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8월 1일 드디어 태국 푸켓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략 한달전 서둘러 항공권을 예약했던지라 다소 비싸게 항공권을 구입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는길은 즐거운거 같아요. 이번 포스트는 푸켓 여행 1일차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 이동경로
인천공항 – (대략6시간)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 도착 – KLIA Express 열차타고 Sentral 역 이동 – Hotel Sentral 체크인 – 지하철타고 KLCC역 이동 – KLCC(페트로나스 타워) 구경 – Hotel Sental 복귀
저희는 특이하게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여 푸켓을 갔습니다. 출발하기 한달전이라 시간이 없었었고, 타이항공을 타려고 했으나 좀 비싼거 같아서, 이왕 갈꺼 2개국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말레이시아를 경유하여 가기로 했습니다. 출발시간이 오전 11시였는데, 미리가서 대기하는게 좋을꺼 같아서, 오전 7시에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저희가 탔던 항공사는 말레이시아 항공이었는데, 말레이시아 국적기라고 하더군요. 해외여행을 몇번 경험한 뒤로 외국항공사를 이용해보는것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공항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었는데, 말레이시아 항공 카운터를 못찾겠더군요.ㅋ 여기서 공항 초보자가 드러납니다. 어떻게 검색하여 찾아서, 체크인 카운터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부턴 외국항공사 이용시 체크인 카운터를 미리 알아보고 가야겠어요.)
탑승하려는 항공기는 MH67편이었어요. 좌석은 예약시에 지정할수가 있어서, 와이프랑 저의 좌석은 미리 지정했습니다. 그래서 체크인 처리가 끝나고 좌석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표를 받으니 대략 9시정도 되서, 간단하게 공항에서 음식을 사먹고, 검색대 통과하여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와이프한테 면세점가서 필요한 거 있음 사라고 했는데, 딱히 없다고 해서 구경만 좀 하다가 탑승동으로 가니,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ㅎㅎ 그래서 탑승 게이트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고 놀다가 시간 맞춰서 MH67편을 탑승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태국이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더군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까지 6시간 정도 걸리고, 쿠알라룸푸르에서 푸켓까진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동남아 국가들은 우리랑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MH67편을 타니, 승무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며 맞아줍니다. 여성 승무원들은 생김새가 이목구비가 뚜렸하더군요. 와이프가 지나가면서 이쁘다고 합니다ㅋ 약간 서구적인 이미지도 있다고 하던데, 말레이시아 항공은 직원뽑을때 서구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나 봅니다. 남자 승무원들도 약간 남미 스타일의 핸썸한 사람들이 맞아주네요ㅋ(제가 탔던 MH67편에는 한국인 여자 승무원도 있었습니다. 인천 – 쿠알라룸푸르 노선이 한국인들 이용이 많나 봐요..안내 방송도 한국어로도 나옵니다.)
그렇게 이륙을 하고 6시간의 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복장은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편하게 입었기 때문에, 저번같이 다리저림이 덜하겠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ㅋ ( 비행기 타다보면 노하우가 조금씩 느는거 같긴 합니다.)
그러다 마실께 나오고, 조금 배고플때정도 되니 기내식이 나옵니다.
오! 여기서 김치를 줍니다. 신기했어요. 그리고 소고기 스테이크(?)인가를 시켰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맛있습니다.^^
밥먹고 나니, 서서히 졸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한숨 잤다가 일어나니 아직 3시간이나 남았더군요. 뭐하지? 하다가 좌석에 모니터가 있어서 영화를 봤는데, 다음부턴 심심할때 볼수 있는 책이나, 별도의 테블릿을 준비해야 될꺼 같습니다. 6시간 비행도 지루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목도 아파오고, 어깨도 결리고 다리도 저려오기 시작합니다. 언제가나~~? 했는데, 드디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착륙 무사히 했습니다.
