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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여름 바닷가 구경하기 좋은 코스인 안면도/서천 국립생태원 나들이

5년만에 다시 찾은 안면도 및 서천 국립생태원

2024년 여름이 찾아왔군요. 이 글을 쓰는 현재는 2024년 상반기가 끝나고 7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이 실감이 나고 있습니다.

2024년엔 뭘 했나~ 생각해 봤을 때 딱히 떠오르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신경쓰느라 회사-집-회사-집 했던거 같군요. 그리고 시간날 때 마다 글쓴거 외에는 딱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정신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잡다한 일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거 같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번에 6월말, 금요일 하루 회사에 휴가를 내고 2박 3일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고온다습한 한여름 더위는 찾아오지 않았지만 곧 있을 장마가 되기 전에 아이를 데리고 휴가를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과 아이가 워낙 어려서 데리고 다니고 어려웠지만 현재는 유치원을 다니기 때문에 여기저기 구경을 시켜주는 것을 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도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참 좋은거 같네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공부나 학습보다 일단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면서 보는 것, 먹는 것 등을 체험해 보는게 가장 큰 학습효과를 가져오는거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 따라 돌아다녔던 기억이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이 된거 같았네요.

이번 여행지는 여름철이므로 아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다녔던 해외 휴양지를 데리고 훌쩍 떠나고 싶지만 자금 사정과 시간을 내기 어려운 관계로 집에서 가까운 국내 여행지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서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괜찮은 해변과 자연 환경을 갖춘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안면도” 입니다.

안면도는 제가 거주하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아이들이 해변에서 놀기에 괜찮으며 자연 환경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특히 고운 모래사장이 잘 분포해 있고 얕은 해변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한 곳이지요.

안면도는 이미 제가 7~8년전에 방문한 곳이기도 합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에서 아이가 생기기 전에 부부끼리 숲속의 집에서 하루 지내본 경험이 있지요.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의 집에 머물렀던 기억은 꽤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안면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은 “꽃지 해수욕장” 입니다. 이번에 2박 3일 동안 꽃지 해수욕장에서 난생 처음으로 아이가 즐겁게 노는 것을 목격하고 꽤나 뿌듯했던거 같습니다. 꽃지 해수욕장의 모래 사장도 꽤나 넓어서 모래놀이를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그 밖에 아이의 여러 체험을 위해서 밑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서천 국립생태원” 이 있습니다.

국립 생태원 또한 5년전에 이미 방문을 했던 곳입니다. 당시에는 아이가 없었고 다육식물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을 했었는데 국내의 관람시설 중에 나라에서 운영하는 관람 시설중 단연 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5년 후에 재 방문인데 요금이 5년전과 비교해서 동일하게 성인 1인당 5천원 정도 하는군요. 굉장히 저렴하며 만 4세 이하의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제 아이는 만 4세라서 공짜로 입장을 했네요 ㅎ

숙소는 안면도 내의 펜션 2군데를 각각 1박씩 예약을 했습니다. 주말이라 약간 비싼 금액이었지만 시설이 괜찮아서 꽤 만족하면서 머물렀던거 같습니다. 만약 안면도에서 저렴하게 숙박을 하실 계획이라면 “안면도 자연휴양림” 의 숲속의 집을 추천할만합니다.

전국의 자연휴양림(안면도 자연휴양림 포함)을 예약하시려면 위 글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숲속의 집은 가격이 꽤나 저렴하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숙박시설입니다.

아이들과 놀기 좋은 해변 “꽃지 해수욕장”

일반적으로 국내 바닷가에서 놀기 좋은 해변은 주로 “동해안”에 몰려 있습니다. 파란 바닷물에 해변의 모래가 고와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해변에 동해안에 많습니다.

경기도권에는 넒은 백사장이나 고운 모래를 지닌 해변을 찾기 어려운데, 안면도를 가면 고운 모래와 넓은 백사장을 가진 해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6월말 낮 12시쯤에 찾은 꽃지 해수욕장의 해변 모습입니다. 이때 한창 썰물때라 그런지 물이 빠지고 있던거 같네요. 다행이 비가 오지 않고 햇볕이 쨍쨍하게 비춰서 아이와 함께 해변가에서 놀기 괜찮았습니다.

꽃지 해수욕장의 트레이드 마크죠? 해변가 인근에 2개의 돌섬이 있는데 이 돌섬은 바닷물이 만조일때는 들어가지 못하다가 물이 좀 빠지게 되면 돌섬 가까이 걸어가는게 가능합니다. 지금은 걸어가는게 가능하네요.

물이 빠진 모래 위로 아이와 함께 걸어간 뒤에 위와 같이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해변놀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천진난만하게 해변가를 뛰어다닙니다. 저도 같이 뛰어다니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물이 꽤나 깨끗하죠?

해변가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모래놀이” 인거 같습니다. 제 아이는 집에서도 인공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신나게 해변을 뛰어다니다가 어느 순간 물빠진 모래에 앉아서 모래 쌓기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모래를 만지막 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꽃지 해수욕장” 에는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자가용을 이용하기가 편리합니다. 또한 별도로 주차 요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게 가능합니다.

