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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먼저 물어보는가?
내가 자주 가는 인터넷 카페와 포럼 사이트가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본인의 관심사에 대한 글을 올려서 답변을 요구하는 사례들을 자주 본다.
물론 예로 든 이들 인터넷 카페나 포럼 사이트에서는 서로간에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고 성별도 모르는 사이이다. 단순히 본인의 관심사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카페거나 포럼에 정보를 얻으러 오거나 의견을 교환하러 오는 것 뿐이다.
서로 각자가 어떤 사람인지 굳이 알 필요도 없고 내가 누군지도 알릴 필요도 없으니 이런 저런 말들이 오가고 생각이 오가는게 자연스럽다. 그러다 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들이 인터넷 공간에 올라오게 된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서로간에 불편해 하거나 자신의 모습을 숨길 필요가 없다. 어차피 각각은 서로 모르는 사이기 때문이다. 내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거나 질의 응답을 받으면 그만이다. 그래서 완전히는 아니지만 그 공간에서는 어느정도 내면에 있는 모습들이 글이나 댓글에 표출이 되게 된다.
그런데 이런 글이나 댓글들을 읽다 보면 이 조그만 나라에서도 사람들의 생각은 정말 다르고 다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최근에 내 직업이나 직장 관련 인터넷 카페 및 포럼 사이트들을 가서 사람들의 글이나 댓글들을 보고 느끼게 된 특이한 점이 하나가 있다.
제가 이런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해당 회사로 취업이 가능할까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해서요….
경험을 해보지 못했는데 내가 이런 상태니 내 목적의 행위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을 물어본다. 뭐 이 글만 봐서는 딱히 이상하거나 특이하다는 점을 잘 못느낄 수도 있다.
경험도 해보기 전에 갖는 두려움….
위 질문에서 특이하다는 점은 바로 이렇다. “해보지도 않고 미리 겁부터 먹는 것이다.”
생각보다 인터넷 카페나 포럼에서는 시작하기 전부터 내가 할지 있을지에 대해 두려움이나 무서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은거 같다. 특히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본인만 알고 있는 과정에 대해 설명조차 하지 않은채 나는 이런 상황이니 앞으로 어떨거 같은가? 라는 “간보기식”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서로 알지도 못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알지도 못한 상황에서 과연 그 공간에 모인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된 답변을 해 줄 수 있을까?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은 글쓴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도 알지 못한다.
결국 그 글의 답변을 해줄 수 있으려면 “스무고개”를 하듯이 글쓴이의 의중을 파악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을 기울여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거니와 그런 글에 대해 답변을 하는게 가능할지 알수없다.
예를 들면 “주식투자를 하려는데 어떤 종목을 사야 할까요?” 같은 식의 질문인 것이다. 생각보다 이런 류의 글들이 인터넷 공간에는 많이 보인다. 주식투자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수익을 얻고 싶은데 어떤 종목을 사면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정보를 “너무 쉽게” 얻으려고 하는 것과 같다. 이런 글의 대한 답변을 누가 할 수 있으랴?
반면에 주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인데, 이런 종목을 샀는데 회사 사정이 이렇게 되서 수익이 마이너스가 되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라는 식으로 글을 적는다면 어떨까? 같은 종목을 산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
여기서 우리는 “경험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게 아닐까?
우리 사회에서는 “실패”를 두려워 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위에서 내가 예시를 든 것은 이 글의 주제를 언급하기 위함이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신이 해보지 않은 어떤 행위나 일들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거 같다.
아이를 키우는 가장으로서 아이가 커가면서 지켜보고 있으면 아이는 점점 클수록 중간중간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사건들이 꼭 한개씩 생긴다.
우리 아이가 4살이 되었을 때 이야기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더 겁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와이프가 아이에게 다리힘을 길러준다고 또래 꼬맹이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킥보드” 를 사주자고 했다.
