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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자유여행 3일째 (2016.8.3)
네~ 푸켓에서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전날은 도착해서 피곤했던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여행왔으니 신나게 놀아야겠죠?ㅋ 그래서 오늘은 하루종일 돌아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3일째 이동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빠통비치 – 현지 버스타고 푸켓 타운 이동 – 푸켓 타운 구경 및 쇼핑 – 빠통 비치 복귀 – 정실론에 가서 맛사지 및 구경 – 간단한 저녁식사후 취침
빠통 비치 이동
오늘은 푸켓에서 푸켓타운으로 이동하여 구경을 해보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푸켓타운은 푸켓섬에서의 다운타운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것도 관광코스라는 것을 사전에 알아봤던지라 한번 가보고 싶어서 일정에 넣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리조트는 조식을 포함하여 결재를 했기 때문에 조식을 먹으로 식당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서양식 부패식인데요, 오~ 생각보다 음식들이 괜찮았아요. 1박당 8만원정도의 비용으로 조식까지 먹을수 있었던게 괜찮은 리조트인거 같습니다.
저랑 와이프가 먹었던 테이블인데요, 들어갈때 방 번호 얘기하고 확인되면 들어가서 양껏 먹으면 됩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음식도 괜찮았어요. 다만 중국인들이 워낙 많아서 약간 시끄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서 카메라와 가방을 메고 와이프랑 같이 밖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8월달에 갔었는데, 이때가 확실히 우기인가 봅니다. 새벽에도 종종 비가 쏟아져서 시끄러웠는데, 아침에도 쏟아지다가 저희가 나갈려니까 좀 그쳤습니다.(다행이도ㅋ)
요긴 호텔 방 나가는 길 골목이에요.
푸켓 타운을 가려면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가야 합니다. 사전에 알아본 바로는 현지 버스나 툭툭이라는 삼륜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툭툭이는 바가지를 씌운다고 하네요. 그래서 웬만해선 타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현지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Tip) 현지 교통수단에는 툭툭이와 버스가 있는데, 빠통 비치에서 카론이나 카타비치를 버스를 운행을 안합니다. 얼핏 알아보니 툭툭이를 운행하는 사람들이 버스 운행을 반대해서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툭툭이가 약간 이권과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신에 빠통비치에서 푸켓 타운까지는 버스를 운행합니다.
버스(썽때우)를 타는 곳은 빠통 비치에서 파출소 같은 곳에서 기다리다가 버스가 오면 손을 흔들면 된다네요. 그래서 저희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빠통 비치 거리 풍경입니다. 사람이 거의 없고 비가 왔던지라 하늘이 좀 흐렸어요.
파도가 좀 거셌어요.
여기서 기념사진 한컷 ㅋ
이렇게 Police Box라고 파출소 비슷한곳이 있습니다. 여기 앞에서 있다보면 버스가 오는데요, 손을 흔들면 세워 줍니다. 그때 타면 됩니다.
여기서 기다렸어요. 옆에 뒷모습찍힌 여자는 제 와이프에요.
위치는 대략 위 지도에서 위치입니다. 혹시 이용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버스(썽태우) 타고 푸켓 타운 이동
좀 기다리니까 정말 버스가 옵니다. 버스 타는 곳 앞에 도로가 일방통행이라서 오른쪽에서 오는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앞에 섰어요.ㅋ 근데… 아 버스가 창문이 없고 에어컨도 없습니다.ㅋㅋ 출입문도 자동문이 아닌 사람이 손으로 열어주는 문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예전 70년대 버스 안내양 있던 시절 있죠? 그때 생각하시면 됩니다.ㅋㅋ) 그리고 안내양 같은 어떤 아저씨가 열어주면서 타라고 합니다.
타보니 내부 모습이 아래 사진인데요, 정말 오래된 버스 같긴 합니다.ㅋ 그래도 천장에 선풍기는 달려있네요.^^
Tip) 요금은 타고 나서 좀 있으면 아저씨가 자리로 와서 내라고 합니다. 버스(썽태우) 요금은 동일한데, 빠통에서 푸켓 타운까지 60바트, 돌아올때도 1인당 60바트 내면 됩니다. 요금은 싸요^^
뭐 타보니 내부가 그렇게 덥진 않습니다. 달리는 차로 바람이 들어와요. 그리고 그날은 날씨가 흐렸고 타고 나서 좀이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면서 운치 있게 갔었어요. 아래에 가면서 초기 5분정도 바깥 풍경을 찍은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렇게 가다 보면 불교식 사원이 보입니다.
대략 버스타고 한 30여분 정도 갔던거 같습니다. 가면 산 비탈길을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데요,그러다 보니 어느덧 주변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푸켓 타운에 도착했나 봅니다.
