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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자유여행 4일째 (피피섬 투어, 2016. 8. 4)
푸켓타운의 운치를 느끼고 난 뒤 오늘은 신나게 바다로 나갈려고 합니다. 4일째에는 하루종일 호핑투어를 하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동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텔 – 호핑투어 선착장 이동 – 배타고 이동 – 밤부섬 관광 – 피피레 바이킹 동굴 – 근처에서 스노쿨링 – 원숭이 해변 관람 – 마야 베이에서 스노쿨링 – 피피돈에서 점심식사 및 주변 관광 – 카이섬 이동 – 카이섬 관광 – 호텔 복귀
피피섬 투어 선착장 이동
푸켓을 왔으니 당연히 스노쿨링 한번쯤은 해야겠죠?ㅋ 그래서 저는 4박5일 일정중 하루를 스노쿨링 및 피피섬 투어를 하는걸로 잡았습니다. 아마 푸켓 자유여행 하실분들 누구나 액티비티 하나쯤은 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액티비티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희가 다녀온 피피섬 투어는 가격대비 꽤나 만족스러운 상품이었던거 같습니다. 이 포스트를 참고하셔서 푸켓을 가시게 되면 해양 액티비티는 일정에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자, 어쨌거나ㅋ 저희는 4일째를 피피섬 투어를 떠나기로 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픽업하러 오는 차를 기다렸습니다. 대략 8시쯤에 호텔 로비에 나와있으면 담당자가 온다고 해서, 수영복과 소지품들을 챙길 가방과 수건등을 챙겨서 로비에서 기다렸습니다.
Tip) 저희같이 피피섬 투어를 가실때에는 선그라스와 썬크림등을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투어를 나가게 되면 실제로 햇빛이 강렬하여 살이 타거나 눈이 아플수 있어요. 저희는 스노쿨링 땜에 선그라스를 안가져 갔었는데, 후회했었습니다. ㅋ
사실 전날 하루 종일 비가 와서 오늘도 비가 하루종일 오면 어쩌지?라고 걱정을 했었습니다. 또 계절상 우기이기도 해서 비가오면 투어의 재미가 반감이 되기 때문에, 오늘은 제발 비가오지 말라고 기원하며 기다렸더니.. 어떤 사람이 와서 제 이름을 가르키며 맞냐고 물어봅니다.ㅋ 오~ 이 분이 데리러 왔나 봅니다. 맞다고 했더니 밖에 대기하던 차를 타라고 해서 저희는 차를 탔습니다.
타보니, 저희 호텔에서 같은 투어를 신청한 사람들이 몇몇 더 있었습니다. 저희 빼곤 죄다 중국인들이었는데, 중국인들의 푸켓에 많이 오기는 하는거 같습니다.
호텔에서 선착장까지는 대략 30분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피피섬 투어를 진행하는 곳은 씨스타라는 태국 현지 투어전문업체인데, 여기 상품이 괜찮다고는 하더군요. (저희는 한국 업체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도착해서보니… 정말 사람많습니다. 그중에서 중국인들이 절대 다수더라고요. ㅋ
기다리고 있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담당 직원들이 이름을 체크하면서 확인을 합니다. 중국인들이 워낙 많은 탓인지 아예 중국인들은 별도로 묶어서 따로 데려가더군요ㅋ. 중국인 팀만 5~6 개 정도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국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니, 남은 사람들은 저희와 유럽쪽 사람들과 몇몇 중국계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대략 20여명정도..)
마침 저희 팀에는 한국인 커플도 2커플이 보이네요. 또 이렇게 타국에서 보니 반갑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어떤 남자분이 나와서 영어로 오늘 투어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 개그맨 백재현 아시죠? 좀 닮았어요 ㅋ)
위의 사진은 당시에 피피섬 투어를 할 주변 섬들의 지도인데요, 설명으로는 대략 4개의 섬을 돌아볼꺼고 중간중간에 스노쿨링도 하고, 피피섬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합니다. 날씨가 아직은 화창하지 않아서 이동시에 파도에 배가 출렁일수 있으니, 멀미를 할수 있어서 멀미약을 먹을 사람을 먹고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이드의 말에 잘 따라줘야 안전하게 갔다올수 있다고 하네요. ( 안전이 최우선이죠^^ ) 그래서 와이프가 걱정이 되서, 멀미약을 먹고 가라고 했습니다. 뭐 저는 원래 멀미라는걸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서 먹진 않았습니다.
