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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예산짜기 및 준비물) #6

안녕하세요! 5편까지 쭉 읽어보셨나요?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다면 저한테는 감사할 따름이네요^^. 이번 글은 실제 하와이 자유여행에 대한 예산 및 준비물에 대하여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내용이니 참고하시고,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예산

그럼 지금까지 제가 예약했던 내역과 지출했던 것들을 한번 금액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출항목

 예상금액 (원, 2인기준) 

실제금액 (원, 2인기준) 

 총액(원)

 항공권

하와이행: 970,000 X 2 

주내선: 180,000 X 2

    ( 970,000 X 2 ) + 

    ( 180,000 X 2 )

2,300,000 

 숙박료

마우이 3박

오하우 3박

당시환율로(세금포함)

 1,270,000

1,270,000

1,270,000 

 렌트 및 픽업서비스

 마우이 3일 + 오아후 2일

당시환율로

500,000

 

픽업/샌딩 대략 100,000

 500,000 + 100,000

 600,000

 밥값

 1일 2끼 식사시간 마다 먹을땐(아침은 대충 때운다는 가정하에)

1끼 50,000 X 2 X 7 = 700,000

 

기타 간식 및 술먹는 비용 = 300,000

아침 대충 때우거나 패스트푸트로 때운적이 많음 아님 마트 가서 음식을 사와서 먹음, 주로 저녁을 식당가서 먹음. 나름 절약하여, 대략 800,000정도 소비

 800,000

 쇼핑비

 대략 2,000,000 예상

기념품, 화장품, 가방, 현지 원피스, 선물용 쿠키, 의류, 캐리어, 생필품 해서 대략 4,000,000 지출 

4,000,000 

 기타 지출

 팁 : 100,000

각종 입장료 및 주유비 : 200,000

마우이 + 오하우 주유비 대략 120,000

입장료 및 호텔 주차비 대략 100,000

팁은 밥값에 포함

220,000 

 총계

 

 

 9,190,000

위의 표는 예약했던 내역과 실제 현지에서 지출했던 내역들을 표로 정리한거에요. 이걸 보면 저같은 서민들은 하와이 한번 가는게 쉽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신혼여행이라서 쇼핑비에 많은 지출을 한게 있었지만(예상보다 훨씬 많이 쓰고 왔어요.), 사전에 항공권 + 호텔 + 렌트 및 픽업 만 해도 대략 4백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출한 셈이 됩니다. 그래서 10년후에나 다시 가자는 얘기가 나왔어요ㅋ. 

이런걸 보면 자유여행도 싼편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요즘은 제가 갔을당시(2015.11월) 보다 환율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 예약비용은 더 많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저흰 자유여행 갔던게 좋은 추억으로 남고 재밌었기 때문에 자유여행 가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패키지와 비교해서 저렴하게 가셔도 좋습니다.)

자 그럼 여기도 제가 몇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같이 자유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최대한 비용을 줄이면서 다녀오겠다는 생각을 하셨을꺼에요. 그래서 사전에 줄일수 있는것은, 항공권과 호텔정도 입니다. 이것도 줄일수 있는 폭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줄일수 있습니다. 

먼저 항공권은 여행일보다 대략 6개월 전부터 알아보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이라서 아무래도 편한 국적기(대한/아시아나)를 이용했지만, 다른 항공사도 많기 때문에, 직항아니라도 경유도 잘만 알아보면 싸게 구할수 있습니다. 하와이안 에어라인도 싸게 내놓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발품 파시면 좀도 싸게 구할수 있을꺼에요. 

