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Adsense) 광고 단가가 높은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 단가가 높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구글 애드센스”라는 광고 플랫폼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이미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사이트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사이트나 블로그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꽤 많다. 협찬을 통해 수익을 거두기도 하지만 사이트나 블로그의 주요 수입원은 주로 “광고” 수입원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사이트 운영은 논외로 하고 블로그를 봤을때 국내에서 유저들이 주로 접할 수 있는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블로그스팟)” 등이 있다. 

2020.03.10 – [SW/Web] – 티스토리 블로그 VS 워드프레스 당신의 선택은?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애드포스트” 라는 광고 시스템을 통해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에게 수입 배분을 해준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 외에는 다른 광고 플랫폼을 쓸 수 없다. 

티스토리와 구글 블로그는 “애드센스”를 사용하여 광고를 노출시켜서 수익을 거두는 게 가능하다. 위의 링크 글에서 언급한 “워드프레스”의 경우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의 기업들이 제공하는 블로그 시스템이 아닌 나 스스로가 서버에 워드프레스라는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를 올려서 운영하는 블로그 시스템이다. 따라서 일반 유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로그 시스템은 아님을 밝혀둔다. 

이처럼 블로그 운영은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의 애드센스등의 “광고수입”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여기서 블로그 운영을 시작해보려는 유저들은 고민이 될 수 있다. 과연 어떤 광고 플랫폼이 수익이 더 잘나게 되는지 말이다. 

블로그 운영도 “글을 적는 행위” 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충분히 들어가는 일에 해당된다. 그래서 어느 누구라도 일단은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게 해주는 “광고 플랫폼”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티스토리나 구글 블로그의 “애드센스” 중에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하는게 좋을까? 구글 애드센스가 소문으로는 “단가” 가 높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더 단가가 높을까? 

한번 알아보자. 

광고 플랫폼들은 어떤것이 있을까? 

위에서 잠깐 설명했듯이 국내 블로그 시스템은 크게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블로그스팟)등이 있다. 이들이 가장 유명하며 실제로도 많은 유저들이 이들 시스템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하는 있는 블로그 시스템은 단연 “네이버 블로그”다. 네이버 블로그는 국내 사용자들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통해 수많은 블로거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분포하는 블로그 시스템은 “티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구글 블로그의 경우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들이 많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극히 드문 편이다. 다소 불편한 에디터와 기능으로 인해 국내 유저들이 다소 외면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글 애드센스 탑재가 수월하고 구글 SEO 노출에 유리한 구글 블로그(블로그스팟)을 꽤나 눈여겨보고 있는 중이다. 

2022.05.27 – [SW/Web] – 구글 블로거(Blogger) 운영이 고민된다면? 이글을 읽어보고 나서 판단하라

그렇다면 국내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블로그 시스템은 단연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로 양분이 될 수 있다. 이들의 광고 플랫폼은 아래와 같다. 

• 네이버 “애드포스트” – 네이버
• 카카오 “애드핏” – 티스토리
• 데이블 – 티스토리
• 텐핑 – 티스토리
• 애드센스 – 티스토리

크게 이정도로 정리를 해 볼 수 있다. 기타 다른 광고 플랫폼들은 “네이버 블로그”에 탑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티스토리에는 별도로 HTML 태그 수정을 통해 탑재를 하는 게 가능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자체 광고 플랫폼인 “애드포스트”만 운영하는게 가능하다. 따라서 네이버 블로그에 카카오 애드핏이나 애드센스를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면 티스토리에는 애드핏, 데이블, 텐핑 등의 광고를 다는 게 가능하며 구글 애드센스도 자체 연동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애드센스는 과연 다른 광고 플랫폼보다 단가가 높을까?

여기서 당연히 궁금해지는 점이 있다. 이들 광고 플랫폼 중에서 어느 광고 플랫폼이 가장 수익이 높냐는 것이다.

사전에 미리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광고 플랫폼의 주 수익 창출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방문하여 노출되는 광고를 보는 것도 있지만 주로 “광고 클릭”을 통해 수익이 창출된다. 또한 광고 단가는 정해진 것은 없다. 그때그때 마다 다르다” 

일단 먼저 가장 많은 유저가 사용하는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를 살펴보자.

