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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갈수있는 따뜻한 해외 추천 휴양(여행)지

요즘은 한창 추운 1월달입니다. 여러분은 1월달을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신년을 맞아 열심히 각자가 가정/직장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신년도 맞았으니 좀 쉬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는 여름휴가를 주로 보내지만 아직 겨울에 휴가를 보내는 문화는 정착되지 않은듯 합니다. 워낙 우리나라가 겨울이 춥고 길기 때문에 여행을 갈 엄두를 못내서 더더욱 그런듯 합니다.  

그런데 겨울에도 따뜻함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따뜻한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지요. 적도와 북위 20도 사이의 지역들은 11월~2월까지 날씨가 온화하며 여름 날씨인 지역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들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면 우리나라에서의 겨울일지라도 따뜻함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곳이 겨울에도 갈수 있는 휴양지로 괜찮을까요? 제가 방문해본 지역들을 토대로 추천할만한 휴양지를 한번 소개해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 치안, 쇼핑, 편리성 등을 고려했습니다.)

하와이(Hawaii)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갈수 있는 정말 추천할 만한 휴양지이다. 말이 필요없는 지상 낙원 같은 곳. 연중 기후가 26~30도로 매우 쾌적하며 기온이 최고로 높은 8월달이라고 해도 평균 31도를 넘지 않는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지역이다.

하와이 마우이섬 어느 해변의 모습

최고기온 평균 31도라고 해서 우리나라와 같은 31도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무리 더운 8월 달이라고 해도 습도가 우리나라 만큼 높지 않아서 불쾌지수가 높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11월~2월의 경우에는 정말 쾌적한 날씨를 유지하기 때문에 겨울철 휴양지로는 아주 안성 맞춤인 곳이다.  

11월~2월은 하와이에서는 우기이긴 하지만 동남아의 스콜성 비가 쏟아지지 않는다. 맑은 날씨에도 잠깐 쏟아지다가 이내 그치며 다시 해변으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거나 서핑을 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인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하와이가 신혼 여행지로 아주 인기가 높다. 해변의 석양과 더불어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연인과 보내는 시간은 정말이지 지상 천국이라고 볼 수 있다. 

와이키키 해변의 모습

하와이는 주로 4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미국(50번째 주)에 속하기 때문에 주도가 있는 오아후섬의 호놀룰루, 마우이섬, 카우아이섬, 빅 아일랜드(하와이섬)섬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아후섬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함이 일품인 마우이섬으로 한국인들이 주로 방문한다. 

와이키키 해변 앞에 전시된 서핑 보드들의 모습

하와이가 와이키키해변 같이 해변만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오아후섬은 와이키키해변 뿐만 아니라 동물원, 거북이 해변, 진주만, 돌 플랜테이션, 새우트럭, 와이켈레 아울렛 등의 볼거리, 먹을꺼리, 쇼핑공간 들이 즐비히다. 특히 쇼핑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들이 하와이에서는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쇼핑의 천국으로 불린다.

특히 오아후 섬은 주도인 호놀룰루가 위치해 있는데, 호놀룰루는 인구 90만의 대도시이다. 와이키키 해변 근처에는 정말 다양한 호텔이 즐비하고 각종 쇼핑센터들이 위치해 있다. 와이키키 해변 근처에만 둘러봐도 볼거리는 아주 다양하다. 와이키키 해변과 해변 뒷편의 높은 빌딩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뭔가 도시같으면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이색적인 휴양지이다. 

오아후섬의 대형 거북이

반면 호놀룰루와 같이 사람들이 다소 붐비는 지역이 달갑지 않다면 관광객도 적고 자연환경과 해변의 풍경이 일품인 마우이섬을 방문해보면 된다. 마우이섬은 오아후섬과 또 다른 풍경과 한적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지상 낙원 같은 곳이다. 

마우이섬에서는 “하나로드 투어”를 추천할만 하다. 하나로드는 마우이섬 오른쪽 해변 도로를 따라 오래된 원시림을 구경할 수 있다.

마우이섬 하나로드 투어중 목격한 폭포

도로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다보면 위의 사진처럼 뷰 포인트가 중간중간 존재하는데,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보지 못한 신기한 자연 경관을 목격할 수 있다. 마우이섬의 하이라이트는 새벽에 “할레아칼라 산” 정상에 올라서 일출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마우이 – 할레아칼라 산 정상의 모습 (Pixabay)

이렇듯 “하와이”는 한국에서 겨울에 휴양지로는 최적인 곳이다. 미국에 속한 행정구역중에 치안상으로도 위험하지 않으며 와이키키 해변 주변에는 해가 져도 산책하기 괜찮은 곳이다. 다만 밤늦게 여성 혼자 돌아다니거나 렌트한 차 안에 물건을 보이게끔 놓아두는 것은 필시 조심해야 한다.  

하와이를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직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된다. 국내 항공사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호놀룰루 직항편을 운행하며, 하와이에 본사가 있는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해도 된다. 

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사전준비 및 항공권 예약) #1 – 정원딸린집을 꿈꾸며

경유로 하와이를 방문해도 되지만 하와이는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만 가는데 9시간, 돌아오는데 10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직항으로 항공권을 예매해서 방문하는게 좋다. 만약 하와이를 방문하는데 오아후섬만 방문한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마우이섬이나 카우아이섬같은 다른 섬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섬과 섬사이를 이동하기 위한 “주내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경유로 하와이를 방문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일정에 다소 무리가 갈 수 있다.   

보통 하와이를 방문하게 된다면 주로 오아후섬과 마우이섬을 둘러보는 코스로 많이들 방문한다. 자신이 일반적인 코스로 가기보다 이색 체험을 하고 싶다면, 카우아이섬이나 빅 아일랜드섬을 방문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괜찮다.