잠시 기다리면서 화장실 갔다올사람은 갔다오라서 해서, 얼른 화장실을 갔다와서 기다리고 있자니, 드디어 밖으로 나오라고 합니다.ㅋ 나름 기대가 되네요.
배를 타고 밤부섬 이동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서 나와보니 배를 탈수 있는 선착장이 나옵니다. 거기서 잠깐 일행별로 기념사진을 찍어주네요.ㅋ 그래서 저는 와이프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 나중에 인화한 사진을 접시에다 프린트하여 줍니다. ) 그런다음에 보트에 20명정도가 차례로 탔습니다.
그리고 타고 나서 구명조끼를 착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구명 조끼를 입고 있으니 바로 서서히 배가 움직이면서 선착장을 빠져 나갑니다.
저희가 탔던 보트의 모습입니다. 걱정했던 날씨가 배를 타니 좋아져서 참 다행이었어요ㅋ
가이드 얘기로는 한 30분 정도가면 섬이 나오는데 거기서 잠깐 구경을 하고 다음으로 이동한다고 설명을 해줍니다. 오랜만에 바다에 나와서 보트를 타니 정말 기분이 힐링이 되는 느낌이더군요. 빠통 비치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아 그리고 투어를 하다 보면 중간중간에 물과 음료수 간식거리를 엄청 주니, 별도로 물과 간식거리를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점점 어느 섬이 가까워 집니다. 이야~ 이렇게 나와 보니 푸켓의 풍경이 달라 보이네요. 드디어 밤부섬에 도착했나 봅니다.
밤부섬 관광
밤부섬은 푸켓 인근의 작은 섬입니다. 그 영화나 드라마 보면 백사장이 하얗고 아무도 없는 무인도 있죠? 그런 느낌의 섬인거 같았습니다. 마침 날씨도 햇빛이 쨍쨍하니 경치가 너무나 좋습니다.
빠통 비치는 우기라서 그런지 물색깔이 파랗고 그렇진 않았는데, 밤부섬의 해변은 정말이지 녹색 빛깔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한번 아래 사진을 감상해 볼까요?ㅋ
백사장도 꽤 넓고, 모래도 정말 고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은 없을까요?ㅋ
섬에는 나무만 있을뿐 높은 언덕은 없었습니다. 딱 그 영화에서 봤던 무인도 같았습니다.
바다와 섬의 나무들이 참 아름답죠?
배경을 바다로 하여 요렇게 폴짝 뛰어봤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수풀이 우거진 곳이 있는데, 의자 2개가 쓸쓸하니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피피레 바이킹 동굴 관람
이제 밤부섬에서 관람을 마치고 다시 보트를 타고 피피섬으로 가게 됐습니다. 피피섬은 영화에서도 나온 유명한 섬이에요.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에서 무대가 피피섬이라고 합니다.) 피피섬은 피피 돈과 피피 레의 2개의 섬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바이킹 동굴을 관람하기 위하여 피피 레쪽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밤부섬에서 한 15분 정도 보트를 타고 가다 보니 오~~ 섬의 절벽 아래 뭔가 동굴이 보입니다.
실제 투어중에 본 바이킹 동굴입니다. 태국에도 이런 바이킹 동굴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가이드의 잠깐의 설명을 듣고 사진을 몇번 찍고 나서 이제 스노쿨링 포인트로 이동하여 스노쿨링을 한다고 하더군요.ㅋ 과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면서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피피 레에서 스노쿨링
바이킹동굴을 지나 얼마 못가서 가이드가 스노쿨링 포인트라고 하면서 보트를 세웁니다. 아~~ 근데 수심의 깊이가 꽤 깊었어요.(수심 5미터 정도 되는듯 했습니다.) 가이드가 여기서 뛰어내리라고 합니다.ㅋㅋ 순간 저는 약간 당황했습니다. 수영을 배우긴 했는데, 수심 깊은 곳은 들어가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미 옆의 유럽계 백인들은 구명조끼도 벗어던지고 점프에서 뛰어들어갑니다.ㅋㅋ (확실히 백인들이 수영은 잘하는듯해요. 여성들도 마찬가지)
저도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는데요, 한국인 커플중에 남자분이 뛰어들어가더군요.ㅋ 저도 그래서 어차피 구명조끼도 입었으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뛰어들었습니다.^^
막상 뛰어내리니, 몸이 너무 잘 뜹니다. 확실히 구명조끼를 입어서 그런지 몸이 너무 잘 뜨더군요. 그래서 스노쿨링 도구를 착용하고 아래를 본 순간….. 이야~ 그 무지개 빛깔의 열대어들이 무리지어 돌아다닙니다.ㅋㅋ
저도 물 위에서 저렇게 놀았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래서 해외 휴양지 와서 스노쿨링을 하나봅니다. 그 깨긋한 바다위에서 물에 노니는 기분이란 정말 끝내주더군요.ㅋ 그렇게 계속 물속의 열대어들을 구경하며 노닥 거리다가 돌아오라는 호출에 다시 배 위로 올라갔습니다. (와이프는 무섭다고 물 속에 안들어갔어요.ㅋ)
원숭이 해변 이동 및 관람
짜릿한 스노쿨링을 마치고 나서 가이드 얘기로는 원숭이 해변을 간다고 합니다. 저도 피피섬 투어때 원숭이 해변에 대한 얘기는 듣긴 했지만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더군요.