위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는 한달에 대략 1만 원 ~ 4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블로거이다. 하루 페이지뷰 3,000 일 때 대략 6천 원 정도 수익을 올린 셈이다. 얼핏 봐서는 꽤 괜찮은 수익을 올리는 거 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의 글 갯수와 방문자 수를 보면 현재 전체 글이 700여 개가 좀 안되고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3,000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광고 클릭률(CTR)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방문자 3천 명에 6천 원 정도 수익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같은 추측은 애드센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내가 봤을때의 그런 것이다.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어서 정확한 평균 광고 단가를 알 수 없지만 애드센스에 비해 단가가 비교적 낮은 것은 확실하다. 

카카오 애드핏, 데이블, 텐핑은 애드포스트나 애드센스에 비해 광고 단가가 평균적으로 한창 낮다. 

하루 평균 6천명을 방문하는 티스토리 블로거의 애드핏 수익 사례를 본 적이 있는데 클릭당 평균단가가 60원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러면 하루에 100회 클릭일 때 6천 원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보면 될 거 같다. 하루 100회 클릭은 꽤나 많은 클릭 횟수인데, 동일한 클릭수의 애드센스 수익에 비해 턱없이 낮은 단가이다. 

데이블의 사례에도 하루 2~3천명이 방문하는 티스토리 블로거의 경우 하루 최대 2천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애드포스트나 애드센스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의 단가라고 볼 수 있다. 

텐핑은 수익을 유발하는 “클릭”의 조건이 좀 까다롭다. 다른 광고 플랫폼에 비해서 수익 창출이 안 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 논외로 하자.  

자 그럼 “애드센스”를 보자. 

애드센스도 광고 단가는 상황에 따라 천지차이이다. 키워드나 글에 따라서 단가가 엄청나게 낮은 광고가 달리기도 하고 엄청나게 높은 단가의 광고가 달리기도 한다. 광고 클릭 당 단가(CPC)는 따라서 상황에 따라 제 각각이다. 

하지만 애드센스로 지금까지 운영을 해보고 주변의 사례를 보면 국내의 어떠한 광고 플랫폼에 비해 애드센스 보다 광고 단가를 많이 주는 광고 플랫폼은 없다고 자부한다. 

며칠전에 어느 글에서 발생한 CPC 수치이다. 2.16달러면 현재 환율로 한화 2,800원 정도 되는 돈이다. 광고 클릭 한 개에 꽤나 많은 단가를 지급하고 있다. 

물론 위 수치는 자주 나올 수 없는 단가라고 봐도 된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애드센스는 광고 클릭당 0.10 $ (한화 100원) 정도의 수익을 발생시킨다. 페이지뷰가 많아지면 그만큼 단가도 높아지는 게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다른 광고 플랫폼이 비해 “클라스가 다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의 광고주를 연결해주다 보니 그만큼 단가가 높은 게 가능해진다. 

주변 사례를 들어보면 광고 클릭 하나당 10$(한화 13,000원) 의 단가를 준 광고도 있다고 한다. 애드센스는 그만큼 다른 광고 플랫폼에 비해 광고 단가가 꽤 높은 편이라고 봐도 된다. 

평균적으로는 국내 다른 광고 플랫폼에 비해 10배 정도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애드센스의 수익 배분율 

그렇다면 애드센스는 광고를 다는 블로거들에게 어느 정도 비율의 수익을 지급해줄까? 그 비율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블로그에 노출시키는 애드센스 광고는 “콘텐츠용 애드센스” 이다. 광고 클릭을 통해 광고주로부터 발생되는 수익의 68%는 광고를 단 블로거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거의 70%에 육박하므로 꽤나 큰 비율로 블로거에게 수익이 배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광고 플랫폼보다 애드센스를 추천하는 이유 

지금까지 블로그에 달아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국내외 광고 플랫폼과 애드센스의 광고 단가에 대해 알아봤다. 이제 결론은 뻔하다. 다른 광고 플랫폼을 다 합쳐도 애드센스의 광고 수익에 비해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필자도 광고 플랫폼은 “애드센스” 로만 사용중이다. 사실 딱히 다른 광고를 달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광고를 많이 달아봤자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익은 별로 되지 않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현재는 애드센스로만 광고를 달고 있는 중이다. 

당신이 티스토리를 통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려면 당연히 애드센스를 추천한다. 애드센스 외에 다른 광고 플랫폼들은 수익이 많이 않을뿐더러 다들 고만고만하다. 

대신에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애드센스에 비해 광고 단가가 낮은 편이지만 검색 유입을 훨씬 많이 유발할 수 있다는 장점과 블로그 운영이 좀 더 편리하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는 초보자가 하기에 적합하다. 네이버 블로그를 충분히 운영하고 수익도 창출해보면 애드센스 운영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