여행 일정은 최소 일주일 정도로 잡는게 좋다. 가고 오는데에 거의 하루씩을 잡아먹기 때문에 최소 6박 8일 이상을 잡으면 다소 빠듯하더라도 오아후섬과 마우이섬을 둘러볼 수 있다. 만약 제대로 한곳만 보고 싶다면? 오아후섬만 6박 8일을 잡거나 마우이섬만 6박 8일을 잡아도 좋다. 두 섬을 충분히 둘러보려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3박 15일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꺼 같다. 

하와이를 방문해서는 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대중교통이 불편할 뿐더러 일정상에도 대중교통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렌터카”는 필수이다.  

하지만 이렇게 괜찮은 추천 휴양지라도 단점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비싼 항공권 가격과 물가이다. 항공권은 연말 성수기라도 되면 매우~매우 비싸지는 특성이 있는데, 이점을 염두해 두고 여행 일정을 짜기 6개월전부터 미리 예매하는게 좋다.  

그외에 호텔같은 경우는 와이키키 해변의 호텔들이 가격대가 꽤 비싼 편이다. 하와이는 미국의 다른 주보다도 물가 수준이 특히 높은 편이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공산품과 식료품들을 거의 외부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물가가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인 듯 하다.  

그래서 호텔 외에도 식당에서 먹는 음식값도 비싼 편이다. 그리고 특히 미국에 속하는 하와이는 특유의 팁 문화가 있기 때문에 음식값의 10~20%의 팁을 주게 되면 식당에서 사먹는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하와이는 자주 갈 수 없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일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지로는 최적의 휴양지지만 일반 여행객들이 자주 가기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부담이 되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한번 갖다오게 되면 조만간 다시 또 가고 싶은 아주~아주 괜찮은 휴양지임에는 분명한 곳이다. 

베트남 다낭(Danang)

최근 한국인들에게 가성비 아주 좋은 뜨는 휴양지이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해변 도시 다낭(Danang)은 인구 약 80만명의 베트남 중부 최대 도시이기도 하다.  

다낭 시내 길거리의 모습

다낭은 연중 내내 쾌적한 기온을 유지하는 지역이다. 특히 한국에서 겨울에 접어드는 12월 ~ 5월에는 다낭을 방문하기 아주 쾌적한 계절에 속한다. 다낭은 2월부터 7월까지 건기에 속하고, 8월 부터 1월까지 우기에 들어가지만, 12월부터는 우기라도 비가 적고 오고 비가 그치면 매우 쾌청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한국의 겨울에도 휴양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다만 한국에서도 여름에 속하는 6~8월까지는 다낭도 매우 날씨가 무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리기 때문에 이시기에는 다낭에 가는것을 피하는것이 좋다.  

다낭은 넓고 긴 “미케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변 길이만 해도 “미케비치”에서 호이안의 “안방비치”까지 무려 30여 킬로미터의 고운 모래의 백사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케비치”의 해변은 아직까지 오염되지 않고 자연 그 상태로 남아있는 몇 안되는 깨끗한 해변이다. 

다낭 미케비치와 연결된 논느넉 비치의 모습

다낭의 “미케비치” 주변에는 수많은 리조트와 호텔들이 즐비하다. 브랜드 체인 호텔과 리조트들도 있으나 앞전에도 설명했듯이 다낭의 리조트와 호텔들은 저렴하면서도 시설이 좋은 “가성비” 괜찮은 호텔들이 많이 있다. 

다낭은 한국에서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단순한(?) 휴양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다낭이 가성비 좋은 휴양지라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해변을 즐기는거 외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낭 시내(다낭 대성당, 재래시장), 오래된 유적(호이안, 후에, 오행산, 린응 사원), 놀이동산(바나힐), 박물관(호이안 박물관, 참 조각 박물관, 미술 박물관), 먹을거리, 쇼핑(롯데마트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낭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은 호이안과 바나힐이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중국과 일본풍의 역사 유적지이다. 예전부터 호이안은 무역으로 번성한 항구도시로, 중국과 일본상인들로 문정성시를 이룬 곳이다. 따라서 이들 문화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아,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신비한 역사 도시이다. 따라서 호이안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호이안 박물관에서 바라본 호이안의 전경

호이안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농을 쓰고 다니면 마치 예전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이안에서는 숙박, 먹을꺼리, 쇼핑등의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다낭을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특히 호이안의 야경은 꼭 구경해봐야 할 필수코스이다. 

호이안 길거리의 아경

호이안 외에 다낭을 방문한다면 꼭은 아니지만 되도록 가봐야 할 곳이 있다. 이 앞전에도 언급한 “바나힐(Bana Hills)” 이다. 바나힐은 역사적인 유적지는 아니지만, 해발 1000미터 위의 산까지 케이블 카를 타고 20~30분 정도 걸려서 올라가면 예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유럽풍의 휴양지가 내 눈앞에 펼쳐진다.  

바나힐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바나힐 정상에 접근시 풍경

여행 상품의 광고를 봤을때 “다낭 여행” 하면 봤을법한 사진이 기억나는가? “손가락 모양 다리”를 본 기억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바나힐의 일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그만큼 “바나힐”은 다낭 여행의 상징과 같은 곳이다. 

바나힐의 마스코트인 “손가락 모형” 다리

이런 다양한 관광거리가 많은 다낭은 저렴한 비용으로 친구나 가족끼리 자유여행으로 방문하기 매우 좋은 곳이다. 특히 저렴한 물가는 수많은 한국사람들이 “다낭”을 찾게 되는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숙박 시설도 가성비가 좋은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하지만 다낭에서는 먹을거리도 꽤나 저렴하다. 필자는 다낭을 2번이나 방문 했지만 2번의 방문다 배가 꺼질일이 없을 정도로 저렴한 식비에 놀라곤 했다. 특히 다낭 시내에서는 30,000 ~ 40,000동의 쌀국수 집들이 있는데 이는 한국돈으로 1,500 ~ 2,000원정도의 가격이다.  

