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1 호눌룰루 공항 이동, 마우이 섬 이동, 로얄 라하이나 리조트 체크인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2 (마우이 2일째, 마우이섬 해변에서 스노쿨링)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3 (마우이 3일째, 마우이 섬 하나로드 투어, 마우이 섬 풍경 구경)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4 (마우이 섬에서 오아후 섬이동, Holiday Inn Waikiki Beachcomber 체크인, 와이키키 해변 구경)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5 (오아후 2일째, 오아후섬 투어, 펄하버, 돌 플렌테이션, 거북이 해변, 새우트럭 등등
2017/04/19 – [여행기] – 하와이 자유여행기 #6 (오아후 3일째, 프리미엄 아울렛, 월마트 쇼핑)
자 이번에는 하와이의 호텔예약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항공권(하와이행, 주내선)을 예약하셨다면 60% 준비되신겁니다. 많은 부분이 준비된것이죠. 일정표도 대략적으로 짜셨다면, 이제 두번째 큰일인 호텔을 예약해야 합니다. 호텔 예약이 완료되면 자유여행 준비의 70%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실제 하와이에서 묵었던 호텔입니다. 와이키키 해변 바로 앞은 아니지만 해변이 많이 가까웠던 호텔이고, 딱 중앙에 위치했던 지라 걸어서 이동하기 아주 편리한 호텔이었죠. 어디인지는 차차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호텔 예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목차
호텔 위치 대략 정하기
저같은 경우는 2개의 섬을 돌아다녔습니다. 오하우와 마우이섬인데,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곳이 오하우 섬이고,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화산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 마우이섬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곳이 오하우 섬입니다. 어차피 호놀룰루 국제공항은 꼭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하우 섬은 필시 머무를 섬이고, 여행기간동안 오하우섬만 구경하기 아깝다 싶으면, 마우이섬까지 둘러보는게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3개섬 이상 돌아다니는 건 비추인거 같습니다. 8박10일이상 가신다면 3개섬을 돌아다닌것도 괜찮겠지만, 사실 비용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돈과 시간이 많으면 상관없겠죠?ㅋ)
만약 저와 같이 오하우섬과 마우이섬 두군데를 둘러보신다는 가정하에 이 글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하우섬만 둘러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대신에 호텔숙박비용이 만만치 않을꺼에요^^
마우이/오하우 호텔의 장단점
아마 자유여행을 계획하셨다면, 비용적인것을 최대한 줄일려는 생각을 하셨을겁니다. 자유여행의 장점중에 하나가 비용을 본인의 의지에 의해 조절할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비용을 조절할수 있는 것들에는, 호텔숙박비와 식비가 있는데,(항공권과 교통비는 큰폭으로 줄일수가 없을거 같아요.) 여기서 얘기할건 호텔숙박비가 되겠네요. 그런데, 호텔들이 워낙 많아서 참 선택하기가 어려운게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우이와 오하우섬간의 호텔들도 차이가 있는데, 대략적인 비교를 아래 표에서 적어봤습니다.
오하우(와이키키) |
마우이 | |
가격대 | 4성급이상되는 호텔은 1박당 200$이상 될 정도로 비싸다. | 3.5성급이라도 100$정도 되는 호텔이 많고 오하우 4성급보다 상태도 좋다. |
방크기 | 가격에 비해 크기가 크지 않다. | 오하우 호텔들보다 훨씬(?) 넓다. |
시설 | 실내 수영장들이 그렇게 크지 않음 | 실내 수영장도 오하우보다 좀더 크다. |
주차여부 | 1박당 주차시 fee를 지불해야 함.(꽤 비쌉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30$) | 무료인 호텔이 많다. (묵었던 호텔 2군데 전부 무료였음) |
주변식당가 | 주변에 편의 시설이 즐비하다. 식당도 많다. 선택권 많음. | 호텔주변에 먹을곳이 마땅치 않음.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함. |
물가 | 비싸다. | 상대적으로 오하우보다 싸지만 거기서 거기임. |
위 표는 저의 주관적인 견해도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뭐 저의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와이키키 주변은 서울 중심가 느낌이 나고, 마우이는 제주도 한적한 곳으로 표현할수 있겠네요. 만약에 제가 하와이를 다시 간다면 마우이섬에서 5박으로 하고 오하우(와이키키)에서 2박 정도를 보낼꺼 같습니다. 저는 한적한 곳에서 휴양즐기는걸 좋아하거든요ㅎㅎ
위의 표에서 적었듯이 일단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우섬은 대도시 느낌이 납니다. 아 그러고 보니 부산이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봐야겠네요. 도심속에 바닷가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인지 호텔들이 비쌉니다. 제가 묵었던곳은 1박당 200$ 정도 되었던 호텔이었어요. 물론 이보다 싼 호텔도 있습니다만, 신혼여행으로 가실분들은 깔끔하고 평이 어느정도 괜찮은 호텔을 이용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이에 반하여 마우이의 호텔들은 같은 값이면 훨씬(?)좋은 호텔들을 예약할수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의 지역이 라하이나와 키헤이 지역의 호텔이었는데, 한곳은 1박당 150$, 한곳은 100$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시설은 와이키키에서 묵었던 호텔에 비해서 오히려 더 좋은거 같더군요.^^ 이점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연환경과 더불어 휴양을 즐기시려면 마우이섬이 더 나은듯 합니다.
