 경유해서 가는건 당연히 더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일단 호치민 까지는 대략 5시간이 걸립니다. 비행기 안에서 푹 자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저희는 아침 10시 출발 이었는데, 12시가 좀 안되서 기내식이 나오네요. 베트남항공이 베트남 국적기고 일반 항공사이기 때문에 기내식과 음료가 제공이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미리 메뉴판을 주는데요, 한글로 적혀있어요ㅋ 식사같은 경우는 소고기 밥과 돼지고기 볶음밥이 있는데, 각각 따로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소고기 밥과 빵과 야채 케이크 및 샐러드. 

아래는 돼지고기 밥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습니다.  

저는 둘다 먹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밥이 더 맛있는듯 해요.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드시고 싶은것을 드시면 맛있습니다.^^ 

밥 먹고 푹 자고 싶어서 맥주를 주문해서 먹고 한숨 잤더니 곧 호치민에 도착한다는 기내 방송이 들립니다. 난생 처음 호치민이란 곳에 와보네요^^ 

호치민에서 환승 

사이공으로 알려진 베트남 남부의 최대도시 호치민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보다 더 인구가 많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한 도시라고 하네요. 서울이랑 비슷한 도시라고 봐야 겠습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이 늦어서 도착해보니 대략 오후 1시가 조금 넘더라고요.  

경유의 단점이라면 몇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짐찾는거 입니다. 두 사람이서 28인치 큰 캐리어를 하나 보냈는데 막상 경유지에서 찾고 다시 다낭갈때 부칠려고 하니 꽤 번거롭네요.ㅋ ( 자동 수화물 전달은 안된다고 합니다. ) 호치민 공항에서 짐 찾는건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입국 심사대로 이동했습니다. 

여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베트남도 입국 심사가 쉽게 되는건 아닌거 같았습니다. 직원이 군복 비슷한 차림새였는데, 개인당 심사가 꽤 걸리는거 같더라고요. 앞에 사람들을 지켜보니 대화도 꽤 길어지고, 일행을 찾아서 대화도 하는걸 보고 좀 긴장을 했습니다.

ㅋ 저희 차례가 되었는데, 앞에 일행이 제게 와서 하는 말이 입국심사대 직원이 돌아가는 티켓을 보여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혹시 몰라서 전자 티켓을 인쇄하여 가져갔었는데, 안가져 갔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다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하겠죠? 베트남 가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무사히 통과하고 나서 다낭으로 이동하기 위해 베트남항공 카운터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여긴 국제선이라서 국내선 카운터로 가야 된다고 하네요. 미리 알아 보지 않았었는데, 국제선/국내선 청사가 따로 있나 봅니다. ( 역시 이래서 경유가 쫌 불편해요ㅋ ) 그래서 물어물어… 해서 한 5분 정도 걸어가서 국내선 청사로 이동을 했습니다.ㅋ  

국내선 항공사 카운터도 건물이 구분이 되어 있었어요. 비엣젯과 베트남항공등이 구별이 되어 있어서 비엣젯으로 들어가면 안되더라고요. 거기서도 쫌 헤매다가 드디어 베트남 항공 카운터를 발견했습니다. 거기서 수화물을 부치고 드디어 탑승 게이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정도 되더군요. 출발이 4시 30분 정도 되어서 나름 여유가 있었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바로 공항 내부 구경이겠죠? 아내랑 둘이서 열심히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점 및 기념품점, 현지 사람들 및 아이들을 열심히 구경하다가 보니 어느덧 3시 40분쯤이 되었네요. 탑승 게이트 쪽으로 다시 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어요. 표에 나와있던 3시 55분이 되어도 게이트가 열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안내 화면에 다낭행 비행기(VN132) 정보가 표시가 안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다른곳에서 전광판을 확인해 보니…. 시간이 오후 6시 5분으로 되어 있는겁니다. 아…. 지연되었다고 표시 되있네요. 대략 난감이었습니다. 원래 예정은 6시에 다낭 도착인데.. 도착해도 7시가 넘어버리네요ㅋ 역시 이런점도 경유의 단점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가는게 좋겠다는 판단하에, 5시 쯤에 근처의 쌀국수 집을 들어갔습니다. 가격을 봤는데요, 베트남 화폐로 쌀국수 하나당 대략 5만동 이었던거 같았습니다. ( 원화로 대략 2천5백원 ) 공항내에 있던곳인데, 생각보다 싸네요. 좋다고 주문했습니다. 물론 당시 베트남 동이 없어서 카드로 결재를 했습니다. ( 카드도 잘 되네요^^ ) 