흔쾌히 동의한 나는 인터넷 쇼핑으로 킥보드를 하나 구입해 주었다. 나는 평일 시간에는 주로 회사에 있기 때문에 아이가 킥보드를 타는 모습을 보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와이프가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내게 얘기한다.
우리 애는 킥보드 탈 때 왜 이렇게 겁을 내지? 다른 애들은 잘만 타고 다니는데 우리 애는 킥보드에 올라갈 때 울면서 못탄다고 하네….
당연히 어린아이이고 아직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난 우리애가 특별하거나 딱히 내 아이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라고 해도 각자가 다 받아들이는게 틀리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 아이들은 당연히 세상에 태어나서 모든게 처음이므로 처음 킥보드를 타는 내 아이가 무서워 하는게 당연하다.
이렇듯 인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두려움”을 가지고 태어난다. 따라서 나이가 어릴수록, 경험이 부족할 수록 두려움이 많은 것은 정말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나도 여전히 미래에 대해, 혹은 현재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이 있다. 위에서 내가 잠깐 언급했듯이, 인터넷 공간에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이 겪게 될 행위에 대해 해보지도 않고 의견을 물어보는 사례가 빈번하다. 그 행위가 어렵든 쉽든 마찬가지이다.
내가 자주 가는 IT 관련 포럼에도 이런 류의 글들이 꽤 보인다. “학교는 어디 출신이고 스펙은 이런데 관련 회사 취업 가능할까요?” 라는 글들이다.
이미 이런 글들은 이전에도 무수히 많이 있다. 또한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 글들일 것이다. 요즘은 워낙 채용 사이트들이 잘 되어 있어서 거기서도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이런 류의 질문들은 끊임없이 올라온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말이다. 사실 그 글을 읽는 다수의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할 댓글을 달기가 꽤나 어렵다. 취업은 각자의 상황이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결과가 꽤나 다르기 떄문이다.
그런데 왜 이런 류의 “질문”들은 끊임없이 올라올까? 그런 성격의 글들을 올린 이들이 과연 서류 탈락은 수십~수백번 경험해 보고 면접을 무수히 떨어져 봤을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요즘 취업이 워낙 어렵다고 하지만 서류탈락 수백번 떨어지고 면접에 수십번 떨어지는 경험을 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정도 탈락하고 다시 취업에 도전하는 끈기가 있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취업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요즘 취업자들은 취업이 어렵다는 주변의 말을 듣거나 인터넷 공간에서 얻는 정보로 인해 “미리 겁을 먹는다”.
정작 본인은 그렇게 도전을 해 보지 않고도 말이다. 내 주변에 직장 생활을 오래 하고 있는 친인척이나 인맥이 있지 않는 이상 현재 상황이 어떤지 잘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주변에 어렵다는 말을 듣거나 한두번 경험하고 나서 미리 판단하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일까? 자신이 미리 경험하지 못한 일들의 시행착오를 미리 줄일려고 하는 걸까? 불특정 다수가 모인 인터넷 공간에서 미리 부터 성공 혹은 실패의 가능성을 물어본다. 직장, 투자, 사업 등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 자신이 투자한 시간보다 단순히 몇마디 질문만 던진 채 그 답을 찾으려는 거 같다.
하지만 그 답은 본인이 결국 겪어야만 찾을 수 있다. “나의 스펙이 이런데 요즘 취업 가능할까요?” 라고 물어보면 그나마 친절한 이들은 “열심히 하면 가능합니다..” 라고 덕담을 건네는 수준일 것이다.
결국 이런류의 질문을 던지는 이들은 그만큼 자신이 “실패” 할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필자의 무대뽀 직장생활
간단하게 나의 취업에서부터 현재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로 한다. 일단 나는 IT 관련 업종에 일하고 있고 현재까지 다니기 싫은 직장을 돈을 벌기 위해 다니고 있다.
