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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요금을 최대한 아끼는 방법

가계 지출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은 통신비 절약이다 – pixabay

통신비를 절약하는 방법

“정원 딸린 집”에서는 최근에 스마트폰 기기를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한 적이 있다. 

2022.05.05 – [리뷰/지식&정보] – 휴대폰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2022.05.13 – [리뷰/지식&정보] – 휴대폰 구입시 “자급제폰”의 뜻은 무엇일까?

중고폰을 구입하거나 “자급제폰” 혹은 “공기계” 구입을 하면 불필요하게 지출되던 기기값을 절약할 수 있고 국내 메이저 통신사의 횡포인 “2년 약정”이라는 약정 노예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즉 최신폰을 구입하기 위해서 “2년 약정”을 걸고 거의 10만 원에 육박하는 요금제를 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 된다. 

만약에 정말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싶다면 최신 기기를 “자급제폰” 으로 구입을 하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무이자 할부로 구입을 하고 요금제를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면 최신 기기를 구입하면서 최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찾아보면 “2년 약정”이라는 노예가 되지 않고도 얼마든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좀더 저렴하게 구입을 하고 나서 매달 지출이 되는 통신 요금을 조금 더 줄일 방법은 없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알뜰폰 통신사로 갈아타서 제일 저렴한 요금제로 가입을 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기존에 가입되어 있던 메이저 통신사(SKT, KT, LG U+)의 서비스를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한다면? 그럼에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기존 가입되어 있던 통신사 서비스에서 최대한 요금을 절약하는 팁에 대하여 알아보자. (알뜰폰에 대한 내용은 위 링크의 “자급제폰” 관련 글을 참고) 

가장 먼저 할일. 요금제 바꾸기

일단 요금을 줄이는 팁 중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본인이 가입된 요금제를 변경해서 요금을 다이어트하는 것이다. 내가 현재 사용하는 통신사는 SKT인데 SKT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해 본다. 

내가 어떤 요금제로 가입되어 있는지는 각 통신사의 고객센터 사이트나 관련 앱을 실행하면 된다. SKT의 경우에는 “T월드” 에서 알 수 있다.

아마 통신사 고객이라면 고객센터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SKT의 T월드에 가입이 되어 있다. 

T월드의 화면

T월드에서 상품 서비스 – 요금제에 들어가면 SKT의 어떤 요금제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서 5G 요금제는 일단 제외한다. 그 이유는 5G 요금제는 아직은 통신사들이 한창 설비를 구축 단계라서 요금제 자체가 비싼데, 비싼 만큼 성능이 나오지 않아 5G 요금제를 쓰는 것은 “돈 낭비”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5월 현재 SKT에서 “T플랜”이 표준 요금제이다. 여기서 가장 싼 요금제를 선택하면 T플랜 세이브이다. T플랜 세이브는 기본 1.5 GB 데이터에 통화 무제한인데 월 33,000원 정도이다. 그런데 여기서 “선택 약정 할인 제도”를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25% 할인을 적용하면 24,750원이 된다. 이것만 가지고도 상당히 저렴하다. 

그런데 이 요금제는 데이터를 1.5 GB를 소진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게 된다. SKT의 경우에는 월 5,500원의 옵션 요금제인 “LTE 안심 옵션” 요금제가 있다. 요 옵션을 추가하면 1.5 GB를 소진해도 이후에는 400 K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따져보면 월 33,000 + 5,500 이면 38,500 원이 된다. 여기에 “선택 약정 할인 제도” 를 가입하면 25% 할인이 되므로 월 28,900원 정도로 요금을 줄일 수 있다. 

SKT 기본 요금제 중에서 T플랜 안심 2.5G 요금제의 경우 LTE 안심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요금제이기 때문에 좀 더 비싸지만 데이터 1 GB 차이에 요금이 3천 원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굳이 윗 단계로 가입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나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해서 월 2만 5천 원으로 요금을 줄였다. ( T 밴드 데이터 요금제, 예전 요금제이다.) 따라서 이 정도면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물론 여전히 요금은 비싸다고 생각한다. 알뜰폰 요금제는 같은 요금제면 월 9,900원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SKT 뿐만 아니라 다른 메이저 통신사들도 비슷할 것이다. 그래서 메이저 통신사들의 최저 요금은 선택 약정 할인 제도 등을 이용하면 월 2만 5천 ~ 2만 8천 원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 

여기서 궁금한점은 과연 기본 1.5 GB 데이터 요금제로 사용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가능한 지는 이후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일단 1.5 GB를 소진해도 400 Kbps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속도가 느려도 웹 서핑이나 은행 이체, T맵 등은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워낙 저렴한 알뜰폰 통신사 요금제로 인해 SKT를 버리고 “알뜰폰 서비스”로 갈아타는 것을 고민중이다. 