결재를 하고 나니 번호가 붙어있는 펫말을 하나 줍니다. 그걸 가지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식당 직원이 가져다 줘요. 아직 베트남 공항내 식당은 셀프로 가져가는건 아닌가 봐요. 사진이 그때 주문한 쌀국수 입니다. 국내에서 파는 쌀국수랑 별 차이는 없었어요. 단 고수가 있다는 거 ㅋ 

한국인들은 고수에 대하여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제 아내는 고수를 안넣겠다고 합니다. 저는 뭐 개의치 않고 넣어서 먹어봤는데요 뭐 괜찮더군요 ㅋ 그리고 맛은 국내에서 파는 쌀국수보다 향이 진하고… 더 맛있어요 ㅎㅎㅎ. 제 입맛에는 잘 맞는거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쌀국수를 먹고 나니 대략 5시 30분쯤 되어서 탑승 게이트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는데… 아… 뭔가 이상합니다. 5시 40분이 넘어도 탑승 게이트가 안열렸어요.

그래서 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맞다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쪼금씩 짜증이 밀려왔지만 이내 앞에 앉아서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상황을 지켜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직원들에게 계속 묻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들 다낭행 비행기를 기다리는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출발 시간을 넘어서 6시 15분이 넘어갑니다. 좀 이상해서 다시 게이트 앞에 직원에게 물어보니… 어이없게 옆에 게이트로 가라네요.ㅋ 아 그러면 탑승구 게이트가 바뀌었다고 왜 말을 안해주는지… 안물어봤으면 모르고 넘어갈뻔 했습니다.

뭐 방송도 베트남어 방송은 당연히 못알아듣고, 영어로는 못들은거 같은데.. 아직 호치민 공항 서비스는 조금 미흡한듯 했습니다. 어쨌거나 옆 게이트로 이동하니, 다낭행 비행기 탑승구가 드디어 열리기 시작합니다. 표 보여주고 나서 탑승하고 출발하니 대략 6시 40분 정도.. 흠 도착하면 8시가 넘겠네요ㅋ  

호치민에서 다낭까지는 항공권에는 1시간 20분 비행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실제 다낭까지 도착해보니 1시간 정도 걸린듯 했어요. 그래서 8시가 조금 안되서 도착했습니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서 대기하고 했더니 꽤 피곤하더군요.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짐 찾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낭공항에서 짐은 다행히 금방 나왔었고, 사전에 알아본대로 출구 오른쪽에 환전소를 찾았는데.. 문은 열려있는데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옆에 카페가 있었는데, 영어로 환전된다고 쓰여 있었고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걸 봤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100달러를 환전하니 225만 동으로 바꿔줬어요.

대략 맞다고 판단이 되어서 근처에서 베트남 통신사 유심을 구입했습니다. ( 저는 5일짜리 데이터용, 아내는 통화랑 데이터 겸용 ) 둘이 합쳐서 35만동을 줬어요. 통화가 되는 유심이 조금 더 비싸긴 한데, 혹시 쓸일이 있을지 몰라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게, 유심 구입하는데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조금 찝찝하긴 한데 뭐 개의치 않고 택시를 타러 이동을 했습니다.  

호텔 이동 및 첫날 여정 마무리

저희는 사전에 미리 알아본게 이동할때 택시가 저렴하니 택시를 타도 좋다는 거였습니다. 다낭 공항에 내리면 택시 승강장 쉽게 찾을수 있고, 거기서 직원들이 안내를 잘 해줘요. 마일린이나 비나선 택시를 타면 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초록색의 마일린 택시를 탔습니다. 기사는 친철했고요, 저희 짐까지 들어서 트렁크에 실어다 줬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Paris Deli Danang Beach Hotel 로 잡았습니다. 알아보니 최근에 지은 건물이라 깨긋하고 미케비치와 거리도 가깝고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선택을 했습니다.

