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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가 돈이 되는 시대가 왔다

뽀로로는 이미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저는 어렸을 때 취미 생활 중에 하나는 “TV 시청” 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TV는 흑백에서 갓 컬러 TV가 보급되는 시기였고 두꺼운 브라운관으로 대표되는 TV를 통해 여러 TV 프로그램을 시청하였던거 같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만화 영화” 즉 애니메이션을 주로 시청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던거 같네요. 은하철도 999, 모래요정 바람돌이, 개구리 왕눈이, 꼬마자동차 붕붕, 아이공룡 둘리, 톰과 제리, 형사 가제트 등등 꽤 재밌게 봤던 애니들이 떠오릅니다.

국내에서 제작된 애니들도 재밌게 본거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둘리, 마징가 Z, 하니 시리즈, 배추도사 무도사, 2020 원더키디까지… 특히 2020 원더키디는 미래를 다루는 내용이라서 꽤나 흥미로웠고 더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어린시절을 보냈던 제가 몇년 전에 뒤늦게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또다시 예전 감성과 추억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더군요.

최근에 아이가 말을 하게 되고 부모와 본격적으로 소통하게 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하나 둘씩 파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TV에서 방영되는 여러 애니들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는 “뽀로로” 와 “티니핑” 이었습니다.

특히 “티니핑”의 경우에는 제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뽀로로”를 좋아하던 딸아이가 귀여운 요정들과 공주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잠깐 시청하더니 열렬 시청자가 된 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유아용품을 구입하면서 느꼈던 점은 뽀로로나 티니핑 같은 “애니 캐릭터” 상품이 무척이나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의 캐릭터 상품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한번쯤은 안본 사람이 없을 겁니다.

뽀로로 어린이음료 밀크맛, 235ml, 48개뽀로로 빙글빙글 춤추는 노래방 완구, 혼합 색상뽀로로 인성동화 사운드북, 1개, 아이코닉스뽀로로 손가락 피규어 10종 세트, 혼합색상팔도 뽀로로 짜장 컵라면, 6개뽀로로 유아 칫솔세트 7p, 뽀로로,루피,패티,크롱,에디,포비,해리, 7개, 1세트

뽀로로 관련 캐릭터 상품은 정말 없는게 없을 정도입니다. 기본적인 장난감을 비롯하여 유아 사운드 북, 음료 수, 먹을거리, 칫솔, 심지어는 속옷까지… 뽀로로가 세상에 등장한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뽀로로 및 캐릭터 상품들은 여전히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 상품입니다.

최근에 제 아이가 좋아하는 “티니핑” 도 마찬가지이더군요. 뽀로로보다 한창 뒤에 나왔지만(2020년경) 티니핑의 인기는 엄청납니다. 특히 티니핑의 경우에는 여자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알쏭달쏭티니핑 병원, 분홍캐치티니핑 하츄핑 봉제인형, 혼합색상, 28cm알쏭달쏭티니핑 미스틱 하트윙, 분홍알쏭달쏭 티니핑 비밀의 성, 혼합색상빔보빔바 여아용 캐치 티니핑 하츄핑 슬립온캐치티니핑 목욕놀이 스티커 20p, 혼합색상

티니핑의 경우에는 주 시청층이 여자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시중에 생활용품은 많이 출시가 되지 않은 듯 하네요. 주로 여아들의 장난감이나 인형 등을 위주로 관련 캐릭터 상품들이 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생활용품으로도 출시가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이미 나왔는데 제가 못찾았을 수도 있네요)

제가 대표적으로 언급한 인기 애니 캐릭터는 이 두가지인데요, 이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매출을 일으키는 효자 상품입니다

이미 뽀로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캐릭터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유아 관련 캐릭터 상품들이 여전히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뽀로로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장난간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과 식품에까지 상품들이 출시가 되고 팔리고 있습니다.

즉 뽀로로의 경제 유발 효과는 꽤나 있는 편이지요. 뽀로로의 성공으로 캐릭터 출시는 지속적으로 되고 있고 최근에는 “티니핑”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캐릭터” 상품은 돈이 되는 상품임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컨텐츠만 가지고 있으면 돈은 따라온다

단지 뽀로로 같은 유아나 아동용 컨텐츠만 큰 매출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현 시대에는 애니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웹툰, 이모티콘, 게임, 유튜브, 블로그 같은 컨텐츠들로 수익을 창출하는게 가능합니다.