이뿐만 아니라 종류가 다양하고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먹거리가 많다. 피자, 반미 브레드 등을 비롯한 서양 음식부터 베트남의 전통 음식, 타이거 맥주, 망고등의 열대과일까지 한국의 물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많은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런 저렴한 물가 탓에 다낭은 아주 핫한 쇼핑 천국이 되고 있다. 현대적인 대형 마트부터 다낭 시내의 “한 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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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을 방문하려면 직항으로 인천국제공항이나, 대구공항, 김해공항, 무안공항 등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최근에 워낙 다낭이 관광지로써 인기가 많아지자 특히 저가 항공사들이 앞다투어 취항한 탓에 직항이라고 해도 미리 구입을 하면 30만원 이하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당신이 추운 겨울에 해변이 있는 휴양지와 가성비 좋은 호텔,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등을 종합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말할 필요도 없이 베트남 “다낭”을 추천한다.

베트남 푸꾸옥(Phu Quoc)

베트남 “다낭”이 휴양을 비롯하여 볼거리, 먹거리, 쇼핑 등의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인기있는 종합 관광지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조용하고 안락한 곳을 즉 “휴양”을 즐기고 싶을 수 있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휴양지는 베트남 최남단의 작은 섬 “푸꾸옥(Phu Quoc)” 이다.  

푸꾸옥 해변의 모습 – Pixabay

푸꾸옥은 다른 휴양지와 마찬가지로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한국이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4월까지가 건기이고 5월부터 10월까지가 우기이다. 따라서 한국이 한창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푸꾸옥에서는 여행 최적의 기간이 된다. 이때는 기온도 24 ~ 31도 분포로 크게 덥지 않으며 비도 오지 않는 맑고 청명한 날씨가 지속된다.  

따라서 추운 한국에서 휴양을 즐기기에는 제격인 셈이다. 베트남의 다낭이나 나트랑(나짱)과는 위치가 남쪽에 있고 베트남 본토에서 떨어져 있는 섬(캄보디아와 가깝다)이다 보니 캄보디아와 태국과 비슷한 기후 분포를 보인다.  

푸꾸옥은 남북의 길이가 50 킬로미터가 되지 않는 작은 섬이다. 따라서 오로지 휴양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에게는 안성 맞춤이다. 푸꾸옥은 최근들어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진 휴양지가 되었지만 본래부터 휴양지로 유명한 섬이었으며, 다른 베트남의 휴양지와 다르게 물가도 꽤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한국의 물가 수준에 비하면 싼 편이다.  

그래도 5성급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들은 한국의 물가수준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점을 염두해 두고 푸꾸옥을 방문하려면 예산을 잘 짜놓는게 필수! 

푸꾸옥 해변의 일몰 – Pixabay

푸꾸옥은 베트남에서도 해변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사오 비치”는 푸꾸옥에서도 유명한 해변이며,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푸꾸옥의 일몰 장면은 다른 여느 휴양지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푸꾸옥에서 휴양을 제대로 즐길려면 필수적으로 휴양으로 머물기 괜찮은 리조트나 호텔을 사전에 예약하는게 좋다. 아무래도 해변 근처의 휴양지는 리조트의 시설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므로 여행 예산에 맞게 괜찮은 리조트를 미리 예약하면 푸꾸옥에서 괜찮은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푸꾸옥은 작은 섬이긴 하지만 휴양만 즐길 수 있는 섬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인성 사파리인 “빈펄 사파리(Vinpearl Safari)”가 있어서 가족들끼리 동물들을 구경한다면 괜찮은 관광이 될 수 있다.  

또한 푸꾸옥의 밤이 되면 규모가 큰 야시장인 “나이트 마켓(Night Market)” 이 열린다. 이곳에서 푸꾸옥의 각종 해산물과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어서 푸꾸옥의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기타 8 킬로미터에 달하는 케이블카와 택시나 그랩(Grab)을 이용하여 자동차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푸꾸옥을 가려면 인천공항에서 푸꾸옥까지 직항편을 이용하면 된다. 베트남 국적의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은 매일같이 운항중이며, 제주 항공 또한 마찬가지로 매일 운항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푸꾸옥까지 직항편을 주 4회 운항하니 참고할 것. 비행시간은 대략 5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가족과 연인들끼리 많은 비용과 먼 거리가 부담스럽지만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푸꾸옥”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베트남 나트랑(Nha Trang, 나짱)

다낭이나 푸꾸옥에 비해 국내에서는 휴양지로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본래부터 베트남에서는 아주 유명한 휴양지이다. 따라서 베트남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다낭과 비슷한 컨셉의 휴양지로써 많은 한국인들이 휴양 목적으로 찾는 지역이다.  

베트남 나짱(나트랑)의 모습 – Pixabay

영문으로는 “나트랑(Nha Trang)”이지만 베트남어로는 “나짱”으로 발음되는게 더 가까운 “나짱”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휴양도시로써 다낭과 비슷하게 7 킬로미터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변의 도시이다.  

“나짱”이 베트남에서도 최대, 최고의 휴양지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바로 “기후” 덕택이다. 보통 동남아 지역의 기후는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와 비가 적게 내리는 “건기”로 나뉘는데, “나짱”은 비가 많이 오는 “우기”가 꽤 짧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1년 내내 화창하고 쾌적한 날씨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굳이 우기를 따지자면 10월~11월 정도인데, 다낭과 푸꾸옥에 비해 강수량이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은 편이다. 따라서 10~11월에 방문한다고 해도 맑은 날씨를 즐기면서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나짱” 이다.  

