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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 시 준비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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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이사) 결심을 했다면?

8년간의 티스토리 생활을 청산하고 이제 “정원딸린집” 블로그는 “워드프레스” 로 이사를 완료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워드프레스로 정원딸린집 블로그가 운영중입니다.

정원딸린집 블로그는 그동안 여러 풍파에도 블로그 운영은 되도록 “티스토리” 에서 하려고 했습니다만 위의 링크 글에서 언급했듯이 “티스토리 자체 광고” 정책은 더이상 티스토리에서 운영은 어렵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거 같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조금만 고객들인 블로거들에게 소통하고 양해를 구했다면 저 또한 티스토리를 떠나려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티스토리는 블로거들과 상생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제 블로그의 자료들을 더이상 티스토리에 게재하지 않는게 낫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같이 “티스토리” 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려는 분들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이번에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한 경험을 토대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공유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어떤 도메인으로 운영했나요?

티스토리는 가입한 블로거들에게 크게 2가지 형태의 URL로 운영할 수 있게 할겁니다.

  1. https://가입자의 ID.tistory.com/숫자 or 문자 URL
  2. 2차 도메인(개인 도메인) 연결 후 https://개인도메인/숫자 or 문자 URL

이 중에서 1번의 경우에는 완전한 이전이 불가합니다. 이유인즉 당신이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데이터를 이전하는건 가능하지만 기존 tistory.com 으로 생성된 URL 을 그대로 옮기는건 어렵기 때문입니다.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하기 위해서는 필시 “개인 도메인”이 필요한데 개인 도메인으로 연결하면 기존에 xxx.tistory.com 의로 검색엔진에 최적화된 URL 정보는 날아가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이전을 한다고 해도 당분간 검색 유입이 되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xxx.tistory.com 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셨던 블로거는 이전에 고민을 반드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해서는 위에서 언급했던 저의 링크글을 참고해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위의 글에 관련 내용을 정리하였으니 읽어보시고 고민하신 다음에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번에 공유할 내용은 기존 티스토리에서 “2차 도메인” 으로 연결되었던 블로그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2차 도메인에 연결된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그나마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거의 완전하게 하는게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티스토리의 2차 도메인은 자신이 구입한 개인 도메인이다 보니 워드프레스로 이전할때 단순히 티스토리의 2차 도메인 연결을 해제한 다음에 새로 이전할 워드프레스로 내 개인 도메인을 연결해 주기만 하면 된다.
  • 기존 티스토리로 운영을 했더라도 https://개인도메인/123 or https://개인도메인/문자 형태로 검색 엔진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하더라도 기존의 검색 유입이나 트래픽이 거의 그대로 유지가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티스토리에서 2차 도메인을 연결한 블로그의 경우에는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정원딸린집 블로그도 티스토리에 있을 때에도 “2차 도메인”인 www.omdroid.com 으로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로 이전이 수월하고 검색 유입이 이전 후에도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참고로 “구글 블로그”로의 이전은 2차 도메인이라고 해도 완전하게 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구글 블로그는 “개인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지만 URL 끝에 “.html” 이 붙기 때문에 어쨌거나 기존 URL과 달라지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따라서 구글 블로그로의 이전도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워드프레스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 요소는?

자 그럼 당신이 2차 도메인으로 티스토리를 연결하여 운영하고 있었고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결정하였다면 어떤 부분에 준비가 필요할까요? 일단은 워드프레스를 설치하여 운영할 “서버” 가 필요합니다.

서버는 일반적으로 “웹 호스팅” 을 하거나 “클라우드 서버” 를 임대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유리할까요?

  • 만약 당신이 IT 관련 일을 하거나 파워 유저라면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 만약 당신이 IT 관련 지식이 초보적 수준이거나 서버를 운영해본 경험이 없다면 “웹 호스팅”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웹 호스팅 서비스는 국내외로 많은 업체들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가비아”, “카페 24” 등이 있겠네요.

제가 예전에 사용해본 웹 호스팅 서비스 중에는 iwinv 가 있었는데 가성비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외에 국내 웹 호스팅 서비스 외에도 해외 웹 호스팅 서비스 업체들이 있는데 해외는 아무래도 초보자들이 접근이 어려우니 워드프레스 운영 경험이 초보라면 국내 웹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아무래도 유리할 거 같습니다.

반면에 클라우드 서버는 워드프레스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에게는 꽤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일전에 “티스토리”를 굳이 추천드린 이유는 “서버 운영의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워드프레스를 운영해보니 아무래도 초보자들에게는 워드프레스 운영이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위 링크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직접 워드프레스를 운영해 보신 분들은 무슨 말씀인지 잘 아실 겁니다. 최근의 티스토리는 많은 유저들을 떠나게 할 정도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지만 블로그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에게는 일단 경험삼아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것을 여전히 추천드릴 정도 입니다.

워드프레스라도 서버를 운영하다 보면 여러 난관이나 어려움이 닥치기 마련인데, 이런 서버 운영상의 문제를 티스토리나 구글 블로그는 블로거들에게 전혀 신경쓰지 않게 해줍니다. 즉 트래픽이나 DDOS 공격등을 전혀 신경써도 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지요.