호텔 가격비교
그럼 가격비교를 해볼까요? 요즘은 호텔 예약앱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제가 예약할때만 해도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1여년 전밖에 안됐어요.) 뭐 요즘은 트리바고, 호텔스컴바인 등등 너무 많아져서 선택폭이 다양해 졌더라고요. 그중에서 비용을 생각하신다면 가장 싸면서도 위치가 좋은 호텔을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는 참고로 익스피디아 통해서 마우이 호텔 1박을 예약하였습니다.
호텔 비딩 및 LMT Club 이용하기
물건을 살때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좀더 싸게 살수 있듯이 인터넷상에도 부지런히 알아보고 발품팔면 좀더 싸게 살수 있는거 같습니다. 호텔 예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다 보면 좀더 싸게 예약을 할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더라고요.ㅋ 저도 하와이 가기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호텔 비딩이라는 있는걸 알았습니다.
호텔비딩은 일종의 경매인데요, 호텔 비딩 사이트에 접속해서 비딩을 내놓은 호텔에 한해서 숙박객이 좀더 싼 금액을 제시하는 겁니다. 일종의 경매방식인데, 이걸 잘 이용하여 낙찰받으면 아주 괜찮은 호텔을 싼 가격에 이용할수 있는 것이지요. 아마 호텔측에서 남을 방을 놀려놓으니 비딩이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판매하는걸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프라이스라인 이라는 사이트인데, 여긴 주로 미국의 호텔들에 대한 비딩을 취급하는거 같아요. 저도 비딩을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경험담을 찾아보니 비딩이 또 쉽게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단 비딩을 해서 낙찰을 받으면 취소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 비딩에 대한 방법은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가이드 위주로 설명할께요.)
또 좀더 싸게 예약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LMT Club을 이용하는 겁니다. 여기도 일종의 호텔 예약사이트인데, 여길 이용하면 호텔들을 조금 더 저렴한 금액에 이용할수 있습니다.
위 사진이 LMT club 홈페이지 입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가입을 할때 가입비(대략 45$?)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면 가입비를 내고 이용해도 상관없지만, 일반인들이 해외를 많이 나가진 않지요? 그래서 여기가입할때 무료로 가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가입할당시 프로모션 코드를 넣으면 무료로 가입이 되었던거 같은데요. 이 방법에 대한 것은 직접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발품을 팔아야 해요^^. 검색하시면 많은 글들이 나옵니다.)
참고로 저는 LMT club을 이용해서 마우이에서 2박, 와이키키에서 3박을 예약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다른 예약 사이트(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와 비교해 봤을때 10~20$ 쌌던걸로 기억해요.
Tip) 만약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호텔예약사이트가 있다면 거기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익스피디아를 이용을 했었는데, 얼마전에 다녀왔던 곳의 호텔같은경우 이용실적이 많으면 좀더 가격이 할인이 되는거 같더군요. 하와이 호텔들도 좀더 할인이 될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텔의 위치(내가 갔던 호텔들)
자 그럼 이제 제가 묵었던 호텔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하시고 여행 계획 세우실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호텔 위치와 더불어 그때 당시에 가격도 덧붙여 첨부하기로 할께요. (벌써 1년 하고도 6개월 전이기 때문에 가격은 지금과는 다를수 있습니다.)
먼저 마우이부터..
위의 지도는 마우이섬의 지도입니다. 별로 표시된곳중에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곳이 제가 묵었던 호텔이 위치한 곳이에요. 마우이에선 총 3박을 묵었었는데, 2박은 키어나팔리의 Royal Lahaina Resort에서 보냈고, 1박은 키헤이의 Maui Coast Hotel에서 보냈습니다.
위의 지도는 Royal Lahaina Resort에요. 이 호텔같은 경우는 해변에서 가깝고(걸어서 해변이 바로 나옵니다.) 스노쿨링 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아 참고로 마우이 해변은 깊이가 깊고 물이 깨긋해요. 와이키키보다 상대적으로 사람도 없이 한적하고, 휴양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가족단위로 놀러가기에 아주 좋은 곳인거 같아요.
여긴 1박당 대략 160$정도 지불한거 같습니다. 참고로 예약내역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자 근데, 예약하실때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저의 사례를 알려드리니 참고하세요.ㅋ 저의 일정은 총 6박 8일이었습니다. 위의 Royal lahaina Resort를 2박을 예약하고 나서 와이키키해변의 호텔을 3박을 하고 나서 예약을 다했다고 착각한거였습니다. 호텔이 체크인 날짜와 체크아웃 날짜가 다르고, 처음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니 실수를 하게 되더군요. 다행이도 대략 1달전에 알게 되어서 마우이에서 빠진 1박을 추가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호텔이 바로 Maui Coast Hotel입니다.
