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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서 많은 분재와 다육이를 볼 수 있는곳! 대아수목원 방문기

정원딸린집의 수목원을 소개해 드리는 시리즈! 이번 소개해 드릴 수목원은 전북 완주의 “대아 수목원” 입니다. 대아수목원은 다른 수목원보다 특이하게도 나무 분재가 많이 전시되어 있는게 특징인 수목원입니다. 별도로 위 사진에서처럼 분재원이 있어서 분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방문하면 흥미를 느낄만한 분재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대아수목원은 분재원 외에 열대 식물원과 산림 문화 전시관 들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서 식물 애호가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1995년부터 개원한 대아수목원은 전북 완주의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어느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게 현재까지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수목원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즐길수 있는 휴식공간인 대아 수목원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탐론 SP 90 mm F 2.8 Di Macro 1:1 VC USD(F017) 로 촬영한 사진도 있으니 렌즈 비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렌즈로 촬영한 사진은 사진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대아수목원 위치 및 운영시간  

대아수목원은 전북 완주의 산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하실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나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이 방문하시기에는 편리합니다. (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용시간은 위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대아수목원 입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나면 대아수목원 방문자센터가 보입니다. 방문자 센터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수목원을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있으니 그 도로로 올라가면 됩니다. 

요렇게 방문자 센터가 보이죠? 

방문자 센터 왼쪽에 보면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나옵니다. 차는 이 위로는 가지고 올라가실 수 없습니다. 여기서 부터 걸어가야 합니다. 도로 양쪽으로 작은 나무 분재들이 있는게 보이죠? 대아수목원은 분재들이 꽤 많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걸어가면서 오른편의 풍경은 한컷 찍어봤습니다. 나지막한 산자락으로 보이는 풍경이 꽤 아름다웠어요. 

걸어올라가는 길 양쪽으로 요렇게 예쁜 꽃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네요. 예쁜 꽃들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조금더 걸어올라가다 보면 대아수목원 입구가 나옵니다. 참고로 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이 입구 들어가기 전에 물을 파는 곳이 있으니 굳이 주차장 쪽에서 물을 사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는 날씨가 더울때였는데, 물 사러 주차장 근방의 가게로 이동했었네요. 그리고 여기 와서 보니 편의점이랑 까페가 있습니다. 

관람시간 및 수칙 안내사항 입니다. 취사 및 쓰레기는 버리시면 안되요^^ 

입구를 통과해서 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수목원 답게 주변에 나무가 참 많이 있죠? 

왕벚나무가 있군요. 봄이면 벚꽃이 피겠네요ㅋ 

좀더 올라가보니 오른편에 쉼터가 나타납니다. 아 그리고 보니 수목원 안에도 휴게실이 있네요. 물 필요하면 여기서 구입해도 되겠네요. 

요기 근처에 전시해 놓은 꽃들입니다. 분홍색의 꽃이 정말 예쁘죠? 

같은 모양의 흰색 꽃입니다. 이 꽃의 이름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 자 아래는 꽃들 확대한 사진들입니다. 탐론 매크로 렌즈로 촬영한 사진들 감상해 볼까요? 

제가 아직은 사진 초보라서 잘 찍지는 못했지만 렌즈가 많이 도와줘서 나름 괜찮게 나온거 같습니다. 잘 못나왔어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랄께요. 자 그럼 이제 대아수목원을 좀더 돌아다녀 봐야겠습니다. 

요건 대아수목원 전체 구성도 입니다. 대아수목원을 등산 코스로 방문하셔도 괜찮을듯 하네요.  

주변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자 그럼 어디를 먼저 가볼까? 고민하다가 열대 식물원 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수목원을 방문하는 즐거움 중에 하나가 식물원 및 전시관 관람이니까요. 

길 오른쪽으로 꽃 화분을 구경하면서 쭉 올라가다 보면 

가운데 분수대와 함께 산림 문화 전시관이 보입니다. 

한켠으로 붉은색의 꽃들이 보이네요. 꽃은 언제 봐도 예쁩니다. 

분재원 관람 

대아수목원의 큰 특징중 하나가 바로 “분재원”입니다. 제가 수목원들은 나름 꽤 많이 다녀봤는데요, 분재원이 별도로 있는 수목원이 흔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런데 대아수목원은 별도로 분재들을 전시해 놓은 분재원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좀전에 사진에서 보였던 분수대에서 오른편에 분재원이 있습니다. 그럼 들어가 볼까요? 

우와~ 분재들이 꽤 많이 있어요. 큰 비닐 하우스 한동을 꽉 채운거 같네요. 

나무들 종류도 각각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거 같네요. 

