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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하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팬션을 예약하는 방법

전국의 국공립 자연휴양림 이용하기

길고 긴 여름이 지나 어느덧 가을이 왔습니다. 이제 코로나도 어느덧 엔데믹에 접어들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국내를 비롯하여 전세계 여행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을하면 여행하기 매우 좋은 계절입니다. 날씨도 좋고 기후도 사람이 활동하기 매우 좋은 계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을에 “단풍놀이”를 떠나기도 합니다.

여행을 갈 때 당일치기로 가기도 하지만 가족이나 연인끼리라면 “1박 2일” 로 가는게 좀더 피로를 풀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 주말에 괜찮은 숙박 시설을 저렴하게 예약하는게 결코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저는 그래서 전국 각지에 있는 “자연 휴양림”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용하는 편입니다. 자연 휴양림은 전국 각지의 풍경 좋고 경치좋은 “산”에 위치에 있어서 숲 체험과 자연을 느끼기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자연 휴양림을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꽤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다녀온 “안면도 자연휴양림” 의 후기 글입니다. 안면도에 있는 자연휴양림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바다와 숲을 체험하고 온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자연 휴양림의 예약이 매우 편리해져서 하나의 웹 사이트에서 전국 각지에 있는 “자연 휴양림”을 예약하는게 가능해졌습니다. 이 또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글에서는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예약하고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보고자 합니다. 저렴하게 자연을 느끼고 숲속 체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을 드립니다.

자연 휴양림을 예약하려면? 숲나들이 홈페이지 접속하기

전국 각지에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이 있습니다.

전국 자연휴양림 운영 갯수 – 숲나들이 홈페이지

전국 각지에 고루 분표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자연휴양림의 지역을 대략적으로 정해놓습니다.

위 링크는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예약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숲나들e” 홈페이지입니다. 여기에 접속하면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자연휴양림을 예약 및 객실 현황의 파악이 가능합니다.

숲나들e 에서 자연휴양림을 예약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회원가입을 처음 한번 가입하면 이후에는 각 인증서로 간편인증 로그인을 하는 가능합니다.

저는 “네이버 인증서”로 간편인증 로그인을 통해 예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까지 했다면 이제 예약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말 및 성수기 예약시 알아두어야 할 점

전국의 자연휴양림의 숙소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월초에 주말 및 성수기도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주말 및 성수기는 “추첨제”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공지한 추첨제 관련 안내문입니다. 주말과 성수기는 위와 같이 사전에 예약 신청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므로 여행 계획을 잡기 한두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매월 초 4일~9일 사이에 예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주말에 이용하고 싶다면 매월 초 4일~9일 사이에 예약 신청을 하면 됩니다. 성수기의 경우에는 위의 공지대로 매년 5월중에 공지가 되니 5월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예약 신청을 하면 됩니다.

그 외에 비수기 주중 신청은?

사실 자연휴양림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평일”이 가장 좋습니다. 평일에는 아무래도 전국의 예약 신청이 주말이나 성수기 보다 덜하므로 좀더 선호하는 자연휴양림을 수월하게 예약하는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예약 일의 6주전에는 전국의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선착순이어도 평일에는 자리가 많이 남아 있어 선호하는 시설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중에는 자신의 스케줄을 잘 따져보고 6주전에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고 괜찮은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게 가능합니다.

저는 그래서 주로 “평일”에 자연휴양림에 예약하여 이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주말권인 금요일만 하더라도 전국의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여유가 남아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예약일의 대략 2주 전에도 금요일에 강원도의 자연휴양림에 예약하는게 가능한거 같습니다.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종류는?

그럼 전국의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휴양관

휴양관 시설 모습 – 강원 숲 체험장

자연휴양림에서 “휴양관” 이라는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대략 위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의 자연휴양림도 비슷한 모습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휴양관은 마치 “콘도” 와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2층 정도로 여러 방이 있는 구조의 건물입니다.

