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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인 5월을 즐길 수 있는 여주 황학산 수목원 나들이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하죠? 최근의 5월은 마치 여름같이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까지 올라가는 여름 날씨같이 되었습니다. 다소 더운 날씨로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5월은 사계절중 가장 활동하기 좋은 봄에 속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또한 5월은 예쁜 꽃들이 만개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꽃놀이를 싱그러운 수목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여주의 ‘황학산 수목원’입니다.

황학산 수목원은?

‘황학산 수목원’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황학산 수목원은 여주시청에서 운영하는 공공 수목원입니다. 2012년 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최근에 설립된 수목원이에요. 또한 부담없이 이용객들이 방문하게끔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가본 결과 입장료를 받아도 될 만큼 무료 입장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문하실때는 자가용이 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려면 여주 터미널에서 수목원까지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고 하니 셔틀 버스를 이용해서 방문하셔도 됩니다. 시간표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황학산 수목원 입장

오전 11시 쯤에 황학한 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5월의 중순인데도 날씨가 워낙 좋고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여름 같이 느껴집니다. 긴팔 티셔츠를 입고 가면 다소 덥게 느껴질 날씨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죠? 주말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출입구를 바로 통과하고 난 후 전경입니다. 수목원 풍경이 깔끔하니 정돈이 잘 된 모습입니다. 

출입구 쪽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도토리북까페’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커피와 차, 음료수를 판매하니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날씨가 약간 더운편이라서 시원하게 음료수를 한잔 사서 마시고 갔습니다. 이곳은 장애인 복지단체에서 운영하는 거라고 하네요. 한잔 마시고 가면 복지단체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와우! 수목원의 입구 부터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네요. 다육이들 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네요. 제가 집에서도 키우는 ‘거미줄 바위솔’ 입니다.  

오.. 이 아이는 다육이 같은데 어떤 다육이일까요? 저도 처음 보는 다육이입니다. 이름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조사해서 다육이 도감에 올려야겠네요^^ 

수목원 출입구 쪽에서 수목원 쪽을 바라보면 근처에 연못이 하나 있는데요, 연못에 수많은 연꽃잎들이 자라고 있네요. 정말 장관이죠? 

연못과 연꽃잎의 조화… 거기다가 푸른 수목들이 울창하게 있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난대식물원 방문

황학산 수목원의 출입구에서 오른편에는 난대식물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도 여김없이 황학산 수목원의 맨 처음 방문 코스인 온실 즉 난대 식물원 부터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학산 수목원을 둘러보시다 보면 항아리 들이 곳곳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수목원의 컨셉을 항아리로 정한듯 보입니다. 윗 사진의 오른쪽에 살포시 항아리들이 보이죠?ㅋ 이길로 조금만 따라 올라가면 난대식물원이 보인답니다.  

짠! 이곳이 난대식물원입니다. 맨 처음에는 연구온실이 보였는데요,  

가까이 가보니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안을 살짝만 구경했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난대식물원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기가 난대식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되겠습니다. 온실이 생각보다 꽤 크고, 지은지 얼마 안된거 같네요. 그럼 입장해 볼까요? 

와우~ 온실안은 또 다른 울창한 수목 환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왼편을 보니, 

내부가 꽤 크고 잘 꾸며져 있죠? 이런 온실을 무료로 관람하기 조금 미안하긴 하네요^^ 

온실 내부를 차근차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입구에서 오른편 통로로 조금 이동하니 조그만 인공 폭포를 만들어 논걸 볼 수 있었습니다.  

요렇게 중간에 작은 관람로도 있죠?  

작은 인공 폭포에 가까이 가봤습니다. 날씨가 약간 더웠는데 이 폭포를 보니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온실 내부를 관람하다 보니 요렇게 에쁜 꽃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이 ‘레위시아’네요.  

온실 내부에는 요렇게 고사리들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고사리들은 참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죠? 신생대 부터 생존했던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이랍니다. 

온실의 뒷편에서 바라본 난대식물원 내부 전경입니다. 내부가 참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신에 좀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다육이들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이었네요ㅋ 다음에 방문할 때는 다육이들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산림박물관 관람

한 20여분의 난대식물원 관람을 마치고 나서 황학산 수목원의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난대식물원을 관람하고 딱 나오니 건너편에 건물이 하나 보였습니다. 산림 박물관입니다. 국내 수목원들중 공공에서 운영하는 수목원들은 대부분 산림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황학산 수목원도 운영하고 있나 봅니다. 궁금해서 산림박물관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난대식물원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요렇게 산림 박물관이 보입니다. 쭉 따라 올라가 보겠습니다. 

한번 들어가 볼까요? 

산림박물관의 전시물은 2층부터 전시를 해놓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윗 사진과 같이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또 아이들을 위해 귀여운 캐릭터로 표시를 해놨네요. 산림박물관 오실때는 아이들과 같이 오셔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새의 형상인듯 합니다. 나름 잘 만들었네요^^ 

건너편에 난대 식물원이 보이죠?  