실제 방문하기 최적의 시기는 12월 ~ 3월인데, 평균 기온이 낮에도 30도를 넘지 않는 아주 쾌적하고 화창한 날씨를 유지한다. 이 시기에는 한국에서는 추운 겨울 날씨이기 때문에 겨울에 휴양을 즐기려면 “나짱”만한 휴양지는 없을 듯 하다.  

물론 4월~9월까지도 “나짱”을 방문하기에 좋다. 특히 한국에서의 여름인 7~8월에도 나짱은 강수량이 적기 때문에 건조하고 쨍한 날씨의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아주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나짱 해변”에는 수많은 호텔과 리조트, 편의 시설들이 즐비하며, 이들과 해변에서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일광욕을 즐기면서 나짱의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하는 것이 즐거울 수 있다. 또는 “나짱”의 해변에서 해양 스포츠인 서핑을 즐기거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그 재미는 배가 될것이다.

그러나, “나짱”에서 단순히 휴양만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낭”과 마찬가지로 나짱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들이 있다! 

“나짱”의 시내에는 “다낭”과 마찬가지로 “나짱 대성당”을 방문해 볼 수 있다. 이 역시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에 건립된 성당으로써 “나짱”의 랜드마크가 되어 있다.  

이 외에 옛 불교 사원인 “롱선사”, 참파 왕국의 유적인 “포나가르사원” 등을 방문해 볼 수 있으며, 나짱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담(Dam) 시장” 에서 베트남의 상품이나 기념품, 먹을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음식은 “다낭”과 마찬가지로 저렴하고 맛좋은 가성비 괜찮은 음식들이 수두룩하다.  

“나짱”을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에서 직항편을 이용하면 된다.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을 운행하고, 베트남 국적의 “비엣젯 항공”이 매일 “나짱”을 직항으로 운행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항공이 주 4일을 직항편으로 운행한다. 나짱까지 운행되는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 30분 정도이다. 

“나짱”도 가성비 좋은 겨울에도 갈 수 있는 괜찮은 휴양지임에는 틀림없다. 

괌(Guam)

미국령인 “괌”은 한국에서 워낙 잘 알려진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태평양의 마리아나 제도에 속해 있는 “괌”은 작은 섬이지만 워낙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아름다워서 늘 인기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괌 해변과 리조트 – Pixabay

“괌”은 연중 기후가 온화한 편이다. 괌도 마찬가지로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 건기는 1월~5월까지이고, 우기는 6월~12월 정도까지이다. 평균기온이 28도 정도여서 더워도 30도를 웃도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태풍이 발생하는 시기는 7~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 시기에는 우리나라도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 우리나라에서 겨울인 12~3월 사이에 방문하면 안성맞춤인 셈이다. 

“괌”은 푸꾸옥과 같이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따라서 괜찮은 리조트나 호텔을 예약하고 해변에서 일광욕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다. 건기에는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휴양을 즐기려는 연인, 가족들이 함께 가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다. 깨끗한 공기, 맑은 하늘, 맑고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은 방문하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힐링을 느끼게 해준다. 

괌의 해변 – Pixabay

또한 괌에서 스노쿨링이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 많은 한국인들이 “괌”을 찾고 있다.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이 있고 관련 가이드들이 상주하여 있다.  

“괌”은 섬의 크기가 대전광역시 정도의 면적이기 때문에 “렌트카”를 이용하면 섬 구석구석을 빠른 시간내에 둘러볼 수 있다. 역사적인 유적지나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렌트카”를 타고 섬을 돌아다녀 보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볼 수 있으므로, “렌트카” 관광은 필수 코스이다.  

괌에 전시된 대포 – Pixabay

“괌”에서는 쇼핑도 가능하다. 다양한 아울렛들과 편의시설이 있어서 한국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제품들도 있다. 하지만 그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으므로 쇼핑을 기대하고 “괌”을 찾는거는 금물이다^^ 

“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 정도 되는 가장 가까운 미국영토이다. 따라서 미국 본토 사람들보다 주로 거리가 가까운 한국,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다. 겨울철에 휴양이나 힐링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지만 단점이라고 꼽는다면 바로 “비싼 물가”이다. “괌”의 호텔들은 가격대가 꽤 비싼편이고, 물가도 생각보다 꽤 비싼편이다. 따라서 괌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예산을 꼼꼼히 계획해서 방문하는게 유리하다.  

“괌”을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에서 직항편을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 진에어, 대한항공, 티웨이 항공, 에어 서울 등이 매일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는 중이다.  

다소 비싼 물가가 단점이지만, “괌”은 한국에서 가까운 겨울에도 방문하기 좋은 괜찮은 휴양지로 추천할만 하다. 

사이판(Saipan)

“괌”과 같이 서태평양의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해있는 미국령의 작은 섬이다. “괌”보다 면적이 더 작으며 한국의 겨울에 휴양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사이판 해변의 모습 – Pixabay

기후는 “괌”과 거리상 가까워서인지 비슷하다.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건기는 1~5월 이고, 우기는 6월~12월 정도이다. 다만 건기에도 갑작스레 잠깐 비가 쏟아졌다가 그치는 스콜(squall)성 비가 내릴 수 있다. 한국에서 한창 추울때인 1~2월이 사이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사이판”도 “괌”과 마찬가지로 서태평양의 작은 섬이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관광하기보다는 괜찮은 리조트나 호텔을 예약하고 나서 근처 해변에서 휴양을 즐기는게 좋다. 특히 “사이판”의 해변은 에머럴드 빛깔의 바다가 일품이고, 한적한 자연환경이 저절로 힐링을 가져다 준다.  

