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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렌트카 및 픽업차예약) #4

항공권과 호텔이 예약이 끝났으면, 이제 룰루랄라 하면서 남은 부분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항공권과 호텔이 예약이 됐으면 큰 산을 넘었다고 보심 됩니다. 저도 항공권과 호텔 예약이 끝나니 한결 수월해 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그럼 이번에는 실제로 하와이 여행시 어떻게 돌아다닐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막상 호텔을 예약을 했지만, 어디를 어떻게 돌아다닐지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는데, 또 이걸 고민해야 된다니… 차라리 패키지 상품을 예약을 할껄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차근차근 한번 알아보도록 하지요.  

위의 사진이 제가 실제로 오하우에서 렌트했던 머스탱입니다.

어떻게 이동할것인가? 

그렇다면 하와이 여행시 어떻게 이동해야 할까요? 버스? 택시? 렌트카? 바로 렌트카 입니다. 하와이가 작은섬인거 같으면서도, 걸어서는 절대 다닐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볼거리 많은 하와이에서는 렌트카가 필수 입니다. 택시를 탈수 있지 않으냐고 물으신다면, 전 당연히 No!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와이도 엄연히 미국인지라 교통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 택시를 이용할수 있지만, 아무래도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훨씬 편리합니다. 특히 마우이섬은 렌트카 없이는 돌아다니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카훌루이 공항에서 렌트카를 픽업하여 마우이섬 돌아다닐동안 렌트카만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하우섬으로 넘어가는날에 공항의 렌트카 반납소에 반납을 하고 주내선 타고 오하우로 넘어갔습니다. 

반면 오하우섬은 약간 렌트카를 다르게 사용하였습니다. 오하우는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 섬으로써 호놀룰루 인구만 90만이 넘는 대도시에요. 경기도 성남,용인정도 인구가 모여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인지 대중교통 수단이 꽤 있습니다.(트롤리라는 관광객용 버스가 있어요.) 하지만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고는 섬 주변을 둘러보기가 어려우므로 역시 렌트카를 사용하였습니다. 마우이 같은 경우는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를 픽업하여 호텔까지 이동하였지만, 오하우에서는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이유인즉 와이키키 주변 구경할때도 많았고, 오하우는 주차 공간이 넉넉치 않고, 주차 요금도 비싼편이었지요. 그래서 총3박하는 동안 2틀정도 렌트를 하였고, 와이키키에서 허츠렌트카를 렌트하여 하루 호텔에 주차하고, 다음날 저녁까지 관광후(쇼핑포함)에 저녁 8시 정도에 반납하는 스케줄로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일정과 비용에 따라서 잘 계획을 세워서 렌트 하시면 됩니다.^^

렌트카 업체 종류 

하와이에서 렌트카 업체는 여러개가 있지만 많이 이용하는 업체는 2개 업체가 있습니다. 허츠(Hertz)와 알라모(Alamo)등이 있는데 저는 허츠를 이용했습니다. 뭐 두 회사의 차이는 뭐가 좋다 나쁘다 할순 없는거 같습니다. 가격이 좀더 저렴한 쪽으로 선택하면 되겠죠? 

예약은 어떻게? 

그렇다면 렌트카 예약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를 택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 허츠나 알라모에 회원가입하여 렌트카 예약 
  • 여행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허츠 or 알라모 렌트카 예약 
  • 기타 한국업체를 통한 렌트카 예약

저는 두번째의 여행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렌트카를 예약하였어요. 이유인즉 허츠나 알라모 회원 가입하기가 귀찮았고,(한번만 이용할꺼라서..) 보험이나 기타 옵션에 대한 설명을 대행사 통해서 듣는게 나을꺼 같아서지요. 여행사 대행 서비스는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저는 네이버카페 통해서 대행사에 예약을 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광고는 하고 싶지 않아서요.)

렌트카 예약팁 

제가 렌트카를 예약하고 이용하면서 느꼈던 것을 공유하니 참고하시기 바랄께요.

 
1) 마우이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할때

만약 마우이의 경우 렌트카 픽업을 공항에서 한다고 하셨다면, 카훌루이(마우이)공항에서 내리고 짐을 찾고 나서 공항문 밖으로 나가면, 아마 오른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모르시면 공항 직원에게 콩글리쉬라도 괜찮으니 물어보세요^^다 알아 듣습니다.) 허츠/알라모 셔틀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허츠나 알라모는 픽업 장소가 공항이랑 약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고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거 같습니다. 거기서 노란색 허츠 셔틀버스를 기다리시면 셔틀버스가 옵니다. 그걸 타고 픽업 사무실로 이동하시면 되요. 제가 탔을 당시에는 기사 아저씨가 친절하게도 인사하면서 캐리어를 들어다 줍니다.(부담스러우시면 직접 들고 타셔도 되요.^^)  

 픽업 사무실에 도착하면 우리나라 은행같이 허츠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줄서서 기다리시다가 차례가 되면 가서 영어로 예약했으니 렌트카 찾으로 왔다고 얘기하고 예약 바우처를 보여주면 됩니다. 

