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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출사] 고기리 라이딩~

안양과 판교사이 중간에 위치한 곳쯤, 고기리 유원지라는 곳이 있다. 작년 4월 한창 벛꽃이 만발할때쯤에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야탑역에서 출발하여 판교를 지나 고기리 유원지로 향하였다. 라이딩 코스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난생처음 가본지라 어떤 곳인지 궁금하였다.

 가는 도중 중간중간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생각외로 여성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요즘 라이딩 인구가 여성분들도 많이 늘어난걸로 보인다. 

 고기리로 가는 길은 일단 자전거 도로로 가긴 어렵다.(자전거 도로가 없다. 분당, 판교쪽 이외는 없음.) 일반 국도를 따라 이동을 해야 하는데, 언덕이 가파르진 않지만 초보자에게는 꽤 힘든 코스가 될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꽤 힘들게 올라갔던걸로 기억됨) 중간에 터널을 통과했는데 역시 터널을 통과하는건 매우(?) 위험한듯하다. 웬만해선 터널안에 자전거 도로가 없을경우 터널을 통과하면 안될듯 하다. 어쩔수 없이 터널을 통과한후 고기리에 다다라서 보니 산골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유원지였다. 

 갔던 시기가 한창 날씨가 따스해질 시기인지라, 봄을 즐길려는 행락객들이 꽤 많은듯 했다. 단체 관련 행사들도 있는거로 보였다. 근처의 편의점에서 잠깐 쉬면서 목을 축이고 바로 되돌아 가는도중 벛꽃이 만개한 풍경에 잠시 멈추어 사진을 한컷 찍었다. 

약간 외진 곳이라 그런지 지나가는 차량이 많지는 않다. 벛꽃이 도로를 따라 피어있다. 

 잠시 멈췄던 곳의 위치를 대략 알기 위해서 도로 표지판을 찍어보았다. 

아름다운 벛꽃의 풍경을 뒤로하고 다시 야탑역쪽으로 복귀를 하였는데, 역시나 라이딩의 묘미는 운동의 효과와 동시에 바깥 풍경을 즐기며 자연과 마주하는 것인거 같다. 이번 고기리 라이딩 코스는 운동의 효과가 많으면서(언덕이 많음), 따스한 봄의 경치와 벛꽃을 동시에 즐겨서 상당히 즐거웠던 거 같다. 라이딩족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봐도 될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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