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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 풍경, 반 고흐 미술관 관람 및 기념품 구입

유럽 네덜란드/독일 여행기 시리즈! 이번에는 독일에서 육로로 거쳐서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방문한 여행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네덜란드는 우리에게 월드컵 4강을 이끌어준 거스 히딩크 감독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죠? 또한 몇백년 전부터 조선에 표류하여 온 네덜란드인 벨테브레와 하멜로 인해 역사적으로도 잘 알려진 나라입니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국제공항을 통해서 방문을 할 수도 있으나 인접국인 독일에서 200여 킬로미터를 자동차로 이동하면 또한 방문할 수 있습니다. 200여 킬로미터면 자동차로 2시간 조금 넘게 운전해야 되는 거리지만 별다른 제한 없이 독일과 네덜란드를 서로 오갈 수 있는 묘미를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인접국인 독일과는 또 다른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지는 못했지만 암스테르담의 시내 풍경과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등등 주변의 볼거리는 꽤 많아서 더 못보고 간게 아쉬울 정도로 암스테르담은 언젠가는 한번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인거 같습니다. 

그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살펴볼까요?

암스테르담 주요 관광지 위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짧게 머무를 시간에 구경할 곳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게 “반 고흐 미술관” 입니다. “반 고흐”는 미술사적으로 매우 유명한 화가중에 하나죠? 기왕 네덜란드 온거 “반 고흐”의 작품을 안보고 갈 수가 없어서 “반 고흐 미술관”을 중심으로 주변을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반 고흐 미술관”을 중심으로 암스테르담 국립/시립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근방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하이네켄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네덜란드 왕궁과 근처 미술관 및 박물관, 안네 프랑크의 집 등을 구경하겠으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지를 않더군요. 따라서 저같이 독일과 네덜란드를 육로로 여행을 하게 된다면 한곳을 꼭 찝어서 하루를 할애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암스테르담 관광을 제대로 하려면 일주일은 봐야 될꺼 같네요^^

육로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방문

독일의 서북쪽의 작은 도시 링엔(Lingen)에서 육로로 대략 2시간을 좀 넘게 달리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독일과 네덜란드 국경 근처 기준이고 독일의 다른 도시에서 출발한다면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네덜란드를 목적지로 가신다면 독일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추천하진 않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가 가깝다고 하지만 운전만 2시간 이상에 200여키로미터를 달린다는게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자동차로 서서히 돌아볼 계획이라면 추천드리나 그렇지 않고 일정이 촉박하다 싶으면 기차나 항공편으로 이동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어쨌거나 자동차로 이동하기로 했으니 열심히 운전을 해서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습니다. 암스테르담은 독일하고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곳인거 같네요. 

독일에서 출발할때는 날씨가 맑았는데 네덜란드로 들어오자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또한 암스테르담 시내는 운전하기가 꽤 헷갈리고 복잡한 곳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만약 자동차를 렌트하여 이동하신다면 사전에 미리 주차장을 알아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일단 근처에 빈곳에 주차를 했는데 별다른 요금을 지불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암스테르담의 건물들은 독일의 건물들과는 또 다른 유럽 건축 양식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점이 분명히 있는거 같군요. 일단 겉으로 보기에 오래되어 보이지만 예쁩니다. 

주변 풍경을 보며 와~ 하는 탄성과 함께 1차 목적지인 “반 고흐 미술관”을 향해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걸어보니 특이한 모습이 보였는데요, 날씨가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즉 오락가락 했지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우산이나 우비를 잘 쓰지 않는듯 합니다. 사람들이 날씨에 적응을 하나 보네요. 

“반 고흐 미술관” 쪽으로 걸어가다가 주변 풍경을 보니 참 이국적입니다. 일반 주택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색다른 느낌입니다.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 다다르기 직전에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강 폭이 넓지는 않았지만 TV에서 봤던 유럽의 그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합니다. 

짠! 이곳이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입니다. “반 고흐 미술관”을 가려면 길을 건너서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건물로 들어가서 통과하면 됩니다. 국립 미술관 건물이 참 예쁘죠?

다시 걸어온 쪽을 돌아보면 한컷 찍어봤습니다. 

비가 한창 왔다가 그치고 날씨가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다행이네요. 

자 이제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안쪽으로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조각상이 눈에 띄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요기가 입구에요. 요기는 자전거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통로입니다. 

요렇게 사람들과 자전거가 지나다닙니다. 요기를 좀더 걸어가면 “반 고흐 미술관”이 보입니다.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건물이 꽤나 큰거 같네요. 창문너머로 미술관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건물도 인상적이어서 한번 찍어봤어요. 

