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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방송국 PD의 재테크 조언 책
요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주 올리는 글감중에 하나가 “도서리뷰” 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제발 독서좀 하라고 선생님들이 “압박”을 해도 하지 않던 제가 직장인이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점점 깨닫고 틈날때마다 독서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참 제가 봐도 놀라운 변화입니다. 만약 직장을 다니지 않고 제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하루종일 독서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역시 사람은 직접 자신이 깨달아야 행동하고 움직이나 봅니다.
그래서 책을 시간나는대로 자주 읽을려고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한 저자의 책을 여러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의 바로 전 글들에서도 아실 수 있듯이 “김민식PD” 의 책입니다.
이번 책은 김PD가 최근에 출간한 책입니다. 이 전에 읽었던 책들은 “글쓰기” 와 “영어공부” 에 관련된 책이었는데 이번에는 “재테크” 책을 출시를 했네요. 정말 재능이 다양한 분이신거 같습니다.
책 제목이 “월급 절반을 재테크 하라” 네요. 월급 절반을 재테크라…. 제목부터가 꽤나 솔깃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현실성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현재는 월급쟁이 즉 샐러리맨이지만 혼자사는 작장인이 아닌 가족이 있게 되면 월급 절반을 재테크하기에는 꽤나 어렵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3인이상 가정의 경우에 전셋집이나 자가 소유의 집만 있어도 “대출금”의 늪에 허덕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굳이 “월급 절반” 이라는 단어를 책 제목으로 썼는게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 도서리뷰를 주로 남기는 분야가 “자기계발서” 인데 월급이라는 단어는 당연히 “돈” 과 연관되어 있을꺼 같았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인 저는 “재테크” 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있기 때문에 이책을 구입하기 전에는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자의 책인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와 “매일 아침 써봤니” 등의 책을 읽고 나서 김PD의 신간 책을 안 읽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월급쟁이가 자산을 모으는 방법?
김PD의 “월급 절반을 재테크 하라” 는 2025년 2월 출간된 신간 도서입니다. 제가 김PD의 책들을 알게 된 계기는 우연히 유튜브 강연 영상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이때 그가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알게 되었네요.
여기서 그가 재테크책을 출간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으며 별 망설임 없이 구입을 했습니다. 그의 블로그 글에서는 그의 생각과 철학을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 출간한 재테크 책을 포함하여 그가 출간한 책들의 내용이 궁금해져서 몇권을 같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을 구입하면 대체적으로 빠른 “속독” 으로 책을 읽습니다. 그래서 책 한권 읽을때 일반 서적의 경우에는 2~3시간이면 한권을 쭉 읽어내려가는 편인데 김PD의 책을 읽어보니 그가 어떤 의미로 “월급 절반” 이라는 단어를 책 제목으로 지었는지 대략 알거 같았습니다.

일단 책의 초반에는 김PD의 직장생활에 대해서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가 직장을 다니면서 했던 그의 재테크 방법은 바로 “짠돌이” 습관이었네요.
내가 받는 월급이 많든 적든 내 월급의 많은 부분을 “저축”을 하고 최대한 소비를 줄이는게 바로 기본적인 재테크 방법이라고 책에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재테크 관련 책이나 자기계발 서적들을 보면 하나같이 강조하는게 바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려라” 였습니다.


제가 읽어보고 꽤나 많은 깨달음을 얻었던 책인 “세이노의 가르침” 에서도 부를 일군 사람들은 하나같이 “절약” 과 “저축”을 생활화 하고 있었더군요. 이번에 읽은 김PD의 책에서도 같은 이치인 “절약” 과 “저축”을 자산을 쌓을 수 있는 기본 행위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일반 직장인인 저도 부를 쌓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아껴서 저축” 이 선행이 되어야 하는거 같습니다. 이 책에 보면 저자인 김PD의 눈물겨운 짠돌이 생활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가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혼자였을때는 받았던 월급이나 수익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여 자산을 지속적으로 불려나갔다고 합니다.
결국 결혼하기전에는 일단 내 월급을 최대한 안쓰고 저축하는게 수월하니 최대한 아껴서 저축을 하라고 하네요. 그래야 그 돈이 밑바탕이 되어서 결혼 후에 집을 구입하는게 수월해지고 돈이 불어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이 평범한 진리를 저는 왜 이제서야 깨달은 걸까요?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재테크 관련 책이나 돈에 대한 책들이 하나같은 얘기하는 이치가 바로 “아껴서 저축” 이었습니다.
이렇게 절약과 저축이 습관이 되어 있던 김PD는 현재 강남의 40평대 아파트를 빚없이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덪붙여서 하는 저자의 말이 또 뇌리에 와닿습니다.
“똘똘한 집 한채는 반드시 보유하라”
가장 좋은 재테크는 아끼고 모으면서 내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내 부모가 “부자” 가 아닌 이상에야 평범한 저같은 사람은 당연히 사회에 진출해서 수중에 돈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슷한 처지일 겁니다.

