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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방문기 2017.5.3
안녕하세요 꽃의비밀입니다. 지난 5월초 황금연휴때에 놀러갈 계획을 짜다가 예전에 안면도를 갔을때 잠깐 들려본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있는, 숲속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5월이라 자연과 함께 보내는게 꽤 낭만적일꺼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전 숲속의 집 예약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안면도안에 있는 국립 휴양림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태안 안면읍이 되겠네요. 위치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거리같은 경우는 저희 집에서는(경기도 용인) 대략 1시간 30~2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황금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좀 막히는 편이였어요. 또한 안면도가 수도권하고 가까운 곳이라 주말이면 늘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했던거 같습니다. 근처에 유명한 꽃지 해수욕장도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번 안면도 자연휴양림 방문은 숲속의 집이라는 휴양림 안의 숙박시설에서 하룻밤 보내고 가기로 했습니다. 숲속의 집은 휴양림에서 관리를 하는데, 여긴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안면도 자연 휴양림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사전에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https://www.anmyonhuyang.go.kr <– 여기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숲속의 집 예약은 매월 초에 그 다음달의 숙박객을 예약을 받습니다. (5월달이면 4월1일부터 예약을 받음) 숲속이 집은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시설이라 그런지 금방 예약이 차버리니, 매월1일에 예약을 빨리 하시는게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하실수 있습니다.
지난 5월3일에 숲속의 집 앞 전망입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도착 후 숲속의 집 이동
역시 황금연휴긴 연휴인가 보네요. 대략 2시간이 넘게 걸려서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태안까지 가는데는 그렇게 막히는 것 같진 않았지만, 태안진입해서 안면도 자연휴양림까지가 꽤 막힙니다. 이점 염두하셔서 가실 계획이라면 이른 아침에 출발하셔서 가시는것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도착을 해서 입구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거기서 매표원에게 숲속의 집 예약을 했다고 얘기를 하면 차를 주차장안으로 잠시 세워두고 매표소쪽으로 와서 숙박시설 키와 안내사항을 전달받고 본인의 차를 가지고 숲속의 집쪽으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아 참고로 숙박시설 키 외에 리모컨을 하나 주는데요, 이건 6시 이후에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운영시간이 종료되는데, 이때 입구의 주차차단기를 열수 있는 리모컨입니다. 6시 이후에 밖을 나갔다 오려면 이 리모컨이 있어야 들어오고 나갈수 있으니, 혹시 리모컨을 안받으셨다면 담당자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키를 먼저 받았다가 리모컨을 안받았었는데, 매표소쪽에서 전화가 와서 리모컨을 받아가라고 하시더군요. 아마 깜박하셨나 봅니다.^^
키와 리모컨을 받으면 본인의 차를 가지고 숲속의 집쪽으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입실은 2시 이후입니다.) 이동을 하실때는 뒷편의 길이 있는데, 그쪽 길에도 사람들이 걸어다니기 때문에 천천히 조심해서 가시면 됩니다.
왼쪽의 샛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위의 사진같이 집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숲속의 집이 나옵니다. 저희는 만남1호를 예약을 했었는데, 만남1호는 위의 사진에 나온 곳보다 조금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천천히 위로 올라갔습니다.
각 숲속의 집들 앞에는 차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본인들의 차를 앞에 대놓고 짐을 가지고 올라가면 됩니다. 저희가 지낼 만남1호앞에다가 차를 대놓고 짐을 안에다가 옮겨놓았습니다. (참고로 숲속의 집들 외부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취사 활동을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마 화재 예방을 위해서 인거 같습니다.)
