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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편견들 모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국적은 무엇입니까? 이 글은 한글로 작성된 한국어 문서이기 때문에 대부분 대한민국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부심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내가 왜 하필 대한민국이라는 별볼일 없는 나라에 태어나서 고생일까….? 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먼 옛날 고조선 시절부터 수많은 외침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주변 열강들 즉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의 압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같은 민족 국가인 북한이 연일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고 있어서 왜 이렇게 지정학적으로 위험한 위치에 있는 나라에 태어났을지 때론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대한민국은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저 그런 나라일까요? 동경하는 미국이나 유럽등의 서양 선진국들에 비해 살기 어렵고 생활하기 힘든 나라일까요? 혹은 주변 열강들에 치여서 자주적인 외교를 펼치지 못하는 약소국인 것일까요?  

2020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에 대한 우리들의 편견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땅덩이가 작은 나라이다. 

대한민국의 지도 – Pixabay

우리가 사는 지역인 대한민국의 크기는 과연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작을까? 한국인들은 늘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고구려때 그 땅만 잘 지켜냈어도 현재 우리나라의 땅덩이는 결코 작지 않았다.” 라고..  

전 세계지도를 놓고 봤을때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굉장히 작아 보인다. 그러나 사실 대한민국의 영토는 우리가 생각했던거보다 그리 작지 않다. 한반도(북한 포함)의 총 면적은 약 220,918 ㎢ 이고 남한의 총면적은 약 100,378 ㎢ 이다. 전세계 200개국에서 순위를 정하면 한반도는 85위 정도 되고, 남한은 109위다. 남한만 하더라도 109위면 결코 적은 영토가 아니다. 

한반도를 다른나라와 비교해 보자면 한반도는 뉴질랜드, 영국, 가나 등지와 면적이 비슷하고, 남한은 온두라스, 쿠바, 아이슬란드, 포르투갈과 비슷하다. 그러고 보니 대항해시대의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인 영국과 포르투갈은 현재 한반도와 남한의 면적과 각각 비슷하다. 이를 볼때 우리가 생각했던 지도상에서 코딱지 만한 나라가 결코 아닌것이다.  

그렇다면 지도상에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작아 보이는 이유가 뭘까? 이는 세계지도를 제작할때 “메르카토르 도법”을 사용하여 제작하기 때문이다.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지도를 제작하면 극지방으로 갈수록 면적이 커보이고 적도로 갈수록 면적이 작아보이게 된다. 

아래 비교 지도를 살펴보자. 만약 한반도가 유럽에 있다면? 아래의 지도를 살펴보기 바란다.

영국의 오른쪽에 한반도를 옮겨놔 보았다. 북위 33~43도 사이에 있는 한반도를 북위 40~60도에 옮겨놓으니 영국과 비슷해 보이고 독일, 프랑스에 비해 결코 작아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비슷해 보이기 까지 한다. 만약 대한민국이 유럽에 있었으면 결코 무시할만한 나라가 못되었을 것이다. ( 인구 5천2백만의 대한민국은 스페인보다 인구가 많고, 영국, 프랑스보다 약간 인구가 적다. ) 

다음으로 미국지도와 한반도를 비교해보자. 미국이 워낙 땅덩어리가 크다는것을 느끼긴 하지만 생각외로 한반도가 미국에 비해 코딱지 만하거나 너무 작거나 하지 않다. 미국의 몇몇 주보다 더 크며,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캘리포니아와 면적이 비슷해 보인다. (한반도 한정)

다음은 서아시아, 중동 지역에 한반도를 가져다 놓은 모습이다. 사우디, 인도는 영토가 넓기로 알려진 나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그렇게 작아 보이진 않는다. 다만 남한 한정으로 했을때는 이들 지역에서는 다소 작다는 느낌은 들 수 있다.  

간단하게 살펴보았지만, 의외로 한반도 및 남한 지역이 그렇게 우리의 편견보다는 작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영토가 작은게 아니라 인구밀도가 높고 적은 면적에 조밀하게 모여살아서 그렇게 느끼는거 뿐이다.

대한민국은 힘이 없는 약소국이다. 

대한민국은 특히 한반도의 국가는 역사적으로 기원전 2333년 단군이 나라를 세운이래 전쟁 없는 삶을 산적이 없는 지역이다. 따라서 삼국 – 고려 – 조선으로 이어지는 역사에서도 주변 강국에 의해 수많은 외침을 받아온 경험이 있다. 

