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EP.7 넷째날, 호텔 수영장 구경 및 미케비치 앞 물놀이
다낭 여행이 벌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넷째날에 저녁까지 다낭에 있다가 밤 8시 쯤에 호치민으로 가야 하는데요, 이것저것 많이 해본거 같으면서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마지막 날에는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ㅋ
넷째날 오전에는 호텔 앞 미케비치에서 물놀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침 조식을 먹는 시간이 아깝더군요. 그래서 둘째날에 롯데마트가서 사온 사발면이랑 망고를 먹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거기다 사놓고 아직 안마신 타이거 맥주와 함께 ㅋ
이렇게 호텔방 안에서 한상 차려서 먹었습니다.^^
파리스 델리 호텔 수영장 구경
아침을 망고와 타이거 맥주로 때우고 나니 갑자기 생각난게 호텔 수영장을 이용해 보지 못한거였습니다. 오늘 다낭을 떠나는데 아쉽잖아요? 그래서 시간상 이용은 못해보고 구경이나 해보자고 해서 수영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영장은 아마 꼭대기 층이었던거 같고,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요기가 바로 파리스 델리 호텔 수영장이에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죠?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해놨습니다. 아침에 가서 인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기념으로 썬베드에서 한번 누워 보기도 했습니다.ㅋ
호텔 수영장에서 찍은 미케비치 풍경이에요. 예쁘죠?
뭐 호텔 수영장이 이렇다고만 구경만 하고 시간 관계로 미케비치 쪽으로 가기 위해서 호텔을 나왔습니다. 해변이 있는 휴양도시 다낭에 왔으니 바닷물에 안들어가 볼수는 없었으니깐요.ㅋ
미케비치 이동 및 물놀이
파리스 델리 호텔에서는 미케비치와 매우 가까워서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미케비치로 갈수 있습니다. 미케비치는 세계 5대 해변(?)중에 하나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그만큼 백사장의 길이가 길고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합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미케비치로 이동할때는 대략 9시쯤 되었는데요, 아침에는 도로에 오토바이도 많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호텔에서 미케비치로 걸어가려면 도로를 횡단해야 되는데, 여기서도…. 흠 잘 보고 건너야 해요. 오토바이와 차들이 잘 멈춰주지 않으니 알아서 타이밍 보고 해변쪽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여기가 바로 미케비치로 들어가는 입구인듯 합니다. 입구 주변은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긴 입주 주변에 잔디밭인듯 한데요, 야자수들을 보니 예전 하와이 같던 생각이 문듯 났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더 걸어들어가면 하얀 모래사장과 바다가 펼쳐집니다. 오~~~ 미케비치는 정말 규모가 엄청나네요. 백사장도 꽤 넓고 바다도 잔잔하니 해수욕하기에 너무 좋은 비치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호객꾼들도 없어서 괜찮았어요.
위 사진은 바다쪽에서 호텔쪽 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인데, 썬배드가 쭉 있습니다. 썬베드 이용료가 그리 비싸지 않아서 저희도 이용했습니다. 이용료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썬베드 한개당 7만동이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튜브도 대여를 했었는데, 위의 사진에서 튜브들 모여있는 곳 보이시죠? 개당 대여료가 3만동 정도 했습니다.
여기는 호텔 건물들 쪽을 바라본 장면입니다. 해변이 깔끔하게 넓죠?
썬베드에 가져온 물건들을 놔두고 바다로 넵다 뛰어들었습니다.ㅋ 저희가 5월에 가서 그런지 파도는 매우 잔잔했고, 물도 아주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와이프도 물 온도가 따뜻해서 수영하기 좋다고 합니다. 대신 시간이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모래가 좀 뜨거운 편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사람들이 주로 이른 오전이나 오후 늦게 해수욕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햇볕이 매우 강렬해져서 모래가 뜨거울때를 피해서 미케비치에 간다고 하네요. 다낭은 오전 6시에도 날이 밝아져서 아침에 미케비치에서 수영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한 30분 정도 물에서 뛰어 놀았는데, 안들어갔으면 너무나도 아쉬울 뻔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없어서 더 놀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다음에 다낭을 가면 미케비치에서 몇시간이고 놀 생각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호텔로 돌아가서 좀이따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짐 정리를 했습니다. 이제 다음 방문지인 린응사원을 갈 생각인데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 하고 다음 EP.8 은 린응사원 방문기에 대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