내리기 직전에 바깥 풍경 한번 찍었습니다. 그 유명한 AirAsia가 보이네요.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난생 처음 말레이시아를 밟아봅니다. 처음 가본곳에서 비행기에서 내리게되면 여긴 어떨까?라는 기대감이 생기더군요. 내려보니, 오 생각보다 공항시설 좋습니다. 인천공항만큼의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이제 입국 수속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저희는 여기가 경유지 이긴 한데, 대기시간이 무려 14시간정도 되서 쿠알라룸푸르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입국 수속 밟고 나가면 된다고 하길래, 내렸던 사람들 따라가다 보니 입국 수속장이 나옵니다.
뭐 어딜 가나 마찬가지로 사람들 줄서있고, 여권확인에 웹캠같은걸로 인상착의 촬영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똑같이 하고 무사히 통과했습니다.ㅋ (말레이시아는 입국수속서 작성 안해도 됩니다.)
KL Sentral 역 이동
자 이제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가야 합니다. 현재 시간이 오후 5시 50분정도,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느리므로 우리나라는 6시50분이 되었겠네요. 사전에 미리 예약해돈 KLIA express 열차를 타러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KLIA express 열차표를 미리 예약을 했고, 발권도 미리 했습니다. 위와 같이 자동 발권기가 있어서 현지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KLIA express 열차가 꽤 비싸요. (1인 왕복 2만5천원정도) 그래서 할인받기 위해서 미리 예매를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매를 했지요.ㅋ)
그리고 발권은 프린터로 출력할수 있는데, 실제 사용법을 몰랐었다가, 열차를 타러 내려갔었는데 바로 도착한 바람에 엉겁결에 들어가는도중, 우리나라 지하철 개찰구 같이 생긴곳이 있더군요. 거기에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인쇄한 예약표의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되더군요.ㅋ 떠나기 직전에 도와준 현지 직원에게 고마웠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공항 시설이 우리나라 못지 않다는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위 사진의 초록색, 검은새 캐리어들이 저희 거에요. 이렇게 짐들을 올려놀수 있게 되어있어요.
KLIA Express열차는 정해진 좌석은 없습니다. 보통 30분마다 한대씩 오는데, 비어있는 자리를 앉으면 되요. 요건 접니다ㅎㅎ
KLIA express는 우리나라의 공항열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대신에 차이점은 주로 외국인들이 이용을 많이 한다고들 해요. 왜냐면 요금이 비싸기 때문이죠ㅋ. 현지인들은 그래서 이용을 잘 안한다고 하더군요.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도 되는데, KLIA express가 가장 빠릅니다. ( Sentral 역까지 대략 45분 걸려요.)
그렇게 열차는 쭉 이동합니다. 바깥풍경을 보니 집들이 종종 보이고 나서 야자수 나무들이 쭉 펼쳐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해외 나가면 우리나라와 다른 풍경들을 보면 이색적이고 즐겁습니다. ㅎㅎ 이런게 여행의 묘미 같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우리가 탔던 열차가 쿠알라룸푸르의 KL Sentral 역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서도 인쇄한 표의 QR코드를 찍고 나갔습니다. 이제 쿠알라룸푸르에 발을 처음 내딪게 되네요ㅋ
위는 KL Sentral 역의 지도입니다. 우라나라 같으면 서울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꺼 같습니다. 여행전에 알아보니 여기가 쿠알라룸푸르 관광을 하기 위한 길목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쿠알라룸푸르 공항과 KL Sentral역이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타고 서울역 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저희는 잠깐 있다 갈꺼였기 때문에, 공항으로 돌아가기 편한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KL Sentral역과 가까운 Hotel Sentral이라는 곳에 예약을 했고,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거의 저녁 7시 정도 되네요.
Sentral호텔은 그렇게 가격대가 비쌌던 호텔은 아니고 1박당 한화로 4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가격대비 괜찮다고 해서 호텔앱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짐을 들고 가려는데, KL Sentral역사에서 가는길이 영 헷갈립니다. 그래서 역사안의 Guard에게 물어보니 역사가 쇼핑몰이랑 연결되어 있는데 거길 통과하여 가라고 하더군요. 건물구조가 우리나라 지하철역사에도 보면 복합쇼핑몰 있죠? 그런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Nu Sentral이라는 곳이네요.)