다낭 공항은 다낭 시내하고 멀지 않아서 택시를 타면 20분 이내로 갈수 있습니다. 다낭 여행하면서 괜찮았던게 공항이랑 가까워서 스케줄 정하기 편하고 택시 비용이 저렴해서 돌아다니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 가기전에는 택시 바가지 때문에 약간의 걱정을 했었는데, 이번에 경험했을땐 거의 없었습니다.  

호텔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걸렸던거 같았습니다. 밤거리를 달리는데, 베트남의 특징인 도로에 오토바이들이 무지막지하게 많은걸 목격했습니다. 더구나 여자들이 거기서도 절반이라는 것을 ㅋ  

다낭에서는 교차로가 우리나라 사거리같이 신호받고 지나가는 교차로는 거의 없었고요, 대부분 원형 교차로 였던거 같았어요. 그런데 거기서 저희 택시가 지나갈때 어찌나 오토바이들이 돌진하듯이 다가오던지 ㅋ 처음에는 깜짝깜짝 놀랬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뭐 이내 적응되요 ㅋ  

위의 사진은 지나가다가 한글 간판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봤습니다. ‘노래방’이라고 쓰여있네요.ㅋ 

그렇게 달려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요금은 다낭 공항 주차료 포함하여 13만동이 안나왔었는데, 팁으로 14만동을 줬던거 같습니다. 기사가 친절하게 내려서 짐을 꺼내줬습니다. 

저희는 Paris Deli 호텔에서 3박을 보냈습니다. 아래 사진은 첫날 찍은 사진입니다. 건물이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외관은 깔끔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니 호텔 직원이 짐을 들어서 옮겨다 줍니다. 그리고 카운터에 체크인을 하고 나서 호텔방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첫날 호텔방에서 찍어봤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인테리어도 괜찮게 보였습니다. 아내는 침대가 푹신하고 좋다고 하네요ㅋ 

아래 사진에서 물과 차는 이용시에 무료에요. 반면 냉장고 안에 음료수와 맥주등은 호텔에 돈을 지불해야 하니 혹시 Paris Deli 호텔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짐을 풀고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씻고 하다보니 벌써 9시 하고도 10시가 가까워 졌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12시가 다 되었네요. 결국 호텔까지 이동에만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거 같습니다.ㅋ 역시 경유의 단점이겠죠?^^ 

해외에 나가게 되면 걱정꺼리중에 하나가 야간에 돌아다니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요, 가기전에 치안에 대한 정보는 꼭 알아두고 가는 편입니다. 베트남 다낭은 치안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외국인지라 저녁에는 되도록 조심하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목도 칼칼하고, 바깥에 구경도 하고 싶고 해서 나가 봤습니다.  

구글맵으로 주변에 상점은 미리 검색을 했었고, 근처 한 200 미터 내외에 편의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편의점을 가서 먹을꺼랑 맥주등을 사오기로 했습니다. 첫날 왔는데, 바깥 구경을 안할수는 없죠ㅋ. 가는길에 먹을것을 팔길래 한번 사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건 바로…  

요놈인데, 가격은 대략 만오천동? 쯤 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빵인줄 알았는데, 아내말로는 빵으로 만든 바삭한 튀김 갔다고 하네요. 저는 안먹어 봐서 맛은 모르겠는데, 아내는 잘 먹는걸로 봐서는 맛이 없진 않나 봅니다.

편의점을 들어가서 쭉 보고는 음료수와 요구르트(우리 야쿠르트 병 큰거 있죠?), Tiger 맥주, 바나나 말린 과자랑 우유를 샀습니다. 베트남 물가는 생각보다 꽤 쌌어요. 맥주 하나가 만 오천동(우리돈 7백원) 정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편의점이 10시까지 운영을 하나봐요. 저희가 10시 넘어서까지 있었는데, 편의점 직원들이 우리 때문에 기다려 주는듯 했습니다.ㅋ 

이렇게 다낭에서의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쉬운점이 호텔까지 이동에 많은 시간을 소모한게 아쉬웠습니다. 결론은 경유는 는 되도록 가지 마세요ㅎㅎ 저흰 다음에는 꼭 직항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EP.2 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원딸린집'에는 쿠팡파트너스 등의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