새들이 모여드는 모습이 절경인 사이판의 새섬 – Pixabay

“사이판”이 작은 섬이지만 섬 내부를 여기저기 둘러보려면 렌트카를 이용하면 된다. “사이판”을 방문하게 되면 꼭 가봐야할 섬인 “마나가하섬”은 경치도 예술이지만 스노쿨링 포인트이므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려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곳이다.  

사이판의 마나가하(Managaha) 섬 – Pixabay

마나가하섬과 마주보고 있는 “마이크로(Micro)비치” 또한 풍광이 좋은 곳이며, 사이판 북쪽의 “자살절벽”, 2차 세계 대전때의 유적지인 “일본군 최후 사령부”, “만세절벽”, “마운트 카멜 교회”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사이판”에는 전망 좋은 “타포차우(Tapochao)산”을 오를 수 있는데, 높이가 500 미터가 채 되지 않기 때문에 1시간여를 오르면 사이판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기타 “한국인 위령 평화탑”, “사이판 열대 식물원”, 사이판 시내 중심지인 “가라판”에서 쇼핑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이판”은 본래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물가는 다소 비쌀 수 있다. 일반 생활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며, 고급 레스토랑이나 식당은 가격이 꽤 비싼편이다. 이점 염두하여서 사이판 방문시에는 예산계획을 잘 짜는게 좋다. 

“사이판”을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에서 직항편을 이용해서 방문하면 된다.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아시아나항공등이 사이판으로 매일같이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다. 대략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면 사이판에 도착할 수 있다. 

에머럴드 빛깔의 해변에서 연인 혹은 가족들과 조용하게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사이판이 좋은 휴양지가 될 수 있다. 

태국 푸켓(Phuket)

태국의 최남단에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섬이 있다. 그곳은 바로 “푸켓(Phuket)” 이다.  

태국 푸켓 인근의 섬인 피피섬의 모습 – Pixabay

“푸켓”은 연중 기후가 매우 온화하고 태풍의 영향을 덜 받는 곳이다. 특히 한국의 겨울에 해당하는 12월~3월까지가 “푸켓”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때는 건기에 해당하므로 강수량이 적고 습도가 낮은 휴양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날씨이다.  

“푸켓”에서의 건기는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이고, 우기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다. 특히 우기에서 9월~10월은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므로 이때의 방문은 약간 미루는게 좋다. 하지만 우기라고 해도 한국의 장마철과 같이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계속 내리진 않는다. 열대 기후의 특징인 “스콜(Squall)”성 비가 갑자기 쏟아졌다가 그치는 패턴이기 때문에 한국의 여름에도 방문이 나쁘지는 않다. (참고로 필자는 8월에 푸켓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8월 초였는데 4박 5일 여행기간 중 날씨가 안좋았던 날은 하루 뿐이었다.) 

“푸켓”은 휴양과 동시에 해양 액티비티(대표적으로 스노쿨링), 클럽등의 오락거리, 쇼핑, 올드타운 관광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조용한 휴양을 즐기려는 사람과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하거나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피피(Phi Phi)섬”에서 원숭이 들을 구경하면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옛 포르투갈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한 “푸켓 올드 타운”에서 음식, 쇼핑,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취향에 안성 맞춤인 곳이다.  

또한 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똠양꿍”으로 잘 알려진 태국의 대표음식과 다양한 해산물은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다.  

일단 “푸켓”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어떤 해변 근처로 숙소를 잡을지 정해야 한다. “푸켓”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3개의 주요 해변들이 있는데,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빠통(Patong)” 비치이다.  

푸켓의 빠통비치

빠통비치 인근에는 수많은 리조트, 호텔이 들어서 있고 음식점, 편의시설, 쇼핑몰들이 들어서 있으므로 “푸켓”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빠통비치에 숙소를 잡는것도 괜찮을 듯 하다. 

빠통 비치 인근에는 “정실론”이라는 종합 쇼핑몰이 있어서 이곳에서 푸켓의 기념품이나 제품들을 구입하기 좋다. 정실론에서는 물건 뿐만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 마사지 샵이 들어서 있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마사지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정실론 전경
빠통 비치 중심가의 모습. 이 근처에는 유흥 시설도 많이 들어서 있다.

또한 근처에는 클럽이나 펍같은 유흥 시설도 많이 들어서 있는데, 이들을 즐기고 싶다면 빠통 비치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된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고 방문객들도 많기 때문에 빠통 비치 근처에는 있을꺼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치안도 나쁘지 않은 편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빠통 비치의 석양

따라서 “빠통비치”는 전세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워낙 많다 보니(중국인들도 엄청 많다.) 조용하게 휴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사람이 많거나 복잡한걸 선호하지 않는다면, 푸켓의 다른 해변인 “카론(Karon) 비치”나 “카타(Kata) 비치” 인근의 숙소를 잡는게 좋다. 이들 비치 인근은 “빠통 비치” 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이다. 그리고 고급 시설의 리조트나 호텔들이 있으므로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카론, 카타 비치에 숙소를 잡으면 된다. 물론 이들 비치 근처에도 편의시설은 많이 분포하므로 크게 걱정은 할 필요는 없다. 

“푸켓”의 장점은 휴양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옛스러운 마을인 “푸켓 올드 타운”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푸켓”을 가게 되면 꼭 해봐야 할 관광 상품은 “피피(Phi Phi) 섬”을 방문하고 스노쿨링을 즐기는 일이다. 

“피피섬”은 헐리웃 영화 “The Beach”(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에서 무대가 된 아름다운 섬이다. 그 아룸다움과 가치를 인정받아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피피섬 투어”는 피피 돈, 피피 레 섬과 근처의 카이섬, 밤부 섬 등 몇개의 섬을 둘러보고 스노쿨링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1인당 한화 7만원 정도의 가격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은 관광 상품이므로 푸켓에 가게 된다면, 꼭 체험하면 좋을 만한 상품이다.  