주변의 열강과 한반도

동북아의 강국 고구려, 발해를 제외하고 한반도 지역의 국가가 주변을 침략하거나 정복해본 경험도 또한 없다. 오히려 너무나 많은 외침을 당한 나머지 백성들의 삶은 늘 피폐했고, 최근의 일제에 의한 강점은 우리 역사의 치욕으로 남아있다. 근대 이래 최근에는 주변의 강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에 의해 외교적으로도 휘둘리고 목소리 한번 내지 못하는 국가이다. 특히 같은 민족인 북한의 긴장조성 때문에 대한민국은 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존재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점들도 인해 우리나라가 과연 약소국일까? 다시 한번 살펴보자.  

근대 이전 시대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건국이래 2019년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국력은 우리의 편견보다 훨씬 강하고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먼저 양적인 것을 봤을때 인구 규모를 보면, 2019년 12월 현재 총 5,185만명이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28위 정도이다. 인구가 많다고 해서 국력이 강한건 아니지만 인구가 많은 나라가 강국이 많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열강들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모두 인구가 1억이 넘는 나라들이다. 즉 우리나라 주변에 인구 1억이 넘는 강국들이 4개씩이나 분포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인구가 많다고 해서 강국은 아니다. 인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은 우리가 생각하는 강국은 아니지만 인도, 파키스탄은 핵을 보유하고 있는 핵보유국이고, 나이지리아는 석유자원을 가진 나라이며, 인도네시아는 G20에 속한 국가이다. 이를 볼때 대한민국 인구 규모는 결코 약소국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오히려 강국에 들어갈 규모이다.) 

또한 대한민국은 국방력 2019년 현재 세계 7위 규모로, 대한민국보다 앞선나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프랑스, 일본 밖에 없다. 이런 조사로 볼때 우리나라보다 국방력이 앞선 국가는 죄다 세계 최강국들이거나 인구대국, 경제대국들 밖에 없다. 그래봤자 6개국 뿐이다.

한국군 훈련장면

즉, 전 세계 어디 나라와 군사력으로 붙어도 감히 넘보거나 이길 수 있는 나라는 몇 나라 없다는 뜻이된다. 아직까지 북한과의 냉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60만의 정규군과 300만의 예비군을 줄이고 싶어도 줄이지 못한다. 또한 각종 육해공 최신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 어디 국가가 감히 무시할 만한 나라가 아니다. 단지 우리나라 주변에 군사, 경제 최강국들이 하필이면 모여있는 탓에 대한민국이 저평가를 받는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대국이다. 이러한 경제적 위상때문에 대한민국은 G20 국가이고 G20의 일원으로써 현재까지도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제규모는 어떻게 될까?

전세계 GDP 순위 – 나무위키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의 GDP는 전세계 12위 이고, 1인당 GDP는 전세계 28위이다. 여기서 주목할것은 GDP 순위인데, 우리의 앞 순위에 있는 나라들은 죄다 강대국들 혹은 인구대국, 영토 대국 밖에 없다. 그런 나라들도 11개국 밖에 되지 않는다. 또 1인당 GDP도 3만 달러를 넘었는데 인구 5천만 이상 국가에서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넘긴 나라 또한 몇나라 되지 않는다. 

즉, 영토만 상대적으로 작을 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우리의 편견과는 다르게 군사/경제적으로 상당한 강국에 속하는 나라이다. 다만 우리나라 주변에 초 강대국들이 모여 있는 탓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될 뿐이다.

대한민국은 후진국이다. 정치/경제적으로 선진국인 유럽/미국에 비해 한참 뒤떨어져 있다. 

많은 한국사람들은 이런 편견도 가지고 있다. “TV에 나오는 정치판을 볼때 정말 개판이다.” “부의 불평등이 너무 심하다.” “부정/부패가 심한 국가이다.” “무질서, 무책임, 물질 만능주의적 사회이다.” 즉 후진적인 사회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약간 다르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이미 경제적으로 대한민국은 선진국에 진입해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은 패스! 위에서 충분히 언급했으므로ㅋ  

이렇듯 한국은 이미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한번 살펴보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민주주의 지수는 8점(2018년)이다. 이는 전 세계 21위이다. 이를 보면 한국의 민주주의는 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이한거는 유럽이나 미국등의 선진 민주국가를 제외하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점수가 가장 높다는 점이다. ( 일본을 제치고….? ) 최근의 홍콩 시위 사태를 봤을때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꽤 잘 굴러가는 나라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나름 잘 굴러가고 있다는 뜻이 된다. 

