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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Parkhotel Lingen 리뷰 및 호텔 조식 시식기

유럽 독일/네덜란드 여행기 시리즈! 그 첫번째로 독일의 서북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인 링엔(Lingen)에서 머물렀던 호텔인 “Parkhotel Lingen” 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링엔은 네덜란드 국경에서 한 20 여 Km 정도 떨어진 도시인데 독일에서 육로로 네덜란드를 방문하기 위한 관문으로 잠시 머물기에 괜찮은 곳 같습니다. 

링엔에서 어떤 호텔을 예약을 할까 고민중이다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선택한 “Parkhotel Lingen”은 저렴한 가격에 한국의 여행자들이 머물기에는 꽤 괜찮은 호텔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작은 도시인 링엔에서 렌트카를 대여하여 독일 및 네덜란드 육로 여행을 하고 독일의 정취를 느끼기에 괜챃은 “Parkhotel Lingen”에 대하여 리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khotel Lingen 위치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Parkhotel Lingen”은 링엔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주변 편의 시설과 쇼핑몰 등이 근처에 있어서 여행자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Parkhotel Lingen 호텔 체크인 및 주차장 

호텔 주변에 다다랐을때 모습입니다. “Parkhotel Lingen”은 윗 사진상으로 봤을때 LookenInn Hotel 바로 오른쪽의 흰색 건물입니다. 여기 처음 체크인 할때 헷갈리는 부분이 주차장과 체크인 카운터인데, 주차장은 윗 사진상에서 “LookenInn Hotel”과 “Parkhotel Lingen” 사이에 차가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사진상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Parkhtel Lingen” 건물 안에 있는게 아닌 왼쪽의 “LookenInn Hotel”에 들어가서 하면 됩니다. 아마 두 호텔이 같이 운영되는거 같네요.  

주차는 “LookenInn Hotel”의 지하주차장에도 할 수 있는데, 여기는 별도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주차장이므로 좀전에 언급했던 두 호텔 사이의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별도 요금 지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Parkhotel Lingen 방 내부 모습 

자, 그럼 호텔 내부 모습을 한번 살펴볼까요? 건물 외형으로 봤을때는 다소 오래되어 보이긴 한데요 내부는 어떨까요? 체크인 하고 방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일단 2명으로 기본 트윈 베드로 예약했는데, 침대는 별도로 2개가 있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방의 크기는 좁은 편이었습니다. 대략 5평이 채 안되는 크기였던거 같아요. 

침대 옆에는 작은 테이블과 벽걸이 TV가 달려 있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우리나라와 같이 전기 콘센트가 220V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여행용 콘센트가 필요없습니다. 멀티탭 정도만 챙겨가시면 될꺼 같네요. 

한쪽에는 옷장이 있는데, 이 역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왼쪽에는 문이 있는데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화장실이군요 ㅋ 양변기와 샤워 부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샤워 부스는 생각보다 꽤 작았어요. 전에 일본 후쿠오카 갔을때 화장실의 샤워부스 크기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딱 한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왼편에는 세면대와 작은 휴지통 그리고 헤어 드라이기가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수건은 큰거 각각 1개, 작은거 각각 1개씩 총 4개 비치 되어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바깥 경치를 확인해 봤습니다. 딱 봐도 뭔가 이국적이죠?  

방에는 작은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요, 여기에 탄산수가 서비스로 제공이 되요. 이건 마셔도 별도 비용 지불 안해도 됩니다. 

호텔방의 창가쪽 모습입니다. 좀전에 봤던 바깥 풍경이 보이네요. 독일의 11월 중순 날씨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좀 쌀쌀한 편입니다. 그래서 창가쪽에는 라지에이터가 있는데, 잘때는 꼭 라지에이터를 켜고 자야 춥지 않게 지낼 수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찍은 사진입니다. 방 크기가 좀 작아 보이긴 하죠? TV를 누워서 볼수 있게 거치대를 돌릴 수 있습니다.  