호텔 같은 경우는 저도 예약할때 나름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호텔을 찾아봤었는데, 사실 하와이 가시면 호텔에서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호텔에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ㅋ 아마 관광하면서 하루종일 돌아다니거나 엑티비티를 뭔가 할꺼에요. 그렇다면 호텔을 좀더 저렴한 곳으로 구할수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들중에서 가장 저렴했던 호텔이 마우이 코스트 호텔이었는데, (대략 1박당 100$선) 이보다 저렴한 호텔도 많이 있습니다. 만약 다시 간다면, 저는 와이프와 상의해서 좀더 저렴한 호텔을 예약할 생각입니다.  이부분은 같이 갈 일행이랑 충분히 상의해 보세요. 만약 신혼이시면 좋은 호텔 가시는게 나아요 ㅋ

밥값에 대하여

이건 충분히 현지 가서 조절할수 있습니다. 저희도 나름대로 최대한 줄였었는데, 사실 하와이 가시면 밖에 식당에서 사먹는게 꽤 비쌉니다. 조그마한 식당에 가도 메뉴 1개당 최소 20$ 정도는 줘야 든든한걸 먹을수 있더군요. 거기서 2인 먹고 팁까지 주면 대략 50$ 나와버립니다. (참고로 하와이 포함 미국은 팁 문화가 있어서 음식값의 최소 15 ~ 20% 까지 주는게 매너입니다.) 그럼 매끼마다 기본 5만원씩 들이면 하루에 3번, 저희같이 6박 8일 일정이면 밥값만 100만원 나와버리게 됩니다. 

여유가 되시면 그렇게 드셔도 됩니다.^^ 그런데 저희는 밥값에 그돈을 쓰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아껴보자 했던게, 일단 아침은 대충 때웁니다. 마우이 같은 경우는 근처에 마트에 가서 음식을 사와서 아침에 대충 먹었었고, 오하우(와이키키)는 서브웨이 같은 샌드위치 가게에서 사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런데서 먹는게 싸게 먹힙니다.ㅋ 이것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긴 와이키키 주변에 있습니다. 저렴하게 끼니 때우기 좋아요. 

요기도 와이키키 주변에 있는 Food Pantry 라는 상점입니다. 음식, 간식 이나 술도 살수 있어요.

주로 저희는 점심과 저녁을 사먹었는데, 점심도 이동하다가 햄버거 같은걸로 때우기도 했습니다. 오하우 같은 경우는 관광중에 카후쿠 새우트럭에서 먹기도 했는데, 이건 개당 12$ 정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이왕 같으니 저녁은 호텔 식당이나 근처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이런것도 참고로 해두셔도 좋습니다. 

쇼핑비용 

쇼핑은 이건 의지에 달린거 같아요ㅋ. 하와이는 일단 가면 쇼핑하기가 좋은 곳이라 물건 사는 유혹을 떨쳐내기가 쉽진 않습니다. (의류나 가방같은게 많이 쌉니다.ㅋ) 특히 여성분들을 유혹하는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예상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대략 2백만원 정도 생각하고 갔었는데, 이것저것 사다보니 4백만원 정도 썼더군요. 하와이 현지를 가보면 아시겠지만, 하와이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막 지르기 쉽습니다. 특히 브랜드 가방같은 경우 여성분들 보면 눈이 뒤집힙니다.ㅎㅎ 이 점 예상하시고 가셔야 됩니다. 

Tip) 하와이에서 물건 사실때 원화결재를 하지 마시고 달러 결재로 하세요. 환율에서 손해봅니다. 

뭐 하와이에서 관광만 하시겠다고 하면, 이 비용 아낄수 있습니다. 그러면 좀더 저렴하게 다녀오실수 있겠네요. 쇼핑 관련한 팁은 별도로 적어서 올리겠습니다. 

기타 지출 비용 

기타로 잡다하게 지출되는 비용들이 있습니다. 렌트를 하셨다면 주유비가 들고, 관광을 하시다 보면 거기서 사먹는 간식이나 입장료등이 필요합니다. 또 호텔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들수도 있지요,(룸 서비스, 리조트 fee등) 와이키키 호텔들은 만약 렌트카를 빌리셨으면 주차료도 들수 있습니다. 이런것들도 대략 예상을 하시기 바라고, 저희는 호텔에 룸서비스는 아예 이용하지 않았습니다ㅋ 

여행가기전 준비물 

그럼 여행가기 전에 어떤걸 준비해야 될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아래 표를 보세요.

