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의 비밀입니다. 이번에는 남도여행 4탄으로 여수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입니다. 사실 아쿠아플라넷은 자연 경관을 구경하는 묘미는 없지만 한여름에 바다생물들을 직접 보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그럼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한번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사실 아쿠아플라넷을 휴가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휴가로 왔고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바다 생물에 대해 구경도 해볼겸 가보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관람은 난생 처음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 아쿠아플라넷은 총 4군데가 있는데, (63빌딩/일산/제주/여수) 여수에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아마 여수 엑스포 개회로 인해 여수점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 위치
여수 아쿠라플라넷은 여수 엑스포 개최지에 있습니다. 근방에는 여수 밤바다로 유명한 오동도가 있으니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후에 오동도의 야경도 구경할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날 밤 오동도 구경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 아시죠? 아마 오동도를 가리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조금만 바닷가쪽으로 이동하면 오동도를 갈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쿠아플라넷을 가기 전날밤에 여수에 왔으니 오동도를 한번 가보자는 마음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방문객이 거의 없다 시피 했습니다. (8월말 인데도 불구하고..)
위의 사진은 오동도 방파제를 건너면서 보이는 벽화를 찍었습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바닷바람이 꽤 시원했던거 같습니다. 오동도를 가면 노래하는 분수대가 있는데, 분수대를 운영하는 시간은 별도로 있는듯 했습니다. 운영 시간이 끝나면 분수대에서 노래가 나오지 않더군요.ㅋ 시간이 나시면 여수 밤바다 구경할겸 오동도 구경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 입장
자 이제 여수 엑스포 공원 근방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낮에 가는게 괜찮을꺼 같아서 12시쯤 입장을 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당연 입장료가 있습니다. 그런데… 꽤 비쌉니다.ㅋ 저희는 최대한 저렴하게 아쿠아리움만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또 요금에 통신사 멤버쉽이 할인이 되니 잘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입장하실수 있습니다. ( 저희는 SKT 할인 받았습니다. )
아쿠아리움은 관람로 대로 쭉 따라 가시면 차근차근 보실수 있습니다. 처음 우리를 맞이한 동물은 펭귄이네요.ㅋ
아프리칸 펭귄도 있나 봅니다. 펭귄들은 참 귀여운거 같습니다.
좀더 이동하니 수족관 안에 돌고래 들이 보입니다. 참 이런 모습들을 처음 봐서 그런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돌고래가 아니라 흰고래 였네요.
참물범이라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오 이제 거북이들이 보입니다. 거북이들이 꽤 크네요.
아래 사진의 설명과 같이 쪼그마한 거북이들도 있습니다.
파쿠라는 인치어를 직접보니까 정말 신기하더군요.ㅋ
유유히 돌아다니는 인치어들
위의 사진의 물고기들은 사람이 손가락을 넣으면 순식간에 달라들어 손가락을 간지럽힙니다. 뭔가 뜯어먹는거 같긴 하지만 아프지는 않습니다.ㅋ
위의 물고기는 정말 신기하더군요. 몸통이 투명해요.
눈이 없는 물고기도 있군요. 신기한 생명체들이 많습니다.
바다생물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사슴벌레들도 있습니다.
그 영화에서 나왔던 피라니아 맞죠?ㅋ
집게벌레 같은 애들도 있습니다.
해파리를 아쿠아리움에서 보니 꽤 신비롭습니다.
구경하시다보면 잠수부와 물개들이 어울려져 쇼(?) 같은걸 하는 행사를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ㅋ
위의 사진은 아마 해마 였던거 같아요. 해마를 직접 보는건 또 처음이네요.ㅋ
자 그럼 이제 직접 아쿠아리움의 바다생명들을 쭉 감상해 보도록 하지요.
여수 아쿠아플라넷 방문 후기
수많은 바다 생물들을 직접 보고 나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인위적인 공간이긴 했지만 우리가 지상에서 볼수 없었던 혹은 우리나라 근해에서 볼수 없었던 바다생물들을 보는게 이색적인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방문을 했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으로 괜찮을꺼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바다생물에 대하여 눈으로 직접 보여주는게 아주 좋은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금은 다소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갚어치를 하는 관람이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시간나실때 가족 혹은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시는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