또한 웹 호스팅이든 클라우드 서버이든 운영하는 운영자 입장에서는 “트래픽” 에 따른 과금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돈” 하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간과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 “클라우드 서버” 운영은 초보자들에게 특히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초기 서버 셋팅부터 워드프레스 설치, 운영 및 트래픽 관리 등등 “웹 호스팅” 보다 좀더 번거롭게 신경써야 할 점이 많은게 클라우드 서버 운영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버는 워드프레스 운영 경험자들이나 파워 유저, 개발자 등에게는 “매우 유리한 조건” 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웹 호스팅에 비해 훨씬 많은 HDD 용량, 트래픽을 제공한다.
  • 워드프레스 설치 이외에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가 있다.
  • 가성비가 좋으며 월 5천원 정도 요금으로도 일 3천 세션 이상의 블로그 운영이 가능하다.

전 그래서 현재 모든 워드프레스 서버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운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클라우드 서버는 “AWS 라이트 세일” 입니다.

저의 워드프레스 서버들은 “AWS 라이트세일” 로 운영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가격에 비해 많은 용량과 트래픽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정원딸린집” 블로그의 세션을 처리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이 외에도 벌처 등도 추천할 만 합니다.

참고로 최근에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려는 분들에게 블로그나 유튜브 등지에서 “클라우드 웨이즈” 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웨이즈”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라이트세일 이나 벌쳐 보다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웨이즈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클라우드 웨이즈를 추천하여 가입을 하기 되면 본인에게 “커미션”이 떨어지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물론 클라우드 웨이즈는 라이트세일, 벌쳐 보다 초보자가 초기 셋팅하기에 좀더 쉬운 부분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선택은 여러분이 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으면 초기 설치는 조금 어렵지만 가격과 가성비가 좋은 AWS 라이트세일 이나 벌쳐를 선택할꺼 같습니다.

기타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뭐니뭐니 해도 문제는 “머니” 다.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하려면 필시적으로 “비용” 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웹 호스팅을 이용하거나 “클라우드 서버” 를 이용한다면 월 얼마씩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각 서비스 업체마다 가격이 조금씩 틀리지만 최소 1천원/월 이상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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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를 운영하려면 “비용”이 들게 된다 – 픽사베이

웹 호스팅의 경우에 월 1천원정도의 최소 옵션으로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옵션은 용량과 트래픽이 수준이 낮기 때문에 어느정도 블로그를 운영해 본 분들에게는 배보가 “배꼽”이 큰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최소 월 5천원~1만원 수준의 옵션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초기에는 이정도 옵션으로 선택을 한 다음에 추후에 방문자나 트래픽에 따라서 웹 호스팅 옵션이나 서버 사양을 좀더 상위로 높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워드프레스로 이전은 초기 설정이나 셋팅이 문제다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에 가장 큰 장벽은 “초기 설정 및 셋팅” 입니다.

블로그를 수년동안 운영했던 분들도 IT 관련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다면 워드프레스로 이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이전을 결심했다고 하더라도 워드프레스로 초기 설치 및 설정때까지 어느정도 “네트워크” 나 “IT관련” 지식을 익혀놓는것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다 보면 어떤 문제 발생시에 본인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때 웹 호스팅 업체나 클라우드 서버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겠지만 빠른 대응이 어려우며 어떤 상황에서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워드프레스는 “초기 설정 및 셋팅”의 벽만 넘으면 그 이후에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게 됩니다. 그럼에도 운영중에 갑자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나 IT 기본적인 지식은 익혀 놓는게 유리합니다.

또 하나의 준비 마음가짐….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결심했다면 “장기 레이스”를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위의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티스토리”를 운영할 때와 큰 차이점은 “비용”이 나간다는 점과 다음의 “검색 유입”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티스토리를 나와서 자신이 직접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환경이 또 달라지게 됩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손쉽게 “다음”의 검색에 도움을 받기 때문에 약간만 노력해도 검색 유입 및 트래픽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로 운영한다면 “다음”의 검색 유입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됩니다. 내가 글을 쓰더라도 검색 유입에 시간이 걸리며 “네이버” 나 “구글”의 검색 유입을 기대해야 합니다.

물론 기존에 “2차 도메인”으로 어느정도 검색 유입을 유지했다면 워드프레스로 이전을 하여도 검색 유입이 잘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 유입이 많지 않은 블로그를 이전한다면 검색 유입에 당분간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워드프레스” 이전을 결정했다면 마치 프랜차이즈 식당을 접고 나만의 브랜드로 골목에 입점한 “사장님” 같은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당분간 검색 유입이 없더라도 꾸준히 내 컨텐츠를 생산하고 글을 올려야 할 겁니다.

따라서 “장기 레이스”를 염두해 두고 워드프레스를 이전하시기 바랍니다. 워드프레스로 이전한다고 해도 “양질의 컨텐츠”를 올리지 않는다면 네이버나 구글은 철저히 당신의 블로그를 외면할지도 모를테니 말이지요.

이전을 완료하고 워드프레스로 당신만의 양질의 글을 꾸준하게 올린다면 검색 엔진은 당신의 글에 날개를 달아줄 겁니다. 그만큼 워드프레스는 비용과 어려움이 있는 대신에 당신에게 “자유” 와 “결과”를 선물해 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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