휴양관 내부 – 강원 숲 체험장

휴양관들은 위의 사진과 같이 가용 인원에 따라서 방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휴양관은 수용인원이 2인부터 6명까지 가능한 숙박시설입니다.(자연휴양림에 따라 수용인원은 약간씩 다르다)

대다수의 휴양관들은 부대 시설(에어컨, 난방, 화장실, 냉장고, TV, 식기류)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연휴양림 휴양관에 따라 부대시설의 차이가 있으므로 예약 전에 어떤 부대 시설이 있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숲속의 집

숲속의 집 – 강원 숲 체험장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숙박시설입니다. 숲속의 집은 휴양관과 다르게 자연휴양림의 숲속에 독채 구조로 되어 있는 숙박시설입니다.

작은 오두막집 한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도 마치 “통나무집”을 연상케 해서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숲속의 집 내부 모습 – 강원 숲 체험장

강원 숲 체험장의 숲속의 집 내부의 모습입니다. 뭔가 인테리어가 통나무집 같죠? 창 밖의 데크도 나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숲속 한가운데의 집에 있는 느낌입니다. (숲속 별장같은 느낌도 듭니다)

부대시설은 휴양관과 마찬가지로 화장실부터 에어컨, 냉장고, TV 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연휴양림에 따라서 내부 비치되어 있는 부대시설이 다르니 예약전에 미리 확인을 하는게 좋습니다.

수용인원은 수용 규모에 따라 2인부터 12인까지 다양합니다. 당연히 수용인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최대 수용인원은 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에 따라 다른듯 합니다.

숯불 바비큐 같은 경우에는 숲속의 집에서 허용이 되는 자연휴양림이 있고 허용이 안되는 휴양림이 있으니 이 부분도 미리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허용이 되는 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바비큐 시설이 비치가 되어 있고 숯불도 인근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야영데크

야영데크의 모습 – 방태산 자연 휴양림

야영 데크는 숙박 시설은 아니지만 “캠핑”을 좋아하는 캠핑족들에게는 매우 안성 맞춤인 시설입니다.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별도의 데크가 제공이 되어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기엔 제격입니다.

야영데크의 화장실 – 방태산 자연 휴양림

자연휴양림의 야영데크에는 화장실이나 취사장 같은 편의시설이 제공이 되어서 캠핑을 할때 꽤 편리합니다. 따라서 캠핑 용품과 잘 챙겨오면 자연과 함께 캠핑의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야영데크는 숙박 시설에 비해 요금이 꽤 저렴합니다. 주중/주말/성수기에도 1만원이 채 안되는 금액에 야영데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렴하게 캠핑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자연휴양림의 야영데크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예약 절차

주중 예약할 때

자 그럼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을 예약하는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았다면 회원가입을 한 후에 “로그인”을 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지역”을 선택하고 “날짜”를 선택해 줍니다. 날짜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예약 가능한 날짜가 달력 형태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예약 가능한 노란색의 음영 날짜 중에서 본인이 예약 하고 싶은 날짜의 입실입과 퇴실일을 선택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11월 13일이 입실일이고 11월 14일이 퇴실일입니다.

날짜선택이 완료되면 인원을 몇명으로 할껀지 선택합니다. 기본으로는 2명이 선택이 되어 있습니다. 선택이 다 되었으면 “조회”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해당 날짜에 예약이 가능한 자연휴양림들이 리스트로 나타나게 됩니다. 위 리스트는 지역을 강원으로 하고 강원도의 전체 자연휴양림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하면 남아있는 객실 수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검색된 자연휴양림 리스트 중에서 비교를 해 본 다음에 마음에 드는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을 선택하여 예약을 하면 됩니다. 위 그림에서 빨간 하트 표시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연휴양림을 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트의 숫자가 높을수록 가길 희망하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예약이 가능한 휴양림 중에 저는 위의 그림과 같이 “횡성자연휴양림” 을 선택 하였습니다. 여기서 “숲속의집” 을 선택하였습니다.