정원딸린집의 직장 관련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내 생각은 여전히 “직장은 돈버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곳”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미 내게 직장은 이상과 목표를 추구하는 곳은 아니다. 이상과 목표를 추구하려면 “사업” 이나 “프리랜서”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
사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된 것은 결코 누군가의 조언이나 도움으로 가지게 된게 아니다. 오로지 지금가지 경험한 나의 직장 생활 덕분이다.
말이 살짝 샜지만 일단 필자는 내가 취업하기 전인 20년 전에도 이미 “취업이 어렵다” 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다. 다녔던 대학이 워낙 인지도도 없고 수준도 낮은 대학이라 취업률이 높은 대학도 아니었다.
학생들이 이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패배주의자”적 사고를 가지고 있고 그냥 생각없이 학교를 다니는 이들도 꽤나 많았다. 그나마 내겐 “돈이 필요하니 무조건 취업해야지”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관련 전공이 공대쪽이었고 IT 쪽이 유망할꺼 같아서 4학년 2학기가 되기 전에 채용 사이트에 올려 놨는데, 작은 중소기업에서 면접 요청이 와서 면접을 봤고 바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내가 사는 집과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회사에서 주는 기숙사 생활을 하며 첫 회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회 초년생인 내게 첫 회사의 직장 생활은 꽤나 가혹했다. 아침 9시 출근에 퇴근 시간이 없는 밤 9시, 10시, 11시 퇴근… 이게 돈을 벌러 회사를 다니는 건지 회사에 내 삶을 바치는 건지 구별이 안될 정도 였다.
지금에서야 깨달았지만 당시만 해도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환경은 내가 생각했던 직장 생활과 많이 달랐다. 저녁 6시에 퇴근해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거나 휴식을 가지는 환경이 결코 아니었던 것이다.
나름 전공 관련 일이었지만 4개월 동안 현실과의 괴리를 많이 느꼈던 나는 과감히 그 회사를 그만두었다. 당장 월급이 끊겼지만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은 20대이고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과감히 그만두고 다시 집으로 온 나는 약간의 무기력감과 회의감을 가진 채 4개월여를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리며 백수로 지냈다. 아무래도 나름 현실에 대한 실망감이 생겼으리라.
내 미래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잠시 할 찰나… 다른 일을 하는게 어렵다는 판단하에 당장 돈을 벌어야 하니 다시 마음을 잡고 이력서를 다시 올려서 구직활동을 하였다. 그랬더니 우연히 다시 작은 중소기업에서 면접 요청이 왔다.
면접을 보러 갔는데 면접관의 인자하고 적극적인 어필에 마음이 끌려서 이전 회사보다 훨씬 적은 연봉임에도 불구하고 가기로 결정하였다. 이번만큼은 결코 어느정도 적응하고 성공하기까진 그만 두지 않겠다는 생각에 4년을 버텼던거 같다.
중소기업은 역시 중소기업이었던가? 4년동안 400만원 오르는 연봉에 치가 떨린 나는 다시 무작정 회사를 그만 두었다. 여기 저기 잘 팔리는 대리급이었고 연봉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좀 쉬겠다는 마음으로 4개월여를 다시 쉬었다. 한 2개월 동안은 맘 편하게 쉬었지만 3개월째에 생활비가 떨어지는 상황이 생겨서 급하게 구직을 하였고 우여곡절 끝에 어느 한 중소기업에 다시 취업을 하게 되었다.
같은 분야의 일이라 경력은 계속 쌓였지만 새로운 환경에 일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였다. 엄청난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를 지고 윗 관리자의 눈밖에 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꿋꿋이 버티다 2년만에 권고 사직을 받고 다시 구직 활동에 뛰어들었다.
이번만큼은 지난 번의 경험으로 손쉽게 다른 회사를 찾을 수 있었고 그 회사에서 나의 경력과 스킬은 업이 되었다. 현재까지 그 회사에서 쌓은 경력과 경험으로 연봉은 어느정도 오르고 나름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
물론 여전히 회사는 다니기 싫다. 눈치도 봐야 하고 내게 여유롭게 살게 할 돈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는 당분간 다닐 수 밖에 없다.