또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는 57점(2018년)이다. 이는 100점 만점으로 봤을때 점수가 그리 높진 않지만, 전세계 순위로 봤을때는 45위다.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부패지수가 높지 않다.  

또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25점(2019년) 정도인데, 이는 전세계 순위로 봤을때 41위다. 모 정당에서 언론 통제라고 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언론자유지수도 높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현재 부의 불평등이 극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복지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이 너무 복지 정책이 잘 되어 있을 뿐 그외의 국가는 우리나라보다 부의 불평등이 완만하다고 결코 볼 수 없다.  

우리가 초 강대국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은 그 부의 불평등이 정말 엄청나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 보길 바란다.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list/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25583

미국의 빈곤층이 16%에 달하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년 2만3천달러(한화 2천6백50만원) 이하로 벌어들이는 계층을 뜻한다. 이들의 수는 대한민국 인구와 맞먹는다(약 4천9백만명).  

하지만 미국의 유명 대기업의 CEO들은 연봉이 1억달러(한화 약 1천150억)인 CEO들도 존재한다. 이렇듯 1%의 부자들이 전체 22%의 소득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유럽이라고 그렇지 않을까? 북유럽 복지국가중 스웨덴 같은 경우는 한 가문이 스웨덴 전체기업의 시총 40%를 점유하고 있다. 이들은 그 유명한 발렌베리 가문이다. ( 최근에 삼성 이재용과 발렌베리 가문이 회등을 했다고 한다. ) 이를 볼때 우리가 선망하는 복지국가 스웨덴이라고 해서 부의 불평등이 없는게 아니다.  

또한 핀란드 같은 경우는 한때 노키아가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한적이 있었다. 이는 노키아 한개 기업이 그만큼 소득을 독점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후진적이거나 부의 불평등이 심한 국가가 아니다. 오히려 정치/경제적으로 괜찮은 국가이다. ( 경제는 선진국의 반열에 이미 올라 있다. ) 

대한민국의 치안은 불안정하다. 여성들이 밤 늦게 돌아다니는 것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치안은 전세계적으로 봤을때도 매우 높은 치안 수준을 보여준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057787

위는 어느 한 신문사의 보도자료이다. 대한민국의 치안 순위가 전세계에서 1위를 달성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우리의 편견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이 사실 치안이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굉장히 안전한 나라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얼마전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의 사례를 들며 한국이 여성들에게 안전하지 않는 나라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은 범죄 검거율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높은 나라이며 밤늦은 시간 여성들이 도시에서 혼자 다닐 수 있는 전세계에서 몇 안되는 나라들 중에 하나다. (물론 세계 어디를 가던지 여성이 혼자 밤늦게 다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살인율은 매우 낮고, 살인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그 검거율은 꽤 높다. 특히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상해, 폭행) 발생비율도 옆나라 일본과 같이 전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고 그 검거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이말이 믿기지 않으신가? 세계 초 강대국 미국의 뉴욕을 가도 밤에 여성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다. 특히 미국은 총기 소지가 허용되기 때문에 여성이 문제가 아니라 남성이 밤늦게 혼자 돌아다녀도 돈을 갈취 당하고 총을 맞고 죽을 수도 있다.  

서방 선진국들인 영국, 프랑스 등이라고 해서 치안이 좋다? 절대 그렇지 않다. 여기서도 밤늦게 여자 혼자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서유럽 쪽은 소매치기가 극심하여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어느 순간 사라져 있는 당신의 지갑이나 귀중품을 볼지도 모른다. 

중동, 인도, 파키스탄은 뭐 말할 가치도 없다. 이곳들은 뭐 여성들의 인권이 대단히 무시당하고 있는 나라이므로 논할 얘기가 없을듯 하다. 아프리카 대륙이야 뭐… 어느 나라는 에이즈의 감염 비율이 무지막지하게 높은 나라도 있다.  