그럼 2층에 전시물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차근 차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엔 고대 화석들을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여기는 고생대와 신생대이고, 

요긴 신생대 화석인가 보네요. 그런데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화석이 아니라는거..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동해 보니 각 식물의 씨앗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씨앗들이 요렇게 생긴 거였군요.ㅋ 

다음에는 숲속에 사는 동물들을 설명해 놓고 있네요.  

박제된 동물들이 보입니다. 고라니가 가장 몸집이 큰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숲속에 사는 곤충들을 전시를 해놓은거 같습니다. 나비들이 종류가 꽤 많네요. 

전시실의 마지막에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오면 즐거울 꺼 같네요.ㅎㅎ 

자, 다음에는 다른 전시실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좀전에 관람했던 전시실이 1층의 제1전시실입니다. 이번에는 2층의 제2전시실을 살펴보겠습니다. 

2층의 전시실을 들어가면 요렇게 기획전시실이 있네요. 여기에는 학생들이 그려놓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작품을 한컷 소개해 볼께요^^ 엄마가 아기를 보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그린거라고 하네요. 참 잘 그렸죠?ㅋ 

정원 관람

산림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잠시 쉬었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피톤치드를 즐기기 위해 밖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황학산 수목원의 조경이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책로 오른편에 예쁜 꽃들이 피어 있죠? 조경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석정원쪽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둘러보던 도중에 핀 작은 꽃들입니다. 예쁘죠?ㅋ 

꽃이 형형색색으로 피어있었어요. ㅎㅎ 

관람로 양쪽으로 꽃들이 만발하여 있습니다. 보는 이들의 기분이 참 좋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보니 항아리 정원이 보였습니다.  

주변에 꽃들과 항아리들과 수목들이 잘 꾸며져 있네요. 항아리들을 보면 시골의 전원 풍경이 느껴지는데, 요기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아리에 꽃과 작은 나무를 심어놓은게 인상적입니다. ㅎㅎ 

이런 마당에 장독대를 놔두는 것도 참 보기 좋을텐데 말이죠ㅋ  

항아리정원 구경을 마치고 서서히 이동하니 석정원이 보입니다. 말 그대로 돌로 꾸며놓은 정원이겠네요. 석정원 표지석 오른편에 피어 있는 꽃이 예쁩니다. 

꽃이 참 예쁘죠?ㅋ 

다음에는 나이테 광장이라는 곳입니다. 나이테 광장이라고 하니까 이곳에는 나무들이 더 많을꺼 같네요. 

나이테 광장의 가운데에 있는 흰 꽃들이 참 예쁩니다. 

수목원에는 전망대도 있나 봅니다. 우선 잔디 피크닉장을 한번 가볼까요? 

이곳이 잔디 피크닉장인가 보네요. 여기서 날씨가 좋으면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먹으면 좋을꺼 같습니다. 

쑥은 쑥인데 백두산떡쑥도 있나 봐요. 처음 보는 쑥인거 같습니다. 

애기말발도리라… 식물 이름이 참 특이하죠?ㅋ 

오늘의 메인 마스코트 되시겠습니다. ㅎㅎㅎ  

잔디밭이 정말 푸르르고 눈이 정화가 되는 느낌입니다. 다음에 올때는 꼭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야 겠어요. 

근방에는 요런 나무도 보이네요.ㅋ 독수리가 한마리 웅크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요렇게 대롱대롱 달려있는 보라빛의 예쁜 꽃들이 보이네요^^ 

수풀에 보라빛 꽃들이 아주 예쁘죠? 

요기가 나이테 광장인가 봅니다. 나이테가 보이는 나무들이 모여있네요. 

정말 큰 버섯이네요ㅋ 하지만 모형 버섯이랍니다.  

요기 표지판 대로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그런데 시간상 가보지는 못했어요. 방문하셔서 시간이 되시면 전망대도 한번 둘러보세요! 

이번엔 황학산 수목원의 하이라이트인 꽃들을 한번 쭉 볼까요?^^ 차근차근 구경해 보세요! 

정말 양귀비 꽃일까요? 양귀비 꽃은 아편을 만드는 재료가 되서 법적으로 금지가 되어 있는데… 정말이면 음.. 잘모르겠네요 ㅋ 

황학산 수목원의 꽃들이 정말 예쁘죠? 꽃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돌아보면서 꽃구경을 실컷 했습니다.  

꽃들을 열심히 구경하고 나서 작은 다리를 건너려고 하니 시골 마을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요렇게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익살스럽게 생겼네요^^

황학산 수목원 방문 후기

강원도 원주를 다녀오는길에 우연히 들린 여주 황학산 수목원은 생각보다 꽤 관리가 잘되고 정돈이 된 추천할 만한 수목원입니다. 입장료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잘 가꿔진 조경이 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충분한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해 주는거 같습니다.

특히 5월에 방문해서 인지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고 즐길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아직 5월이 지나가지 않았으니 꽃놀이를 즐기시려면 여주 황학산 수목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산림 박물관의 컨텐츠가 다소 부족한 점입니다. 제가 방문한 다른 수목원보다 산림에 대한 자료가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 보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황학산 수목원 방문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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