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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양꼬치가 맛있는 집 ‘램타운 양꼬치’ 시식기

한 해가 거의 마무리되는 12월입니다. 특별한꺼 없는 연말이지만 날씨는 아직까진 추운 겨울이기도 하네요.  

날씨가 추워진 만큼 무언가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류 중에 돼지 고기, 소고기 외에 요 근래 우리 주변에 많이 생겨난 고기 요리점이 있습니다. 이른바 “양꼬치”라는 녀석입니다.  

양꼬치는 사실 우리나라에는 최근에서야 볼 수 있는 음식인거 같습니다. 한 10년전만 해도 집 주변에 양꼬치 전문점을 볼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동네 주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양꼬치의 기원은 중국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최근 중국 동포들이 직접 운영을 하거나 중국 화교들이 우리나라에 양꼬치 전문점을 하나 둘씩 열다보니 이내 친숙한 음식이 된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양꼬치를 얼마나 드셔보셨나요? 저도 양꼬치를 알게 된건 한 5년전부터 입니다. 회사 근처의 음식점중에 양꼬치 전문점이 몇군데가 있어서 회식 때 회사동료들을 따라 먹다 보니 이내 제 입맛에 맞아서 이제는 아내와 더불어 종종 먹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그런걸로 봤을때 국내에서도 양꼬치 요리는 어느새 많이 대중적인 요리가 된거 같기도 하네요. 제 주변 친구나 동료들도 양꼬치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거나 먹어봤다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또 그 양꼬치 특유의 향과 냄새에 대해서 약간의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양꼬치는 양의 고기를 철제 꼬챙이에 끼워서 숯불에 슬슬 돌려서 구워 먹는 구이 요리입니다. 여기에 향신료가 첨가된 가루를 고기에 뭍혀서 먹으면 되는 간편한 요리입니다. 거기에 칭따오 맥주와 옥수수 온면같은 메뉴를 추가하여 먹으면 금상첨화인거 같습니다.  

어제가 크리스마스 였는데요, 쉬는 휴일이고 갑자기 양꼬치 요리가 생각나서 가족들과 함께 주거지 근처의 양꼬치 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틈틈히 찾는 곳인데 맛이 괜찮아서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양꼬치 전문점 “램타운 양꼬치” 위치 

제가 몇번 가본 양꼬치 전문점인데요, 제가 사는 곳 근방에 있고 일단 식당 내부가 깔끔하고 가장 중요한 “양꼬치”가 맛있는 집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지도의 건물 2층으로 가면 됩니다. 

 

“램타운 양꼬치” 시식기 

양꼬치 요리가 땡기던 어제 크리스마스때 가족들과 함께 “램타운 양꼬치”로 들어갔습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음식점은 내부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에요. 테이블 한 7~8개 정도 되는거 같네요. 

빈 자리를 찾아 앉아서 어떤 메뉴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메뉴는 종류가 몇가지가 있네요. 주 메뉴는 뭐니뭐니 해도 양꼬치니 “양꼬치(오리지널)”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뒤로 돌려볼까요?

뒤를 돌려보니 서브메뉴도 종류가 꽤 많네요. 배고플때는 양꼬치에 옥수수 온면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으면 괜찮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옥수수 온면이 괜찮더군요. 

일단 양꼬치 2인분에 음료수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양꼬치 자동 구이 기계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이 기계가 약간 신기한게 숯불 위에 양꼬치들이 일정한 시간으로 자동으로 구워주더군요. 이걸 개발한 분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2인분에 양꼬치 20개를 주는군요. 그런데 주문하지 않은 “칭따오 맥주”가 나와서 이게 뭔지 물어보니 올해 연말까지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앗싸!”를 외치면서 오랜만에 칭따오 맥주와 함께 양꼬치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숯불이 들어왔네요. 이 숯불위에 양꼬치를 하나둘씩 올리면 됩니다. 사진을 보면 숯불 통 위에 홈이 있죠? 그 홈에다가 양꼬치 하단부의 별모양 부분을 통 위의 홈에 끼우면 됩니다. 그 다음에 자동으로 꼬치들을 돌릴수 있게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기계가 이동하면서 양꼬치들을 구워주게 됩니다. 

반찬으로 나온 양파인데요, 요거 맛있습니다. 양꼬치가 구워지기 전에 미리 먹어봤는데 양파와 간장소스가 적절하게 잘 버무려져서 양파가 맛있어지는거 같네요. 

그 다음에 튀긴 땅콩이 반찬으로 나왔는데 요것도 한두개씩 먹다보면 다 먹게 됩니다. 

자 이제 양꼬치들이 구워지는것을 느긋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이때 서비스로 받은 칭따오맥주를 한잔씩 먹으면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양꼬치들을 먹을 준비가 되면….

다 구워진 양꼬치들은 위에다가 올려 두고 하나둘씩 먹으면 됩니다. 이정도로 구워지면 다 익었다고 보면 됩니다. 

다 구워진 양꼬치를 들고 향신료가 첨가된 가루가 있는 접시에 젓가락으로 양고기를 빼서 하나둘씩 먹으면 됩니다. 

캬~ 역시 양꼬치는 다시 먹어도 맛있네요. 돼지고기, 소고기가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찍어먹는 저 가루는 옆에 비치가 되있으니 떨어지는 다시 리필해서 먹으면 되지요~

어느덧 양꼬치를 다 구워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니 뭔가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메뉴판을 보다가 냉면이 있어서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요기 냉면도 꽤나 맛있답니다. 저희는 양꼬치를 먹으러 오는것도 있지만 요 냉면을 먹으로 오기도 합니다. 

냉면을 비벼서 잘 버무린 다음에….

먹어보니 시원한 냉면 육수에 면발이 잘 조화가 되어 맛있네요. “램타운 양꼬치” 오시게 되면 요 냉면도 드셔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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