참고로 남미에서 브라질도 총기 소지가 허용이 되는 듯 한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브라질이 독일에게 1-7로 대패할때 즈음 출장갔던 직장동료가 주변에서 격렬한 총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을 해주었다. 그래서 그 직장동료는 출장 근무지와 호텔외에 밖을 돌아다니지 못했다고 한다. ( 물론 남자다. ) 

이를 종합해 보면 대한민국의 치안은 전세계적으로 아주~아주 좋은 나라다. 

대한민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돈이 많이 든다.

이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병원에 가는 것은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을 가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의료보험”이라는 아주 괜찮은 제도가 있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저렴하고 받을 수 있다.  의료보험료는 소득의 여하에 따라 그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저소득층은 아주 저렴한 비용의 보험료만 지불하면 아주~ 저렴하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정말 엄청난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1963년도 부터 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해 현재 국민건강보험까지 의료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역사가 나름 오래 되었고, 이런 의료보험 제도를 통해서 모든 국민이 의료비를 저렴하게 지불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의료보험공단에서 의료비를 일부 지불해 주기 때문에 의료비가 전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이는 OECD 국가중에서 평균 70% 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사실 병원을 못가서 죽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다. 대신에 워낙 저렴하게 병원비가 책정되었기 때문에 의료기관이나 의료진들의 노고가 꽤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세계 초 강대국 미국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는 굉장히 후진적인 것을 자랑하는데, 아시다시피 워낙 의료비 자체가 비싸다. 그리고 의료보험이 의무 가입이 아니다. ( 2014년 오바마케어 시행 전까지. ) 그래서 실제로 병원에 가지 못해 죽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이유는 맹장 수술을 하는데 병원에 가면 한화 몇천만원의 병원비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오바마케어라는 의료보험제도가 시행중이지만, 이 법안이 통과하기까지 난관이 많았었고, 현재는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이 제도를 폐지하려고 하고 있다. 그만큼 미국에서는 의료보험 제도를 둘러싸고 논쟁이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렇듯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봤을때 자가 의료비 부담이 적고 서비스 질은 높은 꽤(?) 좋은 제도이다. 따라서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를 벤치마킹하려는 국가들이 많다. 

이런 소문으로 인해서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 사람들이 한국으로 의료쇼핑(?)을 오기도 한다. 일단 외국인들은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를 적용받을 수 없어서 의료비가 비싸지지만, 그럼에도 비행비티켓 + 의료비 가 자국에서의 의료비보타 싸기 때문에 한국을 찾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또한 한국에 단기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들도 이런 이유로 의료보험 제도를 악용(?) 하기도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보험 혜택을 보고 자국으로 튀(?)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6개월 이상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의료보험에 의무 가입하기 않으면 추방되므로 이런 꼼수는 부릴 수 없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각보다 아주(?) 저렴하게 병원을 갈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의료 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의 수준에 감사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들은 신체적 한계가 존재한다. 유럽인들이나 아프리카인들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떨어진다. 

이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신체적인 차이는 있어도 한국인들이 다른 인종보다 신체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는것은 동의하기 어려운듯 하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출신의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이 나타났거나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최근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EPL 에 소속되어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이다. 최근 EPL의 번리와의 경기에서 과거 마라도나 못지 않은 80 미터 단독 드리블 골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이미 손흥민은 EPL에서 슈퍼스타이다. 이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박지성 선수와 기성용, 이청용 등의 선수들이 EPL을 빛냈거나 현재도 활약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포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거나 이미 전설이 된 스타들이 존재한다. LPGA 스타 박세리, 피겨 금메달 리스트 김연아, 메이저리그 120승에 빛나는 박찬호가 대표적이며, 올림픽에서 레전드라고 불리우는 레슬링 심권호, 사격 진종오, 양궁 금메달 리스트들이 존재한다.  

겨울 스포츠도 최근의 성적을 보면 한국인들이 많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피스 스케이팅 레전드 이상화 선수가 있고, 쇼트 트랙의 여성 금메달 리스트들이 즐비하다(워낙 우리나라가 잘하는 종목이니…). 최근에는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금메달을 따냈고, 봅슬레이도 우리나라가 평창 올림픽때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분야다.  

이를 볼때 한국인들의 신체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같은 비슷한 인구의 나라들이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을 배출해 내는 비율을 봤을때 대한민국이 오히려 월등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인들의 신체적 한계가 아닌 그동안의 경제력과 노력이 빛난 결과다.  