소나무(?) 혹은 향나무가 전시되어 있고 

요놈 이름은 주목 인가 봅니다. 

요게 향나무? 이름표가 잘 안보여서 패스 ㅋ 

분재원을 구경하다 보니 애기사과 나무도 보입니다.  

요 나무는 꽃사과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작고 둥그런 열매가 열려 있네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느티나무 분재입니다. 큰 나무만 보다가 요렇게 작은 느티나무 분재를 보니 귀엽기도 하네요. 

분재원의 나무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분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아수목원 들리실때 분재원을 꼭 방문해 보세요. 

산림문화전시관 관람 

분재원 관람을 마치고 다음 관람장소인 산림 문화 전시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산림 문화 전시관은 좀전 사진에도 중앙 분수대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요기가 대아수목원 산림 문화 전시관입니다.  

정문을 들어가자 마자 이 나무가 우릴 반겨줍니다. 산림 관련 전시관이라는 것을 티를 내는군요ㅋ 

산림 전시관은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1층부터 관람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1층 왼편부터 들어가보면 

전시품들과 설명들이 있습니다. 차근차근 돌아보면 됩니다. 

약용 식물 자원실이라… 아마 한약에 들어가는 식물들에 대해서 전시를 하는거 같군요. 

아 정말 그러네요 ㅋ 

아마 한약재로 쓰이는 재료들인거 같죠? 

아하~ 전통 담금주와 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요기는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각종 작물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층의 관람을 마치고 이제 2층을 관람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층은 산림 생태 자원실이라고 되어 있네요. 

관람 통로에는 요렇게 각 나무의 원목들을 종류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보통 산림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죠 ㅋ 

2층을 쭉 둘러봅니다. 요기서는 식물들의 표본을 설명과 함께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또 2층에는 요렇게 동물을 박제해서 전시를 해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친숙한 반달곰이 전시가 되어 있죠? 반달곰은 덩치만 작을 뿐이지 맹수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외에 숲속에서 사는 동물들을 이렇게 볼 수 있네요. 멧돼지가 눈에 띕니다 ㅋ 

마지막으로 본 동물인 호랑이 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에게 물려서 죽은 사람이 많을 정도로 호랑이가 많이 서식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한반도에서 호랑이는 완전히 멸종된 상태입니다. 

이곳은 독버섯에 대한 표본과 설명을 해놓고 있습니다. 산속에 있는 버섯들은 독버섯이 많으니 모습이 예쁘다고 해서 절대 그냥 먹어서는 안된다는 사실! 그리고 산속에서 자라는 식용버섯이라고 할지라도 먹으면 탈이 나는 경우가 많으니 산에서 나는 버섯을 생으로 절대 드시면 안되요.  

우리나라에서 비싼 버섯이죠? 송이 버섯이 자라는 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이 버섯이 왜 그리 비싼가 했더니 송이 버섯은 아직까지 재배를 통해서 얻지 못하고 자연에서 채취한다고 하네요.

열대 식물원 관람 

산림 문화 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나서 다음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산림 문화 전시관에서 좀더 위로 걸어 올라가면 대아수목원의 열대식물원을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언덕이라서 다소 운동을 해야 됩니다. 

오~ 열대식물원이 꽤 큰거 같네요.  

가까이 가보니 예전에 방문했던 서울 대공원 식물원 느낌도 납니다.(옛날 식물원 느낌 ㅋ)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열대식물원 입구에는 요렇게 작은 의자가 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가져다 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기념사진 한번 찍고 식물원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열대 식물원 안내도 입니다. 각 테마별로 총 10개의 식물원이 있네요. 그럼 먼저 열대 과수원 부터 살펴봐야 겠습니다.

아 여기가 열대 과수원인가 보네요. 

구아바 ㅋ 저번에 대전의 한밭수목원 방문했을때 본거 같은데요. 대아수목원에서도 구아바를 보게 되었습니다.  

2019/10/06 – [여행기] – 대전에서 많은 식물, 곤충, 동물들을 구경할수 있는 한밭 수목원 방문기! 

구아바 외에도 바나나 나무와 바나나가 열려 있는게 보이죠? 바나나를 따 먹어 보고 싶네요 ㅋ 

바나나 나무 옆에는 뭐가 있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망고 나무가 있나 보네요. 망고는 늘 먹어도 맛있는게 같습니다. 이상 열대 과일과 관련된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열대 과수원을 간략하게 관람을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선인장, 다육식물원이네요. 오~ 관심있는 다육이들을 볼 수 있을까요? 

짠~ 이곳이 선인장, 다육식물원 내부 모습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데요, 그래도 나름 다양한 선인장들과 다육이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로 이동해보니, 선인장들과 함께 익숙한 다육이가 보이네요. 

