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Home » 국내에서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하기 좋은 추천 여행지 및 코스

국내에서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하기 좋은 추천 여행지 및 코스

길고 긴 겨울을 지나 어느덧 봄이 가까워 지는 거 같습니다. 봄이 되면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만물이 태동하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 활동하기가 좋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3월말에서 4월초인 벚꽃 시즌에는 많은 연인들이 벚꽃 구경을 하러 가거나 경치좋은 장소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합니다.  

그럼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고 볼거리 있는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국내 여행지 및 데이트 코스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나열 순서는 서울을 기점으로 가까운 순서입니다.  

에버랜드/롯데월드

사실 누구나 다 잘 아는 유명한 데이트 장소이긴 하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국내에서 사랑받는 가장 큰 규모의 놀이공원들이다. 

롯데월드 야경 모습 – Pixabay

롯데월드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실내 놀이공원이다. 서울의 잠실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놀이기구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 및 쇼핑을 위한 롯데백화점이 위치해 있다. 

롯데월드 바로 옆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롯데월드 타워”가 위치해 있어서 볼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옆에는 롯데월드몰, 롯데에비뉴엘등의 대형 쇼핑몰이 위치해 있어서 가히 롯데월드 주변은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편의시설들이 엄청나게 풍성한 곳이다. 따라서 당신이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큰 부담없이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기엔 아주 좋은 장소이다.  

또한 인근에는 석촌호수가 있어서 봄에는 벚꽃 구경을 할수 있는 “벚꽃 축제”가 열린다. 바로 직전인 2019년에 석촌호수 인근에서 벚꽃축제가 열려서 많은 이들이 벚꽃 구경을 위해 “롯데월드” 인근을 방문했다.  

“롯데월드”를 입장하기 위해서는 자유이용권을 구입하여 입장하면 된다. 이용요금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연인과의 분위기 좋은 데이트를 가까운 곳에서 하고 싶다면 “롯데월드”도 아주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롯데월드 이용요금은 위의 링크를 참고할것. 

만약 당신이 좀더 연인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싶거나 동물원을 연인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된다. 

에버랜드의 모습 – Pixabay

“에버랜드”는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국내 최대의 놀이공원 및 테마파크이다. 큰 규모의 부지에 각종 놀이기구와 편의시설, 식당가, 시즌에 따라서 야간 불꽃놀이, 꽃 축제,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은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아주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사자
에버랜드 동물원의 원숭이
에버랜드 동물원의 새의 모습

“에버랜드”는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과 자가용으로도 불편함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1년 365일 왠만해선 방문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다소 비싸지만 각종 할인카드나 신용카드 혜택으로 할인 받아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료 티켓을 할인하여 인터넷 상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면 좀더 저렴한 가격이 방문이 가능하다. 

위 링크는 “에버랜드”의 입장권 관련 안내 페이지이므로, 참고할것.  

“에버랜드”는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놀이공원, 동물원과 더불어 국내 두번째로 큰 실내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가 바로 옆에 있다. 따라서 한창 더울 때인 6~8월에는 연인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연인들끼리는 분위기와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에버랜드” 인근에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호암 미술관”이 있다. “호암 미술관”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다양한 미술작품과 주변의 빼어난 경관으로 인하여 연인끼리 방문하기에 괜찮은 데이트 장소이다. 

호암미술관 내부 정원의 모습
호암 미술관에서 포착된 공작새

특히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호암 미술관 내부의 조경과 풍경은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꽤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만약 당신의 연인이 미술 작품과 아름다운 조경을 좋아한다면? “에버랜드” 방문과 더불어 “호암 미술관” 까지 방문하면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도심지에서 놀이기구와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비되어 있는 곳을 선호한다면? “롯데월드” 을 추천한다. 그에 반해 가까운 교외를 나간다는 기분으로 놀이기구와 동물원, 퍼레이드 축제를 선호한다면? “에버랜드”를 추천할 만하다.  

롯데월드의 장점 및 단점

  • 서울의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수도권에 거주한다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가 편리하다. 
  • “롯데월드” 및 주변에는 데이트를 하기 위한 모든 요소가 충분하다. 따라서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주말에는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서 놀이기구를 자주 타기가 어렵다. 만약 당신이 주말에 방문한다면 정말 데이트만 하는게 편하다. 만약 당신이나 연인이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롯데월드”는 좋은 선택지가 아닐 수도 있다.
  •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다소 식상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있다. 

에버랜드의 장점 및 단점

  • 워낙 다양한 놀이기구와 넓은 동물원은 방문하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준다. 또한 데이트를 하기 위한 모든 요소들이 다 갖춰져 있다.
  • 경기도 용인의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는게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자가용으로 방문하는게 수월할 수 있다. 
  • 주말에는 방문하는 이들이 워낙 많아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기 어렵다. 놀이기구 한번 타는데 최소 30분 ~ 1시간을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 “롯데월드”와 마찬가지로 워낙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곳이기 때문에 다소 식상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국내에서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는 사실 입장료가 꽤 비싼 편이다. 그래서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연인과 데이트를 하기 좋은 분위기 좋은 놀이동산이 또 있다! 버로 “서울대공원” 이다.

서울대공원의 모습 – Pixabay

“서울대공원”은 국내에서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다음으로 규모가 큰 놀이공원 및 테마파크 이다. “롯데월드”가 실내에 조성된 놀이공원이라면, “서울대공원”은 야외에 놀이공원 및 동물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오히려 부지규모는 “롯데월드”보다 훨씬 규모는 크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지하철)이나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따라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지하철은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서울시에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민간에서 운영하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 비해 입장권이나 시설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게 장점이다. 

“서울대공원”은 놀이공원의 규모 또한 부지 규모에 맞게 꽤 다양하고 종류도 많다. 하지만 “에버랜드”를 방문해 봤다면 놀이공원의 놀이기구가 다소 식상하거나 실망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인지를 하고 방문하는게 좋다. “서울대공원”은 놀이공원보다 동물원, 식물원, 국립 현대 미술관등의 다양한 시설들과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앞 동상
서울대공원 식물원
서울대공원 식물원 내부의 모습

특히 “서울대공원”은 봄이 되면 서울대공원 내부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이때 벛꽃구경을 위해 수많은 인파가 붐비기도 한다. 그 외에도 서울대공원 내에서 각종 다양한 꽃을 전시하고 있어서 봄철이 되면 다양한 꽃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데이트에 제격인 장소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서울대공원”은 남녀노소 할꺼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한 봄/가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과 데이트를 즐기로 오는 연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당신이 교통이 편리하면서 도심지에서 가깝고,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서울대공원”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의 장점 및 단점

  • 서울/수도권에서 거주한다면 대중교통(지하철)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또한 자가용으로 방문하기에도 수월한 편이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대신 주말은 넘치는 인파로 주차하기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 롯데월드/에버랜드에 비해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다. 저렴한 입장료에 비해 즐길 거리가 많은 “가성비”높은 장소이기도 하다. (놀이동산, 동물원, 식물원이 한곳에!)
  • 날씨가 따뜻한 봄/가을에는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데, 만약 당신의 연인이 조용한 장소를 선호한다면 “서울대공원”은 다소 안맞을 수 있다. 
  • 롯데월드/에버랜드에 비해 서울대공원의 놀이기구는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 롯데월드/에버랜드에 비해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은 약간의 단점이 될 수 있다.
  • “서울대공원” 또한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약간은 식상할 수 있다. 