하리보의 나라 답게 침대에 각각 작은 하리보 젤리가 있네요ㅋ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방 내부를 구경하다가 약간 특이점을 발견했는데요, 침대 머리맡에 요렇게 성경책이 비치가 되어 있네요. 알아보니 “신약성경” 입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이 카톨릭, 개신교 국가들이라서 그런지 기독교 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2층인데요, 독일 건물들은 0층이 1층이고, 1층이 2층이 되더군요. 요기는 2층 출입구 쪽입니다. 

여기는 호텔의 로비층 입구쪽입니다.  

호텔에서 본 또다른 야외 풍경입니다. 이걸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와는 다른 이국적인 풍경이지요? 빨간 벽돌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호텔 조식 시식 

해외 여행을 할때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보는 것은 또다른 재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Parkhotel Lingen” 의 조식은 어떤지 사진으로 함 감상해 볼께요.  

호텔 조식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 오전 10시까지에요. 식당은 옆 건물인 “LookenInn Hotel”의 1층에 있습니다. 입장할 때는 약간 특이한게 별도로 호실 체크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예전에 다른 나라들 같은 경우는 입장시에 몇호인지 체크를 했었는데, 여기는 별도로 체크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인사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독일은 소세지가 유명하다고들 하죠? 소문대로 조식 메뉴에 소세지 종류가 꽤 다양했습니다. 소세지 뿐만 아니라 과일, 치즈, 빵이 꽤 종류가 많더군요.  

한잔의 커피와 소세지를 먹으니 아주 든든한 느낌입니다. 

특히 독일 여행중에 아침 조식 메뉴중 가장 맛있었던 건 요거트 인거 같아요. 요커트에 씨리얼, 시럽, 과일등을 같이 먹으면 꽤 맛있습니다.  

빵도 종류가 많은데요, 국내의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같은 체인점 빵에 비해 부드러운게 특징이었습니다. 크로와상은 여기서도 보는군요. 

이틀째 조식을 먹었을때는, 소세지 외에 볶은 토마토와 훈제 연어등도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메뉴인 베이컨, 미트볼, 구운 소시지등도 먹어봤네요. 맛은 많이 느끼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만 일주일 이상 먹기에는 무리일꺼 같아요. 저도 뭐 한국사람이라서 ㅋ 

역시나 요거트는 빠질 수 없죠. 독일에 여행가시게 되면 호텔 조식으로 요거트는 꼭 드시기 바랍니다. 요거트도 종류가 몇가지가 되더군요. 종류별로 드셔보세요 ㅋ 

“Parkhotel Lingen” 호텔 이용 후기 

가격이 유럽의 물가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진 않은 1박당 10만원대 초반의 가격인데요, 호텔 외형은 다소 오래되어 보이지만 주변 편의 시설과 쇼핑, 꽤 괜찮은 조식을 봤을때 나름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던거 같습니다.  

대신에 제가 머물렀던 호텔방이 다소 방 크기가 작았었고 방 내부에 냉장고나 커피 포트 같은게 없는게 약간은 흠이었던거 같습니다. 방크기가 작아서 다소 답답할 수가 있는데, 일행중에 다른 방은 좀더 큰방을 예약을 했는데 그 방은 꽤 넓더군요. 그래서 예약을 하실때 좀더 높은 옵션으로 예약하셔야 좀더 큰방에서 머무실 수 있을꺼 같습니다.  

방 크기가 상관없고 잠만 자면 된다면 “Parkhotel Lingen”은 좋은 숙소가 될꺼 같네요. 어차피 여행을 하게 되면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머물기를 원하신다면 “Parkhotel Lingen”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꺼 같습니다.  

또 호텔 1층에는 이탈리안 식당이 있는데, 피자가 꽤 맛있더군요. 바깥으로 식사를 하러 나가기에 귀찮다면 1층 호텔 이탈리안 식당도 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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