참고로 올림픽에서 메달 순위를 집계해보면 경제력이 좋은 국가들이 다수의 메달을 따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2016년 리우 올림픽 매달 집계 순위를 보자.

이 순위를 잘 지켜보면 언듯 GDP 순위와 비슷하지 않은가? (헝가리가 눈에 띄긴 하지만…) 이렇듯 잘하는 운동 선수가 배출되는 것은 그 나라의 경제력과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가 유독 약한 분야가 있는데 그것은 육상, 수영이다. 특히 육상같은 경우는 아시안 게임 제외하고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경우가 전무한데, 이는 정말 한국인 특히 동아시아인들의 신체적인 한계가 존재하는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육상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흑인 선수들이 월등히 잘하는데(백인도 흑인에 비해 잘하는 선수가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 아마도 육상에는 흑인에 특화된 능력이 발휘되는 듯 하다. 물론 마라톤의 레전드들이 존재하기도 한다.(황영조, 이봉주) 

또한 수영도 한국인들이 아직까지는 약한 분야이다. 주로 서방 선진국들의 전유물이긴 하지만, 최근 사례로 보면 동아시아쪽 선수들이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 중국의 쑨양이나 우리나라의 박태환 처럼 수영 종목에서 레전드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대한민국 출신의 금메달 레전드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를 보면 결론적으로 한국인들이 신체적 한계가 있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현재도 스포츠 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한국인들이 많고 앞으로도 그 기록을 갱신할 수 있는 한국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늘 살기가 어렵다. 늘 경제는 어렵고 먹고 살기 쉽지 않다.

우리는 주변에서 늘 이런 얘기를 한다. “정말 먹고 살기 어렵다. 물가는 오르고 집값은 천청부지로 치솟고, 다 오르는데 내 월급만 오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늘 살기가 어려운 것일까? 

http://www.keri.org/web/www/news_02;jsessionid=0226FC07251741EF927C895525DC74FD?p_p_id=EXT_BBS&p_p_lifecycle=0&p_p_state=normal&p_p_mode=view&p_p_col_id=column-1&p_p_col_count=1&_EXT_BBS_struts_action=%2Fext%2Fbbs%2Fview_message&_EXT_BBS_sCategory=&_EXT_BBS_sKeyType=&_EXT_BBS_sKeyword=&_EXT_BBS_curPage=1&_EXT_BBS_optKeyType1=&_EXT_BBS_optKeyType2=&_EXT_BBS_optKeyword1=&_EXT_BBS_optKeyword2=&_EXT_BBS_sLayoutId=0&_EXT_BBS_messageId=355775

위의 통계는 2018년 근로자의 평균연봉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평균의 함정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평균 근로자 연봉은 약 3,634만원이다. 이 돈으로 대한민국 땅에서 정말 힘들게 모두들 사는 걸까?  

아래는 세계 각국의 물가를 비교해논 빅맥 지수다. 빅맥 지수를 보면 상대적으로 그 나라의 물가수준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위의 통계는 2022년 자료인데, 상대적으로 물가가 높을꺼 같던 한국의 빅맥지수는 24위 수준이다. 다만 눈길을 끄는게 중국,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싸다는 점이다. 위의 근로자 평균 연봉이 3,634만원 정도니까 달러로 환산하면 31,400 달러 정도 된다. 같은 소득 수준의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물가는 결코 비싼 수준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집값이 살인적이라고 하던가?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나라들의 집값이 어떤지 비교해 보길 바란다. 미국같은 경우는 대도시에 괜찮은 살만한 집을 구하려면 월세가 300만원 이상 줘야 괜찮은 4인 가족이 거주할 집을 구할 수 있다. 다른 유럽 선진국 들도 마찬가지이다. 영국 런던 같은 경우는 도심지의 높은 집값을 견디지 못해 템즈강에서 보트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방송사의 다큐에서 본적이 있다.  