짐을 정리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오후 4시쯤 되었네요. 그래서 남은 시간에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한번 쭉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책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휴양림인데요. 생각보다 꽤 넓고, 삼림의 싱그러움을 느낄수 있는 국내에서 괜찮은 휴양림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지난번에는 시간상 잠깐 구경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1박2일 코스로 왔으니 제대로 한번 구경을 해보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전체 구성도인데요, 꽤 넓죠? 천천히 다 둘러보실려면 한 4시간은 잡으셔야 될껄로 보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한 2시간30분정도를 둘러봤는데, 다 둘러보진 못했던거 같습니다. 위 사진에서 맨 왼쪽의 1번이 주차장쪽인데, 거기서 부터 차근차근 걸어가면서 관람을 하면 됩니다.
요렇게 주차장을 지나 수목원이라는 안내문구가 써있는 통로를 지나가면 됩니다.
따라 올라가면 언덕이 나옵니다. 경사가 꽤 있으니 운동하신다는 생각으로 가시면 될꺼 같습니다.
좀더 올라가 보니 확실히 경사가 있다는게 보이네요.^^ 옷차림은 가볍게 신발은 편안한걸 신으시기 바랍니다.
올라가다 보면 요렇게 장승이 보입니다. 표정을 익살스럽게 해놨네요.
좀더 올라다가 보면 위 사진같이 조경이 잘된 공간이 나타납니다. 저희는 여기서 잠깐 쉬기로 했습니다.(5월초여도 꽤 더웠어요.)
저 끝에 돌이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돌에다가 시 글귀를 새겨놓으거 같습니다. 노산 이은상님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네요ㅋ
돌 뒤로 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길을 따라 가다보니 위 사진과 같이 산책로가 쭉 나옵니다. 또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걸 보니 약간 등산하는 느낌이긴 하네요. 그래도 운동삼아 쭉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예전에 이쪽 수목원을 한번 와본적이 있어서 일부러 이쪽길을 왔습니다. 만약 처음 오신분이시라면, 위쪽 사진에서 돌있는 공간있죠? 그쪽으로 가지 마시고, 장승서있는곳에서 쭉 따라 올라갔다가 내려가시면 됩니다.)
쭉 따라가다보니 이렇게 중간중간에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놨습니다. 이 나무가 그 유명한 편백나무인가 보네요. 전 나중에 편백나무 집에서 살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수목원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알수 있도록 친절하게 나무들에 대해 설명을 적어놨습니다. 아이들을 같이 데려가서 보여주는것도 괜찮은 교육이 될꺼 같습니다.
저희가 갔던길은 주로 숲과 나무들 사이로 걸어가는 코스인거 같습니다. 둘이서 숲길을 걸어가니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숲길을 따라 쭉 걸어가니 저 멀리 정자같은게 보이네요. 사람들이 경치가 좋다고 떠들썩 하는거 보니, 경치가 괜찮은가 봅니다. 그래서 저희도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야~ 올라와 보니 안면도 휴양림의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5월인데도 날씨가 조금 더운느낌이었었는데, 올라와서 탁 틔인 전경을 보니 시원하고 상쾌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윗 사진의 모습은 정자인데요, 올라가보려다가 사람들이 많이 있고, 약간 시끌벅적해서 올라가 보진 않았습니다.ㅋ 만약 가시게 된다면 한번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요건 전망을 조금 땡겨 찍은 사진이네요^^
그렇게 정자에서 휴식을 좀 취하고 시원한 바람을 쐬다가 해질녁까지 시간이 많이 않기에 좀더 산책을 해볼까 하고 정자쪽에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아래쪽으로 쭉 따라 걸어 내려갔는데요, 숲속의 길을 걷다보니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그 숲길을 걷다보면 숲속의 공기와 그 특유의 냄새 있죠? 그런점들이 휴식에 도움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안면도 수목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관리를 잘해놨다는 느낌입니다. 중간중간에 안내표시판이 잘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정자쪽에서 쭉 내려가다 보니 한방약초 식물원이라는 표지판이 저희를 반깁니다. 근처에 한방약초들이 관리가 되고 서식을 하고 있나 보네요. 관심이 생겨서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집에서 보리차 대신에 둥글레차를 사서 끓여서 먹기도 한거 같은데, 그 둥글레차의 둥글레겠죠?ㅋ 근데 어디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쪽은 조경을 할때 한방약초의 느낌이라 그런지 한옥풍의 기와를 세워놓은거 같습니다.ㅋ 저는 개인적으로 한옥풍의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 취향에는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돌로 구별된 영역마다 각각의 약초들을 심어놓은거 같은데, 표지판에 각 약초들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교육에도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요렇게 장독대들이 세워져 있네요. ㅋ 혹시나 해서 뚜껑을 열어봤는데요 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시골 장독대 생각이 많이 나긴 하더군요.