중간에 직원이 옵션사항이나(네비게이션), 연료 지불 방법에 대해 물어볼수도 있어요. 저는 연료를 Full-to-Full 방식으로 쓰기로 했는데, Full-to-Full은 렌트카 픽업시 연료를 Full로 받은 상태에서 반납시 Full로 채워서 반납하는 방식입니다. 이걸 대행사에서 Full-to-Full이 더 저렴하니 권장하더군요. 그런데 허츠 직원이 그걸 바꾸겠냐고 물어보면 No!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면 키를 받고 주차장으로 가서 짐을 싣고 운전해서 가면 됩니다.^^

업무처리가 완료되면 요렇게 영수증과 안내책자(?) 비슷한걸 줍니다.

실제 제가 마우이에서 렌트했던 마츠다의 SUV입니다. 모델명은 잘 모르겠어요^^

실제 허츠 사무실 주차장에 있었던 차를 찍은겁니다. 뒤에 보니 CX-5?라고 되어있는데 모델명인지 잘 모르겠네요ㅋ

저는 혹시 몰라서 이렇게 계기판을 찍어 놨습니다. 연료도 Full로 채워져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2) 네비게이션은 꼭 신청해야 하나?

이걸 알아보다 보면 말들이 많은데요. 저는 100% 네비게이션을 빌리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네비게이션 대여 했다가 정말이지 쌩고생만 하고 길만 헤멨던 사람중에 하나거든요 ㅋ. 정말이지 돈만 낭비했다고 생각되더군요. 네비게이션 빌리지 마시고, 본인의 스마트폰에 해외용 유심끼우시던지 아님 로밍 신청하셔서 구글맵으로 네비용으로 쓰세요. 그게 1000% 낫습니다.!! 이유인즉 하와이에서 대여해주는 네비가 너무 기능적으로 떨어집니다. 검색도 제대로 안되고 속만 터지더군요. 결국에는 첫날 몇번 사용하다가 떼버리고 로밍신청해서 구글맵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나비 수준의 네비가 절대 아닙니다.ㅋ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3) 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여부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야 된다고 해서 저도 발급은 받았습니다. 국제 운전면허증은 가까운 경찰서 가셔서 수수료 대략 만원 언저리주고 신청하면 발급됩니다. 그런데 실제 하와이에서는 보여준적이 없어요 ㅋㅋ. 심지어 요구도 안합니다. 그냥 본인이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던 운전면허증 보여주면 되더라고요. (렌트카 픽업시)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발급은 받고 가시기 바랍니다. (혹시가 무서워요.) 저는 한번도 국제면허증 사용한적은 없습니다.^^

제가 발급받은 국제면허증 입니다. 하와이 가서 한번도 안썼어요^^

4) 오하우에서 렌트카 픽업시

저는 오하우에서 렌트카를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틀만 렌트하였습니다. 이유인즉 비싼 주차료와 주차공간의 넉넉치 않음을 걱정해서였습니다. 제가 운전경력이 15년도 넘었지만 혹시라도 사고의 걱정과, 호놀룰루 공항에서의 픽업과 반납은 조금 무서운 것도 있더군요.ㅋ 아무래도 해외다 보니까요. 그래서 호놀룰루 공항에서 와이키키까지는 픽업서비스로 이동하고, 다음날 오전부터 그 다음날 저녁까지 렌트를 했습니다. 아 참고로 렌트는 24시간 기준인가? 될꺼에요. 원래는 그 다음날 아침까지 였는데 일부러 전날 밤 8시에 반납했습니다. 이유인즉 호텔 주차비가 비쌉니다. (하루에 30$정도) 그래서 전 호텔 주차료를 1번만 냈어요.

이점 참고 하셔서 렌트를 하시면 됩니다.