따라서 이들 국가에서 아무리 소득이 높다고 해도 집 월세와 세금을 떼고 나면 가용 여유금액은 많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장점인 전세제도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존재한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대출이라도 받아서 전셋집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은가? 물론 그 전세 보증금도 나중에 자기 자본으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집값은 상대적으로 봤을때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아이러니하게도 물가는 상대적으로 계속 오르게 되어 있다. 우리는 체감으로 물가는 계속 오른다고 하지만 그만큼 경제는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위의 빅맥 지수를 보더라도 스위스가 가장 높은데, 그 살기 좋다는 스위스에 가서 살려면 그만큼 높은 집값과 높은 수준의 물가를 감당해야 된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해외 여행들 엄청 많이 다니고 있다. 해마다 인천공항을 통해서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인들은 그 비율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먹고 살기 어렵지만 해외 여행은 가야 할까? 

우리나라에서 살기 어렵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살기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경제 선진국에 이미 진입하여 경제적으로 나름 윤택하게 살고 있다고 봐야 한다. 아직도 수십억에 달하는 아프리카나 아시아 극빈층들은 정말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해 힘든 생활을 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정책은 늘 문제가 많다. 주입식 교육의 폐해가 심하다.

이말은 약간 바꿔야 할꺼 같다.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이 장점이 많지만 그 폐해도 있다.”라는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대한민국이 빠른 속도로 경제 발전을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바로 “교육”이다. 수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열심히 일해 준 덕분에 대한민국의 경제가 그만큼 발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이 과연 사실일까? 

사실이다. 경제 발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부터 어린 학생들을 남녀 가리지 않고 누구나 교육을 획일적(?)으로 시킨 바람에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꽤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기본 소양이나 지식을 누구나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 발전이 한창이던 시기 기업의 입장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인재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 된다.  

나중에는 대학이라는 관문을 뚫기 위해 입시는 정말 치열해 졌는데, 그 폐해를 막고자 1990년대 대학 자율화 조치 시행 후 대학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고 전체 학생의 70%에 달하는 “대졸”자가 탄생하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주입식 교육과 입시 경쟁의 폐해는 분명히 있다. 어린 시절부터 경쟁을 강요받고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해 주지 않으며 누구나 같은 교육을 받기 때문에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대학 입시에서 서로 좋은 대학을 가려고 입시가 치열해 지기 때문에, 공교육보다 사교육이 발달하게 되어서 각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굉장히 가중시키는 문제점을 현재까지도 안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대한민국의 교육제도는 의외로 효과가 많다. 해외로 나가서 일을 하다 보면 정말 월등히 뛰어난 한국인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 학생들은 외국의 학생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그 뿐만 아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한국인들의 빠른 일처리를 보면 한국인들이 정말 똑똑하고 우수한 인재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대한민국의 교육제도를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면 된다. 획일적 교육 대신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시킨다던지, 입시 제도를 좀더 효율적으로 바꾸면 대한민국의 교육은 전 세계 남부럽지 않은 교육 강국으로 바뀔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은 남녀 차별이 심한 국가이다.

이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남녀 차별이 절대 심한 나라는 아니다.

남녀 차별이 정말 심한 국가일까?

세계 경제 포럼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 성 격차 지수를 보면 2018년 한국의 순위는 149개국중에 115위다. 굉장히 낮은 수치다. 이를 들어서 한국의 남녀 차별이 극심한 나라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유엔개발계획이 발표한 “성 불평등 지수”를 보면 160개국중에 한국은 10위라고 발표했다. 뭐가 다른걸까?  

세계 경제 포럼에서 발표한 지수는 절대적인 수치를 조사하여 평가한 “절대평가”다. 즉 몇가지 항목, 남녀 임금 격차, 정치 권한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서 순위가 낮아진 걸로 보인다. 반면 유엔개발계획이 발표한 지수는 “상대평가”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볼때 상대적으로 남녀 불평등을 조사한 것이다. 이를 봤을때는 성 불평등 지수가 꽤 높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이를 봤을때 결코 남녀 차별이 심한 국가가 아닌 남녀 평등에 나름 노력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미 남녀 평등을 위한 “여성가족부” 라는 정부 부처가 있으며, 정부 부처 장관, 국회의원 자리에도 여성 할당제 등으로 여성의 고위 공무원 자리를 할당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남녀 노소 누구나 헌법에 기초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누릴 권리가 있고 실제로 그 권리를 누리는 중이다. 오히려 남녀가 평등하다면 누구나(?) 가야 할 군대는 성인 남성만 의무로 복무하고 있다. 여성은 군복무가 의무가 아니다.  