푸켓타운 구경
버스가 원으로 된 로터리 앞에서 멈춥니다. 탔던 사람들도 내리길래 저희들고 같이 따라 내렸습니다. 아마 여기가 마지막 정류장인가 봐요.
내려서 한컷 찍었습니다. 다행이도 이땐 비가 그쳤어요. 그래서 걸어 다니기에 지장이 없을꺼 같았습니다.
원형 로터리에서 왼쪽으로 걸어서 가봤더니, 시골 읍내 같은 풍경이 나오더군요.ㅋ 그러고 그 시장 에가면 가축냄새 같은게 났어요.ㅋ 정겨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나갈때마다 피부색이 조금 달라서인지 시선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오니, 오~ 사전에 알아봤던 대로 옛날 유럽식 양식의 건물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쭉 따라 걸어가 봤습니다.
이야~ 푸켓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유럽문화의 영향을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겠네요ㅋ 건물이 고풍스럽고 이쁩니다.
여긴 은행인거 같은데, 여기도 건축양식이 특이합니다.
가다가 유리창문에 이렇게 글씨를 새겨놨길래 흥미로워서 찍었습니다.
벽에 벽화를 그려논듯 합니다.ㅋ 잘 그려놨네요.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중국양식의 건물들도 보여요. 태국이란 나라가 여러 나라의 문화의 영향을 받은듯 하네요.
요건 좀더 가까이..
여긴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건물이 이뻐서 찍었습니다.
여기는 우체국 같은데요. 건물이 낡긴 했지만 뭔가 정감이 있더라고요ㅋ
우체국 쯤에 와서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황해서 근처에 잠시 비를 피할곳을 찾아보다가 마침 카페가 있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까페에선 사람이 없었어요ㅋ. 그래서 헬로우~ 라고 몇번 외치니 직원이 나옵니다. 그래서 각각 딸기, 망고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대략 120바트정도?했던거 같아요. (울나라돈으로 3천원정도)
우기라서 그런지 한번 쏟아지면 엄청 쏟아져요ㅋ 까페를 안들어왔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그칠때까지 기다리다가 나가서 사람들이 쓰고 다니는 우비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비를맞으면서도 걸어다닐수 있겠지요?ㅋ
지도에서 탐앤탐스 커피 매장 건물에 아마 편의점같은 곳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각자 우비를 사서 쓰고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비오면서 걸어다니니 운치 있고 좋습니다. 그것도 타국에서ㅋㅋ
로빈슨 백화점 이동 및 구경
이제 돌아다니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어디서 먹을까? 라고 고민하다가 근처에 백화점이 있다는 정보를 봤던 생각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구글맵으로 검색을 해보니, 한 10분 걸어가면 로빈슨 백화점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가다 보니 다시 비가 엄청 쏟아집니다. 너무 쏟아진 나머지 도저히 걸어갈수가 없어서 가까운 처마 밑에 들어가서 비를 잠깐 피했습니다. 그만큼 많이 쏟아졌었어요. 그러다 잠깐 그치면 다시 이동하고 피했다가 다시 이동하고.. 푸켓에서의 스콜성 비는 정말 대단했습니다.ㅋ
사실 로빈슨 백화점은 점심을 먹을 목적으로 들어갔기보다 현지 백화점은 어떨지 궁금해서 들어갔던게 컸습니다. 구글맵을 보니 거의 다 왔더군요. 그래서 앞을 보니 로빈슨이라고 영문으로 써있습니다. 그래서 정문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워낙 비가 많이 왔던 지라, 쓰고 있던 우비를 벗고 들어가보니 저희 같이 우비 쓰고 들어왔던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보면 전부 관광객들 같더군요.ㅋㅋ 외국인들, 특히 백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태국이 관광지이긴 하나 봅니다. 길거리에서 못봤던 외국인들이 여기 다 모여있네요.
이왕 왔으니 매장에 뭐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쭉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백화점은 우리나라 백화점과 그렇게 다를께 없더군요ㅋ. 규모는 우리나라 3대 백화점보다 좀 작았던거 같았고, NC백화점과 비슷했던 거 같습니다.
돌아보다가 신발매장에서 와이프가 멈칫합니다.ㅋ 샌들을 팔던 곳이었는데, 마음에 든다고 해서 신어보고 결국엔 하나 구입했습니다. 한화로 대략 5만원정도 줬던걸로 생각납니다. 결재는 신용카드가 된다고 해서 신용카드로 했어요^^(현지 통화인 바트로 결재했습니다.)