저도 지금까지 나름 많은 재테크 책을 읽어보고 단기간에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 관련 서적”을 읽어봤습니다만 현재 내 자산이 크게 늘어나진 않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내 자산이 가장 크게 늘어나게 된 계기는 “이직” 과 “직장에서의 연봉 인상” 이었네요.
저도 주식투자, 코인투자 등등에 관심도 가져보고 직접 해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큰 성과는 나오지 않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일이 비일비재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세이노의 가르침” 을 비롯한 자기계발 서적을 읽고 나서 했던 행위가 바로 “저축” 이었습니다.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어서 기본적인 지출이 많지만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내 소비를 하지 않으며 월급의 남은 돈을 무조껀 통장에 넣어놨네요. 그 결과 현재 꽤 많은 돈이 모였습니다.
이번에 김PD의 책을 봐도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일단 돈 1억을 모아보라고요. 생각해보니 제게 1억은 여전히 큰 돈입니다.
현재까지 모인 현금이 1억에 못 미치는 금액이지만 곧 1억에 다다르게 되면서 어떻게 굴릴지 고민은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김PD의 경우에는 “연금” 에 투자를 하더군요(자세한 내용은 김PD 책을 보시면 됩니다)
저자의 경우에도 과거 주식에 투자를 하기도 했지만 그의 생각은 단기간에 자산을 불리는걸 꽤나 경계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저자도 주식 투자를 하고 나서 손해를 봤다고 하는군요.
일단은 투자나 돈 관련 경제 지식이 무지했기 때문에 그렇게 투자를 했으며 결국 손해를 보게 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저자가 한 것은 “많은 경제 관력 지식 쌓기” 와 “독서” 그리고 “글쓰기” 라고 하네요.
특히 저자가 “연금” 에 관심을 가진 것은 은퇴후에 나이가 들어서 받을 수 있는 정기적인 수익원에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을 납입하고 따로 개인연금 등에 가입을 했다고 하는군요.
일반직장인인 경우에는 평균 49세가 되면 은퇴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걸 대비하기 위해 현재 직장인 다니면서 연금을 들어놓고 내 미래와 제2의 인생을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버티면서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는게 방법이라고 합니다.
결국 “아끼고 저축”을 하면서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하는군요.
반드시 돈공부를 하라 그리고 똘똘한 빚을 내라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것 중에 하나는 “돈공부” 와 “독서” 입니다.
돈을 아끼고 저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안정적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지식” 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자도 돈에 대해 잘 모르는 바람에 투자에서도 실패했다고 하는군요.
이 책에는 저자가 추천하는 책 리스트들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도 시간이 되면 해당 책들을 차근 차근 읽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김PD의 추천 책 목록에 “세이노의 가르침” 과 “돈의 속성” 그리고 “돈의 심리학” 이 포함되어 있네요 ㅎ

나름 뿌듯해집니다ㅎㅎ 그러고 보면 부자나 자산가들의 생각이 어느정도 일치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꺼 같긴 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언급하는 내용 중에는 “대출” 즉 “빚” 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요, 불필요한 신용대출이나 “카드 사용” 은 자제라하고 하지만 “주택 구입으로 인한 주택 담보 대출” 에 대해서는 추후에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는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감당할 수준에서 말이지요.
사실 월급 절반을 저축하는 건 가정이 있는 직장인인 경우에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제목에서 의미하는 바는 그만큼 직장인이라도 부자가 될 수 있고 “아끼고 모으는 습관” 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또 한번 좋은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어서 괜찮은 경험이 되었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저와 같이 월급쟁이이면서도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