품목 

설명 

 체크여부

 여권 여권사본도 함께 챙겨 보관(미국여행시 비자 혹은 ESTA필수) 
 항공권 e-티켓 출력해놓은것을 챙기면 됨 
 미국 달러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나 기본으로 500$ 이상은 가져갈것 
 신용카드 2매쇼핑, 호텔 디파짓, 식당이용시 필요하다. 가서 분실할수도 있으니 2개이상 준비하는게 좋다(비자, 마스터,아멕스) 
 여행자보험꼭 여행전에 가입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돈 아까워하지 마세요  
 한국 면허증렌트시에는 필수다. 꼭 지참할것 
 국제 면허증필요하다고는 하는데, 실제 사용한적 없음. 그래도 신청하여 발급받아서 갈것 
 구급약 멀미, 두통약, 소화제, 해열제, 밴드등을 챙겨갈것 
 예약 바우처 픽업/샌딩 서비스, 렌트예약, 호텔예약 등의 바우처를 꼭 챙겨갈것 
 긴급 상황시 연락처  영사관, 카드사 번호 
 세면도구 치약, 칫솔, 바디워시, 샴푸, 폼클랜저 등, 빨래비누도 한개 챙겨가셔도 됩니다.  
 화장품
스킨로션에센스선크림마스크팩미스트 등등, 선크림은 필수로 챙겨가세요.
 
 카메라 폰 카메라 혹은 미러리스, DSLR. DSLR은 무거운게 흠이에요. 셀카봉 챙겨가셔도 되고 현지에서 사도 됩니다. 
 여행용 어뎁터 및 멀티탭 현지 콘센트가 모양이 다릅니다. 어뎁터는 꼭 챙겨가시고 멀티탭도 챙겨가시면 편리합니다.  
 렌즈, 선글라스 하와이 에선 선글라스는 필수임. 안경 쓰면 여분의 안경도 챙길것 
 수첩,필기도구  
 여행가이드책  
 옷 반팔, 반바지, 얇은 긴팔, 가디건, 속옷, 양말 등등 
 수영복 스노쿨링 도구는 현지에서 사세요. 
 방수팩 수중 촬영이나 해변 촬영시 필수(단 갤럭시 S7이상은 제외) 
 신발 캐주얼화, 운동화, 슬리퍼, 샌들, 아쿠아슈즈(해변용) 
 가방 백팩, 캐리어, 크로스백, 비치백 
 위생용품 티슈, 물티슈, 생리대 
 우산  
 충전기 스마트폰 충전기, 카메라 충전기 
 폰 본인의 폰 
 지퍼백 젖은 빨래 담을때 쓸수 있다. 
 트래블백 옷 정리 할때 쓰거나, 작은 물품 담을때 유용함. 
 해외용 유심 및 로밍 신청 해외용(7일) 유심을 챙기거나, 해외로밍 신청해도 됨.  
 한국음식 김치, 고추장 등  
 기내용 목배게 장시간 비행시 목 보호에 필수. 웬만해선 챙겨가는게 좋음 

위 표와 같이 리스트를 출력해 놓고 준비물들을 챙기면서 체크하는것도 좋습니다. 자 그럼 하나하나 짚어 볼까요?

여권 

만료 6개월 전에 여권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행일에 여권 만료일이 6개월 미만으로 남아있다면 다시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여권은 본인 주소 소재지의 구청에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10년짜리가 대략 4만3천원 정도 수수료가 들었던거 같습니다. 자세한건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혹시 모르니 여권사진을 2매 정도 챙겨가세요. 분실을 할수 있으니까요.