원숭이 해변은 피피 돈 쪽에 있는데요, 스노쿨링 포인트에서 한 5분 정도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섬 절벽 사이로 천천히 다가가더니 가까이 가니… 와우 정말 작은 원숭이 들이 절벽위에서 돌아다닙니다.ㅋ
사진속에 잘 찾아보시면 원숭이들이 보입니다.
참 푸켓은 이렇게 자연 환경이 빼어난 곳이 많은게 세삼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배를 타고 가면 동물원에서나 볼수 있는 원숭이들을 그것도 섬의 절벽에서 볼수 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태국 사람들이 이런 자연환경을 잘 보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피피섬에서의 점심식사
이제 서서히 배도 고파지고 하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네요.ㅋ 오후 1시 가까이 되어서 피피 돈 섬에서 보트가 정박합니다. 여기서 내려서 1시간정도 점심을 먹으면서 주변 관광을 했습니다. 음~ 점심은 부페식으로 제공을 했는데, 사실 점심은 뭐 그렇게 푸짐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ㅋ 그래도 있을껀 다 있습니다.(과일, 해산물, 밥, 맥주 등등..) 그래도 상품 가격에 비해 이렇게 주는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또, 남은 시간에 더 놀려면 열심히 먹어야겠죠? 그래서 든든히 먹고 나서 주변을 한번 쭉 돌아봤습니다.
여기는 저희가 점심을 먹던 장소 근처인데요, 참 주변 환경이 정말 수려합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봐서 더 그렇지 않을까요? 직접 가서 보시면 더 그런 생각이 드실수 있습니다.^^
그렇게 놀다 보니 가이드가 다시 배에 올라타라고 합니다.
마야 베이에서 스노쿨링
점심을 먹고 나서 피피 돈 섬을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배가 잠깐 정박합니다. 가이드가 여기서 잠깐 스노쿨링을 하고 다른 섬으로 이동한다고 하더군요. 주변을 보니 캬~ 여기도 참 멋집니다. 정확하게 위치는 생각이 안나지만 아마 마야 베이인듯 합니다.
진짜 오늘 피피섬 투어를 예약안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그만큼 투어 자체가 너무 좋은 나머지 푸켓 와서 제일 즐거웠던 하루 였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투어가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이번 스노쿨링은 와이프를 설득을 했습니다. 마침 가이드들이 뛰어내리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ㅋㅋ 구명조끼입으면 절대 가라않지 않으니 염려하지 말라고 설득해서 드디어 같이 물속에 풍덩 빠졌습니다.
Tip) 투어 가셔서 스노쿨링 하실때 구명조끼를 입으셨으면 절대 물속에 가라않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옆에 투어 가이드들이 다 도와줍니다. 다만 물을 무서워 하거나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뛰어들지 마세요.
제가 먼저 뛰어들고 와이프도 뒤 따라서 뛰어들었는데요, 와이프는 물을 무서워해서인지 처음에는 허우적 대다가 옆에 가이드들이 가져온 튜브를 잡으라고 해서 잡더니 이내 평정심을 되찾더군요.^^ 그리고 한바퀴 쭉 주변을 이동하면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저는 뭐 스노쿨링 도구 쓰고 아래를 보니..와우 물고기들이 떼로 보입니다.ㅋㅋ 동영상을 못 찍어서 아쉬웠었네요.