요기도 국립 미술관 건물 뒷편이네요. 건물이 웅장하고 꽤 아름답죠? 

국립 미술관 가운데 통로의 뒷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시간이 있었으면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을 방문했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일단 “반 고흐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또 다시 날씨가 안좋아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우산을 쓴 사람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죠? 사람들이 날씨가 자주 이래서 귀찮아서 잘 안쓰나 봐요. 

뮤지엄샵이라, 여기서 국립 박물관 티켓을 구입하는 건가요? 참고로 반 고흐 미술관 옆에는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이 있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 입장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11월 중순의 네덜란드 날씨는 꽤나 쌀쌀합니다. 사전에 반 고흐 미술관 입장을 위해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을 입장하시려면 인터넷상에서 미리 티켓을 구입하면 편리합니다.  

반 고흐 미술관 예매 사이트로 이동하기 

예약은 친절하게도 한국어로 된 사이트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시간을 정해야 되고, 예약한 시간 전에는 입장할 수 없나 봅니다. 12시로 예약했는데 그 전에 입장은 안되더군요. 티켓은 성인 1인당 19유로 입니다.

티켓을 구입하고 나서 본인의 스마트폰에 E-티켓을 다운로드 후 입장시에 반 고흐 미술관 직원에게 제시하면 됩니다.  

아직은 입장 시간이 안되었으니 잠시 시간을 때워야 했는데요, 어디로 갈지….  

비는 추적추적 오고 날씨는 추웠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 옆에 Moco Museum 이 있네요. 건물이 참 예쁘죠? 

건너편 잔디밭의 건물들이 참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잠시 비를 피해서 반 고흐 미술관의 앞의 천막에서 비를 피했지만… 일행들이 추위에 떨면서 서있길래 근처에 들어갈 곳을 찾아봤습니다. 그곳은…? 

바로 옆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미술관이 참 많이 보이죠? 반 고흐 미술관 근처만 해도 암스테르담 국립/시립/Moco 등등등. 지도상으로도 미술관이 꽤나 많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일단 안으로… 

마침 장시간 서있었는데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더군요.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보니 시립 미술관 안을 또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1층 안에는 기념품, 서적, 인쇄된 그림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인쇄된 것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유명 네덜란드 화가들의 그림을 살 수 있습니다. 

또 요렇게 그림이 인쇄된 엽서도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기념으로 하나 사도 괜찮을꺼 같아요. 

건물의 벽을 보니 예전에 지어진 건물을 그대로 활용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벽의 벽돌의 약간 액면가가 있긴 하네요. 

그러다 보니 어느덧 밖의 날씨도 점차 좋아지고 해서 슬슬 “반 고흐 미술관”으로 이동을 해야 겠습니다. 

정면에 둥근 지붕이 달린 건물이 보이시죠? 거기로 입장을 하면 됩니다.  

요렇게 생긴 건물에서 오른쪽 끝에 입구가 있습니다. 거기서 발급받은 E-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서 다시 반 고흐 미술관 본관으로 입장하시면 되요. 

요기가 본관 미술관 건물입니다. 

아마 안으로 들어가셔서 올라가시면 투명한 유리창으로 밖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보여주고 통과하면 요렇게 지하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반 고흐 미술관에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지하에는 기념품들을 파는데요, 요기랑 1층에서도 기념품들을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긴 지하에서 파는 기념 컵이랑 마그네틱 이고 

밀레에 대한 책도 팔고 있습니다. 자 그럼 반 고흐 미술관을 입장하면 되는데요, 입장하기 전에 백팩을 메고 있으면 직원이 가방을 맡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맡기고 관람을 하시면 됩니다. 관람을 1층부터 차근차근 보시고 올라가시면 되요. 그리고 헤드셋이 제공되니 반 고흐 그림을 감상할때마다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감상을 하더군요.

원래는 미술관 측에서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하지만 알게 모르게 사람들 조금씩 찍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피해 안주게 안찍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도 딱 3장 정도만 찍었습니다. ( 안찍어야 하는데 온 기념으로.. ) 

관람하는 사람들이 헤드셋 착용하고 관람을 하죠? 

미술관에 전시된 반 고흐 작품은 꽤 많습니다. 천천히 보는데에도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될꺼 같군요. 저는 그림에는 영 문외한이라서 그냥 고흐 그림인가 보다.. 했지만 일행중에 미술 전공인 사람은 감동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고흐의 모습같은데.. 그 유명한 고흐의 모습은 아니네요.(맞나? ㅋ) 

1층부터 차근차근 계단을 따라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요긴 3층인가 4층인가에 있던 판매샵입니다. 요기서는 기념품이랑 책을 파는거 같네요. 