일산 호수 공원

서울/수도권에서 데이트를 즐기기에 가성비 최고인 장소가 있다! 그곳은 “일산호수공원” 이다.

일산 호수 공원의 모습 – Pixabay

“일산호수공원”은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를 만들면서 조성된 공원으로써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 최대” 답게 호수 공원의 규모는 크며, 경기도 고양시의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일산호수공원”은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으로 쉽게 방문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걸어서 방문할 수 있다.

자가용의 경우에는 호수공원 내에 1~4 주차장까지 있으나, 사람들의 방문이 많은 봄/가을 시즌이나 주말의 경우에는 주차장 이용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편리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입장에 별도의 입장료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입장료가 없다고 해서 “일산호수공원”이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호수공원 내에는 “고양 꽃 전시관”을 비롯하여 “선인장 전시관”, “고양600년기념전시관”, “노래하는 분수대”, “작은 동물원” 등의 크고 작은 기념관 및 전시관들이 즐비하다. 

일산 호수 공원 내 고양 꽃 전시관에서 매년 개최되는 “꽃 박람회” – 고양 꽃 박람회 홈페이지
일산 호수 공원 내에 위치한 “고양 선인장 전시관”
작은 동물원의 동물들의 모습

특히 “일산호수공원” 에서는 매년마다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데, 봄에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리고, 가을에는 “고양 가을 꽃 축제” 가 열린다. 이들 행사 기간에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긴다면 그야 말로 아주 괜찮은 데이트로 추억에 남길 수 있다. 

고양 국제 꽃 박람회 기간의 전시장 모습 – 꽃 박람회 홈페이지
고양 가을 꽃 축제 기간의 모습 – 꽃 박람회 홈페이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꽃 축제 기간에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므로 이 기간에 연인과 함께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해 보는 것도 꽤 추천할 만한 데이트 코스라고 볼 수 있다. 2020년의 경우에는 “고양 꽃 축제 박람회”가 2020년 4월 25일 부터 2020년 5월 10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이 시기에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꽃 박람회에 입장하려면 별도의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할것.)

가을에 바라본 일산 호수 공원의 모습 from 글쓴이

또한 “일산호수공원”은 호수 공원 내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각종 편의시설과 상가, 쇼핑몰들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어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이 가득하다. “일산호수공원”에서 꽃 구경을 하고 나서 근처 호수공원 로데오거리에서 식사를 한다음, 차(스타벅스 외)나 영화(CGV 일산)를 관람하면 된다. 그리고 “일산호수공원” 바로 옆에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이 위치하고 있어서 “일산호수공원” 내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즐길 수 있어서 꽤 추천할 만한 데이트 장소로 꼽힌다. 

일산 호수 공원의 장점 및 단점

  • 서울/수도권에 거주한다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대중교통(지하철,버스) 및 자가용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별도의 입장료가 없어서 가성비 최고의 데이트 코스이다.
  • 호수공원 내와 인근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 및 상가, 커피숍, 영화관, 아쿠아리움(아쿠라플라넷) 등이 갖춰져 있어서 데이트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 매년마다 “고양 국제 꽃 박람회”와 “고양 가을 꽃 축제”가 열려서 호수공원 내에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호수공원 내에는 크고 작은 기념관이나 전시관 들이 들어서 있다. 
  • 봄/가을 축제 기간에는 인파가 많은 편이나 인기가 많은 테마파크나 도심 번화가에 비하여 좀더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 크게 단점이라 할만한 점은 없다. 다만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일산호수공원”을 선호하지 않을 수 있는 정도? 

월미도

“월미도”는 예전부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데이트 코스중에 하나인 곳이다. 인천에 위치해 있으며, 본래 섬이었으나 축대를 쌓아 연결함으로써 지금은 놀이기구 및 유흥시설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월미도의 모습 – 인천 관광 공사

1987년에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후로 각종 문화예술 공연 및 축제들이 현재까지도 열리고 있다. 따라서 월미도를 방문해 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월미도”에는 “월미테마파크” 라는 작은 놀이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에는 “디스코팡팡” 기구가 아주 유명하다. 

월미도의 “디스코팡팡” 기구 – 인천 관광 공사

“디스코 팡팡”이 유명한 이유는 이 기구를 조작하는 DJ의 익살스러운 멘트와 탑승자를 신나게 해주는 기구 운용에 있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이 “디스코 팡팡” 을 탑승하러 오기도 한다.  

“월미도”는 바로 앞이 바다이기 때문에 가까운 바다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바다”가 근방인 덕분에 각종 횟집과 해산물 관련 식당들이 들어서 있고, 편의시설도 충분한 편이다. 월미도에는 “월미산”이 있는데, 이곳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연인과 함께 걷기에도 좋다.  

“월미도”에는 다른 지역과 다른 특별한 즐길거리가 있는데, 바로 “유람선”이다. “유람선”은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주변 바다를 돌아보는 코스인데, 유람선을 타고 연인과 함께 바다를 구경한다면 괜찮은 데이트가 될 수 있을꺼 같다.  

또한 “월미산”에는 “월미공원 전망대”가 있어서 전망대에서 야경을 본다면 꽤 낭만적일 수 있다. 

월미공원 전망대 – 인천 관광 공사

만약 당신이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할 장소를 찾는다면, 또한 인근에 거주한다면, “월미공원 전망대”는 적절한 장소가 될 수 있다. 야간에 전망대에서 인천항을 바라보는 야경은 꽤 낭만적이기 때문이다.  

기타, “월미도”에는 “한국 이민사 박물관” 등의 박물관이 있어서 볼거리도 있는 편이다. 다만 몇가지 단점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인게 대중교통 접근성이다.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 도착하면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된다는 점이다. 다만 인천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월미도”가 있기 때문에 한번 버스를 갈아타고 나서 조금만 더 이동하면 된다. 자가용은 인근에 공영 주차장과 사설 주차장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방문이 가능하다. 

만약 당신이 1호선 “인천역”을 이용하여 방문한다면 1호선 인근의 “차이나타운” 에서 중국음식을 먹거나 인천항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인근 모습 – 인천 관광 공사

인천 차이나타운은 “북성동 원조 자장면 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점심 및 저녁 식사를 하고 난 다음에 “차이나타운” 거리를 거닐면서 인천항의 옛 정취를 느낀다면 연인과 괜찮은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다. 인근에는 전시관 및 박물관들이 있기 때문에 볼거리도 풍부하다.