최근에는 여성들도 직군/산업별 모든 분야에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오히려 서비스 직종은 여성이 다수인 경우가 많으며, 교사같은 경우는 여성의 비율이 너무 높아서 남성 교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다만 위 세계경제포럼에도 지적했듯이 한국의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남성들에 비해 임금 격차가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물론 직군/산업별로 남성, 여성이 일하는 분야가 상대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좀더 위험하고 힘을쓰는 업무에 경우에는 남성들이 대부분이고 따라서 임금도 좀더 높은 편이다. 이걸 가지고 남녀 임금 격차가 심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남성들과 똑같이 위험하고 어려운 일들을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의 남녀 차별은 아직도 약간은 존재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임금이나 정치 권한 등이 있긴 하지만 이외에는 서구 선진국과 비교해 봤을때 남녀 차별이 극심한 부분은 찾기 어렵다. 이슬람 문화권의 남녀 차별 및 여성 혐오 같은 극단적 문화는 대한민국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의 외교는 강국에 치이는 외교이다. 외교력이 형편없다. 

최근 대한민국은 중국, 일본, 북한 등에 표면적으로 약간은 휘둘리는 모습을 외교적으로 보여주는거 같기도 한다. 북한이야 늘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고 중국은 “사드 보복”이라는 여행객 입국 금지 조치로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리고 잘 알다시피 일본의 강제 징용 노동자 보상의 보복 조치로 수출 제한을 하는 바람에 한일관계가 굉장히 악화되고 또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현재까지도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19년 한일 정상의 쌔~한 모습

이렇듯 대한민국은 주변국과의 외교에서 상대적으로 보복을 당하거나 밀리는 모습을 늘상 보여왔다. 최근에는 우방인 미국조차도 주한미군의 방위비를 기존보다 6배 넘게 인상해 달라는 무리한 요구에 별다른 강력한 조치를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미국 뿐이랴… 같은 민족 국가인 북한은 항상 우리의 뒤통수를 치는 국가이기도 하다.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경제적 지원을 끊임없이 보내지만 북한은 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같은 행위를 함으로써 주변국과의 안보 불안을 야기시킨다. 그래서 때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약소국이고 주변국들에게 치이는 외교력이 형편없는 국가라고 스스로를 평가 절하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주변은 위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워낙 강대한 국가들이 둘러싸고 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유일하게 아직도 미국한데 개기는 북한…. 미국이야 전세계가 인정하는 원탑의 초 강대국이고 중국 또한 미국 다음으로 인구나 군사력, 경제력 등지에서 우리가 대적할 수 없는 강대국이다. 일본은 우리가 늘상 무시한다고 하지만 경제력 세계 3위와 군사력이 우리와 앞서거나 비등하고 인구도 1억이 넘는 강대국에 속한다. 러시아는 지금은 약해졌다고 하나 전세계가 인정하는 군사강국이고 광할한 영토를 지배하고 인구도 1억이 넘는 강대국이다.  

이런 나라들이 주변에 있다는게 어쩌면 운이 나쁜 걸지도 모른다. 그만큼 한반도가 지정학적 위치에서 세력의 충돌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부터 한반도는 중국 세력과 해양 세력이 수시로 충돌하는 지역이었고 강대국의 이권 충돌이 일어나는 지역이다. 어쩔수 없이 대한민국이 약간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G20에 속해있고, 인구 5천2백만명에 GDP 12위 달하는 세계적으로도 강국에 속한다. 위의 국가들 외에 다른 나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는 뜻이다. 최근의 어떤 기사를 봤는데, 대한민국의 여권을 사용하여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는 총 187개국(2018년)에 달한다. 

일본이 189개국으로 1위고 다음으로 독일, 싱가포르 2위,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스페인, 한국이 3위다. 즉 대한민국 여권으로 몇몇 나라 빼놓고는 전세계 국가를 무비자로 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위의 통계를 봐서도 한국과 더불어 180여개국을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들은 죄다 선진국들 뿐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외교력이 괜찮고 인정한다는 뜻이 된다.  

만약 우리나라가 유럽 대륙에 있었다면 독일, 프랑스와 더불어 지역 강국이 되었을 것이다. 독일, 프랑스 같은 경우 유럽에서도 파워가 쎈 강국이 아닌가.  