그렇게 쇼핑몰 통과하고 육교를 통과하여 내려가니 쿠알라룸푸르의 길거리가 나옵니다. 역시 더운나라 답습니다. 훅 스며드는 더운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여름보다 더운거 같진 않았어요. 그런데 바로 앞에는 없고 조금더 이동해야 했습니다. 아 호텔 찾아가기 어렵네요. 그러다 높은 건물 하나 나오는데, 드디어 찾았습니다. 그 앞에서 와이프랑 여기가 Hotel Sentral맞나? 라고 얘기하니 호텔 앞에 서있던 어떤 남자가 Hotel Sentral! 이라고 맞다고 합니다. 그래서 들어갔습니다.^^(드디어 도착했네요.)
들어가서 체크인 하겠다고 하니 친절하게 맞아줍니다. 그러면서 바우처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역시 여기서도 보자고 하네요. 그래서 미리 인쇄해 두었던 바우처를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호텔 키를 줍니다. 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방에서 찍은 바깥의 풍경, Nu Sentral이라고 쇼핑몰 건물이 보이네요.
도착하니 이제 서서히 피곤해지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와이프가 피곤해 합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여기서 드러눕고 싶진 않습니다. 벌써 시간이 저녁 7시를 지나 8시 가까이 되었더군요. 배도 고프고 바깥 구경도 하고 싶고 해서, 와이프 설득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KL Sentral역 다시 이동
원래 계획은 부킷 빈탕(쿠알라룸푸르에서 서울 명동같은 곳입니다.)을 가보기로 했었는데요, 저녁 8시가 되다 보니 남은 시간동안 갔다오는게 어려울꺼 같아서 일단 포기 했습니다. 그래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 그래도 쿠알라룸푸르 하면 페트로나스 타워가 생각나서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단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하니 뭐라도 먹을려고 먹을곳을 찾아봤습니다. 여행오기전에 알아본 바로는 말레이시아의 식당같은 경우 신용카드를 안받는 곳이 많다고 들어서 현금을 가져왔는데, 원화를 현지에서 바꾸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레이시아에서 체류하는동안 쓸돈 대략 10만원을 챙겨왔습니다. 환전소는 KL Sentral 역사 안에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오 환전소 있습니다. 들어가서 10만원을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400링깃 조금 넘게 줍니다.
그걸로 일단 한끼 밥을 사먹으려 했으나 시간이 벌써 8시하고도 20분이 넘어가다 보니 간단하게 먹기로 했어요. 역사안에 찾아보니 스무디를 팔길래 스무디 하나씩 먹기로 했습니다. 맛은 국내에서 먹는거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ㅋ
KLCC(페트로나스 타워)로 이동
말레이시아는 종교가 이슬람인듯 합니다. 역사 안에서 히잡을 쓴 여성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히잡을 안쓴 여성들도 많습니다. 이것도 흥미로운 풍경이긴 했습니다. 이슬람이 다수지만, 각자의 종교를 인정하는 문화라고 합니다.
이제 KLCC를 가기 위해선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하는데, 표를 사야됩니다. 그래서 어디서 사는지 몰라 찾아보다가 사람들이 어떤 지하철 발권기 같은 곳에 줄을 서있길래 거기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 지하철도 우리나라에서 표사는 방식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다만 지폐를 넣거나 동전을 넣어야 하는데, 자동발매기 마다 사용할수 있는 지폐나 동전이 달라서, 약간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서있었던 발매기에서는 사용할수 있는 지폐가 없어서 다른쪽 발매기에 다시 줄서서 기다리다가 2장의 표를 샀습니다. 표는 동그란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더군요ㅋ.