월 데이터 제공량이 1.5 GB 만으로도 충분한 이유

필자는 월 1.5 GB 만으로도 데이터를 다 소진하지 못하고 남는다. 그 이유는 이렇다. 

일단 내 생활 반경 곳곳에는 무료 WiFi 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집, 지하철, 버스, 회사, 카페 등에는 굳이 통신사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데이터를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WiFi 존이 즐비하다 – pixabay

직업상 이동을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다면 통신사의 데이터를 사용할 일이 전혀 없다. WiFi 를 연결하여 데이터를 사용하면 되니 전화와 문자 수신만 잘 되면 된다. 혹여 출퇴근 시간에 이동하더라도 우리나라 지하철이나 버스는 공공 무료 WiFi AP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쓸 일이 없다. 

특히 집에 오면 더욱더 쓸일이 없어진다. 집에는 유무선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즘 인터넷이 설치된 가정에는 거의 99%는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했을 것이다. 

2020.11.01 – [Tech & Science/IT] – 집이나 사무실에서 WiFi 신호가 약하면? 저렴한 WiFi AP를 추가로 설치하기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 공유기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서 설치가 가능하고 한번 설치해 놓으면 당분간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약간의 전기세가 나갈 뿐이다) 

만약 WiFi가 신호가 미약한 위치라면 위의 링크 글에도 있듯이 별도의 저렴한 WiFi 공유기를 따로 사서 설치만 하면 된다. 그럼 WiFi 를 연결하여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의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난 데이터를 거의 쓰지 않는다. 쓸 일이 있을 때는 운전을 할 때 “T맵”을 사용하는 경우다. 최근에 T맵은 SKT 가입자이더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폐지해서 어쩔 수 없이 데이터를 소진해야 한다. 그럼에도 데이터 사용량은 많지 않다. 혹여 사용을 많이 하더라도 안심 옵션이 있기 때문에 T맵 같은 네비 앱을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SKT의 경우에는 가입기간이 오래되면 “데이터 리필 쿠폰”을 주는데 지금 3~4장이 남아있어서 한번 리필할 때마다 1 GB씩 충전된다. 그러면 1.5 GB + 1 GB 이기 때문에 2.5 GB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데이터를 다 소진하지 못하고 남는다. 

당신이 외부로 많이 이동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자주 유튜브 같은 OTT 서비스를 시청하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데이터는 1.5 GB라도 충분할 것이다. 특히 WiFi AP 인프라가 엄청나게 잘 되어 있는 우리나라는 굳이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아도 충분한 환경이 이미 제공되어 있다. 

따라서 불필요하게 비싼 요금제에 가입해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통신비에 지출하는 게 너무 아깝다면? “알뜰폰 통신사” 요금제로 바꿀 것.

솔직히 메이저 통신사(SKT, KT, LG U+)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라고 해도 월 25,000원 이상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 나도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25,000원을 내고 이용하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자급제 폰” 관련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제는 같은 요금제라고 해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요금제가 많이 저렴한 편이다. 

2022.05.13 – [리뷰/지식&정보] – 휴대폰 구입시 “자급제폰”의 뜻은 무엇일까?

다시 한번 “알뜰폰 요금제”를 알아보기로 했다. LTE 요금제 중 1 GB의 데이터 제공 + 통화 무제한 + 문자 무제한 + 무제한 안심 옵션 등을 검색해 보기로 했다. 

위에 그림에서 보이듯이 “KT M mobile”이라는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제는 정말 저렴하다. 월 1.5 GB 데이터에 통화, 문자 무제한 + 400 Kbps의 안심 옵션까지 월 9,900원에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내가 가입되어 있는 SKT 요금제보다 15,000원이 저렴한 셈이다. 

현재 나의 경우에는 SKT에 선택 약정 할인 가입 의무 기간이 되어 있어서 SKT를 해지 시에는 할인받은 금액을 다시 반환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위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을 하고 싶을 정도다. 

요금이 싸다고 해서 통화 품질이 이상하거나 데이터가 끊긴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알뜰폰 통신사는 기존 메이저 통신사들이 구축해 놓은 통신망을 대여해서 쓰기 때문에 실제 메이저 통신사를 쓰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위의 요금제도 KT LTE 망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메이저 통신사를 가입했다고 해서 큰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 같은 경우는 SKT와 SK 브로드밴드 결합 상품이라서 요금이 좀 더 할인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굳이 메이저 통신사를 가입해서 쓸 이유가 없다. 이참에 약정 기간이 끝나면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는 것을 생각해 봐야 될 필요가 있을 듯하다. 

지금까지 알아본 방법으로 비교적 최신 중고폰 + 알뜰폰 요금제로 최대한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걸 잘 응용하면 통신비에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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