만약 저 처럼 와이키키에서 렌트를 하신다면 와이키키의 허츠나 알라모 사무실에서 렌트를 하시면 됩니다. 위치는 제가 묵었던 호텔과 가깝더라고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위에 보시면 말풍선으로 표시되있는곳이 허츠 사무실입니다. 허츠 사무실은 하얏트호텔 안에 2층에 있습니다. 저도 여길 처음 가서 어디 있는지 헷갈렸는데요, 2층에 올라가서 쭉 돌다보면 조그마한 사무실이 있습니다. 제가 있던 Holiday Inn Resort Waikiki Beachcomber에서 직선거리로 걸음으로 7분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무실에 들어가시면 거기서도 마우이와 마찬가지로 직원이 2~3명정도 카운터에 있습니다. 거기서 픽업하러 왔다고 말씀하시고 예약한 바우처를 보여주세요. 그럼 마우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옵션사항을 얘기하면서 Full-to-Full말고 다른 방식으로 할꺼냐고 물어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단호히 NO!라고 말씀하시면, 담당직원이 지하주차장으로 안내해줍니다. 그럼 따라가서 대기했다가 차를 받고 운전해서 나가면 됩니다. 반대로 반납하실때도 허츠 사무실쪽으로 가셔서 차를 가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허츠 반납 이라고 써있습니다.) 담당 직원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직원의 Confirm이 끝나면 나오면 됩니다.

5) 운전 초보인데 어떡하지?

만약 운전을 하시는 분이 초보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되실껍니다. 그런데 사실 초보를 떠나서 해외 나가서 운전하는게 저같은 경우도 약간 겁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왜냐면 만약에 사고가 나면 문제가 커지기 마련이거든요. 또 지리도 익숙치 않은 부분도 있어서 헤멜걱정도 되고, 신호체계가 약간 다른것도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되도록 운전경험이 많으신 분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초보보다는 운전경험이 많으신 분이 좀더 수월할겁니다. 아무래도 렌트카다 보니 만약에 주차하다가 긁거나 하면 골치아픈 부분이 좀 있지요.

마우이같은 곳은 관광객이 많은 곳은 아니고 차도 드문드문 다니는곳이라서 좀더 운전하기 낫습니다.  하와이가 휴양지다 보니, 우리나라 운전자들같이 비매너적인 운전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신호도 매우 잘 지키는 편이다 보니, 생각외로 걱정할만한 부분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초보운전자보단 아무래도 운전 경험이 많으신 분이 하시는게 나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사고의 위험은 항상 있으니 늘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6) 어떤 종류의 차를 렌트할까?

이건 개인 취향입니다만, 저의 경우를 알려드리면 마우이의 경우는 SUV를 렌트를 했습니다. 마우이는 도시적인 느낌이 아닌 어디 시골의 느낌이라 산위의 도로도 많고, 마우이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할레이칼라 정상을 가려면 SUV를 빌리는게 낫습니다. 저도 하와이 가셨던 분의 조언과 이리저리 알아보니 SUV를 빌리라고 하더군요.

반면 오하우에서는 스포츠 세단을 빌렸는데요, 아무래도 신혼이다 보니 오픈카가 생각나더군요.ㅎㅎ 그래서 머스탱을 빌렸었는데, 빌려서 타다 보니 말그대로 기분용인거 같았어요. 만약 가족끼리 가신다면 여기서도 SUV를 빌리시는게 좋을꺼고, 신혼이나 연인이시면 스포츠 세단이 좋을껄로 보입니다. 뭐 이것도 취향에 맞게 빌리시면 됩니다.

참고로 마우이에서 스파크를 혼자 빌려서 타고 다니는 백인여성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당시에 현대차가 그리 하와이에 많은줄 처음 알았네요^^

7) 주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것도 중요하지요. 렌트카를 타고 차를 운전하는건 별 문제가 없다고 쳐도 주유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또 별개의 문제인듯 해요. 저도 막상 말도 안통하는 곳에 가서 주유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뭐 이것도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하와이뿐만 아니라 미국은 주로 셀프주유소가 많은듯 해요. 그래서 주유소를 가면 본인이 직접 돈을 지불하고 주유를 해야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했던 방식이랑은 약간 다른게 있습니다. 이것도 마우이섬과 오하우섬이 조금씩 다르니 비교하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하와이에서는 경유(디젤)를 넣는 곳이 없습니다. 제가 빌렸던 SUV도 경유차가 아닌 일반 휘발유 차에요. 이점 참고하시기 바라고, 주유소는 지나다 보면 Gas Station 이라고 써진곳 혹은 정유사 마크가 간판으로 되어 있는곳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쉐브론사의 주유소를 갔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구글맵을 네비로 사용하신다면 검색하시면 위치가 다 나옵니다. 검색해서 찾아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빌렸던 차에 대하여 약간의 숙지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왜냐면 차의 주유구 방향이 어딘지 알아둬야 주유소 갔을때 안 헷갈릴수 있습니다. 제가 빌렸던 차들은 전부 왼쪽이었었어요.

