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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그리고 검색 유입은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

DA 점수가 높은 도메인이 검색 유입이 잘될까?

정원딸린집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어느덧 7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거 같습니다. 시간상 많은 글들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글들을 작성하여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까지 티스토리 서버에서 “2차 도메인”으로 연결하여 운영을 하다가 대략 1년전에 워드프레스로 완전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걱정도 되었지만 이전 후에 별탈없이 검색 유입이 잘 되는 편이었고 신규 글도 색인도 잘 되는 편이어서 큰 문제 없이 블로그 운영을 잘 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 “검색 유입”이 꽤나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검색 유입과 더불어 수익이 꽤나 감소를 했는데, 관련 내용은 위 글에서 제가 언급을 한적이 있습니다. 저도 몇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긴 한데, 그 중에서 “정원딸린집” 블로그는 검색유입과 수입과 더불어 “게재 순위” 도 계속 추락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양질의 글들을 직접 쓰고 창작을 하여 올렸었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검색 유입” 이나 구글에서의 제 글들의 “게재 순위”는 꽤나 높았는데요, 구글 검색 엔진의 업데이트의 영향인지 제 글의 순위도 지속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대략 한달전부터 검색 순위가 조금씩 다시 회복을 하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검색 유입이 늘긴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약간” 늘어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참 이렇게 검색 순위도 내려가는 원인을 알기가 어렵네요. 구글에서 “스팸 업데이트” 여파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어떤 블로거는 “AI 검색 영향” 이라고 추측하긴 하지만 아직 확실한건 알수가 없습니다.

반면에 “티스토리” 를 비롯하여 주요 일간지나 신문사들의 검색 순위는 여전히 최 상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글” 에서 검색을 하다보면 각 분야별로 주요 일간지나 신문사들의 페이지가 맨 위를 차지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또한 “나무위키” 나 “위키백과” 도 상단을 차지하고 있지요.

이런 걸 보면, 도메인 점수별로 검색 순위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구글에서 어떤 검색어를 입력하고 검색 결과를 확인해 보면 우리가 익숙한 “사이트” 나 “브런치” 같은 메이저 서비스들의 페이지가 주로 검색 상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티스토리” 의 경우에는 DA 점수가 89점으로 꽤 높은 편입니다. DA는 해당 도메인으로 얼마나 오래 운영했고 컨텐츠들이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개인 사이트인 “정원딸린집” 블로그의 도메인은 7년이상 운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DA점수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보시면 DA 점수가 12점이고, SS(스팸지수) 는 22%로 어느정도 높은걸 알 수 있네요. 심지어 제가 도메인을 구입하고 보유한지는 벌써 12년이나 되었음에도 DA점수가 그리 높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DA 점수와 구글의 검색 유입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다고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명 서비스의 도메인들은 월등히 DA 점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DA 점수가 높을수록 검색 유입에 유리한 점은 있어 보입니다.

도메인 점수가 낮은 도메인을 구입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과연 어려운가?

티스토리가 “자체 광고” 정책으로 바꾸면서 저를 포함하여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티스토리를 탈퇴하고 “워드프레스” 같은 대체 블로그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에 “검색유입” 측면에서 보면 얘기가 다릅니다.

  • xxx.tistory.com 에서 xxx.blogspot.com 으로 이전시 – 검색 유입 떨어짐
  • xxx.tistory.com 에서 신규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여 워드프레스로 이전 시 – 검색 유입 떨어짐
  • 2차 도메인을 연결한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시(정원딸린집 케이스) – 검색 유입이 떨어졌음을 확인
  • 2차 도메인을 연결한 티스토리에서 도메인을 연결한 구글 블로그 – 검색 유입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큼

티스토리에서 이전을 하는 여러 케이스가 위와 같이 있지만 결국 가장 유사하게 이전을 했던 정원딸린집의 케이스에서도 검색 유입의 하락을 피할 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아마도 기본에 티스토리의 주소체계와 워드프레스 주소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구글에서도 다른 문서로 인식하고 검색 제외가 될 가능성이 있을 거 같네요.

티스토리의 대체 수단으로 제가 예전에 “구글 블로그” 와 “워드프레스” 를 추천을 해 드린바 있었는데 특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애드센스를 달 수 있는 “구글 블로그” 는 개인 도메인을 연결해도 만약 개인 도메인이 완전 신규로 만든 도메인이라면 “검색 유입” 에 꽤나 어려움을 겪게 되는 건 분명합니다.