KLCC를 가려면 KLCC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면 됩니다. 그중에서 분홍색 라인을 타고 가면 되더군요. 한 5~6 정거장만 이동하면 KLCC역에 도착하는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혹시 몰라서 폰에다가 세계각국 지하철 노선표 앱을 설치하여 갔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는 지하철노선이 대략 4개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참 우리나라 지하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또 막상 타보니 전동차 폭도 좁고 크기도 우리나라 전동차보다 훨씬 작습니다. 관광 모노레일 열차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전동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은 뭐,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그렇지 않고 제멋대로 서있다가 전동차 들어오니 우르르르 탑니다. 여기서 한번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민의식 수준을 느껴봅니다.^^
그렇게 타서, 5정거장 정도 가니 KLCC역이라고 방송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같이 내렸습니다. 개찰구에서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표를 구멍에 집어넣고 나서 출입구 쪽으로 나와 보니, 오~ 그 TV나 사진으로 봤던 페트로나스 타워 눈앞에 보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야 막상 보니, 한때 세계 높이 순위 5위권 안에 들었던 건물 답네요ㅋ. 높기는 엄청 높았습니다.(물론 최근에 서울에 롯데월드타워가 훨씬 더 높긴 하지만요) 꼭대기를 보기가 어렵네요ㅋ. 관광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들어가길래 우리도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브랜드 매장들이 보이네요. 건물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니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내부도 크긴 엄청커요.
여긴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나름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뭐 사실 그렇게 볼것이 많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ㅋ 아마 롯데월드 가는 느낌이랑 비슷할꺼 같네요. 그래도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를 왔다는게 뿌듯합니다. 그렇게 짧은 구경을 마치고 보니 벌써 9시가 다되어 가네요. 그래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KLCC(페트로나스) 입구 앞에는 이렇게 광장 비슷하게 있습니다. 그리 넓은 곳은 아니지만 야경을 감상하고 사진 찍기에는 좋습니다. 주변에도 구경온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전부 사진찍고 합니다.ㅋㅋ 저 뒤의 빌딩도 야경이 멋있어 보였어요.
저도 기념으로 풀샷을 한번 찍었습니다. 중간의 다리가 인상적이네요.
옆에도 빌딩들이 보이길래 한컷 찍었습니다. 야자수 나무와 어우려져 야경이 멋있네요. 인상적이었어요.
여기가 광장입니다. 가운데 분수대가 보이네요^^
이렇게 짧은 구경을 마치고 저희는 다시 KL Sentral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보니 9시 40분 정도 되었더라고요. 사실 시간이 많이 없었던 탓에 저녁을 못먹고 KLCC를 구경했던지라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그런데 막상 KL Sentral역 근처에 먹을만한 식당이 보이지 않고(저희가 못찾았겠죠?) 시간이 10시 가까이 되서인지, 문을 하나 둘씩 닫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뭘 먹을까 찾아보다. 역사 안에서 Subway가 보입니다.ㅋㅋ 바로 달려갔죠.
각각 샌드위치 1개씩이랑 음료수를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들고 이제 드디어 호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도착해보니 벌써 10시20분이 넘었습니다. 시간은 정말 잘 갑니다.^^ 배가 고팠던지, 샌드위치가 막 들어가더군요.ㅋㅋ 샌드위치는 맛있었는데, 각 나라마다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는거 같긴 해요. 아마 소스 차이인가 봅니다. 그러다 서서히 피곤해 져서 1일차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내일을 위해서 잠을 청했습니다.
1일째 후기
말레이시아라는 곳을 경유하여 갔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 다소 아쉬웠고, 생각외로 현대적인 기반시설과 좋은 공항시설이었던거 같습니다.(공항은 쾌 컷던거 같아요.)
부킷 빈탕을 못가봐서 아쉽군요. 쿠알라룸푸르에서 유명한 곳이라던데, 거기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KLCC를 구경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가실분들은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가셨을때 먹을거리에 대한 것도 미리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어차피 잠깐 경유했다가 갈꺼라서, 먹을것에 대한 것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배고프서 든든한게 생각나더군요. KL Sentral 근처도 로컬식당이 있었는데, 특유의 향냄새와 현지인들만 있어서인지 들어가기 망설여 져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도가 많아서인지 히잡을 쓰고 다닌 여성들이 많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면에 자유로운 복장을 하고 다니는 여성들(미니스커트, 핫팬츠)도 많아서 다민족 국가인거 같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