ESTA신청

하와이도 엄연히 미국의 한 주입니다. 그래서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다행이도 우리나라는 비자면제국이라서 ESTA라는 것을 신청하면 비자가 면제가 됩니다. 이건 필시로 신청해야 되는거라서 여행 가기 전에는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STA 신청 절차는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ESTA는 제가 신청했을때에는 대략 1개월 전에 신청을 했었고, 신청한 날로부터 대략 3일 만에 완료가 되었습니다. 이게 기간이 2년정도인데, 저는 아직까지도 유효합니다. 즉 포스팅을 쓰는 오늘도 미국 여행이 가능하단 것이지요.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항공권

항공권을 예약하면 e-ticket을 발급해줍니다. 이걸 인쇄하였다가 각 항공사 체크인때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였는데, 무인체크인을 하였었고, 하와이안 에어라인도 마찬가지로 무인체크인을 하였습니다. 무인체크인을 하려면 탑승예약번호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인쇄하거나 자신의 폰으로 캡쳐 해 가세요.

현금(미국 달러)

현금은 꼭 가져가야 합니다. 뭐 이건 상식이죠ㅋ. 얼마나 가져가야 하는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꺼 같습니다. 저희는 두 사람이서 대략 700$ 정도 환전해서 갔는데, 실제로는 400$ 정도 쓴거 같습니다. 이유인즉 쇼핑할때와 밥값 계산할때는 주로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인지 현금을 많이 쓰게 되진 않더군요. 그럼에도 관광지 입장료와 매너팁 등을 주려면 현금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현금은 국내에서 환전을 해서 가시는게 낫습니다. 요즘은 시중 대형은행에서 우대환율로 환전을 해주는 서비스가 많으니 잘 비교해서 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신용카드 

요건 필수 입니다.^^ 주로 지출하는 비용은 신용카드로 지출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카드는 본인이 주로 사용하시는 카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카드에 비자나 마스터 카드면 하와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챙겨 가시면 될꺼 같습니다. 또 잘 알아보시면 해외에서 결재를 하면 할인이 되거나 하는 카드가 있을수 있으니 그런점도 잘 알아보시면 유리합니다. 

Tip) 오하우에서 트롤리를 타신다고 하면, 특정 카드는 무료로 탈수 있는 카드가 있을겁니다. 트롤리 타실때 참고하세요. 

Tip2) 신용카드는 혹시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2개를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Tip3) 해외에선 결재하실땐 되도록 달러로 결재하세요. 간혹 상점에서 원화를 결재하겠느냐고 물어보는데, 달러로 하시겠다고 하면 됩니다. 이유인즉 원화로 하게 되면 환율에서 손해봅니다. 

Tip4) 호텔에서 체크인을 할때 디파짓을 요구할겁니다. 디파짓은 호텔 시설에 대한 일종의 보증금 지불인데, 신용카드로 하시면 됩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게 되면 대략 10일 이후에 자동으로 결재가 취소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현지 비상 연락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현지 영사관 연락처를 알아두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조심만 하면 별일은 없겠지만, 여행하다 보면 어떤 사고나 사건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꼭 알아두고 가세요. 추가적으로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할수 있으니 신용카드 분실시 대처 요령 및 연락처를 정리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여행자 보험 

이건 반드시 가입하고 가세요. 위에도 잠깐 얘기했지만, 해외 나가서 어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여행중 물건을 분실했거나, 병에 걸렸거나 하는 등등의 문제가 생기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여행자 보험이기 때문이죠. 저는 6박8일동안 대략 일인당 3만원 미만으로 가입했던걸로 생각납니다. 갔다가 오면 날라가는 돈이긴 하지만, 꼭 가입하는것을 권유합니다. 가입은 인터넷으로 각 보험사별로 비교 사이트 들어가셔서 보장 잘되고 저렴한 보험사에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면허증(한국/국제 면허증)

렌트를 하신다면 면허증은 필히 지참해야 합니다. 렌트카를 픽업할때 면허증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면허증을 꼭 가져가세요. 반면에 국제 면허증같은 경우는 제가 갔을 당시에는 요구하는 곳은 없었지만, 혹시라도 운전하다 현지 경찰이 요구하거나 하면 보여 줘야 될수도 있으니 신청하셔서 발급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예약 바우처

예약 바우처는 꼭 출력해 가야 합니다. 바우처는 호텔, 픽업/샌딩 서비스, 렌트카 예약, 기타 관광 상품 바우처등이 있는데, 호텔은 카운터 직원이 바우처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래야 서로 편한거 같다고 해야 되나요?ㅋ, 렌트카와 픽업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바우처를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별도의 관광상품을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관광상품을 예약하셨다면 바우처를 꼭 출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생활용품 

구급약은 현지에서 만약에 상황에 대비해서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비행기타면 멀미하시는 분들은 멀미약을, 소화제나 해열제 같은것도 챙기면 좋습니다. 