월미도의 장점 및 단점

  • 서울/수도권에서 가까운 바닷가 명소이다. 당신의 연인이 바다가 보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 당신의 연인이 “회” 같은 수산물을 좋아한다면 “월미도”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인근에는 또한 식당 및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는 축제가 종종 열리므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 대중교통으로 한번에 방문하기가 어렵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인천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 자가용은 인근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
  • 놀이시설이 있으나 다른 전문적인 테마파크에 비해 빈약하므로 크게 기대는 하지 말것.

오이도

인천 “월미도”와 더불어 서울/수도권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오이도”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해 있다.

오이도의 상징적인 건물인 오이도 등대 전망대 – Pixabay

“오이도” 또한 인천 “월미도”와 마찬가지로 서해안에 위치해 있고, 인천과 가까운 편이다. 본래는 섬이었으나 대규모 간척으로 인해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오이도”는 바닷가 답게 각종 수산물 어시장과 횟집등의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회”를 당신의 연인이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데이트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오이도 어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회 요리” 의 모습

“오이도” 바다 앞에는 방파제 위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연인과 함께 바다를 보며 함께 걷기에도 좋다. 특히 오이도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빨간 등대 전망대”에 올라서 바다 전경을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오이도는 갈매기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 Pixabay

“오이도”는 바닷가 인근 답게 방파제 주변에 많은 갈매기들을 목격할 수 있는데,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게 되면 모여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런 풍경을 보고 싶다면, “오이도”를 한번 방문해 볼것!

다만 “오이도”는 몇가지 단점을 지니고 있는데, 일단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불편한 편이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하차하여 “오이도”까지 갈 수 있는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하는데, 환승하여 “오이도”에 가기까지 20~25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오이도를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그래서 “오이도”는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용으로 방문하는게 편리한데, 자가용도 날씨가 좋은 주말은 주차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편이다. (방파제 바로 앞 공용 주차장이 있다.) 

또한 주변 볼거리가 다소 빈약한 점이다. 바다와 등대 전망대, 갈매기들 외에는 연인끼리 즐길만한 컨텐츠가 많지는 않으므로, 방문하기 전에는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방문하는게 좋을 수 있다.  

오이도의 장점 및 단점

  • 인천 “월미도”와 마찬가지로 서울/수도권에서 가까이 방문할 수 있는 바닷가 명소이다.
  • 인근에 수산물 관련 식당 및 시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회”를 좋아하는 커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곳이다. 
  •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편이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환승해도 20여분이 소요된다. 
  • 편의 시설 및 볼거리가 다소 부족한 편이다. 수산물을 먹거나 바닷가를 보는거 외에는 즐걸거리가 많지 않은 편이다. 

수원 화성 행궁 및 통닭거리

수원에는 연인과 함께 갈만한 데이트 명소가 있다. 그곳은 “수원 화성 행궁” 이다.

수원 화성 행궁을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

“화성 행궁”은 조선 후기 “정조” 가 계획적으로 세운 임시 행궁으로 수원 팔달산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별궁이다. 바로 옆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이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이곳이 데이트 명소라는 걸까? 그 이유는 3월말 ~ 4월초에 일대에 만개하는 “벚꽃” 때문이다. 경기도청부터 시작해서 팔달산 ~ 화성행궁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벚꽃 명소”라고 할 수 있다.

팔달산 둘레길의 벚꽃이 개화한 모습
팔달산에 핀 벚꽃

따라서 봄의 벚꽃 개화 시기에 “팔달산” 및 “화성 행궁”을 방문한다면 당신은 연인과 함께 수없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면서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벚꽃 구경 뿐만 아니라, 화성을 비롯한 역사적인 건축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그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수원 화성의 모습

수원 “화성”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 이다. 특히 화성 성벽 위를 걸으면 수원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수원 화성 행궁 및 팔달산을 방문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에 하차하여 버스를 환승하면 되는데, 대략 2정거장을 타고 이동하면 “수원 항교”에 하차하여 팔달산 쪽으로 이동하거나 경기도청에서 팔달산으로 올라갈 수 있다. 반면에 자가용은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게 좋다. 팔달산 인근에는 공용 주차장이 있으나 시즌에는 워낙 번잡하기 때문에 주차를 하기에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수원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근에 편의시설은 매우 잘되어 있는 편이다. 특히 “화성 행궁” 인근에는 “수원 통닭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옛날 스타일의 통닭을 먹을 수 있다. 연인과 함께 하는 치킨과 맥주가 괜찮은 곳이다. 

대신에 팔달산 ~ 화성 행궁으로 이어지는 “벚꽃 코스”를 완주하려면 다소 많이 걸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당신의 연인이 걷는걸 싫어하거나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면 이곳은 다소 지양해야 될 곳일 수도 있다.  

봄에 연인과 함께 벚꽃구경을 하면서 치킨에 맥주를 즐겨보고 싶다면? 수원 화성 행궁 및 통닭거리를 추천한다.  

수원 화성 행궁(팔달산) 및 통닭 거리의 장점 및 단점

  • 서울/수도권에서 접근하기 편리하다. 특히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1호선 수원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되지만 다소 먼거리이기 때문에, 대략 2정거장을 버스로 환승하여 타고 이동하는게 좋다. 반면에 자가용으로 방문하기에는 다소 주차난 때문에 어렵다. 
  • 별도의 입장료에 대한 부담이 없다.
  •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 팔달산 ~ 화성 행궁으로 이어지는 “벚꽃 코스”가 꽤 긴편이라 다소 체력적으로 힘이 들 수 있다. 
  • 당신의 연인이 인근에 거주한다면? 다소 식상해 할 수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

이제부터 소개할 “데이트 명소” 들은 도심지에 위치한 곳이 아닌 교외에 위치한 곳들 위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데이트 명소”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헤이리 예술마을” 이다. 

헤이리 예술마을 내의 풍경

“헤이리 예술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로 많은 예술인들의 작업장 및 전시장, 공연장, 갤러리, 박물관들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지어진 건축물들이 예쁘기로 유명한데, 국내의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마을 자체가 분위기 있고 낭만적이다. 미술 갤러리와 전시 및 공연장, 박물관이 많아서 만약 당신의 연인이 예술에 관심이 많거나 갤러리등의 방문을 좋아한다면 꽤 추천할 만한 곳이기도 하다. 