또 인근에는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예약만 잘하면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화장실 같은 시설은 잘 되어 있지만 대신에 “샤워시설”은 주차장 인근에는 찾기 어려운거 같습니다.(샤워 시설은 좀 찾아봐야 될거 같네요)

먹을거리는 주변에 충분히 있어서 별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꽃지해수욕장 인근에서 “고등어 구이” 와 “전복죽” 을 먹었습니다. 고등어 구이 한마리가 크기는 다소 작았지만 살이 부드러워서 제 아이가 잘 먹었던거 같습니다. 미역국을 서비스로 마음껏 떠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네요. 전복죽은 아이가 잘 안먹었지만 저희 부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펜션에서 숯불구이

꽃지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다가 예약한 숙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금토일 총 2박 3일을 예약했는데 각각 1박씩 다른 펜션을 예약을 했습니다.

첫날 방문했던 펜션은 위의 사진과 같이 방에서 해변이 보이는 “오션뷰” 펜션입니다. 저희 부부와 어린 아이 한명이 지내기에 적당한 넓이이고 요렇게 수영장이 딸려 있는 펜션입니다. 펜션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데 관리를 꽤나 잘한 편인거 같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아이가 이미 꽃지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뛰어 놀았기 때문에 더이상 신체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영장 깊이가 1~1.2 미터 정도 되어서 이미 아이 키보다 큰 상태여서 들어가기엔 좀 위험한거 같습니다.(5살 짜리 아이가 들어가기엔 부담스럽더군요)

요 펜션의 특징은 해변이 바로 앞이기 때문에 펜션을 통해 해변 가까이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보면 색다른 구경거리를 즐길 수 있더군요. 또한 물이 빠지게 되면 “갯벌체험” 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입실을 하고 나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 6시 쯤에 하이라이트인 “숯불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이 펜션은 개별 호실 마다 요렇게 별도의 숯불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끼리 주변 방해를 받지 않고 오붓하게 먹는게 가능하네요. 숯불이 도착하자 아이가 구경하고 싶다고 제 옆에 앉아서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준비된 그릴과 숯불 그리고 철망입니다.

펜션 주인 사장님이 제공해준 숯불을 자세히 보니 약간 특이합니다. 숯이 동그랗네요. 저도 처음 보는 형태의 숯불입니다.

준비된 음식재료는 “호주산 양고기” 입니다. 이번 여행에도 양고기를 준비해서 구워 먹으려고 했지요.

고메 호주산 프리미엄 양프랜치랙 구이용 (냉동), 400g, 1개

지난번 양고기를 숯불에 구워먹어봤던 경험으로 이번에도 양고기를 구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양고기는 숯불에 약간 타도 식감이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이번에도 양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센불에 익혀도 식감이 부드러운 것을 확인했네요.ㅎㅎ

처음 구울 때는 양고기가 한덩이로 뭉쳐있다가 서서히 익으면서 뼈들이 분리가 됩니다. 그런 다음에 맨 아래 사진같이 살들을 가위로 조금씩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됩니다.

양고기도 쇠고기 같이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구입한 양고기에는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 가루들이 들어 있어서 가루에 찍어 먹어도 되지만 쌈장 + 상추 혹은 깻잎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펜션

원래는 같은 펜션에서 2박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주말이 끼는 바람에 연속해서 예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토-일 1박은 안면도 내의 다른 펜션을 예약했는데 섬의 서남쪽에 위치한 펜션인데 펜션 주인이 꽤나 조경을 잘해 논거 같았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는 중이어서 토요일 오후 3시 부터 비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다행이 아이와 함께 신나게 꽃지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때마침 두번째 펜션으로 이동을 해서 타이밍은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두번째 펜션 또한 시설도 꽤나 괜찮았고 방안 시설은 이전 펜션보다 훨씬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위와 같이 잔디밭으로 된 정원이 있어서 날씨가 괜찮을 때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벤치에 앉아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희가 입실한 날은 비가 세차게 내리는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네요. 위 사진은 다음날 아침 아이와 함께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입실을 한날 비가 워낙 세차게 와서 밖에 통 나가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방 안에서 놀면서 다시 저녁을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저녁 6시 쯤에 숯불을 요청하였고 장소는 바로 방 앞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워낙 많이 와서 벤치에까지 물이 들어왔는데 펜션에서 비닐막을 쳐줘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된 고기는 역시나 “양고기” 입니다. 여기에 소시지와 고구마도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된 그릴과 숯불입니다. 어제 묵었던 펜션에서의 그릴과 비슷한 모습이네요. 숯은 펜션 사장님이 고기 구이 용도로 “참숯”을 준비하셨다고 했습니다.

굽는 과정 또한 어제와 비슷합니다. 양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부위를 분리해준다음 가위로 잘라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노릇노릇하게 익혀주며 됩니다.

다 익혀서 양고기를 빼준 다음에 소시지를 투척했네요. 소시지도 숯불에 구워 먹으면 꽤나 맛있습니다.