밤부 섬 해변의 모습
피피 레의 바이킹 동굴
피피섬 투어중 카이섬의 모습

피피섬 투어에서는 이용객이 직접 스노쿨링을 할 수 있으며, 바이킹 동굴, 원숭이 들이 돌아다니는 “원숭이 해변”, “카이섬” 등을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관람을 할 수 있다. 피피섬 투어를 하고 나면 끝내주는 경치에 저절로 힐링이 될 수 있다.  

“푸켓”에서의 꼭 가봐야 할 곳이 또 있다. 바로 “올드 타운”이다. 푸켓 섬의 중심지이지만 건물들이 하나같이 옛스럽고 포르투갈 양식의 유럽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푸켓 타운의 길거리의 모습
푸켓 타운의 포르투갈 풍의 건물들

푸켓 타운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우리나라의 70~80년대의 옛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 유럽풍의 서양 건축 양식과 불교 사원등의 동양적인 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푸켓 타운의 불교 사원
푸켓 타운 – 중국 양식의 건축물

푸켓 타운에서는 음식점들과 편의시설, 백화점도 들어서 있다. 푸켓 타운은 “빠통 비치”나 다른 비치 인근에 비해 물가가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따라서 로컬 식당에서 좀더 저렴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푸켓 타운의 백화점인 “로빈슨 백화점”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푸켓 타운의 “로빈슨 백화점” 입구의 모습

따라서 푸켓 타운에서 숙소를 잡고 “푸켓”의 휴양을 즐겨도 된다. 푸켓 타운의 숙소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푸켓 타운”의 숙소들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렇듯 “푸켓”은 휴양 뿐만 아니라 해양 액티비티,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등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휴양지이다. 따라서 방문객에 취향에 따라 그 선택지는 다양할 수 있다. 

다만 “푸켓”도 단점들은 있는데, 대표적인 단점은 섬 내부의 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이다. 푸켓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려면 “툭툭”이라는 작은 트럭을 개조한 교통수단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들 교통비가 현지 물가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향이 있는데, 되도록 툭툭은 이용하는데 주의를 해야 한다.  

푸켓 국제 공항에서 빠통 비치까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고, 빠통 비치 에서 푸켓 타운 까지는 “썽때우” 라는 시내 버스가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기타 피피섬 투어 같은 서비스는 숙소까지 픽업을 해주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툭툭”을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않는게 좋다.  

또한 “푸켓”은 호객행위가 상당히 극심한 편이다. 공교롭게도 가장 호객행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툭툭” 기사들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길거리에서 보이기만 하면 호객행위를 하므로 이는 상당히 귀찮고 짜증스러운 일이다. 호객 행위를 해온다면 확실히 거절하거나 쳐다 보지 않는게 좋다. 휴양을 즐기러 왔으므로 짜증스럽게 반응하거나 과격 행위는 왠만해선 하지 않는게 좋다.  

“푸켓”을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에서 직항을 되도록 이용하는게 좋다. 저가 항공사인 진에어,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등이 푸켓까지 직항을 매일같이 운행한다. 직항을 이용할 경우 걸리는 시간은 대략 6시간 35분 정도 소요된다. 

반면, 경유로 푸켓을 가는 방법이 있는데, 다소 오래 걸리긴 해도 2개국을 동시에 구경하면서 가고 싶다면 경유도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타이 항공”의 경우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을 갈 수 있는데, 방콕에서 잠시 관광을 하고 나서 푸켓을 가는것도 괜찮은 경유 코스이다.  

겨울철에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따뜻한 휴양지와 더불어 종합적인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푸켓”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필리핀 보라카이(Boracay)

수많은 섬으로 둘러싸인 국가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는 “보라카이(Boracay)”이다. 10 ㎢ 의 작은 면적의 섬이지만, “화이트(White)비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운 빛깔의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석양 – Pixabay 

따라서 “보라카이”는 전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이 휴양을 목적으로 찾는 섬이다. “화이트 비치”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보라카이”의 기후는 고온 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비가 적게 내리는 건기는 11월부터~4월 까지이고, 우기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다. 연중 내내 평균 기온 30도 전후의 온화한 기후이며, 우기라고 할지라도 잠깐씩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다가 그치는 “스콜(Squall)”성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겨울인 1~3월까지가 보라카이를 방문하기에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때는 비도 거의 내리지 않고 쨍쨍하고 청명한 날씨를 보인다. 대신에 햇볕은 꽤 따갑기 때문에 선크림은 꼭 준비를 해야 한다.  

보통 보라카이를 방문하게 된다면 “화이트 비치” 인근에 숙소를 잡으면 된다. 그러나 워낙 섬이 작기 때문에 어느곳에나 숙소를 잡아도 상관은 없다. 보라카이 내에서는 걸어가기에도 수월하고 오래 걷기 힘들면 “트라이시클”이라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교통수단이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보라카이의 지도 – 나무위키

보라카이에서는 일반적으로 휴양을 즐기기엔 좋다. 다만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오기까지 그 여정이 꽤(?) 힘든 편이므로, 나이든 노인이나 어린이와 같이 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가족 여행으로는 다소 힘이 들 수 있다. 

힘이 드는 이유는 위의 링크된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칼리보 공항까지 4시간 걸려 도착한다고 해도, 차량으로 2시간여를 보라카이 앞 항구까지 이동한 다음에 10분여를 배를 타고 이동하여 다시 숙소까지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그 여정이 상당하다. 대략 7시간을 잡고 이동해야 예약한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점은 보라카이를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고민이 될 만한 이유가 될수 있다. 