푸켓이 관광지여서 그런지 매장 직원들이 영어를 잘 하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샌들신어보고 결재하는데도 영어로 대화하는데 그렇게 어려운점은 없었던거 같았어요. (물론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ㅋ 세세한 말은 못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뭐를 먹어야 겠죠?ㅋ 구경하다 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백화점내에서 푸드코트 같은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한층 한층 올라가보며 찾아봤는데, 여기도 역시 맨 꼭대기 층에 푸드코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메뉴판이 있길래 뭘 먹을지 몰라서 보다가(영어로 적혀있긴 합니다.) 같은 걸로 아무거나 시켰습니다.
이게 실제 주문해서 나온건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똠양꿍 이더군요ㅋ
나와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보통 한국인들이 국물요리를 좋아하잖아요? 태국음식은 맵고 얼큰한 맛은 없지만, 그 특유의 향신료 맛과 담백한 맛이 납니다. 마침 배도 많이 고프고 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은 대략 1인당 120바트 정도 줬던거 같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별로 사람이 없었는데, 저희가 먹다 보니 하나둘씩 사람들이 옵니다.ㅋ 보통 사람이 없다가 누가 먹고 있으면, 오게 되는 효과일까요?ㅋ 그렇게 태국 음식을 로빈슨 백화점에서 맛보고 나서 다시 빠통 비치로 이동하기 위해 썽태우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썽태우)타고 다시 빠통 비치 복귀
이제 다시 저희 호텔이 있던 빠통 비치로 복귀를 해야겠죠? 그래서 버스 정류장으로 다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내렸던 곳(원형 로터리)에서 왼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됩니다. 아래 지도의 ATM기 사이에 대기하고 있는 썽태우를 타면 된다고 하더군요.
캬 나가보니 아직도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 다시 우비를 입고, 천천히 정류장 있는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비가 많이는 오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비는 내리니 우비를 쓰고 갔지요.
차근차근 걸어가면서 주면의 풍경을 하나둘씩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불교 사원일까요?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한번 호기심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윗 사진은 혹시 푸켓 여행 알아보시면서 한번쯤 보신 사진 아닌가요? 저희는 정류장으로 걸어가면서 이 풍경을 목겼했습니다. 정말 건물이 나란히 쭉 있더군요.ㅋ 신기해서 둘이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가다보니 비가 점점 더 세차게 내립니다.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올려나 봐요ㅋ 한 20분쯤 걸어가니 드디어 아까 내렸던 원형 로터리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좀더 왼쪽으로 걸어가보니, 오 정말 대기하고 있던 썽태우가 보입니다. 이번에는 버스가 아니고 트럭을 개조한 차인거 같았습니다. 들어가보니 현지인2명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탔습니다.
한 2~3분 이따가 백인여성 1명이 올라탑니다. 우리 말고도 이렇게 홀로 관광온 사람이 있었네요. 그리고나서 한 1~2분 이따가 이번에는 젊은 백인 커플들이 캐리어를 들고 올라타더군요.ㅋ 뭔가 신기하긴 했습니다. 이렇게 태국와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접하는곳도 자유여행 묘미 같습니다.
조금 지나서 드디어 트럭이 출발합니다. 여기는 별도의 안내양 같은 사람이 없어 기사 혼자 운행하는거 같았습니다. 요금은 가다가 잠시 세운후에 인당 60바트씩 냈습니다. 그렇게 30여분을 이동하여 다시 빠통 비치에 복귀 했습니다. ( 내릴땐 빠통 비치 중간중간에 내려줘요.ㅋ 그때 내리면 될꺼에요.)
정실론에서 마사지 및 구경
다시 호텔로 복귀하니 오후 2시쯤 됐습니다.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몸이 좀 축축하더군요. 그래서 각자 샤워를 하고 나서 시간이 남아서 정실론을 다시 구경가기로 했습니다.
3일째에는 도통 날씨가 갤 생각을 하지 않네요. 그래서 어디 나가는걸 포기하고 정실론에 가서 뭐 살께 없는지, 볼께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정실론을 제대로 구경한적은 오늘이 처음이거든요ㅋ.
쭉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광장같은게 나오는데, 요런 배 모양의 기념물이 있습니다.
여긴 내부 매장인데요, 브랜드 제품 매장이 있습니다.