주유소를 들어가셨다면 주유기 앞에 차를 세우시고 나서 현금을 들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실때 주유기의 번호를 알아두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나서 안에 있는 직원에게 원하는 양의 현금을 주면서 간단하게 영어로 예를 들면 Number 5, gas 20 dollars, please! 뭐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제가 주유를 하면서 참 여긴 주유하는게 독특한거 같더라고요, 자동으로 결재하는 방식이 아닌 사람이 먼저 주유량을 주문을 받아서 주문받은 양만큼 주유를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결재가 끝나면 자신의 주유기로 가서 주유호스를 들고 주유하면 됩니다. 이건 오하우나 마우이가 동일하더군요.

영어가 안된다고 두려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하와이는 관광지라 현지 주유소직원들이 다 이해하고 알아듣습니다. 이런것도 자유여행이 묘미이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렵지 않아요.^^

참고로 마우이에서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아마 하나 마을 가는 길이었을 겁니다. 주유소에서 결재를 하고 주유를 하는데, 이런 주유기가 작동을 안하는 겁니다. 아무래 총을 누르고 해도 안되길래(거기서 10분동안 헤맸어요) 들어가서 “Please, help me”그렇더니 바로 직원이 얘기하길, 주유기 밑에 래버를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걸 내려보니 그제서야 기름이 들어갑니다. 그때 많이 당황했었어요.^^ 주유하실때 이런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또 어떤곳은 셀프가 아닌, 직원이 직접 주유를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마우이에서 공항 근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참 이것도 당황스럽더군요. 여기선 현금을 주면서 ’10달러 어치 넣어주세요.’ 했떤거 같습니다. 그랬더니 10달러량만큼 넣어주네요ㅎㅎ. 아마 공항근처 주유소라 그런것도 같습니다.

Tip) 렌트카를 대여하실때 Full-to-Full로 신청하였으면, 반납때 Full로 채워서 반납을 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반납때 그동안 소모했던 연료를 한꺼번에 채운게 아닌, 중간중간에 조금씩 채웠습니다. 예를 들면 1/4칸 소모될때마다 채웠었어요. 그리고 나서 반납때 반납 장소 근처에서 Full로 채웠습니다.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픽업서비스 예약 

자 이 부분은 준비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필요 없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픽업서비스를 마우이에서 오하우로 넘어오는날에 호눌룰루 공항에서 와이키키의 호텔까지와 여행 마지막날에 호텔에서 호눌룰루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것을 이용했었어요. 만약 호놀룰루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호텔까지 가신다면 이 부분은 하실 필요가 없을꺼 같습니다.

이 픽업서비스도 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하와이 현지업체는 크게 2군데가 있는데요, 로버츠하와이와 스피디셔틀이 있습니다. 또 친절히도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업체가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가자하와이가 있습니다. 이 픽업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예약을 할수 있습니다.

  • 로버츠하와이나 스피디셔틀에 직접 예약
  • 가자하와이 같은 한인업체에 예약 혹은 대행 예약
  • 여행사를 통한 예약 

위 방법중에 편하실대로 하면 됩니다. 로버츠하와이 혹은 스피디셔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예약을 직접 하셔도 되고, 한인업체 통해서 예약을 해도 됩니다. 저는 한인업체 통해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와 일정 마지막날에 호텔에서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예약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이부분은 가격 비교를 서로 해보시고 본인이 더 편한대로 하시면 될꺼 같아요. 제가 예약했던 한인업체는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로버츠하와이와 연계되어 로버츠하와이에서 픽업을 해줬고, 반대로 샌딩 즉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한인업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차를 타고 갔었습니다.

픽업/샌딩차는 보통 벤이라고 보심 되고요, 공항 픽업시에는 공항에서 한 6~8명정도를 기다렸다 태우고 출발합니다. 로버츠하와이같은 경우는 노란색 셔츠를 입은 직원이 공항 스케줄 맞춰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서 이름을 말씀하시고 확인이 되면 직원이 조개를 엮은 목걸이를 하나씩 걸어줍니다.^^ 그리고 따라가서 차에 짐을 싣고 탑승했다가 나머지 일행을 태우면 각자의 호텔로 데려다 줍니다. 대략 공항에서 와이키키의 호텔까지 한 40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되요.

반대로 샌딩(공항으로 이동)시에는 신청하셨을때 탑승 시간에 맞춰서 호텔 입구/로비에 나가 있으면 담당 직원이 승객을 부릅니다. 그럼 가서 명단 확인하고나면 짐을 싣고 여기서도 6~8명정도 태워서 호놀룰루 공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픽업/샌딩 서비스는 각자 업체에서 예약 완료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안내를 해주니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참고로 픽업/샌딩 예약후에 하와이 가시기전에 바우처를 꼭 인쇄하여 챙겨가세요. 바우처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예약이 끝나셨으면 80% 완료되신겁니다.^^(거의 다 끝났습니다.) 이제 여행 스케줄을 완성하고 준비물만 잘 챙기면 됩니다. 이제 남은 부분에 대하여 다음 5편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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