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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자유여행 준비 (사전준비 및 항공권예약) #1

어느 누구나 꿈꾸는 곳! 푸르른 바다위에 떠있는 요트와 해변에 누워서 시원한 칵테일을 마시며 파라솔에 누워 느긋한 휴식이 생각나는 곳하면, 하와이를 떠올릴수가 있습니다. 평생 누구나 한번쯤은 가고싶었던 곳을 드디어 갔더랬죠! 하와이를 신혼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주 좋은 추억을 담고 왔던 하와이여행 준비과정을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하와이를 어떻게 갈것인가?

요즘 해외여행을 누구나 갈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해외로 나가는게 적은 비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저히 못갈 수준도 아니거든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제주도에 조금만 돈을 더 보태면 동남아정도는 다녀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와이는 약간 얘기가 다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작은 섬이고,(생각보단 작진 않습니다. 제주도 보다 훨씬(?) 큽니다) 비행기로 가는데만 대략 9시간 정도 걸리는 먼 거리입니다. 따라서 항공료도 결코 싸진 않습니다.

여기서 결정을 해야 되는게, 크게 해외로 여행을 갈려면 2가지 중에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상품으로 갈것인지, 아님 여행사 스케줄 대로 움직이는게 싫으면 개개인이 직접 항공권+호텔+렌트 등을 직접예약해서 움직이는 자유여행으로 갈것인지 선택을 해야겠죠.

물론 이 두가지를 절충해서 나온 상품이 에어텔(항공권+호텔)만 여행사에서 구입하여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나머지는 개인이 알아서 해야겠죠ㅋ.

저는 하와이를 가기 전엔 해외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해외여행 초보였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했는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1. 짧은 영어, 해외 여행 경험 없음, 공항 이용해본적 없음. 
  2. 호텔 이용도 별로 없음, 국내 팬션 몇번 이용. 
  3.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 1번 이용해봄, 해외 패키지 이용 경험 없음. 
  4. 비용을 생각했을때, 패키지는 많은 비용이 들고, 옵션으로 쓸때없는 물건 구매를 할걸로 예상. 
  5. 반면 자유여행은 맘대로 돌아다닐수 있으나, 해외 여행 경험없는 나로써는 조금 두려운게 사실. 
  6. 그러나 신혼여행이므로 자유롭게 여유를 즐기며, 부딪히며 좋은 경험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자유여행으로 결정. 

그렇다면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본 경험이 없고, 비행기 한번 스스로 타본적이 없었으니까요. 더군다나 언어소통의 문제도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회사 동료의 조언을 듣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하와이에 대한 정보를 아는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회사 동료의 소개로 여행 가이드 책을 하나 서점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고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하와이 여XXX 이라는 책이 좀 유명한거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전체 책 이름을 공개하는건 광고하는거 같아서 전체 이름은 공해안합니다.) 그 책을 통해서 하와이에 대한 정보와 여행 스케줄을 어떻게 짜고 준비할께 뭐가 있는지 파악을 해봤습니다.

여기서 제 경험상 생각을 덧붙이자면, 해외로 자유여행을 마음먹었다면, 사전에 준비는 정말 필수 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외로 많이는 아니지만, 대략 5개국 정도를 여행을 해본 결과 계획 및 스케줄을 잘 짜는것이 만약에 상황을 대비하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획없이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고 간다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꼭 부딪히게 됩니다.(특히 자유여행은 필연적으로 예상외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꼭 현지 여행지의 정보 공부와 이동 계획 및 스케줄을 대략적으로 짜야 수월합니다.

자, 일단 시중에는 가이드책이 많으니 한권 구매해서 읽어보시고, 뭐 난 책살돈이 없다 하시면, 정보의 바다, 인터넷으로 하와이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시어 어떤곳이고, 어떻게 계획을 짜야 할지 생각해보길 바래요. 요즘은 여행지 정보에 대한 내용이 인터넷에 워낙 많이 공개되어 있어서 뭐 맘만 먹으면 찾을수 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트립어드바이저 라는 사이트로 검색을 해보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하와이의 간단한 소개 
  • 미국의 50번째 주(1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짐)
  • 태평양 한가운데 있다. 연중 기후가 온화하며 여기는 열대지역같이 건기/우기 구분이 없는듯?
  •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와이키키해변으로 유명한 곳이다. 해변의 낭만하면 떠오르는곳
  • 신혼여행지로 아주 좋다.
  • 그밖에 자세한건 위키백과 등에 자세히 나와있다.

  위는 하와이의 지도입니다. 대략 큰섬 4개를 갈수 있는데, 주도가 있는 오하우섬, 마우이섬, 카우아이, 빅아일랜드 등이 주요 섬이라고 볼수 있어요.  