헤이리 예술 마을의 여느 건축물의 모습 – 헤이리 블로그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운영중인 갤리리 & 까페 – 헤이리 블로그

또한 “헤이리 예술마을” 내에는 갤러리와 까페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갤러리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까페에서 연인과 함께 차를 마시며 데이트를 즐기는게 가능하다. 만약 당신의 연인이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헤이리 예술마을”은 좋은 데이트 장소가 될 수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 에 위치한 민속 악기 박물관 – 헤이리 블로그

그 외에도 소극장, 전시관, 박물관 등이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위치하고 있어서 연인과 함께 점심 or 저녁식사를 하기에도 좋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한 레스토랑의 모습 – 헤이리 블로그

이처럼, “헤이리 예술마을”은 데이트를 하기 위한 조건은 잘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길거리의 건축물 자체가 연인끼리 사진을 찍기에는 아주 제격이므로 사진으로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을 방문하려면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대신에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인근에 지하철은 다니지 않고 경의중앙선을 이용하여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하는데, 다소 불편한 편이다. 또한 서울/수도권에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만약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근에 통일동산, 통일 전망대, 자유로 자동차극장, 프로방스 마을등이 있어서 드라이버 코스로 추천할 만 하다.  

당신의 연인과 교외로 분위기 좋은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헤이리 예술마을” 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장점 및 단점

  • 미술 작품 및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데이트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다. 주차요금 무료. 
  •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이다.
  • 소극장, 갤러리, 박물관, 아트샵, 서점, 까페,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으며 볼거리가 풍부하다. 예술마을 내에 데이트를 하기 위한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다. 
  • 경기도 파주의 끝자락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소요되고 불편한 편이다. 

아침 고요 수목원

경기도 가평의 축령산 자락에는 연인들의 데이트를 위한 아주 좋은 명소가 있다. 바로 “아침고요수목원” 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모습

“아침고요수목원”은 개인 소유의 원예수목원인데, 잘 조경이 된 나무들과 식물들이 일품인 곳이다. 특히 위 사진에서 보듯이 날씨가 좋은 날에 수목원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이곳을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낭만적이고 분위기가 좋으며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든다. 

따라서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봄/가을 등에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때에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잘 조경이 된 꽃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모습
아침고요수목원 풍경

빼어난 자연 환경과 예쁜 꽃/조경 들로 인해 “아침 고요 수목원”은 아주 인기있는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야외 활동 하기 좋은 봄/가을에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아침 고요 수목원”의 산책로를 오간다면 더 없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특히 포토존으로 괜찮은 장소가 꽤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아침고요수목원 내의 온실
아침고요수목원 내의 연못의 모습

또한 수목원 내에는 “온실”등의 시설물들이 있어서 관람이 가능하고, 날씨가 다소 추운 겨울에는 야간 빛 축제가 열려서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겨울 빛 축제 –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

“아침 고요 수목원”을 방문하려면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는 경춘선 “청평역”이나 청평터미널에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시내버스나 가평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이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되는게 단점이다. 아무래도 자가용으로 방문하는게 좀더 편리할 수 있다. ( 이용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구경하며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아침 고요 수목원”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아침 고요 수목원의 장점 및 단점

  • 빼어난 자연 풍경이 너무 좋은 장소이다. 이런 장소를 선호하는 커플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 봄/가을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을 때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다. 
  • 다소 비싼 입장료가 단점이다. (성인 1인당 9,500원)
  •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불편하다.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좋다. 
  • 주변에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다. 

남이섬

우리나라에서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로 데이트 명소로 아주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남이섬”이다. 

남이섬의 풍경 – Pixabay

“남이섬”은 본래 섬이 아니었지만, 1940년대 청평댐 완공을 계기로 강 위의 퇴적물이 쌓여서 된 섬인 하중도의 일종인 섬이다. 이후에 “남이섬”에 나무와 숲을 조성하여 지금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국내 관광객과 해외 관광객이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라고 볼 수 있다. 

“남이섬”은 국내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 무대가 된 뒤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인들이 한번쯤 들려보고 싶은 아주 인기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남이섬” 내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산책길, 예쁜 각종 시설물들은 이곳이 연인들의 추억을 쌓기에는 아주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해졌다. 

남이섬의 모습
남이섬의 피노키오 조각상의 모습 – Pixabay

“남이섬”은 위의 사진에서도 보듯이 섬 내부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즐비하다. 따라서 마음만 먹으면 커플끼리 꽤 괜찮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필자도 “남이섬”에서 데이트 당시에 꽤 괜찮은 사진들을 많이 남겨서 지금까지 좋은 추억을 남겨놓고 있다. 

남이섬에서 목격된 청설모 – 내 카메라
남이섬에서 목격된 청설모 – 내 카메라

“남이섬”의 자연환경은 꽤 아름답고 낭만적이다. 필자가 “남이섬”에서 산책을 하던 도중에 반가운 동물이 나를 맞아주었는데, 위 사진에서 보듯이 “청설모”가 뛰어노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남이섬”에서는 청설모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새들 또한 반겨준다. 또한 잘 조경된 나무들과 식물들의 모습은 “남이섬”을 방문하는 이들로 하여금 힐링을 느끼게 해준다. 

남이섬의 모습

이런 이유로 인해 날씨가 좋은 봄/가을에는 “남이섬”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인해 해외 관광객들의 숫자가 무척 많아져서 “남이섬”을 방문한다면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이섬” 내부에는 산책로 외에 울창한 숲, 식당, 작은 동물원, 기념품점, 공연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볼거리도 풍부한 편이다. 또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어서 연인과 함께 “남이섬”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다. 

남이섬의 한 조형물 

“남이섬”을 방문하려면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방문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시외 버스틑 타고 가평터미널에 내려서 시내버스 환승 후 남이섬 선착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또한 전철 이용(ITX 열차 가능)의 경우 경춘선 가평역에 하차하여 시내 버스 환승 후에 남이섬 선착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가평역이나 가평터미널에서 환승시 시내 버스의 경우에는 남이섬 선착장까지 다소 걷게 되는데, 많이 걷는 것이 염려된다면 가평역이나 가평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자가용으로 방문할 때 특히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바,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오래 운전할 각오를 하고 이동을 해야 할 수 있다. 남이섬의 별도 주차장이 있지만, 찾는 이가 많을 경우 만차가 될 수 있는데, 인근에 일정 금액을 받고 주차를 할 수 있는 사설 주차장이 많다. 

“남이섬”에 입장을 하려면 별도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성인 기준으로 1인 16,000원 정도인데, 섬이기 때문에 선착장에서 약 5분여간 배를 타고 이동하여 “남이섬”에 하선하면 된다. 입장료에 배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남이섬”은 연인들의 좋은 추억을 쌓기에는 국내에서 더없이 좋은 곳이다. 잘 조성된 숲과 조경들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남이섬”을 찾고 싶게 한다. “남이섬”을 자가용으로 방문한다면 그 코스는 드라이브 코스가 되는데,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답다. 또한 “남이섬” 인근에는 닭갈비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남이섬”에서 데이트를 즐긴 후에 “닭갈비”집에서 점심 or 저녁을 먹기에도 좋다. 