이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컨텐츠는 “유튜브” 입니다.

현재는 유튜브의 홍수의 시대이다 – pixabay

현 시대는 “좋은 컨텐츠” 만 있으면 돈이 되는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전통적인 컨텐츠였던 드라마, 영화, 애니 등도 좋은 컨텐츠는 성공하였고 돈이 되었지만 지금은 컨텐츠 제작에 있어서 누구나 접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특히 “유튜브”의 경우에는 동영상 제작만 하면 누구나 많은 수익을 꿈꿀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이 돈이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TV 제작물, 드라마, 영화, 애니 같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돈이 많이 들어가고 전문적인 사람들이 제작하는 컨텐츠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으니까요.

현재는 유튜브, 웹툰, 블로그, SNS 등 개인이 잘만든 컨텐츠를 가지고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통적인 제작사인 방송사, 언론사 조차도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방송사나 언론사의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제 유튜브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을 보유한 미디어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유튜브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도 늘어나게 되었지요.

개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습니다. 위 링크의 주인공인 “보람튜브” 입니다.

보람튜브는 어느 아이 부모가 자신의 딸아이의 일상을 올린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채널입니다. 그런데 이 채널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채널 운영자는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되고 그 결과 “강남에 빌딩을 구입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10여년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을 개인의 성공 사례입니다. 보람튜브의 운영자는 자신의 딸아이의 일상만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된 거지요. 이 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개인이 엄청난 수익을 거둔 사례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꽤 많습니다.

유튜브 성공의 핵심은 바로 이점입니다.

어느 누구나 재밌어 하는 “컨텐츠”는 분명 돈이 된다

이제 현 사회는 자신의 컨텐츠 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겁니다.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직업이 생기지만 노력없는 성과는 없다

컨텐츠가 돈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은 “IT 기술”의 발달의 힘이 큽니다. 특히 IT 기술은 일반 개인에게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IT 기술의 발달은 일반 개인에게도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 pixabay

과거에 작곡가들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열심히 만든 곡이나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복제하여 듣거나 사용함으로서 가난했던 시절과는 완전 달라졌습니다. 이제 일반인들도 자신의 특기와 개성,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좋은 컨텐츠”만 가지고 있으면 엄청난 부를 일굴 수 있는 시대가 된겁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컨텐츠 크리에이터” 라는 새로운 직업이 인기있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동영상만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리거나 SNS로 홍보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지요. 이에 직장인이든 막 사회생활을 하는 청년층이든 간에 너도나도 “컨텐츠 크리에이터”의 길로 뛰어들었습니다.

보람튜브의 성공에 취했을까요? 사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에는 실제로 수익이 전업을 할 정도로 수익이 되는 크리에이터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위 기사에서 언급이 되었듯이 수익을 신고한 약 3만명의 유튜브 크레에이터중 1%인 300여명 정도가 연평균 7억 정도의 수입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위 50%의 수익자들의 평균 수입은 연평균 40만원 정도라고 하니 정말 극과 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의미있는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크레에이터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위 1% 크리에이터들은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리지만 그 외에 하위 50% 이하 크리에이터들은 거의 용돈 수준 밖에 벌지 못한다는 뜻이 됩니다. 심지어는 전체 크레이이터들의 99%는 연 600만원 정도 밖에 수익을 올리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유튜브 크리에이터도 경쟁이 매우 심하며 웬만한 좋은 컨텐츠가 아니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뜻이 됩니다. 최근에는 일반 개인들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영상 제작자나 제작사들이 전문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일반 개인은 장비와 기술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보람튜브 같이 초창기에 컨텐츠를 올렸던 개인들은 상대적 희소성으로 인해 혜택을 받았던 셈이지요.

현재는 유튜브 정책에서도 어느정도 일정 수준의 요건이 되어야만 수익 창출 요건이 됩니다. 일종의 자격 요건을 만든 셈이지요.

따라서 누구나 컨텐츠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의미있는 소득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좋고 재밌는 컨텐츠를 발굴해 내지 못한다면 시간과 노력 대비 의미있는 수익을 낼 수는 없을 겁니다.

이런 말이 떠오르는군요.

돈은 결코 쉽게 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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