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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자유여행기 #7 (오아후 4일째, 인천으로 복귀)

하와이 자유여행 7일째(오아후4일째)

안녕하세요!! 이제 드디어 하와이 자유여행의 마지막날(7일째)의 일정을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하와이에서의 7일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린거 같았습니다. 그정도로 재밌고 많은 추억들을 간직했던거 같습니다.  

7일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와이키키 호텔 – 공항이동 – 호놀룰루 공항 도착 – 공항에서 간단한 쇼핑 – 탑승후 10시간 비행 – 인천공항 복귀

호텔 체크아웃 및 샌딩 서비스 대기

이제 아쉽게도 하와이에서의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추억과 에피소드를 만들어준 하와이에서의 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와이프도 조금 더 있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군요.ㅋㅋ 그만큼 하와이에서 자유여행이 즐거웠었습니다. 

이날 아침은 유독 빨리 깼습니다. 뭐 공항샌딩 시간이 8시30분쯤이라서 빨리 일어나야 하기도 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잠도 잘 안온것도 있었어요ㅋ. 그래서 아쉬웠던 주변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호텔 주변 아침 풍경 함 감상해 보세요ㅋ)

그렇게 짐을 싸고 갈 준비를 할 찰나에 문쪽에 보니 early check-out 관련하여 종이가 있습니다. 아마 호텔에서 가는날에 맞춰서 check-out처리를 빨리 해주기 위한 편의인거 같긴 했습니다. 열심히 챙겨서 빠진것이 없나 확인해 보고 나서 8시 10분쯤에 호텔 로비로 내려가 Check-out 처리를 하고 샌딩 장소로 내려갔습니다. (저희는 호텔 앞에 서 있으라고 해서 서 있었습니다. )

공항으로 이동 및 도착

조금 기다리니 시간에 맞춰서 샌딩 서비스 차가 도착했습니다. 샌딩 서비스는 한국 업체에서 나온 기사분이 오셨더라고요. 내리셔서 간단히 확인을 하고 짐을 싣고 차를 탔습니다. 해외 다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몇군데 호텔 더 들렸다가 다른 한국인 일행을 태우고 와이키키를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이제 가는구나~~~하고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랑 와이프는 아쉬운 마음에 차안에서 밖으 풍경을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요긴 펍(?)같은 곳이겠죠?

이젠 호놀룰루의 거리가 정겨워 집니다.

KFC가 보이네요 ㅋ

지나가다 길 옆의 집들을 찍었습니다. 돈만 있다면야 하와이에 집한채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런 집 한채 하와이에 사고 싶어요ㅋ

이제 고가에 진입했나 봅니다. 점점 와이키키랑 멀어지는듯…

요건 무슨 버스일까요? 트롤리일까요?

한 30분 달리더니,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내 쇼핑 및 티켓 발권

다시 호놀룰루 공항에 왔습니다.^^ 이제 점점 갈 시간이 가까워집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가야겠죠?ㅋㅋ 음 비행기 출발 시간은 12시10분인데요, 도착해 보니 시간이 9시10분 정도 되어서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뭐 자유여행으로 가셔도 픽업/샌딩 해주는 업체에서 비행 3시간 전에 도착하는게 좋다고 조언을 다 해 줍니다. 그래서 저희도 미리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역시 사람들은 분주합니다. 그래서 공항내에서 뭐 볼께 없나 하고 돌아보고, 기념품을 하나 사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하와이 가시면 하와이안 쿠키를 기념으로 파는데, 이걸 많이 사간다고 해요. 이건 공항에서 매장이 몇군데 있는데, 정확히 위치는 지금은 생각이 잘 안납니다.ㅋㅋ 그래서 저희도 선물용으로 몇개 샀어요.(참고로 조금 비쌉니다.^^ 많이는 못샀어요, 20$, 30$짜리인가?산거 같아요. 몇개 들어있는지에 따라 가격이 틀립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비행기 체크인을 하는게 좋을꺼 같아서 짐을 끌고,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오~ 가보니 한국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줄을 많이 서있었는데, 저희 앞에 바로 대한항공 직원이었는데, 한국인이 아니라 동남아계 사람이었어요.(제가 보기에는 동남아계 인거 같은데, 원주민일지도…ㅋ) 그래서 저희를 보더니 빠른 체크인 도와주겠다고 해서 저희 짐 부치는거랑 발권하는것을 비교적 빨리 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출국 수속이랑 검색대 통과하는데는 그리 시간이 많이 안걸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꽤 많이 남더군요.(1시간반 정도..) 그래서 마지막으로 면세점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가기직전 공항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이 사진도 마찬가지ㅋ 이 사진 찍을때 가는게 아쉽더군요.

호놀룰루 공항 면세점도 우리나라만큼 크진 않지만, 브랜드 매장들이 꽤 있습니다. 마침 저희가 선물용으로 화장품이 필요해서 돌아다녀보니 화장품 브랜드 매장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들어가서 몇개를 샀습니다. 여기서 에피소드가 매장을 들어갔는데, 동앙계 직원이었는데, 처음에는 저희한테 영어로 얘기하다가 저희가 한국어로 서로 대화하자, “한국인들이셨네, 나는 일본인들인줄 알았네요.” 라고 얘기하더군요.ㅋ 요즘은 잘 구분이 안간다네요.ㅋ 그러면서 한국어로 편하게 얘기하면서 약간의 꼼수(?)ㅋ 도 전수받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한테 화장품을 몇개를 샀습니다.ㅋ 

그리고 다른 매장에선 동생한테 줄 시계도 샀었던거 같아요. 대략 300$정도 됐었는데, 나중에 시계 보실분들은 한번 구경하셔도 될듯 합니다.  