최근 “남이섬”의 소유주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연인과 함께 야외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사진을 찍고 숲에서 산책을 하고 싶다면 “남이섬”은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남이섬의 장점 및 단점

  • 아름다운 자연 환경 및 조경, 섬 자체가 포토존이다. 
  • 볼거리가 많고, 연인끼리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기 좋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하나, 환승을 하여 좀 걷는 불편함은 존재한다. 
  • 입장료가 비싼 편이다. 1인 13,000원의 입장료는 다소 부담이 될수도…
  • 최근에는 남이섬 실 소유주 논란이 있다. 이런 연유로 인해 “남이섬”을 찾지 말자는 사람들도 있다. 
  •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남이섬을 자가용으로 방문한다면 다소 운전자가 교통체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원주 뮤지엄 산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주에는 데이트 장소로 아주 괜찮은 곳이 있다. “뮤지엄 산” 이라는 미술관이다. 

뮤지엄 산의 전경 – 공식 홈페이지

“뮤지엄 산”은 2013년 한솔문화재단이 오크벨리 옆에 개관한 미슬관이다. “뮤지엄 산”이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서 주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미술관 건축물 자체도 아름답게 설계가 되어 있다. 

“뮤지엄 산”을 입장하면 주차장 부터 이곳이 미술관이라는 것을 단번에 느끼게 한다. 주변 풍경과 전시된 조각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뮤지엄산 워터가든 – 공식 홈

만약 당신의 연인이 미술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뮤지엄 산”은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본관 내부의 많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면 당신은 상대방에게 점수를 딸 수 있게 될 것이다.

뮤지엄산 스톤가든

“뮤지엄 산”이 다른 미술관과 다른점은 미술관 위치 자체가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데, 관람 코스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주변 경치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날씨가 좋은 봄/가을에는 “뮤지엄 산” 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아름답다. 

뮤지엄 산에서 바라본 전망

미술 작품의 감상 후에 탁 틔인 벤치에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만약 당신의 연인이 조용하고, 분위기 좋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기 좋아한다면? “뮤지엄 산”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뮤지엄 산”을 방문하려면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하면 되는데, 사실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당신이 원주에 거주한다면 원주 시내에서 오크벨리 셔틀버스나 원주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괜찮지만, 이들 버스의 배차 시간이 긴 편이므로 다른 지역에서 방문하기에 다소 시간이 걸리거나 불편한 편이다. 따라서 “뮤지엄 산”을 방문하기에는 자가용이 더 나을 수 있다. 

뮤지엄 산의 장점 및 단점

  •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뮤지엄 산 내부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뮤지엄 산”은 추천할만한 데이트 장소이다.
  •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다. 
  • 입장료가 꽤 비싼 편이다. 성인 1인당 기본 18,000원이며, 별관인 제임스 터렐관까지 포함하면 28,000의 거금(?)이 필요하다. 또한 내부의 물가도 상당히 비싼편이다. 

김유정 문학촌 및 김유정 역

선선한 가을이 되면 문득 기차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 낭만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가 있다. 그곳은 “김유정 역 & 김유정 문학촌” 이다.

김유정 문학촌 앞의 모습

김유정 문학촌은 일제 강점기 시대의 소설가 “김유정”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봄봄”이 있다. 여기에는 김유정 작가의 생가터와 전시관, 이야기집, 소극장 들이 있어서 “김유정” 작가의 소설과 삶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김유정 문학촌”은 강원도 춘천의 조용한 마을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방문하는 이들에게 한가롭게 여유로운 느낌을 준다. “김유정 문학촌”에서 김유정 작가의 생가터를 둘러보면 얼마전 그의 삶과 문학작품이 떠오르는 듯 하다.

김유정 작가의 생가터 내부의 모습

김유정 작가의 생가터를 한번 쭉 둘러 본 후에 전시관을 둘러보면 김유정 작가의 생애와 작품들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김유정 문학촌 내의 이야기집 내부의 모습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암울한 현실속에서 “봄봄”, “동백꽃”, “만부방” 등의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남긴 “김유정” 작가의 작품들과 삶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다. 만약 당신의 연인이 인문학 전공이거나 문학 작품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김유정 문학촌” 데이트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야기집 내의 책방 모습

김유정 이야기집에는 작은 책방이 있는데, 요기서 잠깐 같이 독서를 할 수도 있다. 책방에는 나름 꽤 많은 서적들이 비치가 되어 있어서 “김유정” 작가의 작품들을 다시 읽어보거나 다른 작품들을 읽는것도 가능하다. 

“김유정 문학촌”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연인에게는 괜찮은 데이트 장소가 될 수 있다. “김유정 문학촌”은 입장할때 별도의 입장료가 있으므로, 아래 링크를 참고할 것. (입장료는 저렴한 편이다.)

김유정 문학촌 – 관람안내

그러나 “김유정 문학촌”만 방문하기에는 뭔가가 아쉽다. 인근에는 “김유정 문학촌” 외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먼저 방문해 볼 곳은 (구) 김유정 역사다. 

(구) 김유정 역사의 모습
(구) 김유정 역사 내부 모습

경춘선이 2010년 복선 전철로 완공되기 전까지 사용했던 역사로 간이역 형태이다. 경춘선이 재 개통 하고 난 후에는 (구)김유정역 역사는 현재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데, 방문하게 되면 마치 70~80년대의 클래식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구)김유정 역사의 폐 철로에는 무궁화 열차가 별도로 전시가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관광안내소/휴게실 및 북까페로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니 한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다. (구)김유정 역사에서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괜찮은 데이트 장소가 될 수 있을꺼 같다. 

김유정역에서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있는데, 김유정 레일바이크 이다. 

김유정 레이바이크 코스 안내도 – RailPark 홈

알다시피 “레일바이크”는 기존 폐선된 기차 레일 위로 작은 철도용 자전거를 사람이 페달로 밟으면서 이동하는 레포츠이다. 경춘선이 재개통되면서 폐선된 철도를 활용하여 “레일바이크”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일바이크”가 커플 레포츠로 유명해졌는데, 김유정역에도 “레일바이크”가 있어서 커플끼리 주변 경치 구경을 하면서 “레일바이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용요금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연인과의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는 더없이 좋은 레포츠이기도 하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위 링크를 참고할것.  

기타 근방에는 춘천 지역 답게 막국수와 닭갈비 음식점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식사를 하기에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 “레일바이크”와 “김유정 문학촌”을 다녀온 후에 점심 or 저녁으로 근방에서 닭갈비를 먹는 코스로 데이트를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김유정 역 & 김유정 문학촌”을 방문하려면 대중교통 및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하는게 수월하다. 특히 대중교통으로는 경춘선 “김유정 역”에서 하차하면 인근에 “김유정 문학촌”을 비롯하여 (구)김유정역, 김유정 레일 바이크등을 즐길 수 있다. 자가용의 경우에도 인근에 주차할 공간이 많으므로 별다른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 만약 당신이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한다면,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될 수 있다. 