예약 가능한 숙박시설의 외형과 방 내부의 모습을 보려면 각 숙박시설의 오른쪽 끝의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외부 모습과 내부 시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외형과 내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숙박시설을 결정하면 됩니다.

원하는 숙박시설과 가격을 확인한 후에 예약을 하려면 오른쪽 하단의 “예약” 버튼을 누릅니다. 예약을 확인할 때는 “약관에 동의합니다” 의 체크박스를 체크한 후에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바로 예약을 하지 않고 관심상품에 담으려면 “관심상품 담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일단 “예약”을 우선적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예약을 한다고 해서 바로 결제를 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주중에도 금방 예약이 차버리기 때문에 일단 예약부터 하는게 좋습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내 폰의 카톡으로 예약이 되었다는 알림톡이 뜹니다. 아직까진 결제가 된게 아니므로 만약 예약한 숙박시설을 사정의 의해 예약을 못할 경우에는 정해진 결제기한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됩니다.

예약이 완료되었다면 결제 기한 내에 결제를 하면 됩니다. 숲나들e 홈에서 “마이페이지” 버튼을 누르면 결제대기내역을 통해 예약한 숙박 시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제대기내역을 클릭해 봅니다.

그럼 위와 같이 결제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예약 내역을 다시 한번 잘 확인한 후에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결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위의 그림과 같이 내 카톡으로 결제가 완료되었다는 알림이 날라옵니다. 여기까지 했다면 숙박시설을 예약하는게 완료가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제 해당 날짜에 맞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시설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주말 및 성수기 예약할때

주말 및 성수기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사전이 미리 “추첨신청”을 받아서 추첨이 되었을 때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해당 기간내에 추첨신청을 하면 되겠습니다.

추첨신청을 “통합예약” – “추첨신청”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추첨이 된 이후에 결제과정은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참고로 “주말예약”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객실을 즉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숲나들e 홈에서 “주말예약” 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클릭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금주 주말에 남아있는 시설들의 예약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그런데 주말이 “금요일”도 포함이라서 토/일인 주말 1박 2일은 예약이 거의 어렵다고 보면 될꺼 같네요. 위 메뉴로 검색을 해보니 남아있는 방 대다수가 “금요일” 포함 주말입니다.

그런데 잘 검색하면 남아있는 시설을 주말에 이용도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횡성 자연휴양림 가을 체험기 (2023.10)

이번 2023년 가을, 정원딸린집 블로거가 직접 자연휴양림을 예약하고 1박 2일 일정으로 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을 이용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기를 간단하고 올려보도록 하지요.

10월 말의 가을은 적당한 기온으로 나들이를 하기에 참 좋은 시기입니다. 저희는 이번 가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우로 유명한 “횡성 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을 예약하였습니다.

숲속의 집 내부 구조

저희는 숲속의 집 중에서 102호를 예약하였습니다. 위치는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네모의 객실입니다.

객실에 들어와보니 요렇게 내부가 통나무 집 느낌으로 되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집을 좋아합니다.

방 구조는 위와 같이 대략 10평 정도로 1층은 화장실 한개와 주방 시설로 갖추어진 원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싱크대와 냉장고 등이 있는데 참고로 전자렌지는 구비되지 않아서 오실 때 참고하셔야 할꺼 같네요.

방 내부에는 TV와 유무선 공유기가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작은 상이 하나 비치가 되어 있는데 카페 홍보물이 있었지만 실제로 운영은 하지 않았습니다.(이용객이 별로 없어서겠죠?)

처음엔 몰랐는데 집이 “복층 구조” 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작은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봤습니다.

윗층에는 작은 침대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윗층의 내부가 넓어서 두 가족이 와도 될꺼 같더군요.(물론 인원 제한은 있습니다) 보일러 시설도 구비가 되어 있어서 저녁이 추운 계절에서 따뜻하게 잘 수 있을꺼 같습니다.