쭉 지하부터 1층, 2층까지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보니까 주로 지하는 기념품 위주로 파는거 같았어요. 그 코끼리 모양의 기념품들이 많았는데, 보는김에 코끼리 동전지갑이나 코끼리 모양의 기념품들을 몇개 샀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동전지갑은 10개 정도 산거 같아요.(10개라 해도 300바트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또 보다보면 과일 모양의 비누를 파는데요, 이것도 가격이 비싸진 않아요. 저희도 열 몇개씩 사가지고 왔는데, 3개당 100바트? 정도 했던거 같았어요.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기념품 위주로 신나게 샀습니다.^^
그렇게 지하를 돌아다니다 보니까요, 마사지 샵이 있더군요. 그래서 호기심에 들어가서 얼마인지 물어봤습니다. 저희는 사실 여행 가기전에 마사지를 받을려곤 생각을 안했었는데, 태국 하면 마사지가 생각나잖아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해서 한번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오~ 생각보다 쌉니다. 1시간 기본으로 해서 받는게 1인당 350바트를 달라네요. (대략 한화 1만원이 조금 넘는..) 그래서 저희는 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따로 사전에 예약은 안했는데요,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같은 방에 들어가서 커튼을 치고, 각자 남자 마사지사와 여자 마사지사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남자 마사지사가 들어왔는데, 확실히 남자 마사지사가 힘이 좋은지 너무 쎄게 주물러서,ㅋㅋ 그 후유증이 일주일 갔던거 같습니다. 와이프는 맛사지 받았던게 너무 좋다고, 다시 받으면 안되냐고 합니다.ㅋ
Tip) 정실론에서 마사지 샵이 두군데인가 있는걸로 들었는데, 저희는 중국집 옆에 있는곳에서 받았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희는 모르고 별도로 팁을 주지 않았는데, 보통 마사지 받고 나서 팁을 주는게 매너라고 합니다. 뭐 100바트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하세요^^
야간 거리 구경 및 현지 식당에서 저녁식사
마사지 받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저녁 6시가 넘었네요. 오늘은 저녁을 태국 현지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길거리 구경도 할겸, 현지 음식이 뭐가 있는지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요건 정실론 근처에서 찍은 건데요,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실론 앞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빠통 비치에서 저녁을 먹으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로컬 식당에서 먹는것이고, 둘째는 정실론 안의 식당에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실론 안에 식당들은 시설이 깔끔하고 청결한게 장점인데 반해 약간 가격이 비싼게 단점입니다. 대신에 로컬식당들은 다소 시설이 낡은점이 있다면 가격이 조금 더 싸고 현지 음식문화를 접할수 있다는게 장점일꺼 같습니다.
저희는 여행 가이드 책을 하나 샀는데요, 거기에서 소개해 놓은 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음 위치는 위의 지도상의 마커가 있는곳은 아닙니다.ㅋ 정확한 위치를 공개를 안하는 이유는 실제 소개한 식당을 가보니, 이런~~~~ 그 출판사와 제휴를 맺었는지.. 식당안에 책 이름이 플랜카드로 표시가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식당직원이 한국어로 인사도 하고 합니다. ㅋㅋ (위치는 저 근처에요.ㅋ)
들어가선 해산물을 먹어보고 싶어서, 메뉴판을 보니까 생각보단 그리 싸진 않습니다. 새우 큰거 3마리인가? 300바트 정도 줬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팟타이를 시켰었는데, 맥주 1명 해서 대략 550바트 정도 줬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양은 둘이서 먹기엔 좀 부족했어요.ㅋ 제대로 먹을려면 1000바트 정도 주고 먹어야 할꺼 같았습니다.
그래도 현지 음식을 직접 먹어본게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습니다. 팟타이라는 음식이 저한테는 맛있더라고요.ㅋ 그리고 여기도 역시나 중국인들은 엄청 많이 있습니다.^^(시끄러웠어요.)
그렇게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3일째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3일째 후기
푸켓타운에서의 운치있는 추억을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예전 70~80년대의 우리나라 시골 읍내 풍경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 시절의 풍경과 여러 문화의 융합된 건축물들을 보면서 꽤 세련된 특색을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나중에 푸켓을 다시 방문한다면, 푸켓타운에서 2박 정도를 해보고 싶네요.^^ 푸켓을 자유여행을 가신다면, 푸켓 타운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실론에서의 맛사지는 저렴한 비용에 비해 너무 과도할 정도의 서비스를 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1시간에 1만원 조금 넘는 돈으로 열심히 맛사지를 하는 맛사지사들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더군요. 팁을 그때 못 줬던게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마사지는 태국인거 같아요.ㅋ
현지 로컬 식당에서 저녁은 또 별도의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거 같습니다. 현지인들과의 음식으로의 만남으로 인해 사람을 느낀거 같습니다. 역시 세계 어딜가든 문화의 차이지 사람들이 먹고 사는건 매 한가지인가 봅니다. 대신에~~여행 책의 제휴로 인해 가게 된건 쪼~~끔 그랬어요ㅋ. (그래서 위치 공개 안합니다.ㅋ)
자 그럼 다음에는 푸켓 자유여행 4일째 포스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