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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하슬라 아트월드

 

가을맞이 강원도 여행 2탄. 이번에는 강릉에 위치한 하슬라 아트월드 방문기를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정동진과 가까우며 강릉 해변가에 하슬라뮤지엄 호텔과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정동진 여행중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으며, 여행을 다닐때면 근방의 박물관, 미슬관 등을 관람하는 것을 좋아해서 한번 구경차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공공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듯 합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산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게 주차장에 코끼리 모양의 전시물이 있네요.ㅋ  

주차 해놓고 내려서 올라가다 보면 조각공원과 매표소 가는길이 요렇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입장료가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요금은 어느정도 있는듯 합니다.^^ 

일단 저는 하슬라 미술관을 관람하려고 했기에 오른쪽의 매표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왼쪽 통로는 호텔 가는 입구인가 봅니다. 가운데 커플 조각상이 인상적입니다. 

요기가 미슬관 초입입니다. 이 전에 입장료를 결재하면 바코드가 찍힌 표를 줍니다. 이걸 찍고 들어가면 되요. 찍고 나서 받은 표는 잘 보관하고 있다가 다른 갤러리나 조각공원을 들어갈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버리시면 안되요^^ 미슬관 답게 뭔가 느낌이 오죠? 

왼쪽에는 피노키오 인형을 판매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조금 비싸네요.ㅋ 예뻐서 하나 살려다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요기서부터 1관이 시작됩니다. 오른쪽에 통로가 보이는데 여기는 스테이크와 마실것을 파는 식당 같았어요. 

이렇게 1관에 입장했습니다. 고양이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미술관에 있는 식당답게 수백개의 와인병이 눈에 띕니다. 수제 맥주도 판매 한다고 하네요. 

미슬관 시작부터 뭔가가 범상치 않습니다. 저는 미술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처음부터 받는 느낌은 오묘한듯 했습니다. 

벽면에 그림이 그려진 접시가 있었는데, 여긴 현대 미술쪽 작품을 전시하는 거 같네요. 

의자에 앉아있는 빨간 구두를 신은 여인이라… 여기서 사진 한장 찍고 왔습니다. 하슬라 미술관을 둘러보니 사진찍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빨간 뻔데기? 

이런 캐릭터는 종종 본듯 한데, 녹색원이 뭔가가 의미하는게 있을꺼 같습니다. 

사람인지 동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ㅋ 

사진에 찍힌거 말고도 꽤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천천히 구경하고 나서 이동하니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한번 내려가 봐야겠습니다. 

조명위에 고양이라… 고양이가 예쁘네요. 

아 이 지하 갤러리가 2관인가 봅니다. 여기는 작품들의 스타일이 약간 다른거 같습니다. 도널드덕 같은 그림이 보이네요. 

2관에서 꽤 인상깊었던 작품입니다. 빨간 트레이닝 복을 입은 아이가 칼을 들고 서있는데, 위풍당당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흰/빨간 거북이들이 줄지어 기어갑니다. 이건 또 어떤 의미일지 궁금해집니다. 

이 작품은 낯이 익은듯 해요. 어디 미술관에서 본거 같기도 합니다. 저렇게 큰 귀의 개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본듯… 

2관을 쭉 돌아다녀보면 주로 동물을 묘사한 조각이나 그림이 많더군요. 하슬라 미술관의 특징이 아기자기한 맛의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더 예쁜 작품들이 많이 나와요. 

이건? 조선시대 선비를 표현한거 같네요.  

여긴 사방이 거울이었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ㅋ 현대 미술이 좀 추상적인게 많긴 한거 같더군요. 

여기는 지하 감옥의 형상을 표현한거 같습니다. 오른쪽 아래 아까본 흰 빨강 거북이 들이 보이네요. 

2관 끝자락을 가게 되면 이렇게 터널이 보입니다. 안내 팜플렛을 보면 터널 설치 미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좀만 기다리다보면 터널의 조명색이 변해요. 위의 사진에서 2가지 색 외에 다른색의 조명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2관을 나오게 되면 이렇게 강릉의  탁 트인 해안가를 목격하시게 됩니다. 마침 날씨가 좋아서 뷰가 너무 좋더군요. 뷰 좋은 위치에 미술관이 있어서 낭만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큰 피노키오가 맞아줍니다. 여기서부터가 3관이에요. 

안에 들어가보니 천장에 매달린 작품들이 보입니다. 여기서 관람을 하고 가다 보면… 

요렇게 큰 악어가 맞아줍니다. 안내 책자에는 이 악어가 스테이플러 심으로 만들어다고 합니다. 만드느라 고생을 좀 했겠는데요? 