자 이제 다른곳으로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이동하기전 한컷 찍어봤습니다.
한방약초구역이 수목원쪽의 거의 끝쪽이라 다시 입구쪽으로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걸어왔던 길과는 다르게 평탄한 길로 되돌아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일부러 수목원의 숲속길로 왔기 때문에 돌아갈때는 원래 수목원의 코스로 가보기로 했지요.^^
가다보니 암석원이라는 글귀가 보이네요. 근처에 암석들이 많은가 봅니다.
내려와 보니 요렇게 수목원 관람 코스길이 나오네요. 이쪽이 거의 관람코스의 끝쪽입니다. 요기서 다시 되돌아가면 되지요.
위 사진의 오른쪽에 보면 흔들의자가 있어요. 이거 타고 그네같이 왔다갔다 할수 있는데, 나름 재밌습니다.ㅋ
자 이제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데요, 수목원의 규모가 나름 있는지라 되돌아가는 길에도 관람할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가다보니 유리창 구조물로 된 온실하우스가 있는데, 거기에는 여러 식물들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규모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저희는 잠깐 구경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조금더 가다보니 연못이 나오네요. 조그마한 다리와 연못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아래부터는 관람코스에 심어져 있는 꽃들입니다. 한번 쭉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꽃들을 열심히 감상하고 나서 주변 풍경을 한번 봤습니다. 역시 수목원인지라 관리는 참 잘되어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다시 되돌아 가다보니 한옥이 보이더라고요. 호기심이 생겨서 들어가 봤습니다.
한옥안에도 이렇게 연못이 있는데요, 사람이 연못 가까이 가면 잉어(?)떼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신기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수목원 안에는 기와풍의 한옥이 있습니다. 저는 한옥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지라 여기서 조금 쉬었다가 갔습니다.
한옥에서의 짧은 휴식을 하고 나서 시계를 보니 어느덧 6시가 가까워 집니다. 이제 서서히 배도 고프고ㅋ 다시 예약했던 숲속의 집으로 되돌아 가야 할꺼 같습니다. 오랜만에 힐링을 제대로 하고 이제 숲속의 집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되돌아 가는 길에서 아주 멋진 풍경을 발견했습니다. 언덕위의 나무들과 꽃들의 조화가 아주 멋있었네요. 한컷 담아봤습니다.
다시 입구쪽으로 거의 다 와보니 이렇게 꽃들이 촘촘하게 심어져 있습니다. 생긴것은 민들레(?)같은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까 처음 출발했던 주차장 부근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6시 가까이 됐는데, 아직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렇게 저희들은 수목원 나들이를 마무리 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니 배가 고파서ㅋ 숲속의 집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숲속의 집에서 휴식
저희는 5월초 연휴때 숲속의 집을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은 안면도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니 매월 초에 준비하셨다가 재빨리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경쟁률이 치열하니 미리 준비를 하셨다가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지냈던 숲속의 집은 단독주택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방 한개에 화장실 한개, 거실이 딸려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크기도 4인 가족이 머물기에는 충분해요. (저희는 둘 밖에 없어서 하룻밤 지내기에는 넉넉했습니다.)
위 사진은 출입구 쪽입니다. 벽은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집을 좋아합니다.^^ 출입문은 예약하시게 되면 안면도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관리하시는 분들이 키를 건네 줍니다.