  • 그렇다면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 할일은?
바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에요. 자유여행을 계획하셨다면 모든것을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지만 거기서도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하는것은 항공권 예약입니다. 하와이를 배를 타고 갈순 없겠죠?^^ 저는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갔습니다. 사실 그래서 항공권을 예약할때 아무래도 편리함을 좀 우선으로 했지요. 보통 하와이는 인천에서 호눌룰루 까지 직항과 경유가 있는데, 저같이 신혼여행을 하와이를 가실꺼면 직항을 타시는게 매우! 좋습니다. (왜냐면 신부인 와이프가 신혼여행부터 힘들게 하면 짜증?낼수도 있음ㅋ) 

뭐 비행기 많이 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하와이까진(호눌룰루 공항) 직항으로 대략 9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되돌아오는건 10시간정도) 말이 9시간이지 가만히 앉아서 9시간동안 멀뚱하게 있는건 꽤 지루하고 힘든일이지요. 여기서 한번 경유하여 간다면 항공료는 조금 아낄수 있지만 그 경유지에서 내려서 다시 기달려서 탑승하는 고생을 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신혼여행이시라면 직항이 훨씬 낫습니다. 

한번 경유를 해서 가는것도 장점은 있습니다. 일단 항공료를 아낄수 있다는것과 1개국을 더 거치면 거기서 잠깐동안 관광을 추가로 할수 있다는거에요. 만약 같이 가는 일행이 여행을 너무 좋아하고 여러나라 가보는게 좋다고 하시면 경유도 좋습니다. 

자 저는 신혼여행이기 때문에 와이프를 생각해서 직항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이제 항공권을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저는 2015.11월 초에 다녀왔습니다. 한 1년하고도 6개월 정도 전이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용적인걸 생각하신다면 먼저 출발일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항공권은 미리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훨씬 쌉니다. 저는 대략 출발일로부터 6개월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요즘은 항공권 비교 사이트가 워낙 많아서 비교하기기 너무 간편하긴 하더군요. 가격비교는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가 너무 잘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이걸로 비교를 한번 해보세요. 

대략적인 금액을 파악하셨다면 아마 몇개의 항공사가 추려지리라고 봅니다. 직항은 국적기인 대한항공, 아시아나등과, 하와이안 등이 있습니다. 제가 예약할때도 국적기는 조금 더 비쌌고, 하와이안 항공이 좀더 쌌습니다. 일단 국적기는 서비스가 좋고, 말이 통한다는 장점이 있어서, 저는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비교를 와이페이모어(www.whypaymore.co.kr)를 통해서 했습니다. 

한 6개월전에 했어도, 대략 1인당 97만원정도(유류할증료 포함) 지불한거 같습니다. 이것도 잘 비교하시면 더 싼가격에 예약을 할수 있으니, 발품을 파는게 우선이겠죠?^^ 

예약하실때 마일리지도 고려하여 예약하는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를 예약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체크인을 할때 아주 편리합니다. 무인 체크인을 할수가 있어서 카운터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이 없더군요. 이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요렇게 인천공항에서 무인체크인을 할수 있습니다.

여행기간 정하기 

항공권을 예약할려면 가는날과 오는날을 정해야 겠죠? 일단 출발일을 먼저 정하고 난 다음, 대략적인 예산을 생각하며 오는날을 정합니다. 저는 총 6박8일을 다녀왔습니다. 왕복 대략 20시간이 걸리는 지라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빼면 대략 7일이 조금 안되게 하와이에서 보내는 시간이겠네요. 이 기간을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냐면 하와이를 가는거 자체가 맘먹고(? 저는 큰맘먹고 간거네요^^)가는거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많은것을 돌아볼것인지 아님 휴양을 즐길것인지에 따라서 기간이 조금씩 다를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휴양도 즐기면서 최대한 볼건보고 오자는 주의기 때문이라서 6박 8일로 정했습니다. 사실 6박8일도 짧은 편이에요.^^ 제대로 즐기고 오실거면 7박9일 에서 8박 10일 정도가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신에 돈은 더 많이 든다는거…)

항공권 예약하기 

일정을 정했다면 이제 항공권을 예약을 해야 합니다. 국적기같은 경우는 출발시간이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 출발, 되돌아오는날은 인천에 저녁 6시 쯤에 도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2015년11월) 아마, 저녁 9시에 출발하게 되면 현지에는 오전 10시좀 넘어서 도착합니다. 이점 참고해 두세요. 아래에 제가 예약했던 항공기 스케줄 첨부합니다.

Tip) 저녁에 출발해서 비행기 안에서 한숨자고 일어나면 도착하는 스케줄이 장기 비행시에 괜찮은거 같습니다. 눈뜨면 도착하는게 기분이 좋은듯하네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비행기에서 자는게 쉽진 않더군요.ㅎㅎ 조금 자다가 멀뚱멀뚱 해지고, 다시 자고.. 그래서 맥주를 계속 마셨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안좋은점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자 위 스케줄 참고하셔서 예약을 하셨으면 당신은 하와이 여행 준비의 50%를 완료하신겁니다.^^되도록이면 위 스케줄 대로 예약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사전에 정보를 어느정도 보신분이시라면 느끼시겠지만, 하와이는 호눌룰루가 있는 오하우섬 외에 다른 섬들도 있거든요. 만약 자신이 오하우섬만 있겠다면 상관이 없지만, 다른 섬을 이동하려면 호놀룰루 도착해서 다른섬으로 이동하는 비행기를 같아타야 합니다. 그걸 고려하면 위 스케줄이 괜찮을거 같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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