이건 미술관 들어오고 나서 꽤 신기했었는데요, 버튼인가 누르면 매달린 조각상이 움직입니다. 오시게 되면 꼭 버튼을 눌러보세요. 

요건 뭔가 암모나이트 같죠? 이것도 작품일까요? 

3관 관람을 마치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4관입니다. 제가 볼때는 4관부터가 하슬라 미술관의 하이라이트인듯 합니다. 여기서부터 흥미로운 작품들을 많이 봤습니다. 

입구에서는 피노키오 인형들이 보이네요. 

모빌에 달린 피노키오 인형들입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신기한 작품들이 이어집니다. 이렇게 공중에 실로 매달려 있는 피노키오들이 바닥의 화살표를 밟는 순간.. 움직여요 ㅋ 

얘도 마찬가지입니다. 괴물같이 생긴 애가 춤을 추듯이 움직이는데… 신기했습니다. 

사진속에서 바닥의 빨간 금에 화살표 같은게 보이시죠? 이걸 밟으면 인형들이 움직여요. 

요 아이도 마찬가지ㅋ  

아 마리오네트 박물관이라고 별도로 있나 보네요. 한번 따라가 봐야겠습니다. 

아 여기서부터가 5관인가 봅니다. 안내 책자에는 5관까지 있다고 하던데 여기가 마지막 전시관인듯 합니다. 

저 안쪽으로 무언가가 있는게 보입니다. 뭐가 있을까요? 

좀전의 피노키오 전시관과는 다르게 기이하게 생긴 인형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런 애들도 바닥의 화살표를 밟으면 움직입니다. 신기하더군요 

이렇게 5관에서는 피노키오와 다른 컨셉의 인형들과 조각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쭉 둘러 볼까요? 

ㅎ 이건 코가 긴 모나리자인데, 아마 모나리자를 풍자한 작품인듯 보입니다. 

이렇게 예쁜 인형들도 보이고 

또 코가 긴 인형들도 보입니다. 저기 유니콘같은게 보이네요. 한번 자세히 구경해야 겠습니다. 

얘는 움직이진 않더군요.ㅋ  

요놈은 바닥을 밟으면 움직입니다.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직접 관찰해 보세요^^ 

5관에서 제일 큰 작품이었습니다. 코가 긴 여인의 안에 방이라.. 무었을 의미하는 걸까요? 미술의 세계는 정확히는 알기 어려운거 같습니다.ㅋ 

5관에서 제가 봤던 작품들 중에 가장 하이라이트인 작품입니다. 줄로 매달린 팅커벨 같은 인형인데 이거 또한 바닥을 밟으면…. 

이렇게 날개를 펴면서 춤을 추고 움직입니다. 너무 신기한 나머지 몇번을 다시 감상을 했네요. 디테일이 굉장한거 같았습니다. 

자 이제 5관 감상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맞아주는 고양이를 뒤로 하고 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미술 체험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미술 도구들을 구입하고 체험 신청하면 그림도 그릴수도 있는가 봅니다. 미술에 관심있는 분들이 체험하면 괜찮을꺼 같습니다. 

여기 체험관에 이렇게 대형 피노키오가 전시되어 있네요. 하슬라 미술관의 주 아이템은 피노키오 인듯 합니다. 

이건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건데 2층집을 작고 디테일하고 묘사를 해놨습니다. 만드신분이 대단하네요.ㅋ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나가면 사진에서와 같이 야외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는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상 조각공원을 못보고 나온게 못내 아쉬웠지만, 입장하시면 조각공원까지 꼭 관람을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조각공원에서 바다를 보면서 작품을 감상하는것도 너무 좋을꺼 같아요.

관람 후기

강릉 여행중 우연히 들리게 된 하슬라 아트월드는 생각보다 알찬 미술관이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서 다소 비싼 입장료로 인해 약간 고민을 했지만 입장하고 나서 작품들을 감상하고 나서는 관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미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너무 추상적이지 않고 아기자기한 맛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작품들은 신기함과 동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던 거 같습니다. 

시간 관계상 조각공원의 뷰와 작품들을 보지 못하고 나온게 아쉬웠지만 미술관 관람으로도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한거 같습니다. 예전의 여행에서는 즐길거리와 활동적인 것들을 찾았다면, 현재는 무언가 의미가 있고 감상을 할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들을 선호하는데 하슬라 아트월드는 그 만족감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추후에 다시 강릉을 오게 된다면 하슬라 뮤지엄 호텔에서 1박을 해볼 생각입니다. 예술적인 작품이 가득한 장소에서 강릉의 해안 풍경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꽤 낭만적일 꺼 같습니다. 

규모가 큰건 아니지만 알찬 구성과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하슬라 아트월드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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