세면도구등은 최소한으로 챙겨가시면 되요. 마트가면 여행용 용품 팔잖아요? 그런거 하나씩 사다가 들고 가심 됩니다. 현지 호텔에서도 바디워시나 샴푸같은건 욕실에 있으니, 이런거 쓰셔도 됩니다. 근데 아마 여자분들은 직접 사가지고 가셔서 쓰시는게 나을꺼에요. 

Tip) 마우이/오하우에 가면 현지의 우리나라의 편의점 같은 ABC Store가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와이키키쪽은 엄청 많고, 마우이도 차를 타고 조금만 가다 보면 나옵니다. 여기에 각종 생활용품들을 팔고 있으니 만약 안가져 가셨으면 ABC Store에서 사다 쓰시면 됩니다. 

화장품은 당연히 본인꺼를 챙겨가야 겠죠? 스킨, 로션, 에센스, 미스트 등등등.. 그래도 되도록이면 짐을 최대한 줄이는게 좋으니 여행용이나 샘플을 들고가시는게 좋을꺼에요. 아 그리고 선크림을 필수 입니다. 꼭 챙겨가세요. 현지에도 살수 있으나, 한국에서 사서 가는게 좋습니다. 

선글라스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직사광선이 매우 강해서 눈이 부시므로 꼭 필요해요, 물론 해변가 주변도 마찬가지에요. 뭐 멋으로도 선글라스는 필수잖아요?ㅋ

그리고 안경쓰시는 분들은 여분의 안경은 꼭 가져가세요. 저희 와이프는 렌즈를 주로 끼고 다녔는데, 호텔 와서는 안경끼는게 편하다고 해서 안경 꼈습니다. 안경 쓰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Tip) 물티슈는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100매 짜리 하나 사서 가져가시면 유용하게 씁니다. 일반 티슈도 마찬가지로 챙겨가세요.

하와이는 현지 기온이 대략 낮에는 29~30도 밤에는 24~26도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해요. 그래도 우리나라 6월 날씨 정도 되니 덥습니다. 그래서 옷가지는 편하고 얇은 옷들을 가져가시면 되요. 뭐 남자같은 경우는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만 챙겨도 될꺼 같아요.(남자들은 무슨 의미인지 알겁니다.ㅋ) 반면에 여성들은 밤이나 호텔 안에 들어가면 추위를 느낄수 있으니 긴팔 셔츠나 얇은 가디건을 챙겨가는것이 좋습니다. 

옷가지는 짐들중에서 가장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무겁기도 해요. 저는 여행갈때 최대한 짐을 줄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인지 대략 3벌 ~ 4벌 정도를 챙기시고 나서 세탁을 해서 입는것도 괜찮습니다.  

또는 현지에서 옷을 사서 입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우이는 참고로 남자들이 입을 만한 옷을 파는곳이 마땅히 없습니다. 여자옷 같은 경우는 ABC Store를 가면 현지 스타일의 원피스를 관광용으로 팔거든요. 대략 가격은 20$ 언저리 하는데, 하와이 기분 느끼기에 좋습니다. 와이프나 가족, 친지들에게 선물해 주면 좋아해요^^. 물론 와이키키 주변은 옷 살때 엄청 많습니다.  

 

이 사진 보시면 제 와이프가 하와이 스타일 원피스 있고 다녔던 모습입니다. 이것도 마우이에서 ABC Store에서 20$인가 주고 샀습니다.