그럼에도 방문객들이 많은 이유는 그 경치와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이다. “화이트 비치”의 석양은 위의 사진에서도 봤지만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그 경관에 취할 정도이다. “화이트 비치”라는 이름답게 해변의 거의 흰색의 고운 모래는 정말 신기하다.

화이트 비치의 해변 모습

“보라카이”가 작은 섬이지만, 화이트 비치 외에 몇군데의 다른 해변도 눈에 띈다. “보라카이” 북쭉의 
“푸카 셀(Puka Shell)” 비치 또한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푸카 셀 비치의 모습
푸카 셀 비치의 모습 #2

“보라카이”가 휴양지 이지만, 관광을 위한 편의시설들도 갖춰져 있다. 화이트 비치 인근에 대형 상점가인 “디몰(D-mall)”이 들어서 있어서 음식, 편의시설, 쇼핑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디몰” 근방에는 한국 식당들도 몇개가 들어서 있다.

보라카이의 대형 상점가인 디몰 근방의 모습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샵들이 있고 유흥을 즐길 수 있는 클럽이나 펍들이 즐비해서 주로 젊은 층들이 휴양을 위해 보라카이를 방문하는것도 괜찮을 수 있다.  

“보라카이” 에서도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1일 호핑 투어 상품을 신청하면 보트를 타고 스노쿨링 및 경관이 아름다운 섬인 “크리스털 코브” 섬을 방문하여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털 코브섬의 전경
호핑투어 중 스노쿨링
호핑투어 중 해산물 점심식사

“보라카이” 에서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산 미구엘” 맥주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마실 수 있다. 하지만 보라카이의 단점 중 하나는 음식인데, 현지 전통 음식은 거의 없고 서양식 음식점이나 패스트푸드, 일본식 음식점들이 주로 많아서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있다. 해산물 같은 경우는 주로 외부에서 들여오기 때문에 위생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보라카이 길거리의 모습 – 열대 과일중 코코넛이나 망고를 사 먹을 수 있다.

사실 얼마전까지 “보라카이”는 환경 문제로 인해서 섬을 6개월간 폐쇠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한적이 있다. 지금 2020년 현재 다시 재 개방하여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그동안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많이 오염되었던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다. 따라서 현재는 “보라카이” 방문이 다시 가능하다.  

이처럼 “보라카이”는 장점과 단점이 어느정도 있는 휴양지이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정말 아름답고 경치가 좋은 “화이트 비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호핑투어, 스노쿨링 등의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휴양 외에 쇼핑이나, 마사지, 유흥등을 즐길 수 있어서 젊은 층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괜찮은 휴양지가 될 수 있다.  

반면에 “보라카이”는 이동 경로가 힘든 편에 속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4시간 이상의 비행에 2시간의 차량 이동, 10여분의 선박이동 및 트라이시클 이동이라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동원해서 이동해야 한다. 따라서 이동에 체력적으로 힘이 들 수 있어서 가족여행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곳이다.  그리고 서양 스타일의 음식점과 트라이시클로 인한 섬 내부의 공기가 다소 안좋은점, 호객 행위가 심한점(푸켓 보다는 심하지 않다.) 등은 “보라카이”의 단점으로 꼽힌다.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들이 총격으로 살해당하거나 강력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많아서 치안적으로 어떤지 궁금해 하지만, 보라카이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고 각 상점이나 시설마다 보안 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치안에 관한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 같다. (보라카이에서 강력범죄는 발생하지 않고 있고, 발생하더라도 두테르테 대통령이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보라카이”를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에서 칼리보 공항까지 직항편을 이용하면 된다.  주로 저가 항공사들이 많이 취항해 있는데, 국내 항공사로는 티웨이, 에어서울 등이 있고, 해외 항공사로는 팬 퍼시픽, 세부 퍼시픽등이 칼리보 공항까지 직항을 운행하고 있다. 한국과 4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특가 상품이나 미리 예약을 하면 10만원대로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할것. 

“보라카이”를 가기전에는 미리 예약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것은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섬 내의 숙소까지 픽업 및 샌딩을 해주는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다. 한국의 여행사들이 픽업/샌딩 서비스를 대행해주고 있는데, 이들 업체들을 통하면 공항에서 보라카이섬 숙소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한국의 겨울에도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필리핀의 휴양지인 “보라카이”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젊은 층들이 가성비 괜찮은 비용으로 휴양 및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몰디브(Maldives)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 그곳은 지상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몰디브(Maldives)”다. “몰디브”는 남아시아의 인도양에 있는 산호초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환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몰디브 리조트의 모습 – Pixabay

“몰디브”는 다른 휴양지와 마찬가지로 열대 몬순 기후이며, 낮 평균기온 30도 전후로 기온의 편차가 그리 크지 않은 지역이다. 비가 적게 오는 건기는 12월~4월이며 이때는 한국에서 겨울에 해당되는 계절이기 때문에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휴양지에 속한다. 반면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는 5월~10월 사이이다. 날씨는 예측할 수는 없지만 “몰디브”는 인도양의 사이클론에 영향을 받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방문시에 조심해야 될 필요가 있다. 

“몰디브”는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말 그대로 “휴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절하다. 수도 말레(Male)를 비롯한 1000여개의 섬들이 몰디브라는 나라를 이루고 있다. “몰디브”를 방문하기 전 숙소를 예약할때에는 이런 섬나라의 특성으로 인해서 말레 국제 공항(벨레나 국제공항)에서 예약한 숙소까지 다시 섬으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리조트에 따라서 섬의 위치나 특색이 다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예약한 리조트에 따라서 섬의 위치가 각각 다 다르고, 이동 경로도 각각 다르게 된다. 특히 몰디브의 경우에는 비치 근처에 있는 비치빌라와 물 위 수상에 위치에 있는 수상빌라로 나뉜다. 이 또한 여행객이 선택할 수 있으므로 몰디브 방문에는 리조트 선택이 제일 중요한 요소일꺼 같다. 