김유정  문학촌 & 김유정 역 장점 및 단점

  •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수월하다. 방문하는데 입장료가 저렴하고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는다. (다만 레일바이크를 타려면 이용료가 다소 비싸다.)
  • 주변이 조용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준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다.
  • (구)김유정 역 인근은 사진을 찍기에 좋다. 
  • 사실 볼거리가 그리 많은 곳은 아니다. 김유정 문학촌의 규모가 크지 않아서 1시간 이내면 다 둘러볼 수 있는데,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식상해 할 수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는 한적하고 풍경이 아름다워서 여행객들이 늘 끊이지 않는 곳인데, 대관령에는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기게 아주 좋은 장소가 있다. 대관령 자락에 위치한 “양떼목장” 이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

“양떼목장”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넓은 초원 위에 양들이 자유로이 노닐면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광경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복잡한 도심지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이 “양떼목장”을 방문하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될 수 있다. 

양떼목장에서 풀을 뜯고 있는 양들의 모습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따뜻한 봄과 가을이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도 양들을 풀어놓기 때문에 방문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양뗴목장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야 되므로 여름에는 다소 힘들 수 있다. 

양떼목장에서 양들의 모습

국내에서는 “양떼목장” 같이 초원위에 양들을 직접 목격 할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으므로 일단 “양떼목장” 자체가 포토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연인과 함께 추억을 사진을 남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양떼목장”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방문해보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양떼목장”을 찾는다. 

양떼목장에서 먹이 주기 체험 장면

특히 “양떼목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먹이주기” 쿠폰을 지급해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을 할수 있게 한다. 입장권을 구매할때 지급한 쿠폰을 먹이 체험 장소에서 보여주면 작은 바구니에 양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를 지급해 준다. 이 먹이를 양들이 있는 우리 앞에서 직접 손으로 주면 되는데, 이 체험이 꽤 재밌는 경험이 될수 있다. 직접 경험 해본 바로는 양들이 참 순한 동물이라는것을 느꼈던거 같다. ( 사람 손을 물거나 하지 않는다. ) 

“양떼목장” 같이 탁 틔인 곳을 선호하는 연인이 있다면 “양떼목장”은 아주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들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추억을 남기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양떼목장”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자가용을 이용하는게 좋다. 그 이유는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 다소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이다. “양떼목장”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나, 아무래도 근처 지역이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배차시간이 무려 2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대중교통은 추천하지는 않는다.  

대관령 양떼 목장의 장점 및 단점

  •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원위의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 실외활동이나 자연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연인들에게는 괜찮은 데이트 장소이다.
  • 양떼목장 자체가 포토존이라고 볼 수 있다. 양들에게 먹이를 직접 주는 체험이 가능하다.
  • 사실상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장소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 주변에 편의시설이 마땅치 않다. 물론 매점이나 근처에 휴게소는 있다. 
  • 양떼목장을 관람하려면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때에 체력적으로 힘이 들수 있다.

강릉 정동진

국내에서는 춘천의 “남이섬”과 더불어 커플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데이트 장소가 있다. 그곳은 서울의 정 동쪽에 위치한 강릉 “정동진” 이다. 

정동진의 일출 모습 – Pixabay
정동진의 대형 모래시계 모습

“정동진”은 강릉에서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연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특히 “정동진”은 매해 연말/연초에 해돋이를 보러오는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이다. “정동진”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수많은 커플들과 가족들이 새해 소원을 빌거나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장소로 많이 찾고 있다.  

“정동진”은 바로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서 커플들의 경우에는 아주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바닷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운 모래 사장은 연인과 함께 할만한 괜찮은 장소로 손꼽힌다. 

정동진 해변에서 발견한 조개껍질

“정동진 해변”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시설들이 있는데, 대형 모래시계와 열차에 꾸며진 “시간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요렇게 “시간 박물관” 앞에서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또 인근에는 해변을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봄/가을이나 피서철인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에는 정동진 인근에 꽤 흥미로운 관광 코스가 생겼는데, 그곳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다. 본래 해안 경비를 이유로 일반인들에게 출입이 오랫동안 제한이 된 구역이었지만, 2016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아주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의 모습

만약 당신의 연인이 야외 활동을 좋아하고 걷는것을 즐긴다면,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을 같이 걷는것도 아주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다. 다만 약 3 킬로미터의 둘레길은 다소 체력적으로 지칠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해 두어야 한다. 

“정동진” 인근에는 썬크루즈 리조트 같은 유명 선상 리조트가 있고, 숙박, 편의 시설, 식당들이 있으므로 데이트 코스로는 유명한 곳이다. 다만 연말/연초/여름 성수기 때에는 찾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그 시기에는 이용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정동진”에는 “김유정역”과 마찬가지로 인근에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레일바이크”를 연인과 함께 타고 정동진 해변 둘레를 돌아보는 코스인데, 연인과 둘이서 “레일바이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정동진”을 방문하려면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방문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정동진역”에 승/하차를 할 수 있는 기차편을 이용하여 방문하는게 좋다. ( 기차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할것. )

다만 “정동진”을 기차로 방문하는 꽤나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청량리, 부산, 동대구에서 정동진을 오갈 수 있는데, 청량리의 경우에는 무려 5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운행되는 열차가 “무궁화호”이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감수를 해야 한다. 대신에 연인끼리 기차를 타고 천천히 운행하는 “무궁화호”의 특성상 여유로움과 낭만을 기차에서 즐기면서 정동진을 방문하는 것도 데이트 코스로는 꽤나 괜찮은 편이다. (자가용으로 차가 막힐시에는 운전자가 굉장히 지치고 피곤할 수 있다.) 

강릉 정동진의 장점 및 단점

  • 분위기 좋은 바닷가에서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곳이며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 야외 활동을 좋아하거나 걷는것을 좋아한다면 “정동진”은 아주 좋은 데이트 장소가 될수 있다.
  • 당신이 강릉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정동진은 꽤나 접근하기에 먼 지역이다. 대중교통인 기차로도 서울에서 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자가용을 이용하더라도 상당히 오랫동안 운전을 감수해야 한다.
  • 정동진 자체에는 사실 볼거리가 많지 않다. 볼거리를 중요시 한다면 정동진은 다소 아쉽다. 
  • 주변 편의시설과 먹을꺼리가 충분하진 않다. 인기있는 관광명소에 비해 음식은 다소 한정적인 편.  

하슬라 아트월드

강원도 강릉에는 “정동진” 외에도 가볼만한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데이트 하기 좋은 추천할 만한 장소가 한군데 더 있다. 그곳은 “하슬라 아트월드” 이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정동진”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정동진”에서 다소 볼거리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하슬라 아트월드” 에서 그 부족함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2003년 조각가 부부에 의해 오픈하였으며, 조각과 관련된 미술관 및 뮤지엄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주로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조각품들이 주류를 이루며, 귀엽고 앙증맞은 피노키오와 관련된 조각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컨셉의 조각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어서 미술관 관람을 좋아하는 연인에게 괜찮은 데이트 장소가 될 수 있다.