특히 “구글 블로그” 의 오리지널 도메인인 “xxx.blogspot.com” 은 검색 유입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많은 블로거들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 도메인” 으로 구글 블로그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검색 유입에 시간이 걸리는건 분명합니다.

즉 “신규 도메인” 으로 워드프레스든 구글 블로그든 연결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초기에는 꽤나 어려운 일인건 맞습니다. 지금까지 저도 마찬가지로 “신규 도메인 + 워드프레스” 나 “신규 도메인 + 구글 블로그” 를 운영을 해본 결과 블로그 운영 초창기에는 “검색 유입”이 다소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대신에 어느 블로거들이 주장하는 “낙장 도메인(누군가 DA점수가 높은 도메인을 재 등록하지 않은걸 구입하여 사용)”을 연결하면 검색 유입이 그만큼 잘된다~라는 건 아직 확인되지 않는 사실입니다. 저 또한 아직 확인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결국 가장 베스트 방법은 “양질의 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법”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최근에 “유튜브” 등의 영상 컨텐츠들의 유입이 굉장히 늘어나서 상대적으로 텍스트 형태의 컨텐츠들의 검색 유입이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양질의 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법”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결국 블로그 운영으로 수익을 높이려면 “외로운 나 자신과의 싸움” 을 하는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정원딸린집'에는 쿠팡파트너스 등의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도메인 그리고 검색 유입은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의 2개의 댓글

  1. 부수입으로 블로그 운영을 하시느라 검색 유입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겠군요. 역시 뭔가 목표가 있는 사람들은 치열하게 살고 계시는 듯 하여 부러우면서도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나름 사업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수익이 날 것 같지 않은 곳에는 투자를 잘 하지 않습니다.(그러면서도 지역주택조합 가입해서 돈 날린건 안비밀입니다…) 블로그나 git 서버를 찾을 때에도 항상 무료만 사용해서 거기서 수입이 나면 좋고 아니면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도 막상 무료로 제공하는 네이버나 티스토리도 언젠가는 운영 종료하게 될 날이 올 지 몰라 나름 nas 서버를 통해 wordpress 를 구축해서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집에서 local 접속을 했음에도 nas서버의 성능(저가형 ipTime NAS)으로 인해 도저히 사용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접었습니다.

    계속 무료만 고집하다보니 결국 기술적으로도 한계를 느끼게 되어 이제는 조금 무던한 상태가 되었는데 그래도 개발자이다 보니 미련은 남아 있습니다.^^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그간 계정만 있고 사용하지 않았던 blogger를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이마저도 시간이 나지 않는군요. 좋은 팁 많이 제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 ㅎ 답글이 늦었습니다.

      검색유입에 대한 고민은 아마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블로거들에게는 고민이 될 문제일거 같습니다. 비단 블로그 뿐만 아니라 유튜브등의 “트래픽”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트래픽이 곧 수익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그러할꺼 같군요.

      요즘 티스토리는 유저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는거 같아서 티스토리는 지속 가능 여부는 글쎄요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구글블로그(블로거)나 워드프레스 등으로 이전하고 있는 듯한데, 이 선택은 당연 블로거의 선택의 몫이라 하겠습니다.

      나스 서버에서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려고 하셨군요. 일단 워드프레스는 잘 아시겠지만 “설치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어딘가의 서버에 설치를 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개인 나스 등의 서버에 설치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지만 개인 서버는 운영 관리에 한계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돈을 조금 들여서 AWS 라이트세일이나 벌처같은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하시거나 워드프레스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호스팅을 사용하시는게 나은 선택일거 같습니다.

      구글 블로그(블로거)도 요즘 많이 사용들 하시고 저 또한 추천을 드린바 있습니다. 저 또한 구글 블로그로 블로그 하나를 운영중인데, 검색 유입이 쉽지 않은거 같다고들 합니다. (특히 blogspot.com 도메인이 쉽지 않다고들 하네요) 저는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여 사용중인데 그럼에도 “양질의 컨텐츠”를 올리다 보면 검색 유입은 일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블로그는 “검색 유입”이 잘 되어야 수익이 직결되기 때문에 블로거들은 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거 같습니다. “워드프레스” 가 상대적으로 검색 유입이 수월하다고 하나 이 또한 물론 블로거가 어떻게 운영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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