몰디브의 수상 빌라 – Pixabay

이렇게 물위에 세워져 있는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긴다면 정말 환상적일꺼 같지 않은가? 일단 사진만 봐도 엄청난데, 아침/저녁으로 일출과 석양을 바라보고 누워 있노라면 그 기분은 정말 환상적일꺼 같다.  

몰디브에서는 요런게 가능하다. – Pixabay

대신에 작은 각가의 섬에 위치한 리조트 덕분에 이동의 제약은 있다. 따라서 예약한 리조트 외에 다른 곳으로 이동이 어려운 편이다. 물론 비용만 들이면 다른 곳으로 이동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식사나 편의 시설 같은 경우는 모두 리조트에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섬에 있는 리조트가 가격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공항 근처의 로컬 섬에서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하고 머무를 수 있다. 보통 신혼부부는 별도의 섬의 리조트에 주로 머물지만 가족이나 친구끼리 저렴하게 “몰디브”를 즐기고 싶다면 로컬섬에서 숙박도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다. 

몰디브 바닷속 모습 – Pixabay

“몰디브”는 수중 빌라의 휴양지 답게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스노쿨링을 비롯하여 다이빙, 카약킹, 고래상어 투어, 아일랜드 호핑 투어 등 방문객이 원하는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다. 대신에 비용이 더 들뿐^^ 

“몰디브”를 방문하는데 단점은 일단 장시간의 비행시간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인천공항에서 말레국제공항까지 직항편은 없다. 따라서 1번이상 경유를 해야 하는데, 아무리 적게 걸려도 10시간 이상 비행은 감수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섬에 있는 리조트를 이용한다면, 이용 금액은 꽤 비싸질수 있다. 몰디브까지 가는 항공료도 비싼 편인데, 리조트 예약 비용에 별도의 교통비까지 들인다면 실제 여행 예산은 꽤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이점은 몰디브 여행의 단점으로도 꼽힌다. (리조트 섬을 이용할 경우 리조트 내의 물가도 천차만별이고 괜찮은 곳은 상당히 비싸다!) 

또한 “몰디브”는 독실한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현지에 입국할때 술, 돼지고기, 애완견 등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만약 술을 들고 들어갔다가 당국에 적발되면 압수당하고 나중에 출국할때 돌려준다.  

몰디브의 한 섬의 전경 – Pixabay

천혜의 자연환경과 에머럴드 빛깔의 바닷물이 넘실거리는 “몰디브”는 지상 낙원이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휴양지이다. 따라서 조용하고 한적한 휴양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나 신혼 부부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아주 괜찮은 휴양지이다. 또한 한국의 겨울에 따뜻하고 환상적인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몰디브”는 아주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말레이시아의 진주!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는 말레이시아에서 휴양지로 꽤 유명한 도시이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꽤 떨어져 있고 오히려 한국에서와 거리가 쿠알라룸푸르보다 가깝다.  

코타키나발루의 선셋 – Pixabay

최근에는 베트남의 다낭이나 나짱등보다 덜 알려진 휴양지이지만, 위의 사진에서처럼 센셋이 무척 아름다운 명소이다. 또한 다낭과 같이 다양한 해산물과 저렴한 과일, 섬 투어, 커피, 카야 잼 등등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먹을거리로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곳이다. 즉 가성비 좋은 다낭과 더불어 휴양지로써는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곳이다! 

아열대 기후인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기온이 24도~32도 정도로 온화한 지역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는 10월~2월이고, 3월~9월까지는 건기에 해당된다. 2월까지 우기라고 하지만 계절중 1~2월이 가장 선선하고 강수량이 줄어들때라서 한국의 겨울에 방문하기가 제일 좋은 시기이다. 따라서 1월~4월까지는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기 제일 좋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다낭과 마찬가지로 가족 여행으로 알맞은 곳이다. 3박4일 코스로 선셋을 구경하면서 배를 타고 구경하는 인근 섬 투어와 KK Plaza, 위즈미 사바, 수리야 몰 등의 쇼핑센터에서 다양한 현지 제품과 먹을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어서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선셋은 “워터프론트”에서 관람하는 코스가 명소이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로 유명한 곳인데,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게 된다면 “워터프론트”에 방문하여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선셋을 꼭 구경하도록 하자.  

또한 “코타키나발루”에도 해산물이나 과일을 저렴하게 파는 야시장이 있는데 그곳은 “필리피노 마켓” 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해산물과 과일을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과일은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한화 1천원만 있으면 수박이나 망고를 꽤나 구입해서 먹을 수 있어서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코타키나발루” 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는 몇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제셀톤 포인트(Jesselton Point)” 이다. 이곳은 영국인들이 최초 상륙했던 선착장이며, 현재 다양한 섬투어, 호핑 투어등의 출발 기착지이다. 만약 당신이 섬 투어를 하고 싶다면, 한국에서 미리 한국업체를 통해서 예약을 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제셀콘 포인트”에서 섬 투어를 예약할 수도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가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있드시, 이국적인 모스크도 여기서 구경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블루 모스크” 와 “핑크 모스크”를 둘러볼 수 있어서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볼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에서 직항편을 이용해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으로 가면 된다. 현재 국내의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이 매일 운항을 하고 있는 중이다. 소요 시간은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까지 대략 5시간 30분 정도이다.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이 시내 근방에 자리잡고 있어서 공항 도착해서 시내 이동시 편리한 편이다. 

이처럼 베트남의 “다낭, 나짱”과 같이 겨울에 따뜻함을 즐기고 휴양, 즐길거리, 먹을거리, 쇼핑 등의 다양한 것들을 즐겨보고 싶다면? “코타키나발루”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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