국민다육이죠? 염자(염좌) 나무 되시겠습니다.  

다육이 도감 염자(Crassula ovata) 바로 가기 

그럼 대아수목원 선인장, 다육식물원 에서 탐론 매크로 렌즈로 촬영한 다육이들 사진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다육이도감 라울(Sedum clavatum) 바로 가기 

다육이 도감 흑법사(Aeonium arboreum ‘Atropurpureum’) 바로 가기 

다육이 도감 일월금(Aeonium haworthii variegata) 바로가기 

다육이 도감 은행목(Portulacaria afra) 바로가기 

다육이 도감 그리니(Pachyveria glauca) 바로가기 

다육이 도감 유접곡(Aeonium ‘Arnoldii’) 바로가기 

다육이 도감 가입랑(Cotyledon orbiculata ‘Yomeiri-Musume’) 바로가기 

다육이 도감 청옥(Sedum burrito) 바로가기 

다육이 도감 프리티(Graptosedum ‘Bronze’) 바로가기 

다육이 도감 복랑(Cotyledon orbiculata var.oophylla) 바로가기 

다육이 도감 용월(Graptopetalum paraguayense) 바로가기 

예쁜 다육이들을 잘 감상하고 나서 관엽식물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에는 고사리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관엽 식물들은 잎을 감상하거나 공기 정화를 돕기 위해 기른다고 하죠?  

잎이 넓직한 식물들이 보이는군요 

다음으로 흥미, 진귀원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흠 여기에 걸려있는 식물들은 고사리 비슷하게 생기기도 한거 같네요. 

돌아보니 “퓨미라” 라는 식물도 보이는군요. 퓨미라는 덩굴 식물로 시중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잠시 관람을 쉬었다가  

호두야자 나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호주아자 나무는 동남아, 대만, 폴레네시아, 호주 등지에서 서식하는 나무인가 보네요. 

아~ 이꽃 저번에 대전 한밭 수목원에서 본 꽃인거 같습니다. 대아수목원에서도 보게 되는군요^^ 

다음은 수생 식물원으로 구경을 하러 갑니다. 

“수생 식물원” 말 그대로 물 위나 물 근처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있다는 뜻이겠죠?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나무와 열매 같은데요. 나무는 열대 지방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보던거 같긴 하네요. 

수생 식물원에는 요렇게 자그마한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부레옥잠이나 연잎이 떠있네요. 

자세히 한번 관찰해 봅니다 ㅋ 

수생 식물원에는 요렇게 작은 물레방아도 있습니다. 장식용인지… 물레방아가 돌고 있지는 않아요.

다음에는 식충 식물원입니다.  

식충 식물원은 시간상 빠르게 관람하고 지나갔는데요, 어떤 식충 식물이 있는지 확인을 못했습니다. 어떤 식물이 있는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ㅋ

어? 열대 식물원 안에도 분재원이 있군요. 역시 대아 수목원은 분재들이 꽤 많이 전시가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여기는 어떤 분재들이 있을까요?

오 ~ 이곳에도 꽤 많은 분재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어떤 종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출입구 쪽에 철쭉 분재원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긴 한데, 여기 있는 분재들은 철쭉과들을 전시하나 봅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열대식물원에서 마지막 테마원인 야생화원입니다.  

야생 화원인데, 꽃들은 보이지는 않는군요ㅋ 아마 꽃피는 시기가 지나버린 걸까요?  

마지막으로 담쟁이 덩굴을 보는걸로 열대 식물원 관람을 마무리 해봅니다.

대아수목원 관람 후기 

제가 소개해 드린 대아수목원을 미리 잘 보셨는지요? 대아 수목원을 관람하고 나서 느낀건데요, 무료로 관람을 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수목원 운영하려면 유지비용이 들어갈텐데 세금으로 운영하는거 외에 방문객들이 단돈 1천원이라도 지불하고 입장하는게 괜찮을꺼 같기도 하네요. 그만큼 잘 운영되는거 같아서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잘 몰랐지만, 산림은 우리한테는 꽤 고마운 존재이고 소중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산소를 생성해주고 토양을 단단하게 하며, 나무로 수많은 건축물과 물건들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무보러 아낌없이 준다고들 하죠.  

대아수목원 방문 후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며, 생각보다 큰 열대 식물원의 규모였던거 같습니다. 열대식물원에는 다양한 식물들과 선인장 및 다육식물이 전시가 되어 있으니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시간나실때 식물 관람을 하거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방문을 하면 괜찮을꺼 같습니다.  

특히 대아수목원은 분재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으니 분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라고 권유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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