바비큐 그릴 이용하기

횡성 자연휴양림은 각 호실마다 “바비큐 그릴” 이 비치가 되어 있어서 가져온 고기류를 숯불에 구워서 즐기는게 가능합니다.

요렇게 각 호실마다 그릴이 비치가 되어 있어서 숯불 재료를 직접 준비하던지 아니면 횡성 자연휴양림 매점에서 구입을 하면 되겠습니다.

조엘리 캠핑용 애플 바베큐그릴 블랙, 1개

횡성 자연휴양림 매점에서 구입한 숯과 착화제 입니다. 숯은 1 Kg 정도를 구입하였고 착화제는 실제 숯에 불을 붙일때 필요하다고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또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철망” 도 구입이 가능한데요 철망은 한개당 3천원 정도 하네요. 혹시 몰라서 2개 구입하였습니다. 위의 숯 + 착화제 + 철망 2개 해서 13,000원 지불하였습니다.

탐사 캠핑 코코넛숯 BBQ용 고급형, 5kg, 1개코멧 100% 천연 소나무 착화제 4개입x4팩, 4개키친센스 태망, 대형 (41 x 56 cm), 4개입

구입한 숯 1 Kg 을 그릴에 넣은 모습입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숯 1 Kg 이 좀 부족한거 같더군요. 그 이유는 숯불이 오래 가지 않아서 고기 구울 때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숯은 충분히 구입하세요)

요렇게 착화제를 넣고 착화제에 불을 붙이면…

불이 아주 잘 붙습니다.

어느정도 불이 붙고 숯이 달아 올랐다면

요렇게 바비큐용 철망을 얹어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인근 “횡성 축협 하나로 마트” 에서 구입한 목살입니다. 삽겹살도 숯불에 구우면 맛있지만 두툼한 목살도 구워 먹으면 꽤나 맛있습니다.

미트포유 목살 13mm, 3kg, 1개

어느 정도 구워지면 가위로 잘라서 바삭하게 익혀주면~ 역시나 숯불에 구운 고기는 너무 맛있는거 같네요. 여기다 남은 숯불로 “고구마” 까지 구워 먹으면 일석이조 입니다.

곰곰 맛있는 꿀고구마(햇) 3kg, 1개맛있는 호박고구마(햇), 1.5kg, 1개

횡성 자연휴양림 피톤치드 느끼기

자연 휴양림을 가면 반드시 해야 할일은 숲속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피톤치드를 느끼는 일입니다. 특히 가족끼리 같이 걸으면 꽤나 즐겁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횡성 자연휴양림의 지도입니다. 왼쪽 우측에 보이는 “낙엽송마을동” 이 제가 예약한 102호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를 따라 쭉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머물고 있는 숲속의 집을 따라 올라가보니 요렇게 바위 위에 “다람쥐 집” 같은게 보이는 군요. 귀여운 집이네요.

10월 말의 숲속은 매우 빨간 단풍이 물드는거 같습니다. 단풍 색깔이 매우 아름답죠?

횡성 자연휴양림의 산책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요렇게 나무 그네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같이 타면서 즐거운 추억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좀더 올라가보니 단풍잎이 꽤 많이 떨어져 있더군요. 가을이 깊어가는게 느껴집니다. 아이가 이 광경을 보고 꽤 신기해 했어요.

단풍나무 잎을 한개 쥐어줬더니 싱글벙글 하면서 좋아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보면 “산새둥지쉼터” 가 나옵니다. 여기서도 숲속의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보면 횡성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아리조나”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은 주말 저녁에 운영하는거 같더군요. 완전 미국 서부식 느낌으로 꾸며져 있으며 여기서 맥주랑 음식을 파는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주말 저녁에 예약을 하지 않아서 이용해 보지는 못했어요. (토요일 저녁에 운영한다고 하네요)

카페 바로 옆에 요렇게 신기하게 생긴 나무를 봤습니다. 처음에는 조형물인줄 알았는데 실제 나무였네요. 눈으로 보이는 부분은 임의적으로 새긴거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자연휴양림을 저렴하게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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