또한 수영복은 필수 입니다. 하와이 간게 물놀이 하러 가는거잖아요?ㅋ 수영복 본인이 마음에 드는걸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Tip) 물놀이 도구인 스노쿨링 도구는 현지가서 사시면 됩니다. ABC Store가면 대략 10$ 내외에 살수 있습니다. 이것도 들고가면 짐이기 때문에, 가서 샀다가 쓰고나서 현지에서 버리고 오시면 됩니다. 저희는 아깝다고 가져왔는데,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ㅋ

Tip2) 튜브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지가면 ABC Store가면 살수 있습니다. 와이키키 해변같은 경우는 해변에서 10$에 바람들어 있는 튜브를 팝니다. 저희는 그걸 사서 썼었어요. 물론 쓰고 나서 버리고 오심 됩니다. 저희는 물론 가져와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ㅋ

신발 

더운 지역이므로, 편한 운동화나 캐주얼화, 혹은 샌들이 좋습니다.(설마 구두 신고 가시는 분은 없겠죠?ㅋㅋㅋ) 추가적으로 해변이나 호텔 주변 돌아다닐때는 슬리퍼를 신으면 편리해요. 이 슬리퍼도 현지에서 살수 있으니 그것도 참고하심 됩니다.(ABC Store에 다있음) 

참고로 아쿠아슈즈는 챙겨가시면 좋아요. 그럼 해변에서 다니기 편리합니다. 저는 만오천원짜리 아쿠아슈즈를 와이프꺼랑 사서 현지에서 신고 다녔습니다.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가방 

해외 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이것도 노하우가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은 캐리어를 가지고 가야 하고 추가로 백팩이나 크로스 백을 가지고 가지요. 저희 같은 경우는 기내용 캐리어 2개를 각각 들었고, 백팩과 크로스백을 들고 탔습니다. 그런데 이게 기내용 캐리어를 2개를 들고 타려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저같으면 이렇게 할꺼 같습니다. 

 2명이서 간다면 짐을 최소화 해서 한개의 큰 캐리어(24인치 이상)에 넣어서 수화물로 부치고, 각각의 백팩이나 크로스백만 들고 탑승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몇번 해외로 다녀보니 이게 기내 탑승하고 내리는데 번거롭지 않더군요. 또 기내용 캐리어 들고가다가 보안검색대에 뭐라도 걸리면 끄집어 내리고 하는거 상당히 귀찮습니다. (수화물 부치는거 돈든다 해도 이렇게 하는게 나음)

Tip) 본인들 짐 담을거는 큰캐리어를 한개만 가져가시고 쇼핑물건들은 현지에서 큰 캐리어를 사서 쇼핑물품을 담아서 가지고 돌아오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게 편리하고 갈때 고생안합니다.ㅋ 

아 그리고 해변에 나가실때 물건 담을 비치백을 하나 가지고 가세요. 그러면 해변나갈때 자기 물건 보관하기 편리합니다.

해외용 유심 및 로밍 신청

제가 앞전 포스트에 언급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렌트카 이용시 구글맵을 이용했던 부분이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렌트카 사용시 구글맵으로 네비게이션 사용하는게 1000% 낫습니다. 뭐 직접 경험하고 싶으시면 렌트카 예약시 네비게이션 신청해서 써보시면 압니다.ㅋㅋ 또 와이키키 주변 돌아다닐때나, 여행시 정보 얻기에는 해외용 유심 쓰거나 로밍 신청 해서 사용하는게 매우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갔다오신 분 말을 듣고 로밍 신청도 안하고 갔다가 낭패를 봤던거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나 공공장소 와이파이가 잘되지 하와이를 가보면 와이파이 성능 아주 떨어집니다. 그리고 길찾을때 인터넷 연결하여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니, 꼭 해외유심이나 로밍 신청 해서 가세요. 