책을 펼치면 반 고흐의 집이 나타나나 보군요. ㅋ 

요기서도 엽서를 판매하는거 같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반 고흐 모습이죠? 엽서로도 있네요.  

요기는 1층 기념품 샵입니다. 저는 요기서 해바라기가 그려진 에스프레스 잔을 기념으로 구입했습니다. 

요것도 네덜란드에서 유명한 인형이라는데… 가격이 좀 비싸요. 27유로면 거의 3만 5천원 정도 하겠네요. (아래에 제가 산 기념품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반 고흐 작품의 관람을 대략 마치고 나서 바깥 풍경을 창 너머로 바라봤습니다. 이제서야 날씨가 화창해지는거 같습니다. 화창하니 주변 풍경도 더 아름답습니다. 

이 앞전 사진에서 봤던 반 고흐 미술관 본관의 명패가 보이네요 ㅋ 거의 꼭대기 층에 온거 같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서 화창하게 갠 하늘과 암스테르담의 건물들이 꽤 아름답게 펼쳐져 보입니다. 캬~ 이맛에 유럽 여행 오나 봐요.  

그리고 나서 반 고흐 미술관을 뒤로 하고 언제 올지 모르는 아쉬움을 느끼며 허기를 달래로 인근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점심(Seafood Bar)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반 고흐 미술관 잠깐 돌아보고 나서 허기가 엄청 집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우리에겐 구글 지도가 있었습니다 ㅋ 인근에 검색을 해보니 “The Seafood Bar”라는 해산물 요리 음식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에서는 도보로 약 5~10분 정도 걸립니다.

“The Seafood Bar” 안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건너편 트리를 보니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진걸 느끼게 해주네요.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음식점 안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대기하다가 5~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메뉴를 받아보니… 일단 맥주부터 시켰어요 ㅋ 

잔부터가 뭔가 맛있어 보이는군요. 맥주가 나오고 나서 

새우 요리와 

피쉬 앤 칩스 

해산물 모듬 요리 

그리고 랍스터 요리가 나왔습니다.  

해산물 모듬 요리 먹는데 알고 보니 레몬이 있더군요. 이거 안뿌리고 먹었네요 ㅎㅎ 

이런 모양의 물티슈를 줍니다. 이런 물티슈는 난생 처음 보는군요.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맥주와 함께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에도 괜찮은 듯 했습니다. 딱히 기름지지도 않고 특히 피쉬 앤 칩스는 제 입맛에 잘 맞는거 같네요. 다만 단점은 아무래도 비싼 가격입니다 ㅋ 

암스테르담 시내 풍경 및 구경하기 

이제 얼마 안남은 암스테르담에서의 일정을 뭘할까 생각하다가 주변 시내를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주변도 돌아보고 암스테르담에서 기념품도 구입할겸 근처를 산책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도심은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고 한산했습니다. 물론 평일 오후라서 더더욱 그런것일 수도 있을꺼 같네요. 

점심을 먹은 “The Seafood Bar” 에서 구글 지도를 보면서 기념품 샵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암스테르담 시내의 건물들은 참 예전 모습을 잘 유지를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건물들이 다 하나같이 옛 모습을 띄는거 같네요. 그리고 예쁘기도 합니다. 

걷다가 잠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니 주택가 같은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길가에 자전거는 정말 많이 봤던거 같아요. 주차되어 있는 자전거들이 엄청 많습니다. 

어느 작은 공원에 아이들과 엄마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런거 보면 사람사는 곳은 거진 비슷한거 같아요. 

좀더 걸어가니 브랜드 매장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타미 매장이 보입니다. 

기타 다른 매장들이 보이는데, 전통 건물들에 상가들이 있는게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상가 있는 쪽 도로로 쭉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이쪽은 매장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유명한 디올 매장도 보입니다. 요긴 명품 매장들이 입주해 있는거 같군요. 

ㅋ 유명한 브랜드인 루이비통 매장도 보입니다. 요 거리가 이런 매장들이 있나봐요.  

그리고 라코스테 매장도 보이네요. 유럽풍의 건물과 브랜드 매장의 조화 ㅋ  

요기도 옷 매장인거 같네요. ( 전 브랜드는 잘 몰라요. ) 

그리고 이쪽 거리에는 작은 호텔들도 몇군데 본거 같습니다. 나중에는 요런 호텔에도 와보고 싶군요. 

아! 드디어 기념품 샵을 찾았습니다. 요기서 저는 마그네틱과 스노우볼을 구입했습니다. 암스테르담 글씨가 새겨진 스노우불을 득템했네요 ㅋ 

거리 끝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가니 큰 도로가 나옵니다. 이 도로를 따라 걸어봐야겠습니다. 

