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씨앗 재도전 후 7개월은 어떨까?
리톱스 씨앗을 뿌려서 키운지 어느덧 7개월이 지난 상황입니다. 현재 모습이 어느정도 변했는지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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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11일에 처음 파종을 하였으니 이제 7개월이 좀 넘은 상황이네요. 4월 초에서 중순으로 넘어가는 지금 그래도 꽤 많이 자란 모습이죠?
리톱스 씨앗을 뿌려서 싹을 틔운지 벌써 작년 9월인데요 많이 자란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빨리 자라지는 않는 듯 합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이제 1차로 탈피를 하는 모습이네요. 처음 싹이 돋아났을때에 겉 표면에서 한번 새싹이 뚫고 나와 다시 새순이 돋아나는 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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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자세히 보면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리톱스들이 싹이 난지 한달 뒤 보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이에요. 여기까지 큰게 나름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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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위쪽으로 올려서 사진을 찍어보니 크기가 작은 리톱스들도 새순이 나온게 보이죠? 계속적으로 성장을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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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00립 씨앗을 뿌린 이후에 흥미가 생겨 추가적으로 1000립 짜리 모듬 리톱스 씨앗을 뿌려서 요렇게 발아를 시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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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1000립을 뿌린 화분 중에 하나인데, 씨앗이 워낙 많아서 작은 화분, 큰 화분에 나눠서 뿌렸더니 전부 싹은 돋아났습니다. 나름 발아는 잘 되는 듯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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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훨씬 나중에 뿌린 1000립 화분중에서 위의 사진과 같이 큰 화분 같은 경우에는 성장 속도가 작년 9월에 뿌린 300립 리톱스들 보다 약간 빠르다는 건데요, 그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일단 키우는 조건은 아래와 같아요.
- 거의 매일~이틀에 한번씩을 분무기로 화분 표면에 물을 뿌려줬습니다.
- 인공조명으로 실내에서 키웠습니다.
- 9월 초에 뿌린 300립 화분은 작년 12월까지는 분무기로 물만 주고 별도로 다른 것은 주지 않았어요.
- 그러다 작년 12월, 올해 1월 정도 되서 성장 속도가 좀 느리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소에서 구입한 비료를 뿌려주었어요. (300립, 1000립 화분 둘다 비료를 주었습니다.)
올해 1월 정도부터 리톱스들에게 비료를 주기 시작했는데요, 확실히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진 느낌이 드는군요.
비료를 주기 전에는 성장 속도가 꽤 느린거 같아 보이는데 비료를 주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 300립 리톱스들 같은 경우는 탈피를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1000립 리톱스들도 생각보다 빨리 탈피를 하기 시작하는 듯 보였습니다. 비료 준게 영향이 있는 듯은 한 거 같아요^^
알아보니 리톱스 씨들이 발아한지 2~3개월이면 1차 탈피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집 리톱스들은 그것보다는 더 늦게 한거 같네요. 300립 리톱스들이 거의 6개월만에 탈피가 시작됐으니 말이지요.
일단은 좀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 속도가 늦는게 광원이 부족해서(인공조명으로만 키우고 있는 중이에요)인지 하니면 영양분이 부족해서인지 말이지요.
그럼 추후에 또 리뷰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