그 다음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서 마무리 ㅎㅎ 고구마는 당장 먹지 않아도 시간이 좀 지나서 먹거나 다음날 먹어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고구마 또한 숯불에 구워 먹으면 맛이 일품이지요.

서천 국립생태원 재방문

2박3일 동안 아이와 함께 여름 바닷가 해변을 신나게 뛰어논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조만간 또 오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장마가 끝나는 7월 말~ 8월 초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오전 11시에 펜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보니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생각난 행선지가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 이 생각이 났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와이프와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나면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면도와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이왕 온거 아이에게 구경도 시켜줄겸 다시 가보기로 급하게 결정을 했습니다.

안면도에서 국립생태원까지는 자동차로 대략 30~40분 정도 걸립니다. 안면도에 방문했다면 지나가는 길에 들려봐도 괜찮은 선택이 될거 같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정문에서 입장권을 구입을 합니다. 입장권은 성인 1인당 5천원이며 서천 군민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은 이 외에도 몇가지 있으니 확인해보고 할인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가 아직 만 4세라서 만 4세이하 아동은 “무료” 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 4세~12세 사이는 요금이 더 저렴합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대략 10~15분 정도 걸어가야 주 전시관인 “에코리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날 약간의 비가 와서 우산을 챙겨갔는데 국립생태원 전시관 안에는 비가 와도 관람을 편하게 하는게 가능합니다.

5년만에 방문한 국립생태원 입구쪽 내부 모습입니다. 5년전과는 큰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 시설이어서 내부 시설은 엄청 깔끔합니다. 또한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고 식당가, 편의점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번에 방문하고서 좋았던 점은 무료로 아이들을 위해 동식물 관련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강의는 대략 20분 정도 이뤄지고 있으며 매 시간대별로 신청자를 받아서 부모와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의가 끝나면 체험 학습으로 나무 액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가 직접 목공풀을 이용해서 꿀벌 액자를 만들어 봤는데 꽤나 재밌어 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주말에 국립생태원 방문하시면 시간대별로 아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2층 식당가에서 식사를 한 다음에 열대관부터 시작해서 아이와 함께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대관-사막관-온대관-지중해관-극지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시관을 쭉 돌아볼 수 있습니다.

열대관과 온대관에는 요렇게 수족관의 물고기들을 관람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시설이 될거 같네요.

사막관에 가니 여전히 사막에 서식하는 뱀들과 거북이 또한 잠을 자고 있는 “사막여우” 를 보게 되었습니다. 5년전에 봤던 사막여우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이 귀엽더군요. 사막관의 하이라이트는 “프레디독” 이었습니다.

귀여운 모습의 설치류인 “프레디독”은 관람하는 이들에게 꽤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빠르게 이동하면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그중 한 녀석이 주변에 모인 관람객들 앞에서 응가를 보는 모습을 보고 실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정말 동물이지만 쇼맨쉽이 있는거 같네요.

온대관 외부에는 요렇게 나무를 신나게 타는 원숭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5년전에도 있었는데 원숭이들의 나무타기는 여전하네요.

지중해관에 가면 식충식물들이 관람할 수 있는데 요렇게 식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왔으니 안찍을 수 없겠죠? ㅋ 기념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지금까지 6월말에 다녀온 2박3일 동안의 안면도 + 국립생태원 여행 후기였습니다. 이번에 아이랑 함께 다녀오면서 아이들과 바다를 편하게 즐기면서 다녀올 수 있는 여행 코스로는 안면도가 제격인거 같습니다. 거기에 국립생태원은 아이들이 볼거리가 많으므로 지나가는 길에 들려서도 괜찮은 곳인거 같습니다.

안면도는 이 외에도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므로 가까운 바다 + 볼거리를 찾으시면 안면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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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여름 바닷가 구경하기 좋은 코스인 안면도/서천 국립생태원 나들이”의 2개의 댓글

  1. 저도 주말을 이용해서 평창 편센을 예약하고 물놀이를 갔는데 굉장히 추워서 놀랐고 한여름에 온돌을 가동시키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숯불 구이용 고기로 양고기 추천해 주셔서 돼지고기와 함께 양고기를 사서 갔는데 가족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양념장이나 소금을 준비 안해서 고기 육질이 좋다는 평가만 들었고 소금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평점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습니다.(추천 고맙습니다)

    집이 서울의 동쪽이라 서해보다는 동해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서해쪽은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 꽃지해수욕장과 국립생태원은 좋은 팁이네요. 다음 주말을 이용해서 한번 가봐야겠네요.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안녕하세요. 평창을 가셨군요. 평창은 여름에도 날씨가 서늘하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가 봅니다.

      양고기가 반응이 좋았다니 다행이네요. 저희도 이번에 양고기를 먹었었는데, 쌈장을 곁들이니 고기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음에는 쌈장이나 양념장을 꼭 가져가셔서 구워드시길 추천합니다.

      서울의 동쪽이면 안면도쪽이 다소 거리가 있겠네요. 나중에 여유가 되시면 안면도쪽과 국립생태원은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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