위 사진은 화장실 문입니다. 내부를 보니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상태 청결하고, 거실도 깔끔합니다. 사진에도 보듯이 200L 짜리 냉장고 한대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거실에서 창가쪽을 찍은건데요, 커튼을 걷으면 바깥 풍경이 잘 보입니다.
위 사진은 방안을 찍은겁니다. 창문이 하나 딸려있고, TV 한대가 있습니다. 방안도 벽과 천장이 편백나무로 꾸며놨네요.ㅋ 나중에 이런집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방안에는 에어컨도 있습니다. 그때는 5월 초라서 밤에는 약간 쌀쌀해서리 딱히 에어컨을 켤일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방에 이렇게 옷걸이도 있네요.^^ 뭐 쓰진 않았습니다.
방에는 이렇게 탁자와 전화기가 있습니다. 전화기는 관리 사무실이랑 통화할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간단한 정리가 끝나고 숲속의 집 안에서 저녁을 해서 먹었습니다. 고기와 상추를 사가지고 와서 밖에서 구워먹고 싶었으나, 밖에서는 취사가 금지가 되어있어서, 안에서 구워서 먹었습니다. 여느 팬션같이 숲속에 집 안에도 기본적으로 냄비와 후라이팬, 그릇과 컵도 갖춰져 있습니다. 물론 취사도구도 다 갖춰져 있으니 이용을 잘 하시고 난 다음에 뒷처리 잘 하시면 됩니다.
집안에 냄새가 베어서 잠깐 현관문을 열어놨었는데요,(방충망은 있습니다.) 고기 냄새를 맡았는지 고양이 3마리가 현관문에서 앉아서 저희를 쳐다보고 있더군요.ㅋㅋ 신기한 광경이었는데, 문을 열어주면 고양이들이 넵다 들어올까봐 열어주진 않았습니다. 물론 한점 주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렇게 즐거운 저녁을 먹고 나서 뒷정리를 하고나서 서서히 졸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숲속의 집에서의 하루를 마무리를 했던거 같습니다.
참고로 5월초는 저녁에서 쌀쌀해서 보일러를 켰는데,(거실에 조절기가 있습니다.) 너무 쌔게 틀었는지 밤에 땀을 흘릴정도가 되더군요. 보일러 성능은 좋았던거 같습니다.^^
어느덧 아침이 밝아져서 눈을 떠보니 7시 30분 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휴양림 오면 필수 코스인 아침 산책이 있겠죠?ㅋ 그래서 옆에 자고 있던 사람 깨워서 대략 1시간 정도 주변 산책을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지냈던 숲속의 집인데요, 마치 산속의 통나무집이 연상이 되지요? 아기자기 하게 잘 지어놓은거 같습니다.
확실히 휴양림에서 아침산책은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숲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주변 경치도 구경하니 도시에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을 자연스레 해 주는 거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오고 싶네요.^^
안면도 자연 휴양림 방문 후기
저는 안면도 자연 휴양림을 2번째 방문했는데요, 숲속의집은 처음 이용했습니다. 숲속의 집을 이용해본 계기는 첫번째 방문때 휴양림 자체가 너무 좋았고, 숲속에 집들이 아기자기 하게 있어서 처음엔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일반 사람들도 이용할수 있다는 사실에 연휴기간에 이용을 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잘 꾸며진 조경에, 아름다운 숲속 풍경, 상쾌한 공기와 깨끗한 숲속의 집 시설들 등등.. 더군다나 숲속의 집 이용요금이 일반 팬션들보다 많이 저렴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있습니다.(저희가 묵었던 숲속의 집은 1박당 6만원이 채 안됩니다.)
숲속의 집 이용객들이 보면 주로 가족단위가 많은거 같더라고요. 저도 가족끼리 와서 힐링도 되면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 및 교육이 되는 안면도 자연 휴양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숲속의 집에 아이들과 함께 오면 즐거운 추억과 함께 좋은 경험이 될꺼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숲속의 집을 다시 이용할 생각입니다.(시간이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