포켓 와이파이를 들고 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거 은근히 번거롭게 불편합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유심칩 사시거나 로밍 신청해서 쓰는게 낫습니다. 이 둘중에서는 유심칩 사는게 좀더 쌉니다. 저는 현지에서 로밍(AT&T)을 신청해서 썼는데, 요즘은 7일짜리 유심칩을 구입하면 7일간 사용할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잘 알아보시면 저렴하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충전기/어뎁터/멀티탭

본인들의 폰을 가지고 가신다면 충전기는 필수 겠죠? 2명이서 가는거면 충전기 2개 가지고 가는게 편합니다. 스마트폰 가지고 가면 사진도 찍고 네비도 쓸텐데, 금방금방 배터리가 소모되니 충전기는 2개정도 가지고 가세요. 

하와이 현지는 전원 플러그가 우리나라와 다릅니다. 우리 예전 110V 같은 11자 모양에 접지 부분이 들어가서 아마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는데요, 마트나 전기용품 파는곳에서 여행용 어뎁터를 하나 사가지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꼭 가지고 가셔야 되니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또 2명이서 움직이다 보면, 충전기다 뭐다 꼽으면 플러그가 부족할수 있으니 멀티탭을 하나 사서 가져가세요. 저는 3구짜리를 가져갔는데, 유용했습니다. 인원이 많으시면 4구~6구 짜리 가져가시면 될꺼 같아요. 

렌트를 하신다면 차량용 시거잭을 꼭 사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구글맵을 자기 폰으로 사용할텐데 배터리가 금방 닮아버릴테니 시거잭을 사가지고 가서 꼽아놓고 쓰는게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거치대를 가져가시는것도 좋습니다.(이것도 없으면 불편합니다.^^)

Tip) 이건 팁이랄꺼 가진 없지만, 이동중에 배터리가 닮아버릴꺼 생각하셔서 여분의 보조배터리를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배터리 닮아서 사진 못찍으면 성질납니다ㅋㅋ)

기타…

방수팩은 판단에 따라 안가져가셔도 되지만, 해변에서의 사진을 담으려면 방수팩은 필수입니다. 물론 현지에서 살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ABC Store에서 팔아요~) 

셀카봉도 신혼부부면 필수품인데, 저희는 현지에서 샀습니다. 그닥 비싸지도 않아서 사서 써도 될꺼 같습니다. 

지퍼백같은 경우는 가져가시면 유용하게 쓰실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변에서 물놀이후 옷이 젖었는데, 이게 금방 마르면 상관없겠지만, 안 마른 상태에서 이동한다면, 지퍼백에 넣어서 캐리어에 넣으면 편리하겠지요? 그래서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또 시중에서 파는 여행파우치(트래블백)가 있는데, 이건 작은 물건이나 잡다한 물품 넣어서 정리하기 편합니다. 

하와이에서 지내다 보면, 한국음식이 그리워지거나 아침을 먹어야 겠는데, 간단하게 먹고 싶을땐 컵라면이 아주 유용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컵라면은 몇개 사서 가져가시면 아침에 때울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런데, 김치나 고추장은 저희는 안가져갔지만,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기내 반입은 금지되어 있는 물품이라.. 수화물을 부칠수 있으면 가져가실수 있을꺼 같습니다. 이건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가져가시기 바랄께요. 

휴대용 목배게: 이건 필수랄꺼까진 없지만, 되도록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장시간 비행을 하게 되면 목을 기댈대가 마땅치가 않는데, 휴대용 목배게로 기대서 가면 좀더 괜찮더군요. 요즘은 바람 불어서 사용할수 있는 목배게가 있으니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여행가이드 책: 본인의 구입했던 여행가이드 책을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책 한권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중간에 모르는 부분은 책을 보면 도움이 될꺼에요. 

자 이렇게 쓰다 보니 어느정도 정리는 된거 같네요. 정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ㅎㅎ 이정도로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거 같습니다. 적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을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 있는 정보는 대략적으로 전체적인 부분을 파악을 하시면 될걸로 생각됩니다. (저도 계속 업데이트 할 생각입니다.) 

세세한 부분이 궁금하시면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시면 좀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또 네이버 까페같은데에도 자유여행 관련한 내용을 취급하는 까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사용자들 후기를 보실수 있습니다. 

여기있는 내용으로 다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준비절차를 파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고 다음에는 쇼핑관련 팁과 먹을것 관련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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