하슬라 아트월드에서 판매하는 피노키오 기념품

“하슬라 아트월드”에는 피노키오 조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셉의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방문하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슬라 아트월드 내부에 전시된 악어 조각 작품

“하슬라 아트월드”의 특이한 점은 강릉의 바닷가 해안변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야외에 나가 바닷가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슬라 아트월드의 야외 전망

위 사진속에서 저 멀이 동해안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시기에 방문을 한다면 탁 틔인 바닷가와 더불어 예술 작품들을 덩달아 감상 할 수 있으니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슬라 아트월드의 야외 조각 공원 – 공식 홈페이지

“하슬라 아트월드”는 실내 전시관 뿐만 아니라 실외 “조각 공원” 에서도 다양한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연인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산책을 하면서 “하슬라 아트월드”의 여러 야외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면 더없이 좋은 데이트가 될 수 있다. 

또한 “하슬라 아트월드”에는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하슬라 뮤지엄 호텔”을 사전에 예약하면 전시관과 조각공원을 즐기면서 숙박을 할 수 있어서 괜찮은 여행 코스가 될 수 있다. ( 입장요금 관련해서는 아래 참고 )

“하슬라 아트월드”를 방문하려면 사실 대중교통으로는 방문이 꽤 어렵다. 주변에 버스 정류장이 있긴 하나, 당신이 강릉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대중교통으로는 방문하기가 불편할 수 있다. 따라서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게 편리할 수 있다.  

하슬라 아트월드의 장점 및 단점

  • 탁 틔인 강릉 동해안 해변과 더불어 전시관, 조각공원 등의 많은 볼거리가 있다. 연인과 데이트 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 특히 미술 작품이나 전시관 관람을 선호하는 연인에게는 강력 추천할 만한 곳이다. 
  • 강릉 인근 거주자 외에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자가용 이용이 편리하다.
  • 입장료가 다소 비싸긴 하나 볼거리가 많으므로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다.
  • 주변 편의시설이 다소 미흡하다. 

전주 한옥 마을

전주는 “비빕밥”으로 대표되는 음식 문화로 유명한 지역인데, 전주에는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를 즐길만한 유명한 곳이 있다. “전주 한옥 마을” 이다.

전주 한옥 마을의 전경 – Pixabay

“전주 한옥 마을”은 본래 전주의 한옥이 모여 있는 지역을 전주시가 관광지로 새로 개발하면서 재 탄생한 곳이다. 기존 한옥이 있는 곳에다가 신축으로 한옥을 지어 만들어진 역사 문화 마을이다. 서울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북촌 한옥 마을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 “전주 한옥 마을”은 SNS상에서 유명해 지면서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전적인 한옥들 사이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 이제 연 천만명의 관광객이 이곳 “전주 한옥 마을”을 찾고 있다.  

“전주 한옥 마을”의 묘미는 커플끼리 한복 대여를 하여 거리를 산책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이는 서울 경복궁이나 북촌 한옥 마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전주 한옥 마을” 에서도 많은 젊은 커플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전주 한옥 마을” 내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다양한 한옥들과 옛스러운 건물들에는 각종 먹을거리를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기념품들도 구입할 수 있어서 커플들이 데이트를 하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하려면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방문할 수 있는데, 전주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게 나을 수 있다. 최근에 “전주 한옥 마을”은 엄청난 인파로 인해 인근에 주차가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약 1~2 킬로미터 떨어진 별도의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다소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무료 셔틀 버스를 탑승하여 이동이 가능하다. ) 

하지만, 전주 인근 지역 외에 타지에서 방문하는 방문객이라면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하는게 수월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날씨가 좋은 주말은 관광객들로 넘쳐나기 때문에 인근에 주차가 어렵고 별도의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된다. (핫플레이스라서 어쩔수 없는듯..) 대신에 사람이 붐비지 않을 때에 방문하고 싶다면 평일에 방문을 하면 좀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전주 한옥 마을”을 즐길 수 있다.  

전주 한옥 마을의 장점 및 단점

  • 날씨가 좋은 봄/가을에 전주 한옥 마을은 데이트 장소로 적격인 곳이다. 한옥 마을에서 연인과 같이 걸으며 비빔밥을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마을 자체가 포토존이라고 볼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 전주 인근 지역 외에 타지에서 방문하려면 대중교통으로는 어렵고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 대신에 주말같은 경우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워낙 방문객이 많아서 인파에 치일 수도 있다. 번잡한 장소를 싫어한다면 평일에 방문을 하는걸 추천한다.
  • 최근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한옥 마을 만의 컨텐츠보다 외부 컨텐츠가 난립하여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보성 녹차밭

우리나라의 남쪽 지역인 전남 보성에는 “녹차” 산지로 유명한 지역인데, 이곳 보성에는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가 있다. 그곳은 “보성 녹차밭” 이다.

보성 녹차밭의 전경

“보성 녹차밭”은 대한다원에서 운영하는 녹차 재배지인데, 이곳의 그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나즈막한 언덕위에 계단식으로 재배되는 녹차밭의 풍경은, 정말이지 우리나라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볼 수 있다.

“보성 녹차밭” 은 녹차가 재배되는 풍경 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서 많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주변의 울창한 숲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기도 한다. 

보성 녹차밭 숲의 풍경

이 “보성 녹차밭”에서 연인과 함께 산책을 하며 피톤치드를 느낀다면, 더 없이 좋은 데이트 장소가 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5월달에는 녹차밭의 황홀한 풍경이 사람들의 눈을 맑게 하는 효과를 지닌다. 위에서 언급한 데이트 명소인 “남이섬” 과 “아침 고요 수목원”의 느낌을 이곳 “보성 녹차밭” 에서도 느낄 수 있다.  

“보성 녹차밭”을 방문하려면 자가용이 수월하다. 녹차밭이 위치한 전남 보성 지역은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면 (물론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나 배차 시간이 긴편이다.) 사실상 대중교통이 전무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하는게 편리할 수 있다.  

당신의 연인과 녹차밭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피톤치드를 느끼고 싶다면? “보성 녹차밭”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보성 녹차밭의 장점 및 단점

  • 녹차밭 자체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이곳이 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가 되었는지 알 수 있다. 
  • 연인과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보성 녹차밭” 에서 사진으로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 녹차밭을 걸을시 언덕 위에 올라가는데, 날씨가 다소 더운 계절이면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 방문하긴 어렵다. 
  • 우리나라의 남쪽 끝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수도권이나 부산/경남권에서 접근하기엔 먼 곳이다. 그리고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자가용으로 방문을 추천한다. 
  • 주변 편의시설이 있긴 하나 다소 미흡한 편이다. 

경주 역사 유적 지구

우리나라에는 천년 고도의 역사를 지닌 도시가 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이다. 