아 면세품 받으실때는 아마 탑승 게이트에서인가 탑승 직전에 찾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면세품 살때 직원들이 다 설명해주니 그대로 찾아시면 됩니다.^^

10시간 비행후 인천공항 도착

드디어 탑승 시간이 됐습니다. 정말 아쉬웠어요. 하와이에서 보낸 7일이 너무나 즐거웠고, 유쾌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해외로 나갔던게 생전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을 줄 알았지만, 막상 나가보니 뭐 사람사는곳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즐겁게 여행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뭐 문화는 다르지만요.^^) 

이제 10시간 동안 지루한 비행이 남았네요. 여행을 재밌게 보냈던 지라 그래도 아주 좋은 기분에 돌아가는거라서 몸이 조금 불편한 것도 뭐 괜찮았던거 같았습니다. 

되돌아가는 길에 바깥은 찍어봤어요.

갈때는 확실히 좀더 편했던거 같아요. 일단 반바지 차림이었고, 한번 9시간 비행을 경험해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겼다고나 할까요?ㅋ 그런데도 지루한건 마찬가지였던거 같습니다. 이건 어쩔수 없나봐요ㅋㅋ 

돌아갈때도 기내식은 2끼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또 장시간 비행하다보면 배가 여지없이 고픕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식 1끼와 양식 1끼를 먹었습니다. 또 와인과 함께ㅋ (맥주보단 와인이 난거 같아요. 잠이 더 잘옵니다.) 

그렇게 어찌어찌하다 보니 드디어 한국상공이 나오고, 좀 이따가 랜딩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아~ 드디어 도착하는구나 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오후 6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그런데 화창한 하와이 날씨 겪다가 인천공항 도착해 보니 안개가 자욱합니다.ㅋ 그래서 기분이 약간은 다운되는듯 했지만, 다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생각에 또 괜찮아집니다.ㅋ

하와이 자유여행을 마치며..

지금까지 제가 경험했던 하와이 자유여행기를 마칩니다. 저는 2015년 11월 7일부터 2015년 11월 14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하와이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가 꽤 되었는데요, 포스트를 좀 빨리 했어야 하는데, 직장인지라 이리저리 바쁜 바람에 이제서야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들을 보시는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다녀왔던 일짜가 1년이 넘었던 지라 정보의 변화가 있으니 감안하시고 참고하시기 바랄께요. 

하와이를 자유여행으로 계획하셨다면 정말 잘하신 겁니다. 저는 몇번의 해외 여행 경험이 전부지만 그중에서 하와이에서의 추억을 최고로 꼽습니다. 따뜻한 기후와 휴양지의 낭만, 그리고 현지인들의 친절함과 여유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하와이의 추억을 더욱더 돋보이게 한거 같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비용적인 문제입니다.ㅋ 6박8일 일정으로 사전 비용만 해도 4백만원을 지출을 하였고, 현지에서 지출했던 밥값과 팁, 주유비등을 봤을때 한화 6백만원의 비용을 지출해야만(쇼핑비용 제외) 가능한 여행지인건 사실입니다. 2017년 4월 현재는 환율도 있고 해서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신혼여행으로 갔던게 너무나도 좋은 기회였고, 즐거웠습니다. 직접 다녀와보니 왜 하와이가 좋다고 하는지 딱 느끼게 해주더군요.ㅋ 그만큼 좋은 휴양지이고 추천합니다. 

여기 포스트의 내용이 아무래도 부족한 부분도 있고, 잘못된 부분도 분명히 있을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거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수정을 바라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 및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에 하와이를 다시 간다면 계획은 이렇습니다. 

1) 최대한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기

2) 마우이섬에서 5박, 기타 빅 아일랜드나 카우아이 섬에서 2박하고 오아후에서 2박

3) 호텔은 최대한 저렴한 호텔로.. 아니면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 생각입니다. 

4) 렌트카도 필요한 지역만 하고 제일 저렴한 차로(스파크도 괜찮음ㅋ)

5) 못 찍었던 사진 및 동영상 주구장창 찍어오기

6) 쇼핑은 기념품만, 거의 안할 생각임.

2017/04/14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사전준비 및 항공권예약) #1

2017/04/15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여행 계획 및 주내선예약) #2

2017/04/16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호텔예약) #3

2017/04/17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렌트카 및 픽업차예약) #4

2017/04/18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이동 루트 계획 짜기) #5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예산짜기 및 준비물) #6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1 호눌룰루 공항 이동, 마우이 섬 이동, 로얄 라하이나 리조트 체크인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2 (마우이 2일째, 마우이섬 해변에서 스노쿨링)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3 (마우이 3일째, 마우이 섬 하나로드 투어, 마우이 섬 풍경 구경)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4 (마우이 섬에서 오아후 섬이동, Holiday Inn Waikiki Beachcomber 체크인, 와이키키 해변 구경)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5 (오아후 2일째, 오아후섬 투어, 펄하버, 돌 플렌테이션, 거북이 해변, 새우트럭 등등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6 (오아후 3일째, 프리미엄 아울렛, 월마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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