위 사진은 마우이 코스트 호텔의 Google Map에서 위치인데요, 여긴 키헤이 지역에 있습니다. 불행이도 이 호텔에서 해변을 나가보지 못했네요. 사실 이 호텔을 얼떨결에 예약을 하게 되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해변이 조금 멀긴 했지만(해변을 가보질 못했어요ㅠ), 걸어서도 충분히 갈만한 거리인거 같습니다. 또 호텔 시설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어요. 1박에 100$조금 넘는정도..그럼에도, Royal Lahaina Resort못지 않은 시설이었습니다. 뭐 제 주관적인 판단이니 참고 하시길 바래요.^^
아 마찬가지로 여기도 예약내역 첨부해 드립니다. 여긴 급하게 했던지라 익스피디아 통해서 했어요.
저는 그나마 다행이 괜찮은 호텔을 싼가격에 예약할수 있었습니다만, 호텔 예약하실때 저같은 실수 하실수도 있으니 꼼꼼히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럼 와이키키해변의 호텔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의 지도는 와이키키해변 주변지도에요. 저도 처음에 이 지도를 보고 어디가 어딘지 헷갈렸으나 호텔 위치파악하고 나서 직접 가서 보시면 그리 복잡한 곳은 아닌거 같습니다. 뭐 와이키키해변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유명한 브랜드 호텔도 많습니다. (힐튼, 쉐라톤, 트럼프?등등..)
그런데 저는 좋은 데서 머물면 좋겠으나 어차피 여행기간동안에 호텔에 오래 머무는 것이 아닐꺼 같다는 생각에, 신혼여행 기분 낼수 있는데 곳을 선택했습니다.(가격도 저렴하면서..) 참고로 저보다 먼저 갔다오신분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실제 여행기간동안에 호텔에 오래 머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호텔예약사이트로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랜드 호텔들을 가격대가 후덜덜합니다. 기본이 300$이상?되더군요. 저는 그래서 가성비 우수한 호텔로 알아보던중에 위 지도의 동그라미 쳐진 부분인 Holiday Inn Resort Waikiki를 선택했습니다. 이 호텔의 장점이 가격대가 그나마 저렴합니다. (대략 1박당 200$선) 그리고 바로 해변 앞은 아니지만, 해변을 걸어가기 수월해요. 대략 5분정도 걸립니다. 또 위치가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정중앙에 위치해있어서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뭐 Holiday Inn Resort도 나름 브랜드 호텔이군 하더군요.
아 참고로 이 호텔도 해변뷰 방이 있는데, 호텔들 알아보시면 알겠지만 뷰에 따라서 가격이 다 틀리더군요. 저는 해변뷰를 선택 안했습니다. 그런데, 신혼여행이라고 체크인 할때 얘기하면, 방을 업그레이드 해준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저는 그런 얘기는 안했습니다.) 그럼 저의 예약 내역 첨부하니 참고하세요.
호텔 예약에 대한 생각
자 이제 제가 다녀왔던 호텔 들에 대해서는 단순히 참고로 하시고요, 호텔예약은 항공권 예약 다음으로 중요하니, 호텔 예약 사이트 및 앱과 비딩, LMT Club같은 사이트와 가격 비교를 충분히 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유여행은 이렇게 호텔에 대한 선택권이 있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대신 선택을 하기가 어려운게 흠이긴 하겠네요.^^ 본인이 가격에 부담스러우면 좀더 저렴한 호텔을 골라도 되고, 그래도 이왕 하와이 온거 괜찮은 호텔에서 보내고 싶으면, 해변이 보이는 브랜드 호텔에서 보내도 될꺼 같습니다. 저는 최대한 비용을 줄이자는 생각에 이리 저리 고민을 많이 해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골랐던거 같습니다. 참고로 호텔을 예약하실때 세금이 붙으니 최종 금액은 예상보다 조금더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호텔을 예약 완료하셨다면, 자유여행 준비는 70% 완료되었다고 보심 되요. 나머지는 차근차근 여유있게 하면 됩니다. 가장 우선되어야할께 항공권 + 호텔이니까요.^^ 그럼 추가로 제가 묵었던 호텔 주변 사진 몇장 올려드릴께요. 다음에는 렌트 및 교통수단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Royal Lahaina Resort 방 안에서 밖을 찍은 사진입니다.
요건 다른 각도에서
여긴 마우이 코스트 호텔방안에서 밖의 풍경입니다.
해변이 보이긴 하는군요ㅋ
각도를 틀어서 한컷
주차장이 보이네요. 마우이의 호텔들은 주차요금은 별도로 지불하지 않고 셀프주차로 하면 됩니다.
요 사진은 마우이 코스트 호텔의 수영장입니다. 밤에 찍었네요^^
요건 마우이 코스트 호텔의 로비입니다. 앉아있는 사람은 저에요^^
Holiday Inn Resort Wikiki Beachcomber 호텔방에서 바깥을 찍은 사진. 그래도 해변이 조금 보여요.
이건 좀더 카메라 각도를 틀어서 해변쪽으로 보이게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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