한 20~30분 정도 스노쿨링을 하다가 다시 돌아오라고 해서 배에 올라갔습니다. 울 와이프도 배 위로 잘 올라갔어요.ㅋ (둘다 뛰어내려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카이섬 이동후 관광
스노쿨링을 마치고 나니 서서히 피곤해 지기 시작합니다.ㅋ 가이드가 이제 마지막섬으로 이동한다고 설명을 해줍니다. 마지막섬은 카이섬으로 여기서 약 40분 정도 이동해야지 도착한다고 합니다. 우리들 말고도 다른 관광객들도 피곤했던지 하나둘씩 조용히지면서 졸기 시작하네요.ㅋ
배를 타고 가면서 배가 많이 흔들렸던지 사람들이 하나둘씩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다행이도 저와 와이프는 그렇진 않았는데, 가이드들이 하나둘씩 증상있는 사람들을 보살핍니다. 지켜 보는 사람으로썬 좀 안타까웠어요.
그렇게 40여분을 달린뒤 저 멀리 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야~ 여기도 장관이네요. 배가 정박한후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리고 저희도 따라 내려가봤습니다.
여기가 이번 투어의 마지막 섬이었는지라, 이 섬에서는 느긋하게 해변과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참 신기했던게 오늘은 비가 안온게 신기했어요.
주변 풍경을 사진으로 함 감상해 볼까요?
잠깐 햇빛을 피해 오두막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카이섬에서는 대략 40여분 정도 머물렀던거 같습니다. 주변 사진도 찍고 걸어다니면서 경치도 감상을 했습니다. 어렸을때 시골이 바닷가라서 여름에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여 해수욕을 했던 생각이 나더군요. 그때 시절로 되돌아갔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었네요^^ 가이드들이 저희 팀들을 호출합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저도 와이프와 함께 보트에 올랐습니다. 가이드의 간단한 마무리 인사말과 함께, 투어를 만족하셨으면 팁을 줘도 된다고 해서 저희는 150바트 정도 팁을 줬습니다.
선착장 복귀 및 호텔 복귀
카이섬에서 출발한지 30여분만에 원래의 선착장으로 돌어왔습니다. 배가 정박하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리면서 인사를 하며 오전에 대기했던 장소로 걸어갔습니다. 오늘 투어를 하고 나니 씨스타라는 투어 대행사는 투어의 노하우가 꽤 있는거 같더군요. 설명도 잘해주고 친절하고, 투어 코스도 꽤 만족스러웠던거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오전의 대기실로 돌아가보니, 아침에 찍었던 사진을 접시에 인화하여 팔고 있더군요ㅋ. 가격은 정확히는 생각안나지만 200바트 정도 된걸로 기억합니다. 왔던게 추억이고 해서 구입할려고 했는데, 이런~~ 돈이 없는겁니다. ㅋㅋ 그래서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다행이도 동전이 남은게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접시를 살수 있었습니다.ㅋ
그렇게 기다리고 있다 보니, 오전에 탔던 차의 기사 아저씨가 저희한테 와서 타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탔는데, 아까 오전에 본 중국인들이 있더라고요.ㅋ 한 팀이 더 타고 나서 호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간단한 저녁 식사후 마무리
호텔로 돌아오니 벌써 6시가 넘었어요.ㅋ 시간이 빨리 갔던 하루였습니다. 물론 투어는 너무 재밌었지요. 그러나 몸을 많이 움직여서인지 너무 피곤해서, 어제 정실론 옆에 빅C마트에서 사온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돌아오니 나가기가 싫더군요.ㅋㅋ
그렇게 라면으로 저녁을 때운후 바로 취침을 했습니다.
4일째 후기
피피섬 투어를 직접 해보니, 너무 흥미롭게 재밌던 투어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이국적인 해변과 깨끗한 주변 환경이 너무도 아름답고 보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원숭이가 뛰놀던 피피섬의 원숭이 해변과 바이킹 동굴, 밤부섬 등등.. 투어 비용이 너무 싼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투어는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더구나 스노쿨링할때 바닷속에서 열대어들을 본 그 짜릿함을 잊을수 없더군요. 푸켓을 가시게 된다면 피피섬 투어는 꼭 한번쯤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후회 안해요^^)
만약 다시 푸켓을 가게 된다면, 피피섬에다가 호텔을 예약해서 피피섬에서만 머물고 싶네요.ㅋ 뭐 언제갈진 모르겠지만요.
그럼 4일째 포스트는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5일째 마지막 돌아가는날에 대하여 포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