다만 한반도에 자리잡고 있어서 워낙 힘이 쎈 강국들에 둘러싸여 있다는걸 운이 나쁘다고 봐야 할꺼 같다. 대한민국의 외교력은 우리의 편견과는 다르게 상당하다.

대한민국의 도시는 문제가 많다. 미관도 보기 좋지 않고 닭장 같은 아파트에서만 산다.

우리가 볼때 우리가 사는 도시들의 모습은 미관이 별로 좋지 못하고 시설이 낡은거 같다. 특히 수도 서울은 좁은 면적에 워낙 많은 인구와 건물들이 집중되어 있어서 생활의 질이 낮음과 동시에 도시 문제가 심각할꺼 같다. 과연 그럴까?

대한민국의 도시들의 특징은 좁은 면적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고, 특히 서울/경기의 수도권과 부산/울산의 동남권에 전 인구의 3/4이 집중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따라서 인구 밀도의 높음에 상당히 후유증도 겪에 있는게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에 모여 살다 보니 주택 문제, 교통 문제, 대기 오염 등의 문제에 늘 직면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좁은 면적에 가용 인구를 더 늘리기 위해 주택을 아파트로 건설하는게 선호되고 있다. 따라서 신도시를 건설한다고 하면 주로 아파트 위주로 건설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좁은 닭장 같은 아파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것은 여러가지 문제를 또 야기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기 보다 이런 좁은 지역에 높은 인구밀도를 가진 도시들의 장점들이 많다. 일단 경제 발전 측면에서는 이동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물류 수송에 유리하다. 가까운 거리에 공장이 있고 생산한 제품들을 가까운 인천항이나 부산항에 바로 싣고 수출을 하기 때문에 물류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좁은 지역, 좁은 거리는 인프라의 발달을 매우 빠르게 촉진시킨다. 교통 혼잡은 심각하지만 그만큼 도로, 철도, 항만, 공장등의 인프라는 빠르게 발전하고 건설할 수 있다. 인천공항같은 경우도 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인천공항만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많지 않다. 또한 서울/수도권의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도로 시설등도 편리함, 청결함, 효율성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택 거주지로 아파트가 많아져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는 하다. 층간 소음 갈등, 입주자간 의견 갈등, 주변에 혐오시설 유치 반대 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지만, 반대로 아파트에 거주하면 치안의 용이점과 주변의 상가와 마트, 학교등의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그만큼 효율적인 주거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도시에서의 단점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반대로 많은 장점 때문에 좁은 지역에 밀집하여 사는 형태가 되었다. 단점들은 추후에 차근차근 지방 분산을 통해서 해결하면 될것이다. 좁은 지역에 모여 살기 때문에 새벽까지 술을 마실 수 있고, 치안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인터넷이 엄청나게 빠르고, 배달음식을 맘껏 시켜먹을 수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위상은 형편없다. 한국이 어딘지 모르는 외국인들이 수두룩하다.

최근에 이말은 점점 잘못된 생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K-POP이 워낙 십수년전부터 인기를 끌어왔고 스포츠, 영화, 예술 분야로 세계적인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었기 때문에 점점 대한민국의 위상은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방탄소년단

얼마전까지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최근에는 그 위상을 방탄소년단이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상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해외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러한 연예인들의 해외 진출로 인해 대한민국의 위상은 예전에 비해 한껏 높은 수준이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영화계에서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으로 인해 봉준호 감독이 세계적인 거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미 기생충은 국내에서는 1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해외에서 극찬을 받으면서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까지 수상을 예상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 기생충

이렇듯 대한민국은 연예계나 영화계에서 잘 알려주는 탓에 그 위상에 최근에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의료서비스, 한국 음식, 한국 제품들이 전세계에서 선전하고 있는 탓에 자연스레 대한민국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위의 동영상에서의 설명과 같이 정말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전세계 어디 나라가 대충 어디에 있는지 알지만, 미국같은 경우는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다. 즉 무식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그런 사람들에게 한국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면 당연히 잘 모르겠다고 하는것이다. 심지어 미국이 세계 지도에서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미국이다. 이는 미국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외국들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모르는 곳에 대해 대한민국이 별볼이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뭐 최근의 추세를 볼때는 해외의 젊은 층들은 이미 한국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올라갔으므로 향후 10~20년 이후에는 대한민국을 당연히 잘 아는 외국인들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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