경주 관광 안내도 

사실 “경주”는 이미 오래전 부터 워낙 많은 유적과 유물로 유명한 곳이라서 관광지로써 유명한 곳이다. 따라서 이곳을 데이트하기에는 다소 식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인과 함께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려고 하면 시간이 꽤 소요되는 볼거리가 아주 풍성한 명소라고 볼 수 있다. 

태종 무열왕릉의 모습

경주시내에는 다양한 유적들이 너무 많아서 하루에는 다 못볼 수도 있다. 특히 왕릉의 경우에도 꽤 그 숫자가 많기 때문에 미리 몇곳을 정해서 방문해야 될 필요가 있다. 왕릉들 외에 경주 동궁과 첨성대, 경주 국립 박물관, 그리고 석굴암까지 볼거리는 워낙 많다. 또 경주 보문 단지에는 다양한 관광 시설들과 박물관, 미술관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경주”라는 도시 자체만 돌아보더라도 꽤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경주 국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성덕대왕 신종

이렇듯 “경주”에 가면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볼거리가 꽤 많다. 만약 당신이 “경주”를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어떤 유적과 유물들을 먼저 관람을 할지 사전에 계획을 하고 가야 될 지도 모른다. 그만큼 “경주”는 여행객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자, 연인들에게는 좋은 데이트 명소가 될 수 있다. 

“경주”를 방문하려면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방문할 수 있는데, 부산/경남 지역이나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경주역”을 이용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서 타지에서도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경주 역사 유적 지구”를 방문하는게 가능하다.  

서울/수도권에도 기차를 타고 방문을 할 수 있지만, 신경주역이 경주 도심지와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버스나 택시로 환승을 해서 방문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경주 역사 유적 지구” 뿐만 아니라 경주 외곽에 있는 불국사나 문무왕릉 같은 곳을 방문해 보고 싶다면, 자가용을 이용하는게 훨씬 더 수월할 수 있다. 

경주 역사 유적 지구의 장점 및 단점

  • 경주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볼거리들을 자랑한다. 하루만에 경주의 역사 유적지를 다 돌아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자랑하고 있다.
  • 경주의 유적지는 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각종 편의시설 및 음식점들이 다양하고 분포하고 있다. 
  • 부산/경남 지역외에 서울/수도권 지역에서는 다소 접근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인근에 사는 지역 거주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데이트 장소라고 볼 수 있다. 
  •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나 경주 외곽에 떨어져 있는 명소를 찾아가려면 자가용이 편리할 수 있다.

순천만 국가 정원 & 순천만 습지

우리나라 남쪽 끝 전남 순천 지방에는 연인과 함께 찾기 아주 좋은 명소가 있다. 그곳은 “순천만 국가 정원”과 “순천만 습지” 이다. 

순천만 국가 정원의 모습

먼저 “순천만 국가 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이후에 국가 정원에 지정되어서 일반 관광객들에게 공개된 관광 명소이다. “순천만 국가 정원”은 매년 봄꽃이 피는 4월 이후부터 다양한 꽃들의 항연으로 절정을 이루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모습

“순천만 국가 정원”의 특징은 각 국가별로 다양한 정원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다. 따라서 미국, 독일, 일본, 멕시코, 중국, 스페인 등의 다양한 국가들의 정원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그 규모가 꽤 커서 각국 정원을 다 돌아보는데에만 3~4 시간이 소요 될 정도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멕시코 정원의 모습

따라서 “순천만 국가 정원”은 연인과 함께 천천히 각국 정원의 모습과 다양하고 예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괜찮은 데이트 장소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4월 이후의 봄철과 9~10월의 가을에는 야외 활동과 더불어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순천만 국가 정원의 모습 

“순천만 국가 정원”과 더불어 순천에는 또다른 데이트 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그곳은 “순천만 습지” 이다.

순천만 습지의 모습

“순천만 습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최대 규모의 연안 습지이다. 이곳 “순천만 습지”에는 수많은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특정 기간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 다만 날씨가 아주 추운 한겨울에는 야외 활동이 어려운점만 빼곤 괜찮다. ) 

“순천만 습지”는 입구에서부터 순천만을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는 전망대까지 약 2.3 킬로미터 구간에 걸쳐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경기 지역의 시흥 갯골 생태 공원이나, 인천 소래 습지 생태 공원과 비슷하지만, “순천만 습지”의 규모와 철새들이 종류는 그 사이즈가 비교가 안될 정도이다. 

또한 “순천만 습지”에서는 철새들의 좀더 수월한 관찰을 위해서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다. 유람선을 타게 되면,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각종 철새들의 모습을 눈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유람선은 아래 링크 참고)

순천만 습지에서 관찰한 갯벌과 철새들의 모습

“순천만 습지”에서 전망대 까지는 꽤 먼 거리지만, 연인과 함께 천천히 산책을 한다는 기분으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아주 좋다. 전망대까지 일반적인 걸음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주변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열심히 걷다 보면 드디어 전망대가 나오는데, 전망대에 올라서 순천만의 풍경을 보는 순간! 그동안의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 든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의 모습

“순천만 국가 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할것!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순천만 국가 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둘중에 한곳만 입장권을 구입하면 그날 하루에 두군데가 방문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들 두 군데를 한꺼번에 둘러보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므로, 오전에는 “순천만 국가 정원”에서 정원과 꽃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순천만 습지” 에서 순천만의 철새와 갈대숲, 전망대 풍경등을 감상하면 된다. 이들 두군데를 모두 돌아볼려면 꼬박 하루가 걸린다고 보면 된다.  

“순천만 국가 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가능하지만, 타지에서 방문하는 방문객이라면 자가용을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두군데 다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주차하는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순천만 국가 정원”의 경우에는 날씨가 좋은 시즌에 많은 관광 인파로 인하여 주차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순천만 국가 정원 & 순천만 습지의 장점 및 단점

  • 순천만 국가 정원의 경우에는 볼거리가 매우 많다. 또한 꽃을 좋아하는 연인이라면 강력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 순천만 습지는 산책을 좋아하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좋아하는 연인이라면 괜찮은 데이트 장소가 될 수 있다. ( 바람쐬기 좋다. )
  • 1군데의 입장권을 구입하면 2군데를 동시에 방문이 가능하다. ( 입장권이 8,000원 대로 싸진 않지만, 그만큼 값어치는 하는 편이다. )
  • 순천만 국가정원의 경우에는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다만 순천만 습지의 경우에는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나, 타지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렵다. 타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자가용이 훨씬 편리할 수 있다. 
  • 전남 순천이라는 지역적 한계가 있다. 서울/수도권 이나 부산/경남권에서 접근하기가 상대적으로 멀다.

이상으로 국내에서 데이트 하기 좋은 명소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이제 곧 봄이오고 야외에서 데이트를 하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는데요, 위 소개 참고하셔서 즐거운 데이트 및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정원딸린집'에는 쿠팡파트너스 등의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