걸어가보니 좀전에 봤던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건물이 보입니다.  

처음에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되돌아 왔네요. 그럼 좀더 걸어봐야 겠습니다. 

잔잔한 강물과 주변 풍경을 보니 유럽 혹은 네덜란드에 온게 실감이 나는거 같습니다. TV에서 봤던 그 풍경인거 같네요. 

오후가 되니 날씨가 다시 쌀쌀해 졌습니다.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습니다. 

확실히 네덜란드는 건물 사이의 간격이 정말 좁은거 같네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환경인거 같습니다. 

길 가다보니 미술 재료를 파는 상점들도 몇군데 보였던거 같네요. 반 고흐의 나라 답습니다. 

그리고 요렇게 길가에도 뭔가 미술 작품이 있네요 ㅋ 

암스테르담 시내 건물들은 죄다 이렇게 생겼네요. 개성이 참 뚜렸하죠? ㅋ 

이곳은 하이네켄 박물관 바로 뒷편입니다. 하이네켄 박물관도 암스테르담 방문시 한번쯤은 들려볼 만한 곳이니 시간이 나시면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맥주 시음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하이네켄 컵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자전거가 많죠?  

근데 우버 잇츠는 우리나라의 배달 음식과 비슷한 서비스겠죠? 흥미로워서 찍어봤습니다. 

요긴 화장실 찾다가 그 하이네켄 박물관 뒷편 건물로 잠시 들어갔었습니다. 거기서 마트가 있길래 좀 구경을 했었는데 뭐 살만한건 딱히 없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파는 사과는 이렇게 생겼습니다ㅋ 

다시 한번 건너편의 강물을 보며 이제 암스테르담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할 차례가 다 되어 갑니다. 

하이네켄 박물관 맞은편에 작은 펍이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잠시 들어가서 커피와 맥주를 마셨습니다. 

기왕 왔으니 하이네켄 맥주와  

라떼 한잔을 마셔봤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 기념품 및 암스테르담 기념품 리스트 

자 이번에는 암스테르담에서 산 기념품과 반 고흐 미술관에서 산 기념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요건 암스테르담 기념품 샵에서 산 마그네틱 입니다. 가격은 정확히 생각이 안나는데 2~3유로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요것도 기념품 샵에서 산 마그네틱입니다. 

요건 암스테르담 글씨가 새겨진 스노우 볼이에요. 가격은 5~7 유로 사이였던거 같습니다. 

요것들은 “반 고흐 미술관”에서 산 기념품입니다. 저는 그리 많이는 사지 않고 제 생각에 기념이 될만한 것들 위주로 산거 같네요. 

먼저 반 고흐의 자화상이 새겨진 큐브 입니다. 가격은 12.95 유로 입니다. 

요건 색연필인데요, 반 고흐 미술관 다녀온거 티낼려고 샀습니다. 가격은 2.5 유로 입니다. 

요건 반 고흐 그림이 새겨진 에스프레소 잔입니다.  

예쁘죠? 가격은 14.95 유로네요. 

요건 네덜란드에서 아주 유명한 인형이래요. 미피(Miffy) 인형이랍니다.

가격은 26.95 유로 입니다. 제가 샀던 것 중에서 가장 비쌌어요. 

요건 고흐의 작품이 새겨진 마그네틱입니다. 작은 자석이 10개가 있습니다. 

요건 7.95 유로 되겠습니다. 

그래서 “반 고흐 미술관”에서는 총 65.3 유로(한화 약 8만6천원) 썼습니다. 생각보다 기념품에 돈을 많이 썼네요 ㅎㅎㅎㅎ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방문 후기 

독일 링엔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자동차로 이동을 해서인지 왔다갔다 꽤 피곤한 여정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네덜란드 특히 암스테르담을 방문한거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과 암스테르담의 풍경은 독일과는 다른 또 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해주었고 여행의 묘미를 경험하게 해준거 같습니다.  

직업적으로 미술에는 전혀 문외한인 제가 볼때에도 반 고흐의 작품들은 뭔가 다르긴 한거 같더군요. 특히 미술 전공인 일행들은 반 고흐의 작품을 실물로 본다는거 자체가 매우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이라고들 합니다. 그만큼 반 고흐의 작품을 체험한다는게 색다른 경험인가 봅니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밖에서 보내지 못하고 암스테르담에서의 여정은 하루 정도 밖에 못 보냈다는게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한 일주일 정도를 암스테르담에서 보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저는 시간상 반 고흐 미술관 주변밖에 돌아보질 못했는데, 암스테르담 전체를 돌아본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꺼 같습니다.  

특히 미술 전공이신 분들은 반 고흐 미술관은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여행지가 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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