현재 회사를 다니기까지 숱하게 이직도 하고 열받으면 갑자기 퇴사를 하고 이직도 했다. 남들은 한두번 해볼 경험을 9번 10번 해본 셈이다. 그럼에도 난 여전히 회사를 그만 두고 싶어한다….
해보지도 않고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위의 내 경험담은 약간 감미료를 첨가한 내용 빼고는 95%정도는 팩트다. 필자는 대기업도 아닌 중소기업에서 굴러 먹으며 월급 150만원 받고 직장 생활을 시작해서 현재는 가족을 어느정도 먹여살릴 정도의 연봉은 받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내 주변에 어떤 이가 있다.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잠깐 몇개월여 인턴 생활을 한거 빼곤 직장 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 30대 초반 한창인 나이에도 대학을 졸업한지 3~4년동안 취업 준비만 하고 있다.
물론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만약 직장 생활을 2~3년 동안 하고 직장 생활에 대해 회의를 느꼈다면 그러려니 할거 같다. 그러나 그는 완벽한 “이력서 작성”을 여전히 하고 있다.
결국 내가 보기엔 그는 해보지도 않고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거 같았다. 마치 위의 문단에서 언급한 “내가 이런 스펙인데 지금 취업이 가능할까요?” 라고 질문을 던지는 이들과 비슷하다.
누군가에게는 “도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아예 해보지도 않고 미리 겁먹는 것은” 결코 괜찮은 판단은 아니다.
젊은 청년들이 기성 세대들의 “노~~~오~~~력” 이 부족해서 취업이 안된다는 말들을 한다고 비아냥 된다. 하지만 노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일단 해보는 것” 이다. 공부만 하다가 안된다는 것 보다는 일단 서류 제출 및 면접을 계속 보는 경험이라고 쌓으면 된다.
내가 먹고 살 수 있는 밥벌이는 결국 “무엇이든 뭐라도 해보는 행위” 가 필요하다.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그러나 그 과정이 없으면 답을 찾지 못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글을 읽고 조심스럽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저도 예전에 말씀하신 대로 이런 일이 있는데 도전해도 될까요?와 같은 질문을 많은 사람들에게 던지곤 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제 예상보다 훨씬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답변을 달아주었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답변이 많았습니다. 그 답변에 희망과 용기를 얻기도 했지만 가끔은 남일이라고 막 얘기하는 것으로 느끼기도 했습니다.(답변 해줘도 불만을 갖는 진상이었죠…) 당시에는 저의 문제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보니 예전에 제가 왜 그런 질문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답을 얻은 것 같습니다. 경험이 쌓이고 보니 두려움에 대한 공포심이 제가 새로운 것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더군요. 글을 읽고 나서 격하게 공감하여 댓글을 올립니다.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다육이 사이트는 못 들어가봤는데, 이사 잘 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사이트 찾아뵙고 댓글 창이 있다면 거기도 글을 남기도록 할게요~
안녕하세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쓴 취지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뭔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 주변(직장, 지인, 친인척)사람들과 대화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된 건데요.
아마도 두렵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조언을 얻고자 많은 분들이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 등에 질문글들을 올리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사소한 것도 굳이 올리지 않아도 될 것도 올리는 걸 보면 현대 사회에서 특히 한국인들이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의 성향은 다 다르지만 “스스로 해결” 보다는 너무 “조언”에 의지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층이나 청소년들이 그런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런 모습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도전정신”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인간의 진화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는데, 결국 인간이 이 지구상을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도전정신” 때문인거 같기도 합니다.
물론 “조심스러운 부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도 “위험 부담을 줄이려는” 건데,
너무 조심스러운 것은 때론 좋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패라는 것은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 한번쯤은 거쳐야 하는 길인데, 너무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약간의 실패는 큰 경험이 되니깐요.
현재 다육이 관련 자료들은 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메뉴에서 “다육이” 메뉴를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