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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성 녹차밭

이번 포스트는 남도여행 시리즈 3탄인 보성 녹차밭 방문기입니다. 보성 녹차밭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꺼 같습니다. 전남 보성이 녹차로 유명한 곳이고, 한때 돼지 삼겹살에도 녹차 삼겹살이 유행했을 정도로 보성 녹차는 꽤 유명한데요, 그중에서 녹차밭의 광경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올해 8월말 보성 녹차밭을 방문했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성 녹차밭은?

전남 보성에서 재배되는 녹차밭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가끔 광고나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푸르른 언덕위의 녹차밭을 보신적이 있으시죠? 바로 그곳이 보성 녹차밭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지도를 보시다시피, 차를 가지고 이동하신다면 실제 녹차밭 입구까지는 좀더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도 약간 헷갈려서 들어가는 입구 초입에 주차하고 들어갔었는데, 왠 녹차밭은 안보이고 청소년 수련원이랑 온실이 보이더군요. ( 펜션도 보입니다. ) 길을 따라 조금더 올라가면 녹차밭을 들어갈수 있는 입구가 나오니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에서 점심먹기

금강산도 식후경이죠?ㅋ 휴가때 가긴 했지만, 정확히 낮 12시에 입구에 도착하다 보니 배가 고파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입구 근처에는 녹차 관련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하나 있는데, 메뉴가 전부 녹차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녹차 칼국수랑 녹차 비빔밥을 시켰습니다.

나온 음식들을 보니까 전부 녹차색이네요.ㅋ 배도 고프고 해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나름 맛있습니다.^^ 특히 반찬으로 나온 갓김치가 꽤 맛있더군요. 저희는 집에서 갓김치를 먹어보지 못했는데, 여기서 먹은 갓김치를 먹고 나서 나중에 갓김치를 사가기로 했습니다. (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 

밥을 먹고 나았으니 이제 관람을 해야겠죠? 보성녹차밭은 입장할때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저희는 성인 둘이니 1인당 3천원씩 해서 6천원을 냈습니다. ( 주차요금은 따로 받지 않습니다. ) 

저희가 갔던 시기인 8월말은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아서 관람하기 괜찮았었습니다. 입구를 지나가니 높이 뻗은 나무들이 보이네요. 지난 5월에 안면도 휴양림을 갔던 추억이 떠오르는 거 같습니다. 또한 피톤치드를 받는 느낌입니다. 조경을 잘해논거 같습니다. 

지나가다 나무 밑에 개울이 있어서 손을 담가 봤습니다. 물이 맑고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녹차밭을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삼나무인가 봅니다.  

요렇게 나무에 손을 갖다 대보기도 했습니다.  

내부 조경을 참 잘해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 사이로 분수가 인상적입니다. 

삼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녹차밭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녹차밭이 70미터 남았네요. 

여기에서 그 유명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저희도 녹차밭을 관람하고 내려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1개씩 먹어봤습니다. 

기념품 가게 옆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대략 1Km 내에 바다가 보이나 봅니다. 바다랑 가까운 곳이었네요. 

조금 더 올라가니 저 위 푸르른 언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 드디어 녹차밭이 가까워 지나 봅니다. 한번 감상해 볼까요? 

이야~ 경관이 멋집니다! 그 영화속에서 보던 장면이네요. 직접보니 장관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여기서 드라마들을 촬영을 했던거 같습니다.  

가까이서 찍어보니 녹차가 이렇게 생겼네요. 


여기서 MBC 베스트 극장을 촬영했나 봅니다. 저도 베스트극장을 즐겨봤었죠.^^ 

관람하시다 보면 여러 나무들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중에서 벚나무인가 봅니다. 

바다 전망대가 있다고 했었죠? 저희도 호기심에 따라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흙 색깔이 진한 황토색이네요. 이런 환경에서 녹차가 잘 자라나 봅니다.ㅋ 

위의 표지판을 보고 피식 했습니다.ㅋ 맞춤법이 살짝 틀렸네요. 

어때요? 장관이죠?^^

참고로 알려드릴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바다 전망대 가는 언덕 위에서 찍은 건데요. 바다 전망대를 가려면 계속 높은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가는 길이 험해서 운동화 혹은 등산화를 신어야 될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낮은 운동화와 슬리퍼를 신어서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을 포기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시 되돌아 와서 그길로 쭉 내려오면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돌무더기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다전망대를 가느라 힘을써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는데, 그 나무 주위가 향나무숲인가 봅니다. 여기서도 잠시 향나무의 피톤치드를 받으면서 쉬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쉬다가 다시 아까 목격했던 기념품점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한개씩 먹으며 관람을 마무리 했습니다. 

방문 후기..

한마디로 만족할만한 방문이었던거 같습니다. 저희가 갔던 때가 평일이고 약간 더웠지만, 연인들과 가족들이 나름 많이 방문을 했던거 같습니다. 아마 드라마 촬영을 보성 녹차밭에서 몇개를 해서 그런지 많이 유명해진 이유도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드라마에서 봤던 광경과 같습니다. 푸른 언덕위에 층층이 있는 녹차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녹색을 보면 편안해지잖아요? 그렇게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특히 연인들끼리 오게 되면 사진 배경으로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에도 녹차